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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매우 신뢰롭다. 게다가 신선하기까지 하다. 수의사들의 검증이라니. 흔히 듣던아로마테라피, 피토테라피가 의학분야에 속해있었던가? 하는 뜬금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책장을 휘리릭 넘겨본다. 우선 그림이 참 예쁘다. 그리고 그 옆에 레시피. 이게 다 뭔가? 오~ 손수 만들면 재밌겠는 걸?! 어린시절에 고양이도 키웠었고 강아지도 몇 마리 키웠었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직장생활에 살림에 지쳐서 제 한 몸 간수하기도 벅차다보니 그저 지나가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마리 다시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아예 내가 한 번 발라볼까? 싶기도 하고. ㅎ 반려동물 산업 확대 관련하여 건조한 뉴스로만 접하다가 이렇게 책으로 대하니 그 사실이 은은한 아로마 향과 더불어 훨씬 유연하게 다가온다.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도, 아로마테라피나 피토테라피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도 꽤 흥미로운 책으로 보일 것 같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아이를 진짜 내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는 필수 레시피 북이 될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