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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급성장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선두에는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된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있죠. 샤오미는 레이쥔 등 6명의 공동창업자들이 2010년 4월 설립하고 2011년 8월16일 1세대 샤오미폰을 출시하게 돼요. 그 후 잘 앞에서 살펴본 대로 세계5위업체로 급성장을 하게 되는데 레이쥔이 말하는 네 가지 경영철학의 핵심요소가 그 성장 배경이 되는데 바로 ‘집중, 최고(의 제품), (좋은)평판, 속도’에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참신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이 책의 첫 출발인 제1부 ‘새롭게, 스마트하게’ 에서는 샤오미의 스마트폰 ‘Mimix’가 프랑스의 대표 디자이너 필립 스탁을 초빙하여 개발한 끝에 현재의 제품을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일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이처럼 이전의 싼 가격으로 또는 짝퉁으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닌 거금을 투자해서 자신만의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들은 2명의 젊은 동갑내기 디자이너인 황윤정과 페이웬화에요. 저자들은 세계를 선도한 중국 디자인의 성공 전략을 분석하고 그 핵심을 밝히고 있는 데 그것은 바로 제2부의 제목이기도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이에요. 즉 중국의 현대 디자인은 전통문화와 재료, 기술은 물론 현대인의 삶과 트렌드까지 반영하여 개발하고 있어요. 이것은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적용되는데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모토 하에 많은 디자인과 제품개발 그리고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반영되고 있어요. 결국 못하는 것을 잘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잘하고 잘 아는 것을 더 잘하게 이끄는 것이 빠르고 더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해요. 이 책은 그러한 전통과 융합 아래에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발전하고 있는 중국 디자인 28개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앞에서 소개한 샤오미를 비롯해 화웨이와 DJI 등의 전자제품 브랜드 및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 디자인이 중요한 제품들을 디자인하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약과 디자인 스튜디오의 풍경을 세세히 보여주고 있어요. 거기에 더해 중국의 디자인계를 이끄는 스튜디오들과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그들의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중국이 산업화하고 세계의 공장으로 우뚝서면서 이제 디자인에서도 중국바람이 대단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전통과 현대가 잘 융합된 중국의 수많은 현대 디자인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동안 우리보다 뒤졌다고만 생각했던 중국 디자인의 발전상을 이 책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를 통해 우리나라의 디자인도 반추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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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짝퉁 등 지금껏 중국과 중국제품에 대해 가져왔던 세계인의 인식이다. 과거라면 중국 디자인에서 쓸만한것을 찾을 수 없었을지 몰라도 이제 그들은 개인적으로는 '책에 생명을 술어 넣다' 주잉춘의 재단하지 않은 책의 투박함과 이 책은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중국의 신산업으로의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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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면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것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시파. 만리장성, 역사, 종이와 화약, 나침반,샤오미, 그리고 짝퉁. 이 책의 제목처럼 디자인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것은, 마지막에 말한 짝퉁이라는 이미 깊어져버린 이미지 때문일 거다. 그럼에도 이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면, 디자인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은 독자라고 하겠다. 아마 두 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이미 중국이 디자인이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엄청난 깊이가 있고, 발전했다는 것을, 혹은 중국은 어떤 디자인을 내고 있을까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서. 나로 말하자면 지극히 두번째에 속하는 경우다. 어떤 생각과 기대를 하였든지 간에, 나같은 두번째 경우라면 이 책을 대하면서 놀라움만 가득할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 중국의 디자인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했고, 뭘 몰라도 단단히 몰랐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 책에 소개된 20가지가 넘는 각 분야의 디자인들은 여태까지의 중국의 이미지,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이미지를 뒤엎는 대단한 디자인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샤오미처럼 필립스탁을 기용하는 방식도 있으며, 중국 전통과 맞물린 디자인에 와서는 그 독창성은 결코 흉내내기 쉬우 것이 아니란 생각까지 들었다. 실상 잘나가고 유명한 해외의 디자이너를 수입하거나 자문을 구하고 그의 디자인을 사오는 것을 크게 대단하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히려 자신이 속한 문화를 어떻게 재조립하고 조합해 자신의 방식으로 창조해내느냐가 훨씬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전통이 연관된 디자인은 그저 촌스럽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좀 다르게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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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낮은 품질, 유명 회사의 제품 복제, 조악한 디자인. 하지만 최근 중국 회사들의 행보를
보면 놀라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들이 있는 샤오미가 대표적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것입니다. 가격과 성능도 좋지만 무엇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한번 보면 누구나 갖고 싶어지네요. 이후 내놓은
제품들도 심플하면서 모던한 디자인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대륙의 실수' 가 아니라
'대륙의 실력'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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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인식이 너무 깊게 뿌리내리고 있어서인지 중국 디자인은 그저 조잡한 카피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중국 디자인을 생각해보니 '샤오미' 정도 떠올랐는데 역시 제일 첫번째로 나오네요. 그 외에도 많은 디자이너 소개와 세련된 디자인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전자제품 디자인부터 건물, 자동차는 물론 가구, 소품, 옷, 폰트, 보석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중국 디자이너들의 과감한 디자인이 돋보이네요. 자연과 어우러진 대학건물을 보면서 저도 저런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대와 중국 전통 디자인이 세련되게 결합되어 참 멋집니다. 젊은 사람들은 주얼리를 고를 때 옥이 들어간 제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중국 전통기법으로 세련되게 세공한 작품을 보니 관심이 갑니다. 특이하면서도 우아하네요. 이 책에 나오는 '중국적 특성이 들어간 현대적인 디자인'이 세계에서 통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특징이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실용적이라면 뛰어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책을 읽다보니 한국의 대표디자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디자이너가 무조건 트렌드만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한국의 미를 살린 디자인을 내놓는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텐데요. 한국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요즘 중국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고 있지요. 이런 특징은 디자인 사업에도 영향을 주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중국 디자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네요. 예술작품같은 디자인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참 멋져보입니다. 그들이 중국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작품을 눈여겨보게 되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디자인들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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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는 가성비의 시대입니다. 위축된 경제성장과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둔화, 정체된 모습에서 소비를 끌어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불황에도 탄탄한 입지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나 제품들이 있습니다. 즉 합리적인 소비, 가성비를 앞세운 자신들의 경쟁우위 선점, 여기에 소비자들은 반응하며 주머니 속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중국과 관련 제품들, 기업들입니다.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중국상품에 대한 불신이 심했습니다. 확실히 뒤쳐진 기술력에 우리는 웃었고, 간혹가다 쓸만한 제품이 나오면 중국의 실수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현실적인 위치나 간극, 입장차이가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 일본이 우리를 바라보며 비웃듯, 우리도 중국을 바라보며 비웃었지만, 중국의 무서운 성장세와 기술력 추격은 기존의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을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일각에서는 기술력의 차이는 거의 없고, 아주 섬세한 소프트웨어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평가합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기업이나 기업가를 보면 알 수 있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는 인정받아 마땅합니다. 이 책에 말하는 중국산업과 분야별 성장세, 우리가 눈여겨 볼 가치가 있습니다. 중국 디자인이라서 생소하게 보이겠지만, 디자인 산업을 바탕으로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고, 우리의 현주소, 중국과의 경쟁에서의 경쟁력을 재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디자인을 생각할 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여지는 것에 대한 평가와 기준입니다. 또한 경제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도시의 모습,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현실적인 수준일 것입니다. 건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배경이 될 수 있고, 디자인을 한다는 것,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보여지는 것, 실용적인 것, 효율성을 강조한 결과물, 즉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 경쟁력입니다. 모든 분야와 산업에서 현대화를 강조하는 우리와는 다르게 중국은 전통과의 조화, 서양식과 중국식의 공존을 중시하며 균형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무조건 성장과 번영의 결과물이 현대적인 모습이라면, 사람들은 식상함을 느낄 겁니다. 어디에 가든 있는 것은 가치가 퇴색되며, 우리만의 전통과 멋, 모습을 지키면서 발전한다면, 우리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며, 경제와 관광 등 상품적 가치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중국 디자인, 그들이 지키려는 가치와 도입하려는 가치, 그리고 기술적인 발전이 가져온 중국만의 압도적인 규모와 설계, 보여지는 결과물, 그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부의 상징적 의미와 가치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동양문화권에 속해서 공감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오히려 배울 점도 보입니다. 어차피 그들의 자본력과 규모면에서 경쟁이 안된다면, 우리도 우리만의 모습으로 구현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들이 디자인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과 실질적인 결과물, 나아가 과학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선도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많은 투자와 관련 인재양성을 통해서 앞서나가고 있는 분야,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 우리가 취할 자세와 대비해야 하는 부분까지, 단순한 디자인 산업에 대한 평가와 일희일비가 아닌, 산업 전체와 경제규모와 미래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한 왜 계속해서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격차유지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퇴보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다가온 중국상품과 제품들의 역습, 우리 기업들의 성찰과 사람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되새길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제 및 생계와 관련된 분야인 만큼, 관심있게 바라보며 나름대로의 활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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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자인이 온다/황윤정 페인웬화/미술문화/2018 일본 디자인사에 대한 책을 읽다가 문득 중국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찾아봤더니, 과연 이 책이 있었습니다. 21세기 중국 디자인의 혁신을 이룬 회사들과 디자이너의 활약을 다룬 책. 총 4부로 1부는 샤오미, 화웨이, 하이얼, DJI(처음 봤는데 드론 회사), 홍치 등 중국의 대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을 다룹니다. 2부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으로 가구, 인테리어 소품, 도자기, 공예, 건축 등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이라면 왕슈와 마옌슝의 MAD 3부는 서양과 중국의 조화. 유학을 가서 서구식 디자인을 배워 동서양 접목 형식의 디자인을 선보인 이들을 다룹니다. 한자를 응용한 기법도 상당했는데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센스팀. 4부는 클래식한 중국 모티브를 현대적이고도 세련되게 고급화시키거나 차별화시킨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눈이 부신 궈페이와 숨어드는 듯하 마커의 대조, 그나마 대중적이라 할 만한 지에청과 디자인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고 여겨지는 보석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설명은 친절하고 도판은 훌륭합니다. 소감은 한마디로 아름답다는 것. 중국에 갈 때 마다 무언가 항상 달라져 있었는데 한동안 못 가보다가 코로나 때문에 아예 발길이 끊고 보니 이렇게나 변해 있었구나 합니다. 하긴 최근에 다녀온 이들이 알리 페이가 먹통이 되면 아무 것도 살 수가 없다며 투덜대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마지막에 중국에 간 것이 9년 전이니, 강산은 물론이고 저자도 확 변할 시간. 저자가 중국 디자인의 미래를 다룬 책도 냈다고 하니 그것도 한번 일별해 봐야 겠습니다. 세상에는 어찌 이리 재주 많은 사람들이 많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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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자인이 온다 황윤정 · 페이웬화 지음│미술문화 刊
조잡한 것과 카피의 대명사이던 중국 디자인의 발전상이 무섭다. 엄청난 수요에 힘입은
편견일까, 얕잡아 보는 걸까. 중국 디자인이 뭐 쓸 만한 게 있겠어? 중국 디자인이 오죽
중국 디자인 대두는 국내의 디자인 모멘텀을 무력하게 민든다. 규모 외에는 별 것도 아
읽을수록 모골이 송연해진다. 카피가 창조를 이기는 역전이 중국판 臥薪嘗膽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