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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가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읽으면 용기와 실질적인 선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 쉽고 재밌어서 앉은 자리에서 훅 읽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부터 인기 많았던 콘텐츠인데 책으로 나오니 반갑네요. 컬러였으면 더 좋았을것 같지만 그래도 책 가볍고 읽기 편해서 좋습니다. 이과 생존 원정대 같은 다른 책도 내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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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생존 원정대》 이거 제목부터가 영화제목 같네요. 반지의 제왕 같은 그런 거나, 아니면 쥬만지 같은 그런 영화... 의 냄새가 확 풍기네요. 뭐, 아무튼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미리 공개하자면 인생 참으로 알 수 없다. 이겁니다. 더 깊게 이야기하자면 인생 뭐 별거 있어! - 이겁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는 수학 싫어해서 문과로 갔어요. 이과는 수학책도 엄청 두꺼웠거든요. 저는 그거 배울 자신도 없어서 미리 피했는데요. 몇 년이 지나 전문대를 갔는데요. 전자과를 지망했지 뭐에요. 전자과는 4년제와는 다르지만 암튼, 이과 계통이잖아요. 그렇게 수학 싫어했는데. 뭐, 대학에서는 전자과지만 수학을 깊게 공부를 할 필요는 없었어요. 실습같은 거 하고 그랬으니까요. 앉아서 수학공식 외우고 그런 건 없었거든요. 그리고 졸업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했고요. 그것도 10년 지나서부터 한계에 부딪혀서 그만두긴 했지만요. 그러고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어요. 취업난도 그렇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그렇고.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진 책이에요. 만화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읽기도 좋았고요. 글이 많지 않은 점이 마음에 특히 듬. 정치외교학과 나와서 제약회사에 입사한 사람 이야기. 신문방속학과 나와서 기획자로 살아난 사람 이야기 국어국문학과 나와서 IT 회사 취직한 사람 이야기 행정학과 나와서 사진을 찍어서 돈을 버는 사람 이야기 저도 사진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카메라도 없네요. 흐~! 영문학과 나와서 가게 사장으로서 우뚝선 사람 이야기. 이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제 입장에서는. 왜냐하면 저도 커피를 배우고 나서 창업을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가게를 오픈한다는 것이 요즘에는 큰 용기가 필요한 그런 거니까요. 아시죠 문예창작학과 나와서 편집자로 살아남기. 이 사람이 제일 존경스럽죠. 왜냐하면 제일 힘들 거 같거든요. 정말 힘들겁니다. 요즘 책 장사하는 게 쉽지가 않거든요. 사학과 나와서 방송국 PD로 살아난 사람 이야기. 이 사람은 때를 잘 맞춘 것 같아요. 그런 거 있잖아요. 인생의 타이밍을 잘 맞춘다고 할까. 암튼, 그런 응모가 없었다면 아마도 조금은 방황했을지도 모르는데요. 정말 열심히 하면 뭔가 오는 것 같다는 것을 이 사람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다 읽고서 나는 뭐든지 열심히 하다보면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10년을 하자. 그렇게 마음을 먹기로 했어요. 문과를 나오든, 이과를 나오든 인생 포기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