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어떤 나라이든 자기 나라의 정통성을 의심받고자 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3번의 정권찬탈이 미수로 끝나고 마지막 4번째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박정희 역사적인 평가로는 아직도 혁명이냐, 쿠데타이냐를 놓고 말이 많지만 그 의미와 박정희가 끌어 안고 있었던 존재가 그 누구이고 또 그들은 왜 박정희를 통해 수 많은 자료의 검증과 연구를 통해 이 책에 쓰여진 내용들이 사실과 가까움을 |
|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말이 다시 한번 떠 오른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 믿어왔던 것이 사실은 조작 된 것이라는 사실을 마주할때의 그 충격. 아직도 그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 모든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국정농단 사태로 시작되었다.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동안 뛰어난 지도자로 알고 있던, 영웅으로 그려졌던 박정희에 대해 별의심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단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제대로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후 그동안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면 큰 충격을 받았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알려진 대로는 5.16 쿠데타를 통해서라는 인데 그에대한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는 반갑게도 그에 대해 자세히 다룬 책이 출간된다는 것을 접하고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누구나 알고 있고 아무도 말리지 않았던 쿠데타 - 5.16 청문회]다.
예스24는 이 책의 출간년도가 2016년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은 2017년 12월에 출간되었다.
|
|
5.16 청문회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대한민국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심한 인물을 꼽자면 박정희 전 대통령일 것이다. 혈서를 통해 입학한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사경력을 중심으로 본다면 친일파라는 딱지가,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수많은 민주주의를 묵살하고 탄압한 경력을 놓고 보면 최고의 독재자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산업화의 성공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뛰어난 대통령으로... 그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이후 국정농단사태로 인해 탄핵된 촛불혁명으로 박정희 그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금껏 그를 존경하거나 비판하거나 간에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가진 권력으로 스스로 감춘 것도 있지만 살아있는 절대 권력자의 숨기고픈 과거를 파헤칠 수 있는 사람이 있었겠는가? 자기의 목숨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미래까지 걸고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삶은 미화된 삶만 알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5.16 청문회] 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박정희의 삶 외의 숨겨진 삶을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합리적 추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정희의 쿠데타는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했다. 진짜 운이 좋은 사내라고 말할 수 있다. 전 세계 역사상 실패한 쿠데타의 주역들은 어떻게 되었든가? 파리 목숨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네 번이나 기도를 했음에도 버젓이 살아 다섯 번째에 성공시키는 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이 도왔지 않았을까? 그 보이지 않는 손을 찾는 작업이 흥미롭다. 또한 1979년 10월 26 박정희의 죽음의 현장을 통해 그는 술과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그의 부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몰랐다. 첫 부인 김호남부터 육영수영부인까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더욱이 영부인 육영수는 신사임당이후 최고의 현모양처로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었는데 그것이 만들어진 모습임은 새로운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쿠데타과정에서의 미국 정부와 군부의 역할들의 정리는 막연히 자유수호의 최후의 보루로 인식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믿고 싶지 않겠지만 그들은 결코 자유수호의 보루가 아닌 자기 국가우선주의를 앞세운 깡패국가임을 기억해야한다. 지금의 트럼프를 보면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
|
76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이야기 '5.16 청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