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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인문학 일러스토리 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인문학 일러스토리 2" 내용보기
색다른 관점의 스토리X 허를 찌르는 일러스트가내뿜는 유쾌한 시너지!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인문학 일러스토리 2곽동훈 지음, 신동인 일러스트 / 지오북       <인문학 일러스토리 1 -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와 마찬가지로,이 책 역시 로마 문화의 요약집이면서 동시에 로마라는 거대한 세계에입문하려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2 - 고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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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관점의 스토리X 허를 찌르는 일러스트가

내뿜는 유쾌한 시너지!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인문학 일러스토리 2

곽동훈 지음, 신동인 일러스트 / 지오북

 

 

 

 

 

 

<인문학 일러스토리 1 -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와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로마 문화의 요약집이면서 동시에 로마라는 거대한 세계에

입문하려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2 -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에서는 로마를 가능한

당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로마사에 정통한 후대 역사가들의 고전에 근거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키케로와 세네카, 수에토니우스와 타키투스 같은

이 책은  로마사와 로마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전체적인 역사와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빠르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고대 그리스에 비해 고대 로마는 우리나라에 비교적 잘 알려진 편입니다.

<아이네이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싸운 장수 아이네이아스가 한 무리의

트로이 사람들을 이끌고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서는 내용의 서사시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트로이의 멸망 와중에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의

유민들을 이끌고 정착할 만한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는데,

온갖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로마 인근에 도착합니다.

 

 

 

 

동생이 형을 가두고, 형의 아들들이 삼촌을 죽이고,

다시 형이 동생을 죽이고... 친족 살해로 얼룩진 로마의 건국신화는

후일 로마 제국의 처절한 권력투쟁을 예언한 것 같습니다.

 

 

로마사를 돌아보면 가장 주목이 되는 건 역시 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로마는 호메로스나 플라톤 같은 역사상 최고의 문사들보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아울렐리우스 같은 최고의

정치인을 낳았고, 때로는 칼리굴라와 콤모두스 같은 미친 황제도 선보였습니다.

다행히 헤로도토스보다는 투키디데스의 정신을 이어받은 역사학자들인

타키투스, 수에토니우스, 리비우스 등이 시대를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마 역사학자들 중 가장 그리스적인 그리스 출신

역사학자 플루타르코스조차도 특정 사안에 대해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원의 주장을 소개하면서 객관성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당대의 정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란 걸

감안했을 때, 그들의 기록을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이런 기록들은

후대에 로마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에게 언급되는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로마 제국의 몰락에 관해 가장 권위 있는 저서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기번은,

로마사의 가장 큰 흐름을 '로마 공화정의 몰락'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로마제국의 쇠퇴는 '무절제한 팽창의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결과'이며,

'로마라는 거대한 구조물은 자신의 무게에 짓눌려 붕괴되었다.'라는 의견을 내세웁니다.

 

 

 

로마의 멸망에 대한 가장 흔한 설명은 자신의 땅에서 쫓겨난

게르만족이 남하하면서 로마의 멸망이 촉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게르만족의 남하는 로마 쇠망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이며,

또한 그전부터 계속된 쇠망의 결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시 로마에 대한 여러 역사학자들의

고전을 이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게르만족이 로마를 패망시킨 물리적인 힘이었다면

로마인들의 기백을 악화시킨 정신적인 힘은 기독교였으며,

기독교 또한 로마 제국의 몰락에 어느 정도 영향일 끼쳤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독교가 있었기에

그나마 로마가 비교적 평화롭게 멸망했다고 덧붙이기도 합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2 -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이 책 한 권으로 로마사의 전체를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세계사를 배우면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든 부분이 로마사인데,

어렵다고 생각했던 인문학 일러스토리로 보니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네요.

b******7 2018.0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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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2 / 곽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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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문화에 경도된 로마인들이 때때로 관대하기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테네가 반란을 일으켰어도 손쉽게 진압한 시저가 그들을 용서하면서 “너희들이 조상들 덕분에 관대한 처분을 받은 것이 도대체 몇 번이나 될까?”라며 씁쓸하게 덧붙였다는 일화는 그러한 뒷배경을 잘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 책은 로마가 어떤 건국신화로 출발해서 번영을 누렸다가 서서
"인문학 일러스토리 2 / 곽동훈" 내용보기

그리스 문화에 경도된 로마인들이 때때로 관대하기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테네가 반란을 일으켰어도 손쉽게 진압한 시저가 그들을 용서하면서 너희들이 조상들 덕분에 관대한 처분을 받은 것이 도대체 몇 번이나 될까?”라며 씁쓸하게 덧붙였다는 일화는 그러한 뒷배경을 잘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 책은 로마가 어떤 건국신화로 출발해서 번영을 누렸다가 서서히 몰락하게 되었는지를 인생사의 축약느낌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생로병사를 벗어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내용들이 전하는 쏠쏠한 재미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다. 로마의 평화시대에는 여전히 무관심이지만 티베리우스가 소년들과 남색에 열중하고 칼리굴라가 누이들과 근친상간을 저질렀으며, 네로가 어머니를 죽이고 로마에 불을 질렀다는 둥의 미치광이 황제 열전이야말로 다시 되새겨 봐도 몰입도가 올라가는 대목들이었으니까.

 

 

당연히 로마시대의 성 관념도 주목할 만한하다. 간통은 공식적으로 금지지만 실상은 불륜천국이었다고. 낯 뜨거운 동성애를 묘사한 대중탕 벽면이나 술잔은 예사였고 결혼관마저 굉장히 독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를 들면 어느 가문과 친족관계를 맺고 싶었던 어떤 남자는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있는 유부녀를 자신에게 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있다. 여자의 남편과 함께 의논한 것으로도 모자라 둘이서 여자의 아버지를 찾아가 다시 의논했다고 한다. 심지어 여자의 아버지는 이중결혼을 승낙했다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하니 대단한 민족이구나 싶다.

 

 

이렇듯 자유분방했던 강성대국 로마의 말년은 그야말로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자국의 청년들로 징병제를 도입 운영했던 상무국가 로마는 점차 속주국의 청년들을 직업군인으로 고용함으로서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돈으로 유지하려 했던 나태함이 결국 게르만족에게 안방을 내주고 말았던 것이다. <눈 속의 독수리는 이민족들에게 속절없이 당하고 마는 로마 최후의 군단의 슬픈 이야기가 애절하게 그려지는데 이 같은 로마의 사정을 참고하기에  없이 훌륭한 역사소설이겠다. 더불어 어린 시절 독서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지금에 와서 다시 찾아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q****5 2018.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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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결산] 인문학 일러스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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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서구 문명의 기원인 그리스의 철학과 역사 등을 다룬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는 1권에 이어 기다리던 로마를 다룬 2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 책은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고대 로마를 가능한 당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로마사에 정통한 후대 역사가들의 고전에 근거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내용 이 책을 펴니 일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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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서구 문명의 기원인 그리스의 철학과 역사 등을 다룬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는 1권에 이어 기다리던 로마를 다룬 2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 책은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고대 로마를 가능한 당대 역사가들의 기록과 로마사에 정통한 후대 역사가들의 고전에 근거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내용

 

이 책을 펴니 일러스토리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일러스트만 봐도 내용 파악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글만 빼곡하게 있어서 가독성이 낮았던 고전 입문서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점입니다. 그렇다 해서 내용이 빈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로마시대에 탄생한 기독교의 역사와 이론이 집약된 <성서>나 저자가 로마를 이해하는데 필독서라고 강조하는 그리스인과 로마인을 일대일로 평행 비교를 해놓은 인물전이자 역사서인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이 숱하게 언급됩니다. 게다가 <아이네이스>로 유명한 로마 최고시인인 베르길리우스와 셰익스피어의 기술도 모두 언급됩니다. 비교적 부피가 얇은 책이지만 그 내용은 방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트로이의 멸망시 탈출하여 로마에 정챡한 아이네이스로부터 이어진 로물루스의 로마 건국 신화로 시작해서 한니발에 의한 로마의 위기 그리고 오랜 기간 이어져온 공화국의 전통이 황제가 되려했다고 암살당한 카이사르를 거쳐 결국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1인 독재체제인 황제 국가가 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저자에 따르면 로마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정치라고 합니다. 군주제로 시작해서 공화제로 이행했고 공화제로 이행했고 공화제의 탈을 쓴 군주제로 돌아갔다가 결국에는 군인황제들의 군사독재로 마감하게 되는데 그러한 정치과정의 변화 속에 카이사르와 키케로 아우구스투스, 아우렐리우스와 같은 최고의 정치인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군주제하에서 로마는 칼리큘라, 네로, 콤모두스와 같은 미치광이 황제와 오현제처럼 뛰어난 황제들을 두루 거치게 되는데 게르만족의 대이동 및 기독교의 발흥 그리고이슬람의 성장 등을 거치면서 점점 쇠퇴해지다 결국 게르만족 중 하나인 고트족 오도아케르에 의해 476년 서로마는 멸망하게 됩니다. <로마제국 쇠망사>라는 방대한 저작을 펴낸 기번은 기독교의 발흥으로 ‘성직자들이 인내와 순종의 교리를 가르치는 데 성공해서 능동적인 사회활동은 활력을 잃었고 상무정신의 마지막은 수도원에 묻혀버렸다’며 로마 멸망하는데 있어서 기독교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해서 당시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마치며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실 일러스트가 아니라 매 파트의 마지막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서 소개한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로마에 대해서 살짝 맛만 보여주는 입문서이므로 로마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다면 로마에 대해 기술한 검증된 고전들을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이 책이 소개한 고전들을 골라서 읽으면 로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고전을 읽으면서도 이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죠. 로마에 대한 입무서이자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징검다리이자 길잡이로서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k******g 2018.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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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보는 로마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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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1권을 읽은 지 몇달이 지났다.서양사의 기본은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읽다가 그만두는 부분도 딱 이 부분이다.그래도 삽화가 재미있어서 그리스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는데이번엔 로마다.모든 것이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던 1권에 이어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는 말 그대로 "고전", 책에서 만나는 로마의 이야기들을 모아두었다.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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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1권을 읽은 지 몇달이 지났다.
서양사의 기본은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
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읽다가 그만두는 부분도 딱 이 부분이다.
그래도 삽화가 재미있어서 그리스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번엔 로마다.

모든 것이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던 1권에 이어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는 
말 그대로 "고전", 책에서 만나는 로마의 이야기들을 모아두었다.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과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로 시작해서
몸젠의 <로마사>, 리델 하트의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 <내전기>
구리나의 <스토아주의>를 지나
프로코피우스의 <비잔틴제국 비사>까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로마의 이야기들을 뼈대만 추려 소개하고
더 궁금한 내용은 각 장 마지막에 추가된 책들을 함께 읽어보라며 권하고 있다.

1권보다 2권, 로마가 훨씬 복잡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로마 책을 훨씬 더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도 머리 아파가며 읽었던 <로마인 이야기>가 기억난 탓인건지,
아니면 이런 형식의 책에 적응이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로마는 참 특이한 나라였다.
왕이라 지칭하지 않으면서 왕정과 다를 바 없었고,
아들과 아들로 이어지는 그런 혈통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팍스 로마나라 불리던 시절조차 성군을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문화적으로는 그리스에 경도되었다.
로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더 황당하다.
이렇게 문란(?)한 사람들이 어떻게 위대한 문물을 남길 수 있었을까.
들여다볼수록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스페인 여행에서 "로마 수도교"라는 곳을 들렀었다.
처음엔 저 돌로 쌓은 교각이 뭐길래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보러 왔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설명을 듣고보니 입이 쩍 벌어진다.
그 옛날 물을 끌어오기 위해 축조되었다는 구조물은
아직도 완벽하게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자랑하고 있었다.
로마의 황금기는 유럽 곳곳에 흔적을 남겼고,
우리는 로마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재를 살고 있다.

특히 로마에 있어 인상깊었던 것은 "시스템"의 확립을 통한 정권의 유지였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들은 "성군"을 가진 적이 별로 없었다.
그랬던 그들이 천년을 넘는 명성을 자랑하는 "로마"제국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도로, 수송, 우편제도, 건축, 문화, 시스템을 정립시킴으로서
통치자의 실수나 외적인 변화에도 로마를 지킬 수 있었고,
표면적으로나마 "공화정"이라는 집단 정치체제를 유지했기 때문일 것이다.

로마 멸망의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겠지만,
무절제로 인한 필연적 멸망이라는 원인 외에도
공화정이 몰락했기 때문이라는 큰 이유가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누가 
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면
"참 특이한 취향이네"라고 생각했을텐데,
지금은
어쩐지 그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가 어렸을 때 엄마가 사주신 100짜리 시리즈 중 두번째 책이 바로
플루타크(그때는 그렇게 불렀다) 영웅전이었다.
책장이 떨어져 나가라 읽었던
<톰소여의 모험>, <소공자>, <빨간머리앤>, <키다리아저씨>, <쿠오레>,
<하늘을 나는 교실>, <소공녀>, <비밀의 화원> 등과 비교되게
그 책을 버릴 때 플루타크 영웅전만은 새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린 마음에도 긴~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부담스러웠던게지.
이제 수십년이 지나서 한번 도전해봐? 그런 무모한 용기가 생겨난다.


로마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이해를 높인 책,
<인문학 일러스토리 2>이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1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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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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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수많은 인문학에 대한 책들 중 이 책을 고른 건 순전히 책 표지에 등장한 귀여운 삽화때문이었다. 책 제목부터 '일러스토리'를 표방한 만큼, 책 전반에 (철저히 내 기준에) 귀여운 삽화들을 끼워넣었다. 덕분에 혹여 어느 누군가에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을 이야기들이 아주 편안하게 눈에 들어온다. 아무리 친절한 설명과 주석을 달아도 달성하기 어려운 그 '편안한 가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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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수많은 인문학에 대한 책들 중 이 책을 고른 건 순전히 책 표지에 등장한 귀여운 삽화때문이었다. 책 제목부터 '일러스토리'를 표방한 만큼, 책 전반에 (철저히 내 기준에) 귀여운 삽화들을 끼워넣었다. 덕분에 혹여 어느 누군가에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을 이야기들이 아주 편안하게 눈에 들어온다. 아무리 친절한 설명과 주석을 달아도 달성하기 어려운 그 '편안한 가독성'을 이 책은 너무나도 쉬운 방편으로 해내고 있으니, '그림'이 가진 힘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수 있을까. 아주 쉬운 방편이지만 이 또한 누구나 따라할 수 없는 연유는, 삽화와 이야기 간의 균형적인 분배와 통일성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 인문학 일러스토리2는 아주 좋은, 성공적인 그 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로마의 기원부터 시작한다. 로마라는 국가의 태동부터 이 후 '정치'라는 한 단어로 요약되는 로마 역사 전반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지중해의 패권다툼의 거대 축이었던 카르타고와의 일전부터, 그 이후 점차 부강해 지는 로마가 어떻게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변모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로마사에서 빼놓고 논할 수 없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등장부터 죽음까지, 이 책은 어느 누구나 로마사 전반을 개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간 순서에 의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로마사를 평소 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이 책은 아주 좋은 입문서가 되어 줄 수 있다.

사실 로마사 그 자체로만 봐도 이미 여러 영화 시나리오가 수없이 확대 재생산된만큼, 이야기의 양이나 질 모두 보장되어 있기에 이를 잘 풀어서 설명하기만 해도 재미는 덤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로마사 구역(?)의 책들'의 고충이 있다면, 시중에 이미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로마사에 대한 책들이 존재한다는 점이 아닐까. 때문에 결국은 '차별화'가 관건이 되는 셈일텐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선 '삽화'를 통해 어느 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 보인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요 근래 읽은 책들 가운데 '가독성'면에선 단연 으뜸이 아니었나 싶다.

로마인들의 당시 생활상과 문화를 현대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는 부분도 재미나다. 당시의 도덕과 규율은 지금의 그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지만, 그것을 현대에 비추어 '어이없는 결혼관'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그 옛날 로마시대로 쉽게 몰입할 수 있게끔 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로마의 안토니우스를 '엄친아'라고 표현하는 등, 요근래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는 표현을 차용함으로써, 로마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일지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 책의 다른 장점 중에 하나는, 보다 심층적으로 로마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다. 아무래도 로마사를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설정하다보니, 혹여 로마사를 더 진지하게 탐구하고픈 어느 독자의 지적호기심에는 다소 모자라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가의 아이디어인 지 몰라도 책 중간중간에 이에 대한 보완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로마사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 뿐 아니라, 중급자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마련해 놓음으로써, 구성을 알차게 채워넣고 있다.

 

이 책의 소제목은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이다. 이전작 인문학 일러스토리1의 '모든 것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의 후편으로써, 이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는 전작의 그리스편의 성공에 힘입어 나오게 된 후속편이다. 1편을 읽지 않고 2편을 읽는다 한들,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따라서 본인의 취향과 입맛대로 그리스와 로마를 저울질한 후 관심가는 편을 먼저 읽어봄이 어떠할지, '독서'라는 큰 주제 안에서 어떤 책이 먼저인들 무슨 큰 대수로운 일일까. 중요한 건 독서 그 자체일테니 말이다.

로마사를 안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모르는 건 아닌 것 같은 애매한 로마사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또 그렇다고 심층적으로 로마사 전반을 파헤치기는 머리 아플 것 같다면 이 책을 통해 한번쯤 확실히 정리를 하고감이 어떠한지, 앎에 대한 열정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한번쯤 확실히 짚고 넘어가길 권면해 본다.  

 

2****g 201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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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Ⅱ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인문학 일러스토리Ⅱ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내용보기
인문학 일러스토리Ⅱ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로마를 생각하면 대제국을 건설하고 멸망한 역사적 사실이 생각난다. 사실 서구문명에서 로마는 거대한 지역을 지배한 대형제국이었다. 모든 것이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으나, 지중해 전역을 제패한 나라는 로마였던 것이다.   저자는 로마문화사를 당대 역사학자들의 기록과 로마사에 정통한 후대 역사학자들의 고전, 셰익스피어 같은 시
"인문학 일러스토리Ⅱ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내용보기

인문학 일러스토리Ⅱ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로마를 생각하면 대제국을 건설하고 멸망한 역사적 사실이 생각난다. 사실 서구문명에서 로마는 거대한 지역을 지배한 대형제국이었다. 모든 것이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으나, 지중해 전역을 제패한 나라는 로마였던 것이다.  

저자는 로마문화사를 당대 역사학자들의 기록과 로마사에 정통한 후대 역사학자들의 고전, 셰익스피어 같은 시인의 언어에 근거해서 소개하고 있다. 책에는 로마의 건국 신화, 로마 제국의 아버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로마의 일상, 로마의 황실, 로마제국의 몰락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 폼페이의 유적으로 보는 로마인의 생활을 살펴보면, 폼페이 대중탕의 벽면에 장식된 동성애 그림이 있는데 고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로마에도 동성애가 흔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로마 상류층의 결혼관을 보면 이혼 경력과 아이에 상관없이 결혼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어쩌면 로마 시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보다 더 개방적이고 열려있었던 나라인 것 같다. 책의 구성을 보면 그림, 사진 등의 일러스트를 통해 로마문화사의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각 주제의 뒷부분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구성이 지루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고, 지금껏 잘 몰랐던 로마문화사를 알 수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방대한 로마사와 로마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전체적인 틀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m****1 2018.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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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2 - 로마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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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1 을 재밌게 잘 읽어서 당연히 2 도 그럴 거라 기대하며 읽었는데요. 1권이 그리스 편이라면 2권은 로마로 떠납니다. 그런데 제겐 2권이 어렵더라고요ㅜ.ㅜ; 그리스의 철학과 사상은 도덕과목이나 대학 교육 강좌에서도 자주 나와서 수월하게 넘어간 반면 로마 쪽은 정치와 관련해 ~투스, ~누스 로 끝나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 싸우고 지지고 볶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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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일러스토리 1 을 재밌게 잘 읽어서 당연히 2 도 그럴 거라 기대하며 읽었는데요.

1권이 그리스 편이라면 2권은 로마로 떠납니다. 그런데 제겐 2권이 어렵더라고요ㅜ.ㅜ;

그리스의 철학과 사상은 도덕과목이나 대학 교육 강좌에서도 자주 나와서 수월하게 넘어간 반면

로마 쪽은 정치와 관련해 ~투스, ~누스 로 끝나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 싸우고 지지고 볶는 이야기에요.

앞부분은 읽다가 몇 번을 졸았구만요. 3장부터는 아는 사건과 인물이 많이 나와서 그나마 진도 나갔어요.

​예전에 만화로 된 로마역사 책 읽다가 재미없어 포기한 적도 있는지라 역시 쉽지 않구나 했네요.

남의 나라 역사를 너무 쉽게 알려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며 봤어요.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성으로 건국신화로부터 멸망에 이르기까지~

조곤조곤 로마의 그 시절을 설명해 주고요,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이에요.

이 책 보기 전에는 그저 늑대가 키워준  쌍둥이 중 한 명이 로마를 세웠다 정도로 대충 알고 있었던 것을,

자세히 보니 피로 얼룩져 복잡하게 얽혀 있더군요.

 

흠... 우리 나라 신화가 평화롭다는 데 저도 한 표 보탭니다.    ​

싸이코 황제들이 남긴 무서운 일화도 섬뜩하게 잠 깨웠지만 뭣보다 흥미로운 건 역시 문화 쪽.

5장은 로마의 일상 중 그리스 문화에 대한 열망, 포룸 중심의 사회 생활, 폼페이 유적,

성 관념과 결혼관을 다루고 있어요. 읽다 보면 헐~ 이란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정말 자유롭게들 살았더군요.

  같은 존재 다른 이름, 그리스와 로마 표기의 차이로 인한 학습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표도

친절하게 나와 있어요. 제우스를 주피터라 불렀고, 헤라가 주노, 아테나가 미네르바와 같은 인물이라는 거.

다시 짚고 넘어가 봅니다. 참, 한 장이 끝날 때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코너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대단하시다 감탄하게 되는 거죠.

역사를 더 깊게 보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코너겠어요.


  

  인문학 일러스토리로 만난 로마문화사, 언제 한 번 지중해 쪽으로 갈 기회 되면 다시 정독해야겠어요.

아는 만큼 더 많은 걸 느끼는 여행이 되기를 기대하면서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5 2018.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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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일러스토리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 , 곽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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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일러스토리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 , 곽동훈 역사에 대해 깊이 관심이 없는 사람도,저 그림들로 인해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다.7가지의 파트구성으로 나와있는데,목차만봐도 로마에대해 마구 알것같은 느낌이 든다.로마시대에 볼수 있었던 주화, 계급 등 다양한 로마의 문화를중간중간 설명해 주었고,책을읽을때에 거부감이 없이 친절하게 알려주어읽기 수월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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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일러스토리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 , 곽동훈

 


역사에 대해 깊이 관심이 없는 사람도,

저 그림들로 인해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다.





7가지의 파트구성으로 나와있는데,

목차만봐도 로마에대해 마구 알것같은 느낌이 든다.



로마시대에 볼수 있었던 주화, 계급 등 다양한 로마의 문화를

중간중간 설명해 주었고,

책을읽을때에 거부감이 없이 친절하게 알려주어

읽기 수월했던것 같다.



그림으로 족보를 설명해주며,

그들의 위치와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로마사와 로마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전체적인 틀을 잡는 데는 이보다 좋은 책도 드물다.

함께 곁들여진 일러스트는 재미를 한층 더해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쉬웠던것 같다.

어쩌면 그냥 알지 못하고 지나갈법한 것들도, 유익하게 익혀볼 수 있었고

지루한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같다.

나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그자녀가 함께 토론하며 읽어도 참 좋을것 같다.

로마에 대해  이해 할 수있었고, 그들의 가슴아팠던 기억과 또한 좋았던 기억들까지도

함께 기억하고 싶다. 




 


p********5 2018.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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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2. 인문학. 로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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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세계지리, 한국사 한국지리를 선택해야 될 때가 있었다.처음에 세계사,세계지리에 관심이 있어서 선택하려다가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한국사, 한국지리를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마음을 바꿨는데 그 때 이후로 제대로 된 세계역사에 관련해서 책을 읽는다던지 공부를 한다던지 그런 건 없었다.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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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2 *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세계지리, 한국사 한국지리를 선택해야 될 때가 있었다.

처음에 세계사,세계지리에 관심이 있어서 선택하려다가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한국사, 한국지리를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마음을 바꿨는데

그 때 이후로 제대로 된 세계역사에 관련해서 책을 읽는다던지 공부를 한다던지 그런 건 없었다.

그냥 토막상식정도만 알고 있을 뿐 어떤 흐름이 있는지 굳이 공부하려하지 않았다.


마침 리뷰어스클럽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일러스토리2 (고전으로보는 로마문화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이번 기회에 고전으로 다가가서 로마에 관련된 스토리를 처음부터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일러스트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

간단한 일러스트와 함께 적혀있는 로마사들이 왠지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목차는 파트별로 큼지막한 주제로 나누어지는데, 중간중간에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는데 친절한 책이다

 


맨 처음 파트를 보다보면 호메로스에 필적하는 로마시인은? 이라는 소제목이 나오는데 호메로스는

'그리스'편에 등장하는 호메로스가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를 썼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후속편은 그리스인이 아니라 로마인 베르길리우스가 쓴 [아이네이스]가 그 작품이라고 한다.


거기에서 글이 끝나는 게 아니라 일러스트와 함께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부가설명을 더해준다.

서양문화사에서 명부에 다녀온 것으로 유명한 이야기에 나온 사람은으로 바로 오르페우스, 헤라클레스, 오디세우스, 아이네이아스, 단테

다섯 명이라고 설명해주며 각각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알려준다.

나의 경우는 오르페우스,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어디서 나오는 내용인지 정리가 잘 안됐는데 책을 보면서 정리가 됐다.

 

 


소제목, 그리고 친근하게 독자에게 말을 거는 듯한 글, 소소한 삽화일러스트등으로 머릿속에 콕콕 들어온다.


한니발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여기서 보게 될줄은 몰랐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지식이 쌓이면 더 많은 게 보이는 건 확실하다.

카르타고와 로마의 전쟁에서 카르타고가 패배하고 이를 바득바득 갈던 부자가 있었는데, 바로 하밀카르와 그의 아들 한니발!!


1차 포에니 전쟁 후 아버지 하밀카르가 이베리아 반도의 한 부족을 정벌하러 떠날 때

 어린 한니발이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졸랐는데 하밀카르는 아들에게 이렇게 답했다죠.

 " 네가 평생 원수 로마를 잊지않겠다고 다짐하면 함께 가겠다."

한니발은 자신이 불과 철로 로마의 운명을 결정하겠다고 아버지 앞에서 맹세합니다.

그 후 한니발은 평생을 전장에서 보내고, 그의 이름은 로마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름이 됩니다. -p. 47


한니발이라는 이름으론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어릴 때의 이야기부터 전쟁을 어떤식으로 진행했는지

흥미진진하게 책이 술술 읽어내려져간다.


그리고 5part. 로마의 일상파트엔 문화,성관념,사회생활,결혼관념등에서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귀여웠던 부분이 참고로 넣는 그 주석에 지은이 캐릭터가 나오는데 난 이게 그렇게 귀여웠다

저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고 여기서 알아두면 좋을 것!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인문학 일러스토리2를 보니 다른 시리즈에도 욕심이 난다.

세계사에 관심은 있었지만 짤막짤막 부분적으로만 보던 것과 한번 처음부터 쭉 읽어내려가는 건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는 느낌으로 다음에 책 구매할땐 인문학 일러스토리1을 구매해야겠다


​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c********1 2018.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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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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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2'*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를 읽게 되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2는 1편 '고전으로 읽는 그리스문화 배우기'에 이어서 출간 된 책이다. 로마,그리스 신화를 너무도 좋아하고 즐겨읽는 지강사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했다.1편도 꼭 읽어봐야겠다.  일러스토리라고 해서 만화책스타일인가 했는데,생각보다 구성이 짱짱했다. 한 단락이 끝날 때 내용정리와 함께 로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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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일러스토리 2'*고전으로 보는 로마문화사를 읽게 되었다. 인문학 일러스토리 2는 1편 '고전으로 읽는 그리스문화 배우기'에 이어서 출간 된 책이다. 로마,그리스 신화를 너무도 좋아하고 즐겨읽는 지강사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했다.1편도 꼭 읽어봐야겠다.  일러스토리라고 해서 만화책스타일인가 했는데,생각보다 구성이 짱짱했다. 한 단락이 끝날 때 내용정리와 함께 로마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고전도 추천 해 주기에 더욱 좋았다. 로마문화를 이해하기에 꼭 필요한 고전들을 추천해주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였으며 방대한 양의 로마역사를 배우기에 앞서 이책은 입문도서로 충분했다.



로마역사를 이야기하며 어려운 이름들이 연속적으로 나와 흐름을 조금 깨고 집중도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루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일러스트로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 어려운 부분을 넘어가고 나면 또 재밌기도 했다. 인문학이란 참 어렵고도 지루할 수 있는데 이렇게 배우니 정리도 잘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작가님이 광범위한 분야의 지식을 탁월한 대중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지식의 큐레이터라서그런지 책이 두껍진 않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신동민 일러스트레이터님의 그림 역시 코믹하기도 하고 참 재미있었다.




만화를 통해서도 수없이 봤던 트로이의 후예들부터 로마의 일상, 제국의 몰락까지 로마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이유로 몰락하게 되었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로마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고전 속 내용들을 예로 들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로마 신화의 내용들도 등장한다. 중요한 내용들은 박스로 따로 정리해주기에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으며 일러스트와 사진자료들로 인해 지루하지 않았다.


part 2편의 '지중해의 패권' 편도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로마인은 오늘날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정열이 넘치는 쾌락주의자들 이였으며, 행복은 좋은 와인과 뜨거운 사랑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었다고 한다. 사치는 죄악이 아니라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로마인들의 삶이 그려졌다. 로마와 카르타고의 악연 그리고 아이네아스의 전설, 아이아네아와 트로이 사람들에게 내려진 저주, 20년가량 지속된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스의 영웅이 된 로마인 플라미니누스의 이야기,로마가 지중해의 서쪽과 동쪽을 모두 아우리는 유렵의 최강자로 등극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마지막 편에 로마제국의 몰락에 대한 책 '로마제국 쇠망사'도 소개하는데 이 책은 로마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500쪽이 넘는  책을 여섯권이나 읽어야 한다고 한다. 작가가 소개 한 책의 저자 기번은 "무절제한 팽창의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결과였다."고 설명하며 "로마 제국이 왜 멸망했는지 묻는 대신 오히려 어떻게 그토록 오래 지속될 수 있었는지 놀라워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으며 로마가 멸망하는데 있어서 기독교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천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지역에서 권력을 상징했던 '로마'에 대해 더욱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었으며, 로마가 사라진 후에도 왜 잊혀지지 않는지 그 위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e********5 2018.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