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번 간호학과 출신. 나에게도 추억이란 게 있었다. 롱패딩을 입고 다니던 십 대 아이들처럼 베네통 가방에 열광했던 시절 말이다.
사람은 만족을 모르는 존재이다. 배고픔에 굶주려 배를 채우는 순간, 상위 욕구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온다. 욕구 단계에 따라 성장하는 게 맞지만, 가끔은 뒤돌아보며 지나온 내 삶의 추억을 꺼내보는 것도 좋겠다. ☆독서감상비디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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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응답하라 3040~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황상열작가) by 책먹는여자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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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삐삐, 길보드챠트, 오락실의 추억을 가진 3040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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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어렸을 때 추억을 소환시켜줬다. 작가님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내가 만나본 황상열작가는 사람 좋은 사람이다.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가끔은 유리 심장처럼 깨지는 모습에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의 본성이 착한 탓이라 생각한다.
황상열작가의 어린 시절, 나의 어린 시절은 닮았다. 어쩌면 3040세대가 겪었을 일들은 비슷하기에 공감대가 형성되는지도 모르겠다. 아픔은 아픔대로 성숙해지는 양념이 되고, 기쁨은 기쁨대로 삶의 영양분이 된다. 너무 먼 미래의 행복을 꿈꾸느라,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있는 우리들에게 작가는 이야기한다.
지금 순간순간 행복하자.
거창한 자기계발서 논리가 아닌, 작가와 우리가 경험해 왔던 문화 속에서 삶의 진리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