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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가 쓴 머리말에 따르면 악보집은 연주는 물론 수집이 될 수도 있으며, 애착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악보집은 이 세 요건을 완벽히 갖추었다고 자부한다. 종전에 구하기 힘들었던 유키 구라모토의 CD에 가장 가까운 편곡본이 출간된 것이 너무 다행이다. 아이가 마침 간절히 찾고 있었으니까. 학원에서 치던 요약본보다는 훨씬 어렵지만 운지와 테크닉의 다양함을 익힐 수 있어서, 또 그렇게 치면 풍부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는 것을 아니까 욕심내는 것 같다. 한 곡을 완벽하게 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래서 성취감도 생기는 악보집이다. 아이의 생일 선물로 사 주었는데 아직도 너무 좋아하고 아낀다. 이 책에서 좋아하는 곡은 Nocturn, Swan song, Nostalgia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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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갔다와서 느낀 점은 나도 저 아름다운 곡을 연주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음원도 사고 팜플렛도 사고 남은 건 악보뿐 그래서 샀다만 놀란 건 수많은 콩나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펴자마자 내가 이걸 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들었던 많은 곡 중 가장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그 곡에 대한 열망 하나로 샀는데 그 열망만큼 피아노 악보 해석 능력도 있다면 좋으련만 아무튼 매일 퇴근하고 나서 악보도 분석하고 열심히 쳐보련다 내년에도 가고 싶을만큼 공연 자체는 정말 매우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