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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건 영웅이야기 정의의 기사들. 어느 시대나 영웅들의 이야기는 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시대의 영웅은 필요하고 또한 존재한다. 특히 요즘같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특히 영웅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영웅이 없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영웅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책은 중세시대의 기사들의 이야기이다. 명예와 정의를 위해서는 본인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희생해야만 한다. 이책에는 로빈훗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아서왕의 전설, 롤랑의 노래와 원탁의 기사 등 11편을 이 한권에서 모두 읽어볼 수 있다. 우리 초등아들과 함께 읽어보니 더욱 재밌고, 서로 이야기꺼리가 생겨서 자녀와의 소토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자녀들에게는 정의란 무엇이며 왜?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걸면서도 지켜 나가야 하는지? 얘기해 볼 수 있다. 또한 약한자들에 대한 배려심, 양보심, 나눔에 대한 마음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전쟁과 칼, 불을 뿜는 용, 명예로운 기사들에 대한 캐릭터를 보면 더욱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영웅 이야기와 함께 그림도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 초등생이 읽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인공 이름과 장소 등 단어 자체가 서양이름들이 많아서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긴 했지만 재미있는 책이다. 어른이 되어 어릴적 읽었던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읽어보는 것 또한 색다른 느낌과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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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기사들에 대해 TV와 영화에서 보긴 했지만 잘 몰랐는데 이렇게 책으로 읽어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의의 기사들]책에는 씩씩하고 용감한 기사들의 이야기가 11 편이나 나옵니다. 로빈 후드와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이 들어 보았고, 롤랑의 노래, 니벨룽겐의 노래, 엘시드의 노래와 같은 서사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랜슬롯, 파르치팔, 이뱅, 트리스탄, 가웨인 등 멋진 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각 이야기를 짧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레를 탄 기사, 랜슬롯> 랜슬롯은 고귀한 기사로 존경받는 인물이며 아서 왕이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네비어 왕비를 사랑했기에 검의 다리를 건너고 사악한 멜리건 왕자를 물리칩니다. <수레를 탄 기사>는 최초의 유럽 소설로 멋진 기사도 정신을 보여줍니다. 랜슬롯이 결투를 하는 도중 말을 잃어버려 난쟁이가 모는 죄수 마차에 올라탔기에 사람들이 수레에 탄 그를 비웃었고 '수레를 탄 기사'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합니다. <파르치팔과 성배> 파르치팔의 아버지는 유명한 기사였는데 전쟁에서 부상을 입어 불구가 되었고 두 아들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자 슬픔에 못 이겨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파르치팔의 어머니는 마지막 남은 아들을 잃을까 두려워 기사와 귀족 신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고 숲 속에서 살았습니다. 어느날 파르치팔은 기사 무리가 지나가는 것을 본 뒤 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고 아서 왕의 궁궐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수많은 결투에서 승리한 뒤 가웨인과 함께 궁궐로 갔고 모두가 기뻐하며 환영했다고 합니다. 파르치팔을 성배와 연관시킨 최초의 인물은 크레티앵 드 투루아라고 합니다. <롤랑의 노래> 롤랑의 노래는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기사의 무용담을 노래한 중세 프랑스의 서사시 입니다. 론세스바예스 전투를 서술하고 있는 이 이야기에 따르면 샤를마뉴 황제의 후위 부대가 가늘롱의 배신으로 마르세유 왕이 이끄는 40만 이슬람 군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결국 승리는 했지만 샤를마뉴 황제는 아끼던 용사들과 사랑하는 조카 롤랑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들에 따라면 실제로는 산악인 한 무리가 샤를마뉴 황제의 군대를 공격했고 가늘롱의 배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탈리아의 도시 베로나에서는 매일 아침 부유한 두 가문인 몬터규와 캐풀렛 가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로미오는 케풀렛의 딸인 줄리엣을 보는 순간 그녀의 아름다움과 다정함에 완전히 빠져 버렸고 로미오도 예의 바른 태도와 재치로 금세 줄리엣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둘은 로렌스 신부의 수도원에서 비밀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 로미오는 티볼트를 죽여 베로나에서 추방당하는 벌을 받았고 줄리엣은 이틀 뒤 패리스 백작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 전날 줄리엣은 신부님이 준 약을 먹고 죽은 것으로 보였고 로미오는 줄리엣이 진짜 죽은 줄 알고 독약을 먹고 죽게 됩니다. 늦게 깨어난 줄리엣도 로미오의 단검으로 가슴을 찔러 생을 마치게 됩니다. 마침내 두 가문은 화해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사자를 거느린 기사, 이뱅> 모험을 찾아 떠났던 길에 어떤 남자가 칼로그레넌에게 용맹함을 시험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뱅은 칼로그레넌의 이야기를 듣고 모험을 떠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왕비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뱅은 왕비에게 허락을 구하고 가웨인과 함께 많은 모험을 합니다. 어느 숲에서 사자에게 똬리를 틀고 입으로 불을 내뿜는 뱀을 발견하고 검으로 뱀을 두 동강 내 사자를 도와줍니다. 그 뒤 사자는 이뱅의 뒤를 따라 왔고 계속 그를 지키며 보호해 주게 됩니다. 결국 왕비는 이뱅을 용서했고 둘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콘월 왕의 조카인 트리스탄은 조공으로 바쳐진 다른 청년들과 함께 아일랜드로 향했고 거인을 무찌르다가 생명이 위독해 집니다. 아일랜드 공주 이졸데로 인해 치료 되었고 용을 죽이다가 또다시 심한 부상을 입었다 다시 치료 됩니다. 이졸데 공주님이 콘월의 왕과 결혼 해야 아일랜드와 콘월이 영원히 화해를 할 수 있지만 마법의 묘약으로 인해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왕은 이졸데를 왕비로 맞아들이고 트리스탄은 캐헐딘의 동생과 결혼하게 됩니다. 어느 날 트리스탄은 여인을 납치해 가려는 끔찍한 기사와 맞서 싸우다 독이 묻은 검에 상처를 입게 되었고 이졸데는 사랑하는 사람의 옆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콘월의 왕은 이 소식을 듣고 두 연인을 찾아 한 곳에 묻어 주었다고 합니다.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 어느 크리스마스 날 아주 밝은 녹색 옷차림을 하고 있는 남자가 도끼를 들고 와 자신을 쓰러뜨려 보라고 합니다. 가웨인은 날카로운 도끼를 휘둘렀고, 도끼는 기사의 살을 파고 들어가 머리를 잘라 냈습니다. 어느 날, 카웨인이 숲 속의 한 성에서 쉬게 되었는데 성주 아내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기사는 가웨인이 진실하고 성주의 아내를 존중했으며 행동이 악의가 없고 삶을 사랑하는 것을 알기에 용서를 해주었고 그날부터 가웨인은 항상 성주의 아내가 준 녹색 띠를 두르고 다녔고 아서 왕의 궁궐에서는 녹색 띠를 원탁의 기사의 표식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원탁의 기사> 나사렛 예수의 후손은 메시아의 거룩한 피가 담긴 성배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정원에서 발견한 우물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500년 뒤 아주 경이로운 검이 바위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누구든 그 검을 빼어 들 수 있는 자를 왕으로 추대하기로 합니다. 놀랍게도 날카로운 검은 아주 쉽게 뽑혔고 청년 아서가 왕이 됩니다. 왕이 결혼할 때가 되자 기네비어 공주의 아버지는 자신의 왕국과 카멜롯이 결합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150몀의 기사들이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원탁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왕비와 랜슬롯이 서로를 흠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서 왕은 불같이 화를 냅니다. 왕의 사생아인 모드레드와의 전투에서 아서 왕은 죽게 됩니다. 기네비어 왕비가 수녀원에서 생을 마감하자, 렌슬롯은 왕비를 아서 왕 곁에 묻어 주었습니다. <니벨룽겐의 노래> 이 작품은 두 개의 큰 이야기 흐름으로 나뉘는데 '지크프리트 서사시'와 '크림힐트의 복수 이야기'입니다. 이 두개의 이야기는 양식과 주제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둘 다 비극적으로 끝이 납니다. <로빈 후드> 영국 노팅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셔우드 숲 속 깊은 곳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도둑이 살았는데 그는 부자들의 재물을 훔쳐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기에 사람들은 그를 좋아했고 로빈 후드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로빈 후드를 잡기 위해 만든 궁술 대회에서 그는 솜씨도 뽐내고 부상으로 은화살도 받고 치안판사를 사로 잡아 옷을 벗겨 말에 묶여 돌려 보내는 등 큰 활약을 했으며 항상 약자와 억압받는 사람들 편에 서는 가슴이 따듯한 영웅이었습니다. <엘시드의 노래> 엘시드는 카스티야의 알폰소 왕을 모시던 기사로 다른 기사들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을 전전하며 땅을 되찾아 수많은 전리품을 얻게 됩니다. 이에 카리온의 두 왕자는 전리품에 눈이 어두워 엘시드의 두 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두 왕자는 자신들이 겁쟁이라는 굴욕에서 벗어나려고 광기를 부려 아내들을 나무에 묶은 뒤 심하게 매질을 합니다. 이에 엘시드는 두 왕자를 결투에서 쫒아내었고 엘시드의 두 딸은 아라곤과 나바르 왕의 아들들과 혼인을 해 진정한 행복과 명예를 누리게 됩니다. 중세에는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이라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베껴 써야 해서 책도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누군가에 의해 장편 서사시가 되어 지금의 영웅담으로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11가지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치 우리 옛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에 전해져 내려온 전래동화처럼 한편 한편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기사들의 씩씩하고 용감한 모습이 중세시대를 이끄는 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림도 너무 예쁘게 잘 그려졌고 재밌는 이야기도 많은 [정의의 기사들] 이 책을 통해 기사들의 다양한 활약상을 살펴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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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의 이름으로 용맹을 펼치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우상이 되곤한다. 요즘은 영화 속에서 신기하고 놀라운 힘을 가진 마블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영웅이 되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인 중세 신화의 영웅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고 지혜와 용기를 심어준다. 여기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정의의 기사들>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중세 시대의 영웅담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담겨있다.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정의의 기사들>의 처음 이야기는 멋진 기사도 정신을 보여주는 아서 왕 시절의 랜슬롯에 관한 이야기이다. 랜슬롯은 아서 왕이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기네비어 왕비를 사랑했던 기사라는 것 때문인지 시, 이야기, 소설, 영화등에서 많이 다루는 인물이라고 한다. 랜슬롯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 중 '수레를 탄 기사'는 최초의 유럽 소설로 손 꼽힌다고 한다. '수레를 탄 기사'는 난쟁이가 이끄는 사형을 선고받은 살인자나 반역자를 실어 나르는 죄수 마차로 랜슬롯이 왕비를 구하기 위해 타게 된 수레에서 랜슬롯의 별명이 되었다고 한다. '수레를 탄 기사'에서는 랜슬롯의 탁월한 용맹성과 기네비어 왕비를 사랑했지만 그의 멋진 기사도 정신을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두 번째는 '파르치팔과 성배'로 소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완성되 전에 숨을 거두게 된 크레티앵의 소설과 프로방스 지역의 서사시에서 영감을 받아 창조 된 기사 파르치팔의 이야기이다. 금과 은으로 덮인 멋진 갑옷에 근사한 툭, 튼튼한 방패와 창을 든 기사를 보고 천사라고까지 생각한 파르치팔. 그는 그 모습에 반하여 기사가 되고자 했으며 파르치팔이 타고난 기사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세 번째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무훈시 '롤랑의 노래' 네 번째는 너무도 유명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덕분에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다섯 번째는 '파르치팔과 성배'의 크레티앵의 기사도 이야기 중 하나로 '사자를 거느린 기사, 이뱅'이다. 아무래도 기사도 이야기는 아서 왕 시절의 이야기가 많은데 이뱅도 원탁의 기사 중 한 명인데 '사라를 거느린 기사, 이뱅'의 이야기에는 신기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많아 판타지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여섯 번째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또다른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이야기이다. 로미오와 줄리엣과 다른 점은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은 왕의 조카와 왕비인데 시녀의 실수로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됨으로써 서로가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곱 번째도 사랑 이야기이다.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로 중세 시대 영국 신화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혔다고 한다. 여덟 번째는 '원탁의 기사'로 아서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서 왕은 역사적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왕비를 사랑하던 랜슬롯의 마음이 아서 왕에게 알려진다. 아홉 번째는 중세 독일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서사시인 '니벨룽겐의 노래'이다. 이 시에서 영감을 받아 '바그너'가 오페라로 썼다고 한다. 열번 째는 의적하면 '로빈 후드'. 바로 '로빈 후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는 에스파냐 문학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무훈시인 '엘시드의 노래'이다. 중세시대 기사들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다. 기사도라는 정신으로 항상 정의와 흔들림없는 충성심과 고결하고 순수한 사랑에 목숨까지 거는 기사들.. 비록 다른 시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는 기사들의 이야기.. 아니 충성심과 사랑으로 자신의 운명에 맞서며 영웅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정의의 기사들..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낯설게 느껴질 법한 기사들의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정의의 기사들>. 아이들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들이 간혹 있기도 하지만 ㅎㅎ 중세의 기사들에게서 용기를 배우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낯설지만 절대 낯설지는 않은 기사들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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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신화들을 한데 엮은 동화책이다. 중세 시대에는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이고 많은 이들이 글을 읽을 줄 알던 시기가 아니라 실제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누가 원 작가인지 알지 못하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가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건 음유 시인이라는 사람들이 기타나 고대 악기, 치터나 류트를 들고 마을을 돌며 노래를 부르고 신화와 영웅담을 들려주어 지금 우리 시대까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많은 영웅담도 있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용감한 기사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며 중세 시대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고, 나중에 더 깊게 살펴보고 싶은 이야기를 연장해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라 소개하는 개념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각 작품에 대한 소개하는 내용도 마음에 들었지만, 그 깊은 재미와 감동은 아쉽게도 제대로 느끼기엔 너무 짧았던 것 같다. 스토리 전개 위주,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노출의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래도 중세 시대의 이야기를 한데 묶어져 있어 그 시대의 사상이나 이야기 전개 스타일, 어떻게 이야기가 전해졌는지에 대한 유래 등에 대해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책의 그림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일러스트가 눈에 띄기도 했다.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에서 사람 목이 잘린 그림도 덜 징그럽게 그려지긴 했지만,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실제는 매우 자극적이었으리라 상상해본다. <반지의 제왕>의 작가도 이 서사시의 엄청난 팬이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생소한 신화들인데 유럽 지역에서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 것 같다. 다양한 신화들을 맛보기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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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되고 있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시리즈, 이번 이야기는 운명과 맞서 싸운 영웅들,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정의의 기사들』이란 제목입니다. 11편의 이야기 가운데 5편이 아서왕과 그 기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왕비가 붙잡히자, 왕비를 구하기 위해 검의 다리를 건넜던 용감한 기사이자, 수레를 탄 기사로 알려진 랜슬롯. 자신을 위해 축복하는 소리를 하다가 기사에게 뺨을 얻어맞은 시녀의 복수를 하겠다고 맹세했던 파르치팔과 성배이야기. 커다란 뱀에 붙들린 사자를 도와줌으로 사자를 거느린 기사 이뱅. 목이 잘려도 살아 있던 신비한 녹색 기사의 도전에 맞선 가웨인. 그리고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 이야기 등. 아서 왕 시대의 용맹스러운 기사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또한 롤랑의 노래, 니벨룽겐의 노래, 엘시드의 노래 등 영웅들의 서사시를 만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영원한 의적 로빈 후드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만큼 애틋한 사랑이야기인 트리스탄과 이졸레 이야기.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때론 용과 싸우기도 하고, 때론 무시무시한 뱀과 싸우기도 하고, 때론 마법사와 같은 기사와 싸우기도 하는 용맹스러운 기사들의 이야기. 이런 기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때론 애절한 사랑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다양한 문학 작품 들을 하나의 주제로 살펴보는 점입니다. 다양한 문학 작품들과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영웅들, 기사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하나의 책에서 만나게 된다는 점은 큰 기쁨입니다. 마치 중세 시대로 여행을 떠난 느낌을 갖게도 합니다.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 정의의 기사들』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영웅들의 사랑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웅들이 그토록 목숨을 걸고 싸웠던 이유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사랑이니 말입니다. 어쩌면 사랑이야말로 영웅을 만들어내는 힘인가 봅니다. 물론 이런 사랑이 오늘 우리의 윤리적 관점으로 볼 때, 조금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말입니다. 이 시리즈, 다음번엔 또 어떤 주제로 만나게 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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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
정의의 기사들
프란세스크 미랄레스 콘티조크 글
애드리아 프루토스 그림
공민희 옮김
가람어린이
운명을 건 영웅 이야기는 지금 읽어도 정말 재미를 더할뿐 아니라
아이에게 중세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늘 영화로만 보아 왔었는데, 책으로 직접 읽는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좀 새로우면서도, 그 동안의 알던 이야기와는 다른 정의의 기사에 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좋아요.
정의의 기사들은 우리가 잘 아는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파르치팔과 성배,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과 이졸데,로빈 후드 등 모두 11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무시무시한 괴수가 등장하는 신비로운 중세시대
용맹한 정의의 기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읽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이 되었거나 전해오는 혹은 부가적인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데, 전혀 어렵지 않아요.
글씨도 큰편이어서 아이들이 읽는데 아주 좋고,삽화를 보며 중세시대의 의상과 배경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특히나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내용은 로빈 후드와 수레를 탄 기사, 랜슬롯이었는데요.
역시나 기사도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는 인물들이어서인지 저도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영웅 정의의 기사들 이야기를 골라 볼 수 도 있고, 아이에게 새로운 이야기 들려주기에 딱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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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그냥 장난감 하나로도 둘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놀았는데.. 이제 성별이 다르다보니 노는것도 말하는거도 너무 달라지고 있네요. 딸은 딸처럼 아기자기 귀여운것들 찾고 아들은 남자라고 블럭이나 칼, 싸움놀이를 하면서 노는데요.. 집에 모든 책들이 남자라면 하는 칼장난감이나,왕자의 이야기책은 없다는거.. 사실 위인전이 없는게 맞을듯 해요.. 기사작위 수료증으로 친구한테 선물하기 좋은 책!
수레를 탄 기사 랜슬롯 -크레티앵 드 트루아 랜슬롯은 중세시대의 기사입니다. 아서왕이 여러 전투에 나가서 승리를 할때 옆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 장본인이구요.. 그런데 아서왕의 아내인 기네비어 왕비를 사랑했더랬죠.. (이건 불륜인디-어린이가 보기엔 좀...) 어느날 아서왕이 연회를 열었는데 갑옷을 입은 한 기사가 와서는 기사와 신하들을 데리고 있으니 나를 이길수 있는 자와 왕비를 숲으로 보내라고 했지요. 그와 결투에서 이기면 왕비와 포로들을 다 돌려보내겠다고했지요. 왕비를 우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던 아서왕은 낯선 기사를 죽이면 포로로 잡힌 기사와 하인들이 어디에있는지 모를테고.. (근데 이야기가 중간에 이상하게 흘러가요.) 왕비와 함께 같던 시종 카이는 없고 갑옷없이 맨발 차림의 기사만 있고 (내용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자세한 내용은 자른듯한 이여지지 않는 줄거리) 이 맨발의 기사는 사형선고를 받은 살인자나 반역자를 실어나르는 난쟁이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달렸다. 이 기사는 랜슬롯이라고... 왕비를 납치한 자는 멜리건 왕자라고 대답하고 그곳은 베지마구스 왕의 허락이 있어야만 들어갈수 있는 위험한 다리라고 말했다. 일명 검의 다리 검은 칼날처럼 좁고 날카롭다. 그곳에 도착 하기 전에도 수많은 위험을 다 극복해 왔다. 랜슬롯은 왕비에 대한 사랑으로 위험을 직면하고 다리에 도착했다. 정말 살아서는 건너지 못한 만큼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는 칼날에 죽지 않을만큼 다치고 성에 도착했다. 베지마구스 왕은 랜슬롯의 용맹함에 큰 감명을 받았고 자신의 아들인 멜리건 왕자는 절대로 랜슬롯을 이길수 없다는걸 알고 아들을 살려달라고 왕비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비열하고 사악한 멜리건왕자는 1년 뒤 아서왕의 성에 다시 결투를 신청했고 랜슬롯이 이기면 왕비를 풀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랜슬롯은 몰래 탈출해서 결투에서 이겼고 사악한 멜리건 왕자는 아무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 저녁 궁에서는 큰 축제가 열렸지만.. 왕비와 랜슬롯은 그냥 멀리서 애틋한 눈길만 보냈다.
중세시대 아서왕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인듯 하나 시대별로 나누어 짧게 이야기가 구성되다보니 이해가 잘 안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어른인 나도 좀 이해가 안되는데... 파르치팔과 성배 전쟁으로 가족을 읽은 어머니는 마지막 남은 아들과 함께 시골마을에서 살았는데 이 순진한 청년 앞에 금과 은을 덮은 멋진 기사들의 행진을 보개 되고 이 청년은 그길로 기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서왕의 궁궐로 떠난다 그리고 빨간 갑옷을 입은 기사를 보고 자신도 빨간 갑옷을 내려달라고 아서왕에게 간청했다. 왕의 시중을 들던 카이가 직접얻어가라며 비웃었고.. 한 시녀가 "언젠가 당신은 여기 있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기사가 될거에요" 라고 말하자 카이가 화가나 시녀의 뺨을 때렸고 그걸 보고 있던 파르치팔은 언젠가 그 대가를 갚아주리라 명세했고 그길로 붉은 기사를 이기고 붉은 갑옷과 황금술잔을 가져와 카이에게 전했고... 다시 길을 떠나고 많은 여정과 고난과 결투에서 승리하였다.
원탁의 기사 아서 왕의 역사적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1,500년 전 현재 그레이트브리튼에 속한 영국 섬을 침략한 색슥 족에 맞서 싸운 영국 종장이 바로 그 인물이다. 아서 왕의 이름은 고대 켈트 어로 곰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전설에 따르면 왕국의 수도는 카멜롯 성이라고 한다. 원탁의 기사는 1155년에 구전 설화 모음집이 출간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아서 왕은 가장 신임하는 기사들을 원탁에 둘러 앉혀서 서로 자리를 다투지 않도록 둥근 탁자라 높은 자리를 없었음을 말하고 같은 이유로 켈트 족 전사들도 항상 둥글게 모여 앉았다. 아서 왕은 죽어서 글랜스톤베리 대수도원의 기네비어 왕비 옆에 묻혔는데. 이곳이 아발론이라고 불리는 신화 속 장소하고 믿었기 때문이다. 아서왕때 구전으로 전해져 오던 이야기들을 모아 모음집으로 만들어낸것이 원탁의 기사들의 내용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앞편에서 읽었던 내용들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가웨인,보스, 랜슬롯과 그의 아들 갤러해드,파르치팔을 비롯한 수 많은 뛰어나 기사들, 그리고 아서왕 역시 성배를 찾는 여정에 함께 했다. 왕의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왕위를노리는 사악한 계획들이 생겼다. 갤러해드,파르치팔,보스가 마침대 당시 성배가 보관되어 있던 장소에 도착해따. 그런데 그곳의 왕은 기사들이 두려워 그들을 지하 감옥에 1년동안 가두어 두었다. 그 시간 동안 성배가 기저적으로 그들에게 음식과 마실것을 제공했다. 왕비와 랜슬롯이 남몰래 서로 흠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왕비를 화형시키려했는데 랜슬롯이 왕비를 데리고 탈출해 프랑스로 도망쳤다. 아서왕은 두사람을 뒤 쫒았고 카멜롯 성은 모드레드의 손에 넘어갔다. 모드레드는 왕의 사생아로 늘 왕위를 빼앗고 싶어했다. 모드레드를 죽이고 아서왕 역시 심한 부상을 입었고 죽음을 직감한 기네비어 왕비는 수녀원에 들어가길 결심했다. 아서왕의 시신을 아발론으로 데려가 구 기독교회의 터에 묻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글랜스톤베리 여성들은 처음 핀 꽃을 따서 전설의 향기를 음미할수 있도록 영국여왕에게 보낸다. 책을 읽는 내내 좀 왔다 갔다 한다. 이제 실제로 있었던 일인가?아님 그냥 소설인가? 정말 진짜 같은 소설이라고 느껴지고 등장 인물이나 등장하는 내용들과 지금까지도 그렇게 시행 되고 있는게 소설과 신화 실제로 일어났던 일인가 하는 생각이 함께 겹친다. 조금 잔인한 장면들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보기는 조금 그런것 같은 장면들도 있다. 요즘은 쉽게 모방하다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중세시대에 아서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기사들 이야기라서 세계사 공부도 하는듯 하고 역사 공부를 한꺼번에 하는것 같아서 남자아이들에게 읽기 좋은 도서 인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모르던 중세시대 이야기도 자세히 알게 되고 원탁의 기사들의 의미는 원으로 된 탁자에 기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것의 유래인듯 하다. 어른이 함께 보다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책을 받아보고는 한참을 정신없이 읽어 내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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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종이인형 그림같은 느낌을 준다. 웬지 인형극을 보는 느낌... 단지 움직임이 없는 멈춤 상태^^ 그래서 그림속 멋진 왕자, 왕, 기사는 그냥 그러려니 해도 공주, 아가씨는 쪼~금 아쉽다. 이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ㅎㅎ 내용은 익히 알고 있는 멋진 기사들의 이야기도 있고 처음 보게 되는 내용도 있다. 정의의 기사들 내용에 좀 생뚱하게 로미오와 줄리엣은 왜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내용이 요약된 동화로 만나는 이야기도 재미있다. 작자미상의 이야기 4개와 세계 대표 작가들의 7개 이야기 총 11개의 이야기가 담겼다. 내용은 짧게 담겼지만 알아야 할 내용은 요점 잘 요약해서 알수 있게 적혀있어 내용 전달은 확실하다. 하나의 이야기로도 충분히 한권씩 나올수 있는데 이렇게 너무 짧네 싶을 정도로 정리하면서 핵심을 잘 전하는 것도 작가의 능력이다 싶다. 2개의 이야기 빼고는 아는 내용들 이었다. 책으로 읽은 것도 있고 오페라, 연극, 뮤지컬을 통해 보았던 작품들의 내용이어서 읽으면서도 전혀 생소하지 않다. 너무 잘 아는 내용인데도 전혀 식상하지 않고 나름 읽고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이 긴 이야기를 이렇게 요약을 해서 잘 이해시키다니...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ㅎㅎ 단순한 그림들과 큼직한 글씨, 줄 사이의 여백 등 아이들과 함께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야기를 읽고 그림을 설명하고 같이 이야기를 상상하고 대화하면서 함축된 내용들을 더 풀어갈수 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뒤에는 앞 내용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한씩 그려 놓아서 앞 내용을 연상하면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을것 같다. 그 다음 페이지에는 내용에 나오는 주요 장소와 장면 그림도 있다. 연상퀴즈 아닌 연상이야기!! ㅎㅎ 옛날 중세에는 글을 쓰고 읽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다니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음유시인들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그걸 듣고 했기에 이야기를 누가 지은것인지 알지 못한채 전해오는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 우리식으로 하면 구전동화 같은것이다. 그래서 작자 미상의 글, 이야기들이 꽤 있는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비슷한것 같다. 음유시인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들려주던 기사들의 이야기가 글을 쓸줄 아는 누군가의 기록으로 이렇게 전해져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되었으니 참 다행이다. 옛날에는 어른들이 대상이었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적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게 나왔으니 어른들이 같이 읽으며 여기저기 좀 어설픈 부분에 내용과 장면들을 더해 주어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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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각 중세의 기사에 대하여 어떠한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 그 속에 공통된 상식 또한 존재 할 것이 분명하다. 예를 들어 반짝이는 갑주를 입은 기병이 라는 것, 그리고 기사 스스로가 '기사도'라는 가치를 숭상하고 실현하는 로멘티스트라는 것, 그 리고 위험과 모험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역활을 담당하는 주인공이라는 것이 그것인데, 과연 그러한 상식은 어디에서 등장하였는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면, 비록 학생 (아동?)을 위 한 책이지만 이 내용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권한다. 허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기사'들은 모두 이베리아 반도 뿐 만이 아니라. 영국, 이탈리아, 독일에 이르는 방대한 서방세계에 등장하는 인물로서, 실제 역사와 더불어, 가 상의 전설에 이르기까지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 기사'의 이야기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반도의 '선비'들이 시대를 뛰어넘는 '고상 함'과 '동방의 정신'을 상징하고 있듯이 서양인들에게 있어서, 기사가 바로 그러한 상징으로서 이해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증거로 기사들은 단순한 신분에 그치지 않고, 문학과 음악 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쳐왔다. 중세의 파르치팔, 아서왕의 전설, 롤랑의 노래... 이 모든것이 과거 중세의 한 신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보물같은 존재(가치)가 아니 던가?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의 '가벼운'구성에도 불구하고 그 나름대로 만족한 독서를 했다고 본다. 이들은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추구했지만, 반대로 인간의 욕망이나, 공명심으로 인하여 잘 못된 길을 걷거나, 죽음으로 그 책임을 진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위인들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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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신화속 이야기는 수많은 영웅들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때론 불을 뿜는 엄청난 용을 상대로 싸우기도 하구요. 목숨을 바쳐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기도 합니다. 앞장에서는 이야기에 대한 짧막한 내막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꽤나 유명한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작가가 미상인 경우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전설이 현대에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그당시에는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았으므로 이야기 전파는 음유시인들이였죠. 재미있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이야기는 줄거리처럼 길지 않고 짧막합니다. 유명한 비극적 가문의 두 연인 이야기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슴 절절한 사연이 지나가기도 전에 이야기는 끝이나고야 마네요. 원탁의 기사에서도 영화나 책으로 보았을때의 생생함이 짧막한 글 몇줄로 씌여져 있습니다.
약자와 억악받는 사람들 편에 서는 로빈후드의 멋진 활약상도 볼 수 있습니다. 로빈후드의 일화중에서는 머리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백발백중이였다고 하네요. 늘 녹색옷을 입고 머리위의 사과를 쏘는 모습을 웃기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수레를 탄 기사, 랜슬롯이였습니다. 왕비님이 납치당하자 왕비님을 구하러 간 기사의 이야기입니다. 책속에서 왕비님은 어마무시한 곳에 끌려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한번 가면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는 왕국이라고 합니다. 그런 왕국은 어떤곳일지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랜슬롯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같으면 힘이 엄청 세고 무시무시한 멜리건 왕자에 돌아오지 못할 곳이라하면 도중에 도망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인 멜리건 왕자는 무척 사악하기까지 해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내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랜슬롯을 죄수로 잡아 탑에 가둬버립니다. 하지만 랜슬롯은 잘 탈출합니다. 잡혔다가 탈출했다가 드디어 결론은 잘 끝납니다. 차례를 보면 친숙한 이야기에서부터 모르는 이야기도 몇개 있네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