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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되도록 신선하면서 수분이 많지 않고 두껍지 않은 꽃이 적합하다. 잎사귀, 꽃받침, 줄기, 수술도 압화로 만들 수 있다. - 신문지는 꽃의 수분을 흡수하는 데 사용하며, 자주 바꿔 줘야 압화가 예쁘게 완성되므로 많이 준비할수록 좋다. - 다리미로 신문지가 꽃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건조시킨다. 압화 표면에 초를 입히거나 시트를 열 접착시킬 때도 유용하다. - 두꺼운 꽃을 누를 때 스펀지를 사용하면 꽃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납작한 우레탄 매트 등이 좋다. - 누름용 책은 5kg 이상의 크고 무거운 것이 좋다. 베니어판이나 나무 상자 등 무게를 균일하게 실을 수 있는 것이라도 좋다. - 글라신페이퍼는 포장재나 책 커버 등으로 쓰이는 얇고 투명한 종이로써 압화를 보존하는 데 사용하면 내용물이 비쳐 편리하며 왁스페이퍼나 신문지 등으로 대용할 수 있다. - 가위는 줄기에서 꽃과 꽃받침, 잎사귀를 잘라 내는 데 사용하며 작은 가위는 쓸모가 많다. - 압화로 콜라주 할 때나 그림을 그릴 때, 핀셋을 사용하면 작업이 훨씬 수월하며 꽃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꽃을 압화로 만드는 데 필요한 간단한 재료와 도구
다양한 양초 - 평범한 양초에 압화를 붙여 특별한 날을 만들어 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양초 완성!
콜라주로 즐기는 압화 - 여러 가지 소재에 압화를 붙이거나 앤티크한 종이 등과 콜라주하여 필요한 소품들을 꾸며본다.
투명 봉투로 만든 안부 카드
압화의 요령은 꽃의 수분을 빨리 없애는 것이다. 신문지를 자주 바꿔 주는 것이 최선이다. 압화는 햇빛이나 공기에 닿으면 변색되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온도가 높지 않은 곳에 보관한다. 압화를 양철통이나 지퍼 달린 봉투에 넣고 보관하고, 실리카겔과 같은 건조제를 넣어 두면 한층 습기를 막을 수 있다.
* 압화로 그림 그리기 두꺼운 종이 위에 나비 모양의 압화를 배치하고 붓에 풀을 묻혀 압화 뒷면에 칠한 뒤 압화를 붙인다. 꽃잎이 나비의 날개가 되고, 나비의 몸은 장미꽃 꽃받침으로 붙인다. 마지막으로 동백꽃 수술로 나비의 더듬이를 붙인다.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두어 풀을 건조시킨 뒤 풀이 마르면 압화를 붙인 부분에만 바니시를 붓으로 칠한다. 30분 정도 건조시킨 후 다시 한 번 바니시를 친한다. 잘 마르면 완성!
* 잎사귀 태그 두께가 있는 튼튼한 잎사귀를 하루 동안 눌러 둔 뒤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아일렛을 단다. 아일렛 장착 후 일주일 더 눌러 둔 뒤 발색 좋은 펜으로 메시지를 적고 아일렛에 끈을 통과시키면 완성! - 아일렛을 달 때는 아일렛 펀치나 아일렛 몰드와 망치를 사용한다. 커터 칼로 잎사귀에 구멍을 뚫은 후 아일렛을 장착한다.
* 압화에 초 입히기 갱지 한쪽에 압화를 나열한다. 재접착풀(종이에 칠하면 여러 차례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다)로 압화를 붙이고 갱지에도 재접착풀을 칠해 반으로 접어 덮는다. 양초를 강판 등을 이용해 잘게 깎아 낸다. 깎아 낸 초를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 유산지 사이에 끼워 다림질을 해 녹인다. 초가 녹으면 유산지를 펼쳐서 처음 반으로 접었던 갱지를 얹은 후 덮는다. 유산지 위에서 다림질을 하여 갱지에 초가 스며들게 한다. 유산지를 펼쳐서 갱지 위에 깎아낸 초를 살살 뿌린다. 유산지를 덮고 다림질을 한 번 더 한다. 갱지에 초가 스며들 때까지 이 작업을 반복한다. 초가 골고루 스며들면 완성! 중간에 초가 덩어리져 있는 경우는 다시 한 번 다림질을 해서 녹인다.
책에 나온 사진들이 너무 예쁘다. 분량은 140여 페이지를 조금 넘으니 그닥 많은 양은 아니지만, 여러 압화를 통해 보여준 작업은 섬세함을 요한다. 보면서 작품이 되어가는 모습에 과연 나도 이렇게 따라할 수 있을지 감탄만 거듭할 뿐이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면 정말 나도 따라하고 싶은 욕구가 절로 뿜어져 나온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모빌, 꽃과 잎사귀로 만든 그림 액자, 레이스를 이용한 부적, 꽃잎을 켜켜이 겹쳐서 만든 꽃잎 코르사주, 압화 단추를 이용한 머리끈과 반지, 수지로 만든 브로치, 골판지와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벽장식, 골판지를 이용한 상자 꾸미기 등 실생활에 잘만 접목시킨다면 예쁜 앤티크형 압화가 생활 속에 투영되리라 믿는다. 해보기도 전에 조금 겁이 나는 건, 압화로 작업하는 도중에 압화 자체가 부서지거나 깨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다. 그래서 괜히 재료(본문을 보면 추가재료도 만만찮다)만 사두고 결과물은 초라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크다. 어쨌든 지금 난 두꺼운 책들마다 가을 나뭇잎을 여러장 펼쳐서 말리는 중이다. 작품이 되길 바라면서..
(이 서평은 진선아트북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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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압화와 콜라주 모리노 미사코, 하야시 미나코 지음/진선아트북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길가의 풀, 나무들이 가을바람에 알록달록 색을 입었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뒹구는 낙엽 중 눈길이 끌리는 잎 하나를 주워 가만히 살펴본다. 아무리 수준 높은 화가가 섬세하고, 선명하게 색칠한다 해도 자연이 주는 색만큼 아름다운 색이 나올 수 있을까. 자연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무늬를 따라갈 수 있을까.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 독특한 질감을 낼 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예쁜 낙엽을 주워 장식도 해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편지에 붙여 보내기도 했을 것이다. <행복한 압화와 콜라주>는 그 행복했던 시절,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게 한다. 진선은 식물도감, 야생화 도감, 캠핑 도감 등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책을 많이 출판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이 책은 진선아트북이라 되어 있다. 아마 다른 아트관련 책들이 더 있을 것 같다. 압화를 위한 기본 재료와 도구, 기본 압화 만드는 방법, 압화의 종류들과 다양한 압화의 예를 소개한다. 다양한 재료를 오리고 찢어 붙여 만든 작품에 압화를 더한 콜라쥬는 한층 멋스럽다. 추억이 깃든 사진, 편지지, 신문, 산책길에 한 두 송이 꺽어 온 들꽃, 누군가가 사준 한아름의 국화나 장미 등 나의 삶의 시간들이 묻어나는 재료들로 만든 작품은 매일 바라보아도 싫증나지 않을 것이다. 분명 마음이 예쁜 사람이 만들었을 것임에 틀림없는 반짝반짝 빛나는 새 것이면서도 빛바랜 작품들을 보고 있자니 행복해진다. 중학교 시절, 좋아하는 미술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고 열심히 만들었던 나의 콜라쥬 작품도 생각나면서 다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밀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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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창시절 말린꽃과 잎에 멋진 시를 적어 코팅한 책갈피를 사용하고 또 선물했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 학교 앞 문구점에는 학생들이 말린 식물을 이용해 글과 함께 예쁘게 만든 것을 코팅하고 고리로 연결해 소품으로 만드는 주문이 밀릴 정도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 학창시절을 보내서인지 지금도 가끔 책을 들고 야외에 나갔다 이름 모를 예쁜 들꽃을 보면 여지없이 책 사이에 껴 넣곤 한다. 다만 코팅까지 하거나 만들기까지는 손댈 여유 없이 말이다.
그런데 언젠가 문화센터의 압화 공예 작품 전시장을 구경하면서 참 예쁘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압화방법에 특별한 도구도 사용돼야하고 그것으로 약간의 디자인 센스도 있어야 예쁜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주 꼼꼼한 편은 아니라서 압화공예에 자신이 없어져 생각을 접었지만 ‘압화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란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행복한 압화와 콜라주]. 일본의 압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히야시 미나코의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특정한 도구 없이 신문지를 이용해 옛날 방식으로 압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집에 있는 흔한 신문지, 다리미, 압화용 스펀지(약간 두툼한 우레탄 매트도 가능), 누름용 책, 핀셋, 가위 정도만 가져도 이미 준비는 다된 것이다. 이런 도구가 있다면 이제 야외에 나가 채집한 꽃줄기나 잎을 꽃잎, 잎, 꽃받침, 줄기를 일일이 하나하나 떼어 펼쳐 말리는 일만 남은 것이다. 이것으로 압화 재료 준비 완료다.
그렇게 말린 압화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 엽서를 만들거나 카드, 포장지, 악세사리, 장식품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작품을 만들 때 색다른 점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갱지에 압화를 넣고 녹인 초를 스며들게 하여 투명감과 내구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방법이었다. 작품을 만든 뒤 오래 보관하기 위해 하는 양초코팅, 바니쉬, 압화용 수지, 라미네이팅 필름, 투명접착시트로 코팅이 적용된 다양한 작품. 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재료부터 만드는 순서가 잘 소개되고 있어 책만으로도 작품 몇 가지는 너끈히 만들어 낼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팁이라면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콜라주 소재모음집과 그것을 찾는 방법, 도안모음, 그리고 꼭 필요한 Q&A도 만들기 도중 발생할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창시절의 초보적인 압화의 기억을 뒤로하고 다양한 압화작품을 문화센터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책은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구입해 보고 가을의 단풍잎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이 서평은 진선아트북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멋진 부채와 풍경도 특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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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사진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거나 퇴색되어 버리는데.. 이 두가지를 오래도록 간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행복한 압화와 콜라주' 을 만났다. 이쁜 꽃을 보면 오래도록 향기와 꽃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예전에 얼핏 들은 말이 있어 전자렌지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건조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말에 실제로 해보았다가 나온 꽃을 보고 헛웃음을 지은 경험도 있으며 꽃을 말려 오래도록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전국적으로 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풀잎'에서 등록해서 압화에 제품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돈을 내고 압화를 작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할 때에도 꽃이나 잎사귀, 줄기가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보며 압화제품을 알려주시는 선생님께 방법을 물었더니 대충 지나가듯 말을해 알아 듣지 못했는데 '행복한 압화와 콜라주' 책을 보니 꽃잎을 말리는 방법부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순식간에 읽게 되었다.
압화로 만들고 싶은 꽃을 고르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압화를 이용 여러가지 모양의 압화 제품들은 선물을 해도 좋을 정도로 만든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보여주는 제품들이라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거라 생각한다.
오래된 사진을 풀로 붙이는 콜라주는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과 압화를 이용 자신만의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목걸이나 브로치, 유리 풍경이나 부채, 초.. 등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압화제품들은 예쁜 모양으로 인해 실제로 악세사리나 장식품으로 사용해도 좋을거 같다.
예전에 압화로 만들었던 제품중에 수저와 젓가락 받침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려고 가지고 있던 것을 미처 주지못해 아직도 보관하고 있고 명함케이스와 받짇고리는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해서 나도 만들어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잇었는데 압화 배우는 것을 그만두어 만들 기회가 없었는데 책이 알려주는 압화를 통해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다시 들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압화제품들이 있지만 초와 행운의 부적, 계단식 카드를 만들고 여기에 직접 만든 압화상자에 포장을 해서 선물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다양한 압화제품들을 보면서 한동안 꽃을 사지 않았는데 꽃도 사고 싶다.
중고등학교때 이맘때 쯤이면 가을 낙엽을 책꽃이에 곱게 펼쳐 넣었던 기억이 있다. 감수성 예민한 문학소녀과는 거리가 있었으면서 왠지 그때는 그런 행동을 하면서 감성적인 기분에 빠져들때도 있었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압화제품을 보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책이라 올 가을에는 가을 꽃들을 사서 압화로 만들어 간직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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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여지 없이 여기저기 예쁜 단풍들이 올해가 가는 것을 아쉬워하게하고 가을을 붙잡아두고 싶게 만들죠. 어린시절엔 예쁜 꽃잎들을 책갈피에 끼워두고 그 빛깔과 향기가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하곤 했었죠. 하지만 책갈피에 끼워두는것 사진첩에 끼워두는것 외에는 어떻게 할 줄을 몰랐어요. 그런데 요즘은 예쁜 카드에도 편지지에서도 인공적으로 만든 꽃이 아닌 말린 꽃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예쁜 만큼 그 값도 훨씬 비싸구요. 너무 예뻐서 직접 만들고 싶기도 했는데 방법을 몰랐어요. 기념일에받은 꽃이나 아니면 탄생화를 아니면 중3인 딸아이의 마지막 중학 생활을 기념하기위해 올해의 낙엽을 이용해서 뭔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을 주고 싶었는데 압화와 콜라주라는 것이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었네요. 내가 알고 있었던 압화를 만드는 방법 보다도 더 성공률이 높은 색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압화를 만드는 법을 '행복한 압화와 콜라주'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기본적으로 필요한 작업들을 미리 세세하고 친절하게 사진과 더불러 설명해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압화와 콜라주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소재들이 무궁 무진 하다는것도 알게 되었죠. 이제 2달이 채 못되게 남아 있는 올해의 크리스 마스에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압화를 이용한 장식품은 매우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
만드는 방법 또한 재료는 물론 사용된 압화들 즉 어떤 꽃잎이나 나뭇잎이 사용되었는지 각 각의 장식품들을 하나 하나 기호로 표기해서 알려주고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꼭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욕도 생기게 하고 다양한 종류의 압화와 콜라주를 보는 재미도 아주 크답니다. 압화 하나 하나를 연결하고 그 중간에 그림을 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도 하고 양초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밋밋했던 소재들이 압화로 하여금 더 멋진 작품이 되어 가는것을 보니 압화와 콜라주가 얼마나 매력적인 작업인지 알 수 있었어요. 책을 읽고 직접 압화를 해보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해서 아직 해보진 못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꼭 해 보고 싶은것은 양초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에요. 그외에 이 책에 나와 있는 모든 작품들을 하나 하나 시간이 날때마다 해보고 싶네요. 압화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것 같아요. 집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때도 소재로 삼으면 좋을것 같아요.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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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 단풍을 즐기러 먼 길을 떠났다. 촉촉히 내린 가을비가 나뭇가지마다 송알송알 매달려서 반짝이는 모습이며, 저마다 멋진 색을 뽐내듯 알록달록한 단풍을 보니 저절로 감탄사를 연발했다. 가을풍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풍성하게 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오랫만에 예쁘게 물든 잎사귀를 주웠다. 이 책은 꽃이나 잎사귀를 신문지에 끼워 넣고 눌러주는 옛날 방식의 압화 만드는 법과 다양한 압화 작품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어릴 적에는 가을이면 으레 예쁜 잎들을 모아 두꺼운 백과사전 사이에 넣어뒀다가 편지지에 붙이던가, 코팅을 해서 책갈피를 만들던 기억이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압화 방법도 똑같다. 다만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해서 훨씬 다양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물테이프(평소에 접착이 없다가 물을 묻혔을 때 접착이 나오는 테이프)가 있으면 상자 꾸미기나 나만의 공책을 만들 수 있다. 책에 나온 그림엽서, 책갈피, 앨범, 포장지, 편지 세트, 카드 등은 간단하게 해볼만 하지만 콜라주로 즐기는 압화는 거의 예술작업이라 어렵게 느껴진다. 브로치나 펜던트, 유리 풍경 등은 전문가의 핸디메이드로 판매하는 상품을 보는 것 같다. 압화의 고급 응용편은 전문적인 재료와 도구를 갖춘 곳에서 직접 배워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아이들도 학교에서 낙엽이나 단풍을 이용해서 미술 활동으로 압화를 만든다. 아이들 수준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압화 작품을 보니 책 속의 압화 작품과는 다른 풋풋한 동심이 느껴진다. 압화로 만드는 작품이 따로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압화란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예쁜 콜라주 도안과 스타일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압화를 하면서 꽃을 따거나 잎을 줍고, 누르고 기다린 뒤에 새로운 모양으로 완성되는 압화의 모든 과정 자체도 좋지만 꽃과 나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는 즐거움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취미로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이번 가을은 사진에도 담고, 압화로도 남기고, 무엇보다 마음 속에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가을이라 참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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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압화와 콜라주
압화를 단기강좌로 백화점 문화프로그램에서 배운 적이 있다. 그대는 주로 선생님이 말려서 가지고 오신 꽃을 재료로 해서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었는데 대부분 여러가지 고리나 작은 액자 정도의 작품이었다. 한동안 잊고 있던 압화였는데 이번에 우연히 압화 만들기를 다룬 책으로 [행복한 압화와 콜라주]라는 이 책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되어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학창시절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전화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손 글씨를 쓰면서 말려두었던 나뭇잎 등을 손 편지에 끼워서 보내곤 하던 기억을 조금 나이가 든 세대라면 기억할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네잎 클로버를 열심히 찾기도 하고, 정말 눈에 띄지 않는 그것을 발견하면 고이 말려서 코팅을 해 선물하기도 하던 그런 예쁜 마음이 그 시대에는 있었다. 그런 아련한 추억 때문일까 압화를 생각하면 우선 따뜻하고 순수했던 그 순간이 떠오르곤 한다. 지금은 워낙 좋은 물건도 많고 다양한 취미생활도 많지만, 압화 만이 주는 매력은 또 다른 의미와 함께 하는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압화의 작품 세계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예쁜 꽃이 말라버리기 전에, 근사하고 알록달록한 단풍이나 낙엽들이 말라버리기 전에, 두꺼운 책갈피에 끼어두고 오랜 시간이 지나 우연히 책을 펼치다 그것을 발견하곤 했었다. 그리고 문화강좌에서 작은 안개꽃이나 여러가지 꽃잎을 이용해 만든 몇 가지 작품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정말 압화로 만들지 못할 작품이 없었다.
아무리 정서가 메마른 사람이라도 이렇게 예쁜 꽃잎과 나뭇잎을 말려서 예쁜 양초나 액자, 소품 등으로 만들어 선물한다면 너무 좋아할 것이다. 사람들은 현대는 너무 삭막하고 정서가 없는 시대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아직 이런 꽃잎작품 한 가지에서도 우리는 순수했던 시절을 생각하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춘기 딸아이가 함께 책을 보면서 우리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작품들을 푹 빠져서 보는 모습이다. 이것 저것 만들기 좋아하는 딸아이도 이제 꽃이나 나뭇잎을 보면 나도 모아야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기만 하다. 그저 시들어버리면 그 순간으로 끝이지만, 정성껏 갈무리해 둔 꽃잎이 새로운 작품이 되어, 선물을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장식품으로도 재 탄생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 좋게 한다. 가을이 되니 여기저기 단풍여행소식도 들리고 곧 어디든 가을 길을 걷고 싶다. 그런 날 이런 저런 예쁘게 물든 낙엽을 모아 책 속에서 만난 예쁜 작품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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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압화와 콜라주>를 통해 소박한 집안 소품을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압화 만드는 법을 시작으로 간단하게 즐기고, 콜라주로 즐기고, 우아하게 즐기는 압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콜라주 소재와 도안 그리고 압화의 매력과 Q&A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작에 앞서 어렸을 때 한, 두번쯤 책 사이에 끼워 놓고 말렸던 생각이 떠오르게 만드는 문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압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어려울 것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모두 읽고 실제로 실천하려고 하면 나와 같은 초보자는 단순한 압화까지는 쉬울 것 같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단계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아직 시작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말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압화 만드는 법'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 재료와 도구는 대부분 일반 가정집에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꽃은 우리집에는 꺽지 못하는 꽃 들만 있어 별도로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본 압화를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문지와 다리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꽃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름용 책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5kg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눌릴 수 있다는 것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생각은 그냥 책 한 권 사이에 넣었던 것 같은데 묵직한 무게의 누름용 책이나 유사한 것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압화를 모아놓을 수 있는 봉투 제작 방법도 소개하고 있고, 책에 나오는 압화를 미리 보여주고 있어 어떤 압화가 사용되는지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즐기는 압화에서 정말 나와 같은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압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는 것은 정말 간단한데 얼른 압화를 만들어서 나비도 곰 과 새 엽서도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견본을 보여주고 바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순서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있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페이지를 넘길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이 조금 걱정도 되기는 합니다.
콜라주로 즐기는 압화에서는 각종 콜라주 재료를 활용하여 압화와 어울리는 집안 소품을 만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카드, 브로치, 펜던트 그리고 편지상자와 부채 등 집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부터 소품 매장에서 볼 수 있는 것까지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우아하게 즐기는 압화는 압화용 수지나 초 등으로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들을 한 단계 진화한 고급스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압화 양초 등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만들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모양도 이쁘고 만들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록에서는 콜라주 소재 모음집에 관해 소개하며 콜라주 소재를 찾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도안 모음집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압화의 매력을 언급하고 있는데 추억, 기다림, 발견, 조합, 꽃의 의미 등을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압화와 콜라주에 대한 Q&A'를 통해 궁금한 점을 확인 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제 직접 꽃을 따다가 압화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보아야 겠습니다. 손쉽게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면 추억도 담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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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칠때쯤 받은 책이어서 일까? 책의 판형도 일반 책의 크기인데다 두께에 비해 요모조모 알찬 압화와 콜라주가 들어 있어 그냥 스르륵 넘겨 보기만 해도 행복한 기분이 된다. 내게는 어릴적부터 영 끊지 못하는 습관 같은게 있는데 바로 예쁜 꽃잎이나 잎사귀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뜯어다 책갈피에 끼우는 취미다. 그렇게 말린 꽃잎들을 딱히 잘 활용하지도 못하고 그냥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마침 그런 꽃잎들을 예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이런 책이 나와주다니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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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꽃잎 말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통 꽃잎을 책갈피 사이에 끼워 두곤 하는데 사실 습기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예쁜 꽃색깔을 유지하고 주름없는 예쁜 꽃잎으로 말릴 수 있다. 신문지를 잘 다려서 습기를 제거하고 꽃잎을 잘 펼쳐 5키로 이상되는 무게가 있는 책으로 눌러준다. 그리고 신문지를 자주 갈아 일주일 정도 말려야 한단다.
이런건 또 바로 바로 따라해줘야지 안그러면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결국 못하고 만다. 마침 요즘 날이 하두 따뜻하니 때도 모르고 피는 꽃들이 몇 있다. 특히 제라늄은 따뜻하기만 하면 꽃대를 올려 분홍색 꽃을 피우는데 오늘 요녀석이 당첨! 보통은 꽃받침은 말릴 생각을 않는데 것두 일일이 분해해서 말리면 잘 활용할 수 있단다. 물론 통째로 말리는것도 가능한데 그러기위해서는 약간 도톰한 스폰지가 필요하다.
꽃잎으로 그림을 그려 예쁜 엽서를 만드는 코너를 지나니 투명봉투 책갈피가 등장, 얼핏 투명 봉투랑 바느질 도구만 있으면 가능한지라 얼른 재료를 챙겨다가 따라해 본다. 바느질이라면 또 왠만한 홈질 박음질은 자신있으니 올 가을에 주운 낙엽 말린걸 찾아다가 투명 비닐사이에 끼우고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해서 금새 책갈피가 완성! 어째 초승달 무늬를 낸다는게 꼭 두더지 얼굴처럼 되었는지,,,ㅋㅋ 그렇거나 어쨌거나 그냥 마냥 좋다.
물론 집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바니시, 수지, 라미네이트필름지, 실러 등이 필요한 압화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 비슷한 니스나 투명테잎 등을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따라해 볼 수도 있는것들이 꽤 있다. 선물포장지, 북커버, 엽서, 카드, 상자, 앨범, 노트, 편지세트, 책갈피뿐 아니라 단추, 코사지, 브로치, 부채등의 생활 소품이나 액세서리 까지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쉬운것에서부터 조금 공정이 복잡하고 수고로움이 더해지는 작품까지 모두 정성이 가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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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쪽에는 부록으로 콜라주 소재와 도안을 모아 놓은 페이지가 있어 활용 가능하다.
처음부터 어려운걸 보고 겁을 낼게 아니라 쉽고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것을 한둘씩 하다보면 어느새 멋진 브로치도 상자도 시계까지도 충분히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제야 내 책갈피 사이에서 고이 잠만 자고 있던 꽃잎들이 제 할일을 하게 되어 행복하겠다. 물론 나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이 책은 정말 [행복한 압화와 콜라주]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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