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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 교토[京都]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여행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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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京都] 흔히 교토를 천년고도(千年古都)라고 한다. 그러나 같은 천년고도인 한국의 경주가 단독 여행의 대상인 것과는 달리 교토 여행은 오사카 여행의 곁다리처럼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대부분의 오사카 여행 가이드북에 교토 여행은 부록처럼 포함되어 소개되어 있다. 왜 그런 것일까 후지와라[藤原] 일족의 주도로 간무[恒武] 텐노[天皇]때 헤이안쿄[平安京]로 천도(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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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京都]

 

흔히 교토를 천년고도(千年古都)라고 한다. 그러나 같은 천년고도인 한국의 경주가 단독 여행의 대상인 것과는 달리 교토 여행은 오사카 여행의 곁다리처럼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대부분의 오사카 여행 가이드북에 교토 여행은 부록처럼 포함되어 소개되어 있다.

 

왜 그런 것일까 

후지와라[藤原] 일족의 주도로 간무[恒武] 텐노[天皇]때 헤이안쿄[平安京]로 천도(794)한 것이 천 년의 고도(古都) 교토[京都]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바쿠후[幕府]에 의한 통치가 시작되면서 교토는 형식적인 수도(首都)로 전락했다가 1868년 메이지 유신[明治維新]과 함께 도쿄[東京]으로의 천도(遷都)가 이루어지면서 그 형식적인 지위마저 상실했다.

게다가 1869년 도쿄[東京]로 천도했을 때나 현재도 당()나라의 수도 장안(長安)을 모방한, 계획도시로 세워진, 교토의 기본 형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일종의 살아있는 화석인 셈인데, 이런 점들이 묘하게 얽혀 홍콩 여행을 가면서 들리는 마카오처럼 오사카 여행을 가면서 들리는 교토가 된 것이 아닐까.

 

 

교토[京都]의 매력

 

그런데 우리의 선입견과 달리 교토는 고도(古都)가 지니는 고즈넉함에 현재의 트렌디함을 잘 섞어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교토의 거리는 쌉싸름한 녹차 향이나 알싸한 선향(線香)의 향으로 가득할 것만 같은 환상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 거리엔 고소한 커피 향이 감돌고 있었다” [p. 22]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주차장 한 켠에 위치한 70년 된 건물을 개조해 2015년에 문을 연 니조코야[ 小屋], 니넨자카에 있는 100년 된 전통가옥을 개조해 2017년에 문을 연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1928년에 지어진 소학교 건물 교무실을 개조한 트래블링 커피 등 수많은 카페들이다.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 트래블링 커피

사진출처: <Tripful Issue No. 5 교토>, p. 28 (위쪽이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아래쪽이 트래블링 커피)

 

모닝커피도 괜찮지만, 아침의 허기를 달래주는 것도 교토의 카페들이다. 아니 아침만 아니다. 일본식 계란 샌드위치인 타마고 산도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우리의 입을 유혹한다.

 

좀더 일본적인 것을 느끼고 싶다면, ()의 경지를 표현한 카레산스이[枯山水] 정원의 정수로 유명한 료안지[龍安寺]의 정원이나 7백 년 전 무소[夢窓] 국사(國師)가 만든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텐류지[天龍寺]의 소겐치[曹源池] 정원 등을 방문하면 된다. 물론 신사(神社)들이 더 일본적인 볼거리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전에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저 사진의 이국적인 배경이 될 테니까.

 

고즈넉함을 즐기는 이라면 교토 인근의 소도시인 우지[宇治]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는 일본 최고(最古)의 신사라는 우지가미 신사[宇治上神社], 천년 고찰(千年 古刹) 보됴인[平等院]이 있다. 일본 고대 소설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배경이기도 하니, 이쪽에 관심 있는 이라면시즈오카[靜岡] 녹차와 함께 일본 최고의 녹차로 꼽히는 우지의 녹차” [p. 116]를 맛보며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트립풀(Tripful) 교토[京都]

 

이 책을 잡지(Magazine)의 트렌디함과 단행본(Book)의 내실을 살린 무크지(Mook)라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가이드 책자와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다.

우선, 이 책이 얇지만, 오사카 여행 가이드북에서 교토에 할당된 페이지를 감안하면 큰 차이가 없다.

게다가 이 책의 구성도 교토에 대한 간략한 언급에 이어 먹거리[EAT UP], 볼거리[SPOTS TO GO], 살거리[LIFE STYLE & SHOPPIN], 잘 곳[PLACE TO STAY], 그리고 교토 주변에 있는 녹차의 고장 우지[宇治], 고요한 산골마을 오하라[大原], 사케의 마을 후시미[伏見], 아사히 맥주의 오야마자키 미술관과 산토리 위스키의 아마자키[山岐] 증류소 공존하는 오야마자키[大山崎]로 짜여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교토 여행을 가면서 휴대하기에는 얇아서 좋을 듯하다. 만약 정보가 부족하다면, 예전 대학입시를 위해 요약노트를 만들 때처럼, 이 책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첨부하면 될 테니까

w******f 2019.01.14. 신고 공감 1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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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풀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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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교토 저자 : 양미석 내용 ★★★★☆ 가독성 ★★★★☆ 소장가치 ★★★☆☆ 전체평점 ★★★★☆ 교토 여행을 앞두고 소소한 도움을 받고자 읽었는데 상당히 큰 도움을 받게 된 책. 여행 정보를 담은 책들이 소개하는 곳들은 이미 블로그나 기타 SNS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곳을 포함해서 더 다양한 정보들(맛집, 카페, 기타 둘러봐야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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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교토
저자 : 양미석
내용 ★★★★☆
가독성 ★★★★☆
소장가치 ★★★☆☆
전체평점 ★★★★☆

교토 여행을 앞두고 소소한 도움을 받고자 읽었는데 상당히 큰 도움을 받게 된 책. 여행 정보를 담은 책들이 소개하는 곳들은 이미 블로그나 기타 SNS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곳을 포함해서 더 다양한 정보들(맛집, 카페, 기타 둘러봐야할 장소 등)도 실어놓아서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이제 여행이라는 게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지역 사람들의 먹거리, 그 지역 사람들의 볼거리,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까지 접근해서 즐기는 게 유행이 되었다. 유명한 관광지들을 바쁘게 순회하고 인증샷만 남기는 것은 이제 초보 여행자들이나 하는 짓. 그런 단순 관광지 순회를 넘어서 그 지역 자체를 느끼고 싶은데 어떤 책을 봐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과감히 추천한다. 일본이 아닌 다른 국가, 다른 도시에 대한 시리즈도 많으니 다른 지역 여행을 갈 때도 꽤 도움이 될듯하다.

책은 잡지 형식으로 되어 있고, 장소나 공간, 음식에 대한 것들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접할 수 있어서 따로 인터넷으로 찾을 필요가 없게 해놓았으며 그런 곳들과 관련된 연락처와 주소도 적혀 있어서 직접 연락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게 해놓았다. 여행에 시작하기에 앞서서 필요한 것들도 체크해주고 있으니 해외 여행 짜는 것이 힘들다면 꼭 참고해보기를 바란다.

ps. 이 책도 여행 책자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싣고 있는 정보의 가치가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먼훗날에 이 리뷰를 읽는 사람들은 개정판을 보거나(물론 출간이 된다는 전제하에) 보조 정보 정도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p******n 2019.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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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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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만을 정리한 책이라니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인터넷으로 찾는 것도 좋지만 책 한권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오히려 책 하나 가짐으로서 미리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은 계획을 짤때부터가 설레고 행복하니까요오사카갈 때 스치듯 지나가던 교토인데 늘 다녀오면 아쉬움이 남았어요. 일본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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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만을 정리한 책이라니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인터넷으로 찾는 것도 좋지만 책 한권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책 하나 가짐으로서 미리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은 계획을 짤때부터가 설레고 행복하니까요

오사카갈 때 스치듯 지나가던 교토인데 늘 다녀오면 아쉬움이 남았어요. 일본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교토...이 책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아요

h*******6 2018.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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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풀 시리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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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관련 책을 여러권 갖고 있는데, 트립풀 시리즈에서 교토편이 나온 것을 알고 바로 구입했다. 후쿠오카와 치앙마이편을 이미 갖고 있는데, 정보도 다양하고, 사진도 짜임새있게 수록돼 있어서 실제 여행에 아주 유용했다. 교토의 주요 관광지나 유적보다는 쇼핑, 먹거리에 대한 정보가 더 많아서 교토를 처음 가는 사람보다는 몇 번 간 적이 있지만, 좀 더 새로운 것 없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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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관련 책을 여러권 갖고 있는데, 트립풀 시리즈에서 교토편이 나온 것을 알고 바로 구입했다. 후쿠오카와 치앙마이편을 이미 갖고 있는데, 정보도 다양하고, 사진도 짜임새있게 수록돼 있어서 실제 여행에 아주 유용했다. 교토의 주요 관광지나 유적보다는 쇼핑, 먹거리에 대한 정보가 더 많아서 교토를 처음 가는 사람보다는 몇 번 간 적이 있지만, 좀 더 새로운 것 없을까 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d*******6 2018.0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