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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은 12살 진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린애의 순진하고 순수한 시선이 아닌 사람들의 위선과 삶의 냉혹을 알아버리 아이의 시선에서 전개된다 냉철하고 건조한 시선으로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속내를 면밀히 파악하는데 그것이 정말 어린애 답지 않게 느껴지다가도 어떤 장면에서는 어린애만의 순수한 감정이 튀어나온다 진희가 단순히 철이 들었다라고 표현할 수 없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된 것도 결국은 자신의 비극을 마주하고 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였던 것이
액자속의 주인공이며 어린 화자인 진희의 눈에는 세상은 좀 더 구체적으로 하자면 어른들의 세상은 아이러니하고 부조리하다 그래서 화자인 진희는 영악하다 약간은 불운한 진희에게 우연이란 행운이 잠깐 고개를 내비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불행하지만 진희는 그걸 애써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하다 국민학교5학년 여자아이는 뭘 모른다고 어른들은 생각한다 그래서 순진한 눈으로 진희는 그런 척을 한다 아이로 취급받으며 보는 세상은 어른들의 비밀이다 그것이 비밀이 까닭은 어른들이 주변의 아는 사람에게 어른들 끼리는 숨기고 싶은 치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자인 진희가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연기하듯이 어른들 또한 자신의 치부와 남의 치부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한다 어차피 그런 것을 드러내봤자 같이 사는 사람들과 껄끄러운 관계를 가질 것이기에 그렇다
진희는 같이 사는 이모와 자기를 자주 많이 비교한다 이모는 온전히 할머니의 딸이지만 자신은 손녀라서 할머니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자신은 선택받지 못할 거란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 그런 마음이 진희의 불안이고 성숙인 것 같다 그걸 알기에 12살에 이미 세상을 살아갈 성숙을 마쳤다고 하는 편이 맞을 거다 무엇을 해도 용서받고 미움받지 않는 자식하고 피붙이이기는 하지만 더불살이 곁식구하는 격이 다르지 않은가 진희는 누군가에게 온전히 사랑받지 못한다는 불안이 말 잘 듣고 심부름 잘하고 눈치빠른 계집아이가 되계 했을 테고 그리고 세상을 보는 냉소적인 시선을 갖게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12살 아이의 냉소적인 시선이 안쓰럽기도 하고 상황이 씁슬하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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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새의 선물] 은희경 작가님 입문 책으로 가장 좋은 것 같다. 작가님의 유려한 문체와 서사 구조가 감정이입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삶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울 갈구하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되ㄹ 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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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열두살 진희의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이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진희는 '보여지는 나'와 '바라보는 나'로 분리시킴으로써 감정을 억제하며 행동하는 아이로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보였다. 마음을 숨기기 위해 또는 눈물을 보이지 않기 위해, 극기훈련이라는 이름으로 내면을 통제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엄마의 자살과 아빠의 가출로 할머니와 삼촌, 이모와 함께 살며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에 대한 인식과 주변인의 죽음을 경험하기도 한다. 자크 프레베르의 시를 읽으며 작가가 이 소설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려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성인이 된 진희와 12살의 진희를 생각해보며, 12살 아이의 시선속 어른들의 이면은 이해되지 않는 거짓된 삶으로 보여졌을지도 모르겠다. 성인이 된 후 진희는 어린시절 상실속으로 들어가 보지만?음... 보여지는 나와 바라보는 나의, 어떤 양면성조차.. 아이의 시선으로 살아내기 위한 진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다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보며 밑줄을 읽어본다.. 삶은 언제나 양면적이다. 우연이 삶을 이끌어간다. 삶은 농담인 것이다. 모든 삶은 다 그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ㆍ 마지막 아빠의 귀환으로 소설은 마무리 되지만 ?생각이 깊어지는 소설이다ㆍ - 자크 프레베르 -[새의 선물] 아주 늙은 앵무새 한 마리가 그에게 해바라기 씨앗을 갖다주자 해는 그의 어린 시절 감옥으로 들어가버렸네. - .고달픈 삶을 벗어난들 더 나은 삶이 있다는 확신은 누구에게도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떠난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기보다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무 확신도 없지만 더이상 지금 삶에 머물러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떠나는 이의 발걸음은 가볍다. .삶의 이면을 많이 알다보면 매사에 의심이 많아지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이해심이 많아지는 면도 있는 것이다. .나는 두 개로 나누어진다. 슬픔을 느끼는 나와 그것을 바라보는 나. 극기훈련이 시작된다. '바라보는 나'는 일부러 슬픔을 느끼는 나를 뚫어져라 오랬동안 쳐다본다. 찬물을 조금씩 끼얹다보면 얼마 안 가 물이 차갑다는 걸 모르게 된다. 그러면 양동이째 끼얹어도 차갑지 않다. 슬픔을 느끼자, 그리고 그것을 똑똑히 집요하게 바라보자. .삶이란 장난기와 악의로 차 있다. 기쁨을 준 다음에는 그것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 기쁨을 도로 뺏어갈지도 모르고 또 기쁨을 준 만큼의 슬픔을 주려고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삶이란 언제나 양면적이다. 사랑을 받을 때의 기쁨이 그 사랑을 잃을 때의 슬픔을 의미하는 것이듯이. 그러니 상처받지 않고 평정 속에서 살아가려면 언제나 이면을 보고자 하는 긴장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단 한 번의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나버리는 거울처럼 조그만 이미지 하나가 파손되면 그것의 파문은 전체로 퍼진다. 지금까지의 모든 이미지가 일시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삶이 내게 할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이 내게 일어났다. .삶도 그런 것이다. 어이없고 하찮은 우연이 삶을 이끌어간다. 그러니 뜻을 캐내려고 애쓰지 마라. 삶은 농담인 것이다. .세상에 기적이란 없다. 그러나 우연은 많다. 아니 세상의 중요한 일은 공교롭게도 모두 우연이 해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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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아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 그 당시 시대배경을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읽는데 그 장면 하나하나 머릿속에 그려져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실제 일어났을법한 이야기라 좀 더 현실감있게 읽었던거같다.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12살 아이의 모습에서 아무리 어른스럽더라도 아이는 아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다양하게 표현됨에 너무 귀엽고 다채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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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소설책 중의 한 권. 시간이 지나고 2번이나 읽었다. 다시 읽어도 새롭고 글의 식감이 좋다. 12살 때 이미 성장이 끝나버린 소녀. 진희가 바라보는 철없는 이모와 할머니 그리고 세들어 사는 식구들 모습들을 볼 수 있다. 12살 아이가 세상을 너무 차갑게 보니까 안타깝고 안쓰러웠는데. 오히려 인생을 빨리 알아서 좋다는 점을 배워간다. - 20여년 전 진희는 그저 되바라진 아이의 얼굴로 “세상이라는 건 이런 거야.”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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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님 대표책은 새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완전 작가님 팬인데 새의 선물만큼 제 심금을 울리는 소설을 아직까지 읽어보지 못했어요 읽을때마다 새로워요 등장인물의 각각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짜여 있어 몰입도가 매우 높습니다. 읽을수록 진희 이모는 참 철이 없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 씁니다 삶도 그런 것이다. 어이없고 하찮은 우연이 삶을 이끌어간다. 그러니 뜻을 캐내려고 애쓰지마라. 삶은 농담인 것이다. 여러분 모두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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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구매하게 된 책이에요. 정말 유명한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것만큼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원래 재독은 잘 안 하는 편인데 새의 선물은 거의 유일하게 재독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책인 것 같네요. 좋은 문장들도 많아서 읽는 내내 페이지가 줄어가는 게 아까웠네요. 꼭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지 않나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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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의 장미의 이름은 장미를 읽고, 유명작인 새의 선물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추천 했던 책이기도 해서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인공 어린 '진희'가 내겐 좀 복병이었다. 그저 캐릭터일뿐인데, 영악함이 보기 싫어 여러번 책을 읽다 덮었다. 하지만 완전히 덮을 수 없었던 건 이야기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등장하는 인물도 많고, 마치 드라마 전원일기처럼 복작복작한 분위기, 앞으로 무슨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했다.(전원일기 수준으로 많이 나오진 않지만) 중반 가까이 읽다보니 진희가 더이상 밉진 않았다. 영악해도 아이는 아이이다 보니 엉뚱한 귀여움이 있어서... 나는 특히 이모 이야기가 재밌었다. 너무나 흔한 성격의 이모를 작가는 어쩜 이렇게 잘 그려낼까. 새삼 내 나이와 비슷한 나이에 이 책을 쓴 작가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곱씹어 생각해 볼 만한 구절도 여럿이고, 고전처럼 어느 시대에서 읽어도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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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님의 <새의 선물>을 많이들 추천하시길래 구매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던 책입니다. 진희의 냉소적인 시선에 공감하기도, 이해하지 못 하기도 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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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배경 묘사와 재치 넘치는 통찰력, 그리고 흥미로운 주변인들도 너무 좋았다 심각하지도 비루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가는 법 진희의 삶을 보면서 경계와 방어적이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진희의 삶을 의미를 느낄수 있었다 안스럽다고 그리고 그것이 냉소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하지만, 냉소에는 막연한 쓸슴함에 늘 함께한다. 다 자란 진희모습속에서 나름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음에도 어딘지 모르게 무언가를 잃은 듯한 분명한 공허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