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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키라의 본가에서 가정부로 일했던 시즈 할머니는 수우와 노조미의 든든한 후원자다. 고아였던 수우와 결혼하겠다던 아들 아키라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키라의 아버지는 세월이 흐르고 혼자 남은 수우와 손녀인 노조미가 마음에 걸려서 아키라의 가정교사이자 친했던 형인 토요가미를 시켜서 모녀를 살펴보게 한다. 아키라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아카리의 아버지의 후처로 들어와 아키라를 낳았기에 수우때문에 아키라가 죽었다고 그녀를 원망하면서 받아들이질 못한다. 손녀인 노조미가 보고 싶은 마음에 노조미가 좋아하는 군고구마 파는 아저씨로 변장한 할아버지와 토요가미씨 우연히 비디오 가게에 만나게 된 토요가미씨를 발견한 노조미때문에 양복을 입은 맨인블랙 군고구마 아저씨들의 정체가 밝혀진다. 드디어 만나게 된 할아버지와 노조미... 토요가미씨와 수우 사이에서도 무언가 핑크빛 오라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거 같은데... 절친 모리와 사이온지도 서로 호감을 드러내고 사귀게 되고.... 조금씩 커가는 노조미가 어른스런 척 하는 것도 사랑스럽고, 수우가 씩씩하게 노조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것도 애틋한 마음이 든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다른 선물은 필요없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아빠가 오게 해 달라는 노조미의 초대장이 마음 아팠는데, 작가님의 깜짝 선물이 눈시울을 젖게 만든다. '저기, 엄마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어떤 게 가장 기뻤어?' 난 그 맨질맨질하고 부드러운 털이 나있는 작고 둥근 이마에 kiss를 한다. '이거야' 사랑스런 내일을 품으며 마음은 언제나 내일을 행해 있다. 어제보다 멋진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으며 오늘도 걸어간다. 새해에도 정말로 행복할 수 있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