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4%
  • 리뷰 총점8 6%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것도 같고 어른인것도 같고/6학년
"어린것도 같고 어른인것도 같고/6학년" 내용보기
6학년 시절이 까마득하니 생각이 날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다. 나의 6학년은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와서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틈에 얌전하고 소심하게 지나갔었다.열세살, 그러면 무지 어린 것 같고6학년, 그러면 되게 어른 같았다.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초등학교를 다니니 학교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시설과 환경과 교과과정은 바뀌었지만 그때 느끼는 감성은 비슷하다는
"어린것도 같고 어른인것도 같고/6학년" 내용보기
6학년 시절이 까마득하니 생각이 날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다. 나의 6학년은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와서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틈에 얌전하고 소심하게 지나갔었다.


열세살, 그러면 무지 어린 것 같고
6학년, 그러면 되게 어른 같았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초등학교를 다니니 학교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시설과 환경과 교과과정은 바뀌었지만 그때 느끼는 감성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전 이제는 대학생이 된 아이와 아이가 다녔던 초등학교 옆을 지나가게 되었다.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는 초등학생들을 보며 우리아이는 너무너무 신나하고 좋아한다.
옛날 생각이 난다고 이런저런 추억거리를 이야기한다. 식당도 학생들도 너무 작아보인다고 킥킥거린다.


이여누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모교에 속한 병설유치원에 딸을 보내면서 학교를 만나는 느낌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 바라보는 학교는 손바닥처럼 작았고 그 작은 공간에서 부대끼는 아이들을 보며 하늘이 운동장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하늘운동장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6학년>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열세살, 6학년 때는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의 초입이라고 생각된다.
이런저런 엉뚱한 생각도 해보고,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도 해보고, 출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하는 때이다.
<6학년>의 진서와 민수도 이런저런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라이온킹>을 보며 금수저와 흙수저에 대해 생각해보는가 하면 영어학원을 다녀야 하는 현실에서 영어를 잘했을 때의 이로움보다는 영어를 못했을 때의 불리함을 먼저 깨닫기도 한다.
오토바이에 치인 강아지를 도와주고 뺑소니 오토바이를 찾으러 다니며 배달용 작은 오토바이라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으리라는 멋진 배려를 하기도 하고 친구에게 짝사랑을 양보하는 쿨함도 볼 수 있다.


<6학년>은 권선징악도 성공사례도 아니다.
특별한 가르침도 없다. 그저 평범한 소년과 소녀가 6학년 시절을 보내며 일어나는 일들과 마음의 움직임을 일기 형식을 빌어 잔잔하게 서술하고 있다.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이야기이다.


6학년 때도, 지금도 온 우주의 중심이 ‘나’라고 생각하는 아이, 가끔은 주변에서 머물고 힘들어하지만,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한걸음씩 꿈을 향해 열심히 걸어온 우리 아이들과 함께 <6학년>을 읽어보고 싶다.
그땐 그랬지 하며 열세살, 6학년을 돌아보며 주거니받거니 하며 추억에 잠겨보고 싶은 책이다.
#6학년
#바람의아이들
#이여누
#옛날생각
#추억거리
#열세살
#예쁘게자라주어고마워




p*****3 2018.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
"6학년" 내용보기
6학년바람의 아이들 고학년 도서 높새바람 43번째 책 [6학년].초등 6학년, 열세 살 나이.어리지도, 그렇다고 다 컸다고 할 수 없는 참 애매한 나이가 바로 6학년 시기가 아닌가 해요.이맘때 참 많은 감정들이 생겨나고, 경험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6학년>은 진서와 민수의 시점으로 쓰여진 일기 형식의 이야기예요.반려견을 잃은 진서의 친구 우희.친구의 슬픔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6학년" 내용보기

6학년



바람의 아이들 고학년 도서 높새바람 43번째 책 [6학년].
초등 6학년, 열세 살 나이.
어리지도, 그렇다고 다 컸다고 할 수 없는 참 애매한 나이가 바로 6학년 시기가 아닌가 해요.
이맘때 참 많은 감정들이 생겨나고, 경험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6학년>은 진서와 민수의 시점으로 쓰여진 일기 형식의 이야기예요.
반려견을 잃은 진서의 친구 우희.
친구의 슬픔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예배 도중 동물병원으로 뛰어가 친구의 아픔을 함께한 진서.
댄서의 꿈을 가진 진서는 공부를 위해 다니던 댄스 학원도 그만 둬야 하는 실정.

아빠의 눈에 열정없어 보이는 민수는 야구는 영~ 관심이 없어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 민수는 친구의 교회에 초대되어 가게 되고 거기서 진서를 만나게 되죠.

그렇게 둘은 교회라는 곳을 통해 서로를 신경쓰게 되고
어느 날 강아지가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목격하게 되는데 민수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네요.
강아지를 치고 달아난 오토바이 범인을 찾아나서기도 하고
범인을 만나 용기있게 자신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참 용감해 보였어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잔잔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6학년>.
책 읽는 동안 저의 6학년 시절을 떠올려봤는데 워낙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탓에
이렇다할 추억은 없는데, 6학년 졸업을 앞두었던 시기였을거예요.
학교와 집이 가까웠는데 짖궂었던 남자 아이들이 우리 집을 지나쳐 가며 담벼락 너머로
"ㅇㅇ가 너 좋아한데~ 서방님 가신다~" 그러며 놀리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이제 5학년을 앞둔 우리 딸도 학년을 거듭 할수록 미소지을만한 추억들이 하나 둘 생겨나겠죠?
너무 공부하라고 몰아세우는 엄마가 아닌 아이의 추억에 한자리 차지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엄마가 되고싶네요~^^

a*******7 2018.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을 이해해주세요
"6학년을 이해해주세요" 내용보기
6학년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난감했던 부분은 그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하기에는 나의 눈이 너무 높았고 서로 바라보는 것이 달랐다는 것이다.아이들은 어른이 보기에 사소한 것에 상처받기도 하고, 사소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에 웃고 지나가기도 하였다.  이 책은 진서와 민수의 이야기이다. 진서와 민수의 이야기가 일기 형식으로 서로 반복된다.첫 내
"6학년을 이해해주세요" 내용보기


6학년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난감했던 부분은 그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하기에는 나의 눈이 너무 높았고 서로 바라보는 것이 달랐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이 보기에 사소한 것에 상처받기도 하고, 사소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에 웃고 지나가기도 하였다.

 

이 책은 진서와 민수의 이야기이다. 진서와 민수의 이야기가 일기 형식으로 서로 반복된다.
첫 내용은 진서의 고민으로부터 시작한다.
영어 공부를 중요시하고 진서의 공부와 신앙생활을 중요시하는 엄마 곁에서 진서는 우희의 반려견인 크리미의 임종을 못지켜 슬퍼한다.
공부가 더 중요하기에, 우희의 마음 아픔을 마음으로만 나눈채 크리미에게 가지 못해서 진서는 슬퍼한다. 춤 추기를 좋아하는 진서는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엄마는 이번 달까지만 다니라고 하며 진서의 주장을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두번째 내용은 민수가 친구를 따라 교회를 간다. 그 곳에서 진서를 만나고 진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진서를 짝사랑하는 것을 알게되고 진서 근처에서 맴돌다 진서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 책은 서혜의 강아지가 오토바이에 치인 사건의 발생과 이를 해결하는 두 아이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다.
민수와 진서는 이 사건을 목격했고 진서는 빠르게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으며 민수는 오토바이 번호를 기억하여 범인을 찾아냈다. 범인은 분식점 아저씨였고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해서 미안하다고 아이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사정을 말한다. 서혜의 부모에게도 사과하고 민수와 진서는 이 일을 해결하면서 더욱 친해진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우리 사회에도 이 아저씨같은 사람이 있을까였다. 뺑소니 그것도 동물을 향한 뺑소니범이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는 것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강아지도 생명이지만 강아지 다리 다친 것보다 내 일이 더 급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 사회에는 이 아저씨같은 사람이 적어 사실 아이들에게 동물 사랑과 정직을 지도하기에 양심이 찔리기도 한다.
작가는 이 아저씨를 통해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것, 반성하는 어른도 있다는 것 등을 말하고 싶어한 것 같다.  또한 민수와 진서의 이야기를 통해 6학년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고민이 이상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책이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공감해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른으로서는 민수와 진서의 생각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이들을 너무 어리게만 대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 아이들의 고민도 어른의 고민만큼이나 심각하고, 우선순위가 있기에 이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오랜만에 청소년 동화를 읽으며, 고학년 아이들의 심리와 나의 생각을 알게 되고 반성 및 이해하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6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와 예비 6학년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후기는, 바람의 아이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읽은 후, 자발적으로 정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p********s 2018.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우리는 어른? 그렇지만 다 알지는 못해요
"『6학년』우리는 어른? 그렇지만 다 알지는 못해요" 내용보기
6학년. 나는 국민학교 세대로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이 참 많이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짝이었던 친구, 앞에 앉았던 꽤나 귀찮게 굴었던 친구, 주번활동과 우편배달원 활동 등 참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나보다 감정이나 신체적으로 빠른 친구들은 누굴 좋아한다, 너는 좋아하지 말아라 등 귀여운 협박을 하기도 했던.  얼마 전 나의 첫째가 6학년을 졸업
"『6학년』우리는 어른? 그렇지만 다 알지는 못해요" 내용보기

 

6학년. 나는 국민학교 세대로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이 참 많이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짝이었던 친구, 앞에 앉았던 꽤나 귀찮게 굴었던 친구, 주번활동과 우편배달원 활동 등 참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나보다 감정이나 신체적으로 빠른 친구들은 누굴 좋아한다, 너는 좋아하지 말아라 등 귀여운 협박을 하기도 했던.

 

얼마 전 나의 첫째가 6학년을 졸업하고 예비 중학생이 되었다. 그녀의 6학년 생활을 일년 지켜보면서 우리와 많이 달라진 게 있다면 경험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뿐 감정 표현에 있어서는 여전히 쑥스럽고 감추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성에 대한 감정이 낯설게만 느껴지는 13살. 나의 13살과 그녀의 13살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지켜보면서 나의 아쉬움이 그녀에게는 아쉬움이 남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조언을 한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잔소리가 되고, 간섭이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움만 남는다.

바람의 아이들, 높새바람 43 『6학년』

진서와 민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쓴  『6학년』은 서로 같은 상황에서의 감정 변화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읽는다면 가슴에 와닿는, 공감하기에 참 좋은 동화라고 생각된다.

 

친구의 교회에 우연히 따라간 민수는 진서를 처음 만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눈길이 머문다.

반면 진서는 민수보다는 자기에게 닥친 문제로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다.

친구 강아지의 죽음과 강아지와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교회에서 보여주는 영화를 보지 않고 병원으로 달려간 것이 엄마와의 1차 갈등이고, 공부를 하기 위해 댄스학원도 중단, 곧 다가오는 댄스대회에도 참여하지 말라는 강력한 엄마의 반대가 2차 갈등이다.

 

엄마의 간섭이 진서를 힘들게 하고, 진서는 엄마의 완강함을 꺾을 수 없음을 알기에 마음이 지금 너무 힘들다.


 

진서는 우연히 만난 민수와 오토바이에 치인 강아지와 강아지 주인 동생도 위로해 주면서 급작스레 친해지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 서로의 마음을 열어보인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말과 서로의 눈빛이 서로를 향하고 있었고, 진서는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마음을 들여다봐 주는 민수의 마음에 조금씩 민수를 향한 마음의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민수와 진서는 오토바이가 강아지를 다치게 하고 도망가는, 뺑소니 사건을 목격한다. 경황이 없던 진서는 강아지와 강아지 주인인 동생을 데리고 병원을 찾는다. 민수는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기억해내고 다음 날 인근 지역을 다니며 오토방이를 찾아나선다.

 

그 과정에서 민수는 오토바이 아저씨의 사정을 듣게 되고, 강아지 주인인 동생의 어머니로부터 감사인사를 받게 된다. 민수가 스스로 오토바이 주인을 찾아가 강아지의 상태와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아저씨 스스로 용서를 굴 기회를 준다. 또한 오토바이 주인 아저씨는 사고 근처의 아이스크림 가게에 이미 연락을 해 놓은 상태로 다친 강아지에 대한 보상 또는 사과를 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민수의 침착함과 사고를 냈지만 스스로 수습하려고 애쓴 오토바이 아저씨. 그리고 민수의 방문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는 어른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어린 듯 어리지 않은. 다 컸다는 착각을 일으키기에 너문 좋은 13살.

그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6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딱 좋은 이야기이다.

서로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일을 수습해가는 과정을 대해서도 이야기나눌 수 있으며,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 무엇인지도 진지하게 나눌 수 있다.

c******8 2018.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와 아이를 돌아보게 하는 동화
"나와 아이를 돌아보게 하는 동화" 내용보기
초등생 마지막 학기를 끝내고 짧은 봄방학을 보내고 있는 큰 아이는, 3월이면 중학생이 됩니다 무언가 하나가 완결되고 새로운 하나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지나간 초등 6학년의 모습을 돌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아이에게 권했지요 제목 또한 6학년으로, 돌려붙인 제목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언급했나보다 했던 책입니다^^평소 믿고보는 바람의 아이들에서 출간했네요 가볍게 읽히지만 내시
"나와 아이를 돌아보게 하는 동화" 내용보기

초등생 마지막 학기를 끝내고 짧은 봄방학을 보내고 있는 큰 아이는, 3월이면 중학생이 됩니다 무언가 하나가 완결되고 새로운 하나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지나간 초등 6학년의 모습을 돌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아이에게 권했지요 제목 또한 6학년으로, 돌려붙인 제목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언급했나보다 했던 책입니다^^


평소 믿고보는 바람의 아이들에서 출간했네요 가볍게 읽히지만 내시는 책들마다 가볍지 않은 내용이라 제가 참 좋아하는 출판사이기도 합니다


표지를 넘기면 제일 처음, 작가소개가 나오는데요~ <6학년>의 대략적인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있어요 아~ 일종의 성장동화인가 봅니다^^


글쓰기 싫어하는 큰 아이에게 독후록을 짧게 부탁했더니, 줄거리를 적어 놓았네요~ 흠...그래도 겉으로 드러나는 줄거리는 맞았습니다 기쁘네요...하하...


6학년이라는 학년, 열 세살이라는 나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집합같은 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제 큰 아이는 생일이 12월 20일이라 이 학년이란게 꽤 아쉽기도했고 뿌듯하기도 했었죠 어릴 땐 월령의 영향을 크게 받다보니 또래 아이들보다 다소 뒤처지는 듯하다가 초등학교에 들어오면서 그런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괜히, '생일을 바꿨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게도 했구요^^;; 어쨋든 이러니 저러니해도 제 아이도 또래와 별반 다르지 않은 6학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야기는 진서와 민수의 일기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다 읽고나니, 화,수,목요일은 왜 없지?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형식이에요 어쩐지, 아이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긴장감도 들구요ㅎㅎ


진서에겐 예뻐하던 친구의 강아지가 죽는 상황이, 민수에겐 야구장에서의 불만이 대두되고 이것은 곧 부모님에 대한 은근한 불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놀라기도 하고, 제가 또 반성하기도 했던 부분이 민수와 아빠의 대화에서 드러나는데요, 평소 제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던 거더라구요ㅠ

'넌 왜 매사에 열정(애살, 욕심, 제 것 챙기기 등)이 없니?'...흔히들 현타라고 하지요 ㅡ,.ㅡ;; 저도 현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열 세살, 6학년이라는 명칭에 대한 고찰이군요ㅎㅎ 저도 민수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찌찌뽕~!

(좌)진서를 좋아하는 마음을 준호와 이야기 나누고 산뜻한 마무리가 지어 집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준호처럼, 저렇게 성장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참 좋겠다 싶어요

(우 상,하)두 번째 현타의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어린아이일 때부터 엄마와 싸우고, 지고, 이걸 평생해야하나 진서는 잠깐 고민합니다 

그러나 곧 현명하게 결론짓네요 어차피 싸울 거, 손해보지 않도록 지금 하고 싶은 춤공연에 나가겠다구요^^


10대, 사춘기, 중2병, 요즘 중학생 또는 요즘 초등학생, 고학년...

꼭 6학년이라는 학년과 열 세살이라는 나이가 아니어도 책 속의 진서와 민수처럼 열렬하게 좋아하고 아파하고, 고민하기도, 또 사랑하기도 하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나는 이 때 어땠지?', '요즘 애들 이해할 수 없어'와 같이 예전을 비교하기 보단, 하나의 인격체로서, 그 또래의 특징으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내 아이가 가지는 감정, 노력, 생각을 모두 알고 이해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몰라도 '인정'하고, 이해하지 못해도 '받아들인다'는 생각을 한다면, 지금 열심히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아름다운 어른으로 완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 번의 현타와 반성으로, 성장하는 어른에 한 걸음 내딛게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6학년>이 될 친구들과 <6학년>을 보낸 친구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아이도 키우고, 스스로 성장하는 멋진 이여누 작가님과 좋은 책 출간해 주신 바람의 아이들, 이 책을 소개하고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허니에듀서평 #바람의아이들 #고학년동화 #이여누 #초등생동화 #성장동화

z*****4 2018.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 서평
"6학년 서평" 내용보기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올해 6학년이 되는 아들이 있어 제목이 남다르지 않게 다가왔던 책이기에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중학교를 앞두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복잡미묘한 마음과 이를 지켜보며 많은 공감을 가져다주
"6학년 서평" 내용보기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올해 6학년이 되는 아들이 있어 제목이 남다르지 않게 다가왔던 책이기에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중학교를 앞두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복잡미묘한 마음과 이를 지켜보며 많은 공감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부모들의 행동과 마음들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는거 같아 찔림이 온다

   

 

 

이 책은 여자아이 진서와 남자아이 민수의 각 각의 일기로 각자가 느끼는 감정과 일상들을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낸 이야기이다. 똑같은 사건에서 각자가 느끼는 감정과 행동이 다르게 표현되는 모습속에서 성장하고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딸아이의 현재 마음과 필요들을 공감해 주지못하고 학업에만 몰두해 있는 현실적인 진서엄마와 죽은 강아지와의 작별을 위해 학교를 결석시키고 장례식을 치르러 가는, 딸아이의 마음을 읽으며 함께 아파해주는 우희 엄마의 모습은 참 대조적인거 같다. 머리로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이해해 준다고는 하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계속적인 생채기가 나는게 지금의 나는 현실적인 진서엄마의 모습????

 

어른들 눈에는 하찮아 보이는 댄서지망생 진서, 한 소녀에게 있어서는 꿈이고, 또한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하는 친구 민수의 말에 쑥스럽고 가슴 벅차고 기분 좋아하는

열 세살 소녀 진서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이 갖고 있는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응원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꿈이 없다고 부모로부터 잔소리를 듣는 민수지만 강아지를 친 뺑소니 오토바이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정의감이 불타는 13살 소년의 의젓한 모습과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서와 가까워지며 그동안 알 수 없었던 감정들을 조금씩 드러내고 찾아내는 모습이 가슴 설레게 한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을 보며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다시금 이 책을 통해 13살 아이들이 품고 있는 생각과 속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어ᄄᅠᇂ게 도와주고 함께가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 준거 같다. 또한 세상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지혜로운 엄마로 아들과의 사춘기를 즐기면서 잘 보내야 겠다

 

 

s*****5 2018.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비가 아닌 진짜 6학년 되기.......
"예비가 아닌 진짜 6학년 되기......." 내용보기
43 높새바람 6학년 이여누지음 바람의 아이들         2018년 진짜 6학년 되기 연습중인 큰딸을 위해..... 아직은  엄마가 좋고, 아빠가 좋고, 동생들이 좋은...... 우리 큰딸....ㅎ ㅎ ㅎ 4학년에서 5학년 기쁨도 많고 슬픔도 많았던 네모처럼 뾰죡뽀죡한  시간을 보내고 2018년 6학년을 앞두고 드디어 둥글둥글 생각과 여유로운  마음의 소녀되기를 준비중이랍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예비가 아닌 진짜 6학년 되기......." 내용보기

43 높새바람

 

6학년

 

이여누지음

 

바람의 아이들

 

 

 

 

 

 

 

 

 

2018년 진짜 6학년 되기 연습중인 큰딸을 위해.....

 

아직은

 

엄마가 좋고,

 

아빠가 좋고,

 

동생들이 좋은......

 

우리 큰딸....ㅎ ㅎ ㅎ

 

4학년에서 5학년 기쁨도 많고 슬픔도 많았던

 

네모처럼 뾰죡뽀죡한

 

시간을 보내고

 

2018년 6학년을 앞두고

 

드디어 둥글둥글 생각과 여유로운

 

마음의 소녀되기를 준비중이랍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초딩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딸램....

 

고민도 젤 많고

 

하고픈 것과 안하고 픈것이 확실한 나이임에도....

 

아니라 하면서도 자꾸만 엄마의 틀에

 

들어가기를 바랬던 저였나봐요/////

 

이제 자신 스스로에 대한 감정이 커지고,

 

친구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눈을 떠갈....우리 6학년....딸램~~~~

 

"6학년"으로

 

아이와 아이의 생활을 함께 공감해 보려합니다.

 

 

 

 

딸......

 

"6학년"책 표지를 보니...어떤것이 생각나...

 

어떤일이 일어날까???

 

제목이 나와 같은 6학년이네....

 

아이스크림....을 보니...먹고싶다ㅋㅋㅋㅋ....

 

역쉬 아이다운.ㅋㅋ

 

다양한 이야기....겠쥐....

 

어떨때는 달콤....어떤때는 새콤...어떨때는~~~~~

 

아이스크림 콘 뒤의 저 남자애는 누구일까????

 

궁금한데..ㅋㅋㅋ

 

 

 

엄마...엄마는 6학년때...어땠어???

 

사실...엄마는 오래되어서 그런가

 

기억이 되게 많지는 않아..ㅋㅋ

 

늙음 그런거다..ㅋㅋ

 

엄마는 엄청 활달하고 왈가닥 소녀였지..ㅍㅎ

 

여자애들과도

 

남자애들과도....엄청 뛰어 놀았지....

 

사실...지금의 너희들처럼 많이

 

공부하지는 않았던거 같애...ㅍㅍㅍㅎㅎㅎ

 

큰딸 너는 너의 6학년 생활이 어땠으면 좋겠어???

 

음.....

 

난 말이지...???

 

그냥 재미나고 유쾌한일이 많았으면 해...

 

사실...어떤일이 일어날지...마구마구 떨려...

 

선생님은 누구실지...

 

친구들은 누구일지...

 

그냥...다 떨려..ㅋㅋㅋㅋ

 

 

나의 어릴적 6학년과 나를 닮은 나의 딸의 다가올 6학년을 생각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6학년"

 

책속 6학년 친구들.....우희 준서 진서 민수......

 

아직은 어리고, 서툰것이 많은 아이들이지만,

 

아이들만의 세상에서 아이들의 눈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책이네요.

 

표지의 아이스크림처럼....달콤하기도, 새콤하기도, 어떨땐....끈적이기까지한....6학년아이들...

 

좌충우돌....6학년의 솔직한 이야기 속으로...

 

 

 

"6학년"

 

부제목 없이...시작하네요..

 

(4월7일 금요일 진서)

 

(4월8일 토요일 민수)

 

(4월9일 일요일 진서)

 

(4월9일 일요일 민수)

 

(4월10일 월요일 진서)

 

(4월10일 월요일 민수)

 

(4월14일 금요일 진서)

 

(4월15일 토요일 민수)

 

(4월16일 일요일 진서)

 

(4월17일 월요일 민수)

 

(4월17일 월요일 진서)

 

일러스트를 통해서  이야기를 살짝 쿵 상상할 수 있다죵.....

 

"6학년" 책 속에서는 일러는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글로써 아이들에게 상상의 주머니를 업한듯하네요....

 

저도 읽으면서 저의 초등 고학년 생각이 ......큭큭...

 

일러이미지 속 강아지가 아파하는것 같고 링거를.....T T

 

영어 단어를 외우지 못하여 엄마에게 혼이 난 진서....

 

영어 학원도 다녀보고 영어 과외도 다녀보았지만,

 

영어 실력은 늘지 않고,

 

가장 답답한 사람은 진서일텐데....말이죠~~~~~

 

일류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엄마가 보기엔....

 

진서의 모습에 답답하고 한숨만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절친 우희가 키우는 강아지가 아프다는

 

슬픈 소식에 함께해주지 못해 더욱 슬퍼하는 진서네요...

 

 

 

일러스트 속.....모두들 공을 잡기위해....

 

그러나

 

민수는.....

 

민수는 아빠에게 혼이 납니다.

 

원하지도 않는 야구장에 끌려가서

 

야구구경하는 것도 싫은데...

 

거기다 날아오는 공을 잡지 못했다고 화를 내십니다...T T

 

또 욕심도 없다

 

열정도 없다

 

꿈도 없다....~~~~~

 

엄마와 함께 민수를 힘들게 하네요....

 

요런적....한번쯤은....T T

 

 

울지마~~~ 친구야....T T

 

 

 

 

어린 줄로만 생각했던 아이들의 깊은 생각과 행동들....

 

여러가지로 부딪히고 깨지고 아프고

 

슬프고 즐겁고 행복한....

 

여러 감정들을 겪으며,,,,

 

바로 바로 스스로를 단단하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초등의 마지막을 보내는 아이들이

 

진짜 청소년으로 성장해가는 성장 소설 ~~~~

 

속....

 

이야기...들

 

아직은 서툴러도....

 

아직은 미약해도...

 

아직은 불안해 보여도....

 

걱정은 잠시 접어두어도 될듯하네요...

 

우리의 눈에는 어리겠지만....

 

아이들이 스스로를 위해 달콜 새콤

 

아이스크림을 찾아가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밝고 건강하게

 

자랄거라 전혀 의심치 않네요...

 

 

 

 

6학년 초등 아이들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으시다구요....

 

편안하게 읽기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봐도...

 

부모들이 봐도...

 

너무 좋은책입니다.

 

 

너무 오래전에 느꼈던 나의 6학년/////

 

"6학년"으로 지금 아이들의 감정을 알게되었고

 

아이와 좀더 가까워진듯하네요...

 

여러가지 감정을 배우고 다스리는 나의 큰딸....

 

난 너를 믿고 존중한단다...

 

예비가 아니라 진짜 6학년 되기 연습중인

 

우리딸...사랑한다.....

 

할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청소년들...

 

화이팅입니다.

 

#높새바람#6학년#이여누#바람의아이들#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g****7 2018.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 참 좋은 도서네요.
"'6학년' 참 좋은 도서네요." 내용보기
'6학년' 서평을 신청하고 도서가 도착하기까지 너무도 설레었다.나는 올해 6학년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이다.너무도 바쁘고 정신없이 아이를 키우다보니 요즘엔 '언제 컸지?' 싶을 정도로 훅 커져 있었다.한편으론 안쓰럽고 더 세심히 살펴주기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느낀다. 그래서 더 이 도서를 기다렸나보다.이 도서의 주인공 진서는 춤을 좋아하고 교회를 착실히 다니는 소
"'6학년' 참 좋은 도서네요." 내용보기
'6학년' 서평을 신청하고 도서가 도착하기까지 너무도 설레었다.
나는 올해 6학년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이다.
너무도 바쁘고 정신없이 아이를 키우다보니 요즘엔 '언제 컸지?' 싶을 정도로 훅 커져 있었다.
한편으론 안쓰럽고 더 세심히 살펴주기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느낀다. 그래서 더 이 도서를 기다렸나보다.

이 도서의 주인공 진서는 춤을 좋아하고 교회를 착실히 다니는 소녀이다.
진서에게 춤은 공부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또 친구사이의 스트레스등 모든 근심거리를?싹~ 날려버릴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엄마도 아빠도 그런 진서에게 이제는 춤보다 공부에 더 신경쓰라면 댄스학원을 그만 두라고 한다. 진서는 너무 맘이 아파한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절친인 우희는 사랑하는 강아지 크리미가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진서와 우희는 너무도 맘아프고 힘들어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진서는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힘들어한다.

교회에서 민수란 남자친구를 만난다. 그 아이는 같은 초등학교 학생이 아니지만 이상하게 그 남자 아이에게 신경이 쓰인다. 교회에서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자꾸 둘은 만나게 되고 또 서로에게 이상한 감정이 찾아온다.

진서는 그런 민수가 어렵고 만주치고 싶지 않아 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로 자꾸 민수와 만나게 되고 또 민수의 성격과 분위기와 인성에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다.

이 도서의 또 한명의 주인공인 민수는... 진서라는 여자아이게 자꾸 생각나고 또 보살펴주고 싶어진다. 민수에게도 절친인 준호라는 아이가 있다. 장난꾸러기 준호가 진서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고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자신이 진서를 좋아하는것에 기분이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진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부모님이 그만두라는 것에대한 슬픔과 아픔을 고백하게 되고 민수는 그런 진서에게 용기를 준다.
"넌 꿈이 있으니까 .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니까."
진서는 민수의 말에 용기가 샘솟는다. 또한 내편이 아무도 없다는 것에 늘 우울했는데 이제서야 내편이 생긴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둘은 서로의 절친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고백하고 상담을 한다.

진서는 민수를 자신의 남자친구라 믿음 갖는다.

이 도서를 읽는 내내 웃고, 설레이고 하면서 마치 내가 사춘기 소녀가 된 것 같았다.

나도 초등학교때 짝사랑을 했봤다. 그리고 엄마에게 피아노 학원을 그만 다니라는 천청벽력 같은 소리도 들어봤다.

짝사랑하던 아이가 다른 여자아이를 좋아하는것 알고 또 둘이 알콩달콩 사귀는 것을 보고 참 많이도 아파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런 우리엄마는 매일같이 청소해라~ 동생 숙제봐줘라~ 심지어 당신이 해야 할 일까지 나에게 시키시기도 했다.
그런 엄마가 내마음도 몰라주는 우리엄마가 많이 밉고 짜증도났다.
우리엄마가 친구같은 엄마였다면... 내가 받은 아품과 상처를 좀 쓰담아줬으면~? 하던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런 엄마가 되리라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정말이지 이 도서는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들에게 꼭~?읽어보라?권하고 싶은 책이다.

#허니애듀 #도서서평 #6학년







y*****4 2018.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바람의 아이들]
"6학년[바람의 아이들]" 내용보기
◆제   목 : 6학년◆지은이 : 이여누◆그   림 : 민경숙◆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요즘 아이들 예전과는 다르게 사춘기가 참 일찍 옵니다. 어쩌면 제가 어릴 때도 어른들은 그리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독한 사춘기병에 걸린 우리아들을 위해 신청한 책!! [6학년] 정말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가지고 있는 환경이나 배경은 다 다르지만 주인공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6학년[바람의 아이들]" 내용보기

◆제   목 : 6학년
◆지은이 : 이여누
◆그   림 : 민경숙
◆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

요즘 아이들 예전과는 다르게 사춘기가 참 일찍 옵니다. 어쩌면 제가 어릴 때도 어른들은 그리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독한 사춘기병에 걸린 우리아들을 위해 신청한 책!! [6학년] 정말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지고 있는 환경이나 배경은 다 다르지만 주인공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고민들이 마음에 제대로 와 닿은 모양입니다.
그럼 6학년 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등장인물

⊙ 진서 : 성별은 여자, 6학년이며 일류대학 영문학을 전공한 엄마가 있다. 절친으로는 우희라는 친구가 있고 우희네 애완견인 크리미를 매우 사랑한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교회를 다닌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며 예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잘 춘다. 당연히 꿈도 댄서이다. 하지만 엄마는 6학년이 되자 춤 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민수 : 성별은 남자이며 6학년이다. 조용하고 과묵한 편하며 남을 잘 배려하는 편이다. 절친은 준호이며 준호를 따라 교회를 갔다가 진서를 알게된다. 떡볶이를 매우 좋아하며고, 영화보기를 좋아한다.그러나  아직 꿈은 없다.
⊙ 우희 : 진서의 절친이자 크리미의 주인이다. 진서의 마음을 잘 헤아린다.
⊙ 준호 : 민수의 절친. 게임을 매우 좋아하며 활발하며 개구지다. 교회를 다니며 진서를 좋아한다.
⊙진서 엄마 : 일류대학 영문과 출신이며, 진서의 학업에 매우 관심이 많다. 진서와 트러블이 많다.
⊙오토바이 아저씨 : 지나가는 강아지를 오토바이로 치고 도망간다. 하지만 알고보면 마음이 아주 따뜻한 아저씨이다.

 

4월7일 금요일, 진서
진서와 엄마는 영어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진서는 엄마에게 혼만 나고 있네요. 알고보니 진서의 엄마는 일류대학 영문학을 전공했고 미국영화도 자막없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진서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했지만 미국에 사는 강아지보다 영어를 못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진서의 영어교육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진서와 투닥거리던 엄마는 진서에게 숙제와 시험범위를 알려주고 방을 나가버립니다.
그 때, 카톡이 옵니다.

진서야...
진서 친구인 우희입니다. 우희네 강아지인 크리미가 많이 아픕니다. 우희는 엄마 다음으로 크리미를 좋아지만 진서는 엄마보다 크리미를 좋아합니다. 당장이라도 우희와 크리미 곁에 가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왈칵, 눈물이 차오릅니다. 크리미가 불쌍하고 친구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함에 슬픕니다. 크리미와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생각하다  눈물이 터져나오는 순간, 엄마가 들어오십니다.
"딸, 울어?"
엄마는 잰 걸음으로 과일접시를 책상에 던지고 진서를 와락 감싸고 이야기 하십니다. 엄마는 때때로 이렇게 극과 극입니다.
"엄마가 심했지? 미안해. 그렇다고 다 큰 애가 뭘 우니?"
엄마는 진서가 엄마 때문에 우는걸로 생각하십니다. 아마 저라도 진서의 엄마와 같았을 것입니다. 진서는 이런저런 농담으로 이 상황을 넘깁니다. 13년간 깨달은 한가지. 때로는 진실을 감추는 것이 좋다입니다.

 

4월 8일 토요일, 민수 

"공 잡아!"
"손이라도 좀 뻗어 보지. 야구공 잡을 기회가 흔한 줄 아냐? 어휴, 넝쿨째 굴러온 호박을 놓쳤네."
아빠는 민수를 나무라며 눈을 흘깁니다. 엄마는 마치 자기가 혼난 것처럼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야구공을 정말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로 날라 온 공이 아니라, 위에서 아랫줄로 튀겨 내려온 공이라 꼼짝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빠는 민수에게 매사에 열정이 없다며 공을 잡은 꼬마처럼 악착같아야 한다고 합니다. 야구를 좋아하지도 않는 민수를 야구장에 데리고 온 엄마아빠는 민수에게 꿈타령을 하십니다. 민수는 자리를 나와 절친인 준호에게 전화를 겁니다. 민수는 크게 좋아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것은 영화보기, 그렇다고 영화감독이나 영화배우가 꿈은 아닙니다. 그냥, 영화보기를 좋아합니다. 6학년쯤되면 꿈을 가져야한다는데 민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준호는 민수에게 일요일에 교회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라이온 킹>영화를 보여준다며 민수가 보고싶었던 영화이니 같이 가자고 합니다. 민수는 엄마 아빠와 야구보는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 영화만 본다는 생각로 교회에 가기로 합니다. 

 

4월 9일 일요일 진서

이지혜 선생님은 진서의 교회 선생님이십니다. 언제나 생글생글하십니다. 선생님은 웃음처럼 마음도 따스하십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 마음은 찬바람입니다. 진서는 크리미가 언제 하늘나라에 갈지 모르니까 마음이 안 좋습니다. 그리고 크리미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서 우희도 상태가 영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면 다 들어준다는 말, 정말 믿어도 돼요?"
선생님은 선생님도 기도를 안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많으시다며 그래도 진서와 친구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겠다고 하십니다. 진서는 솔직한 대답을 해주신 선생님이 고맙습니다.

진서와 준호는 같은 교회를 다닙니다. 바로 이 날 진서와 민수의 첫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라이온 킹>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엄마는 교회의 행사 빠지는것을 금지하셨지만 도저히 신경이 쓰여 진서는 동물병원으로 가봐야 할것 같아 선생님을 찾다 민수의 얼굴 보게되는데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진지한 눈빛의 민수는 왠지 심각해 보입니다.
그 때, 카톡이 울립니다.
...........
길게 이어진 우희의 카톡. 크리미가 죽었구나.
진서는 동물병원으로 달립니다. 진서는 크리미가 담겨 있는 상자를 손으로 쓸어내립니다.

이런 진서에게 엄마는 "언제까지 질질 짤래? 누가 보면 엄마라도 죽은 줄 아겠네."라고 하십니다.
엄마와 진서는 그렇게 서로 다툽니다. 아빠는 엄마와 진서를 달래기위해 '달코미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제안하지만 엄마는 싫다고 하고 진서는 혼자 차에서 내려 아이스크림으로 마음을 달래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6학년] 책은 진서와 민수의 하루하루 번갈아가며 진서의 입장에서 민수의 입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렇게 교회에서 진서와 민수는 보게 되었고 진서는 댄스학원에 다는데 엄마는 6학년이 되었으니 공부를 해야한다며 댄스학원을 그만 다니라고 합니다. 진서는 엄마와 계속 다투기만 하고 어긋나기만 합니다. 그런 진서를 달래주는 것은 '달코미 아이스크림'가게의 아이스크림입니다.
민수와 결정적으로 마주치게 된 계기도 '달코미 아이스크림'가게입니다.

4월 14일 금요일. 진서

진서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는데 민수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와있는 것입니다. 아는 체 해야하나 망설이는데 민수와 눈이 마주치고 민수가 먼저 인사를 건네며 둘의 대화는 시작됩니다. 민수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러왔고 진서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왔습니다.
서로 어색해 하며 대화를 하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왱~~~
강아지의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깽~~
조그만 여자아이의 "통통아!"

주인 여자아이가 강아지를 잡으려 하자 통통이는 고통에 달아납니다. 민수가 달려가 통통이를 덥석 안았는데 민수의 팔뚝을 덥썩 물어버립니다. 민수는 아픔을 참으며 여자아이에게 다가갑니다.
진서는 여자아이를 안아주며 크리미가 다니던 동물병원으로 모두를 안내합니다.  알고보니 여자아이의 이름은 서혜였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시자 서혜가 무서워합니다. 민수는 서혜를 안정시키기 위해  통통이를 위한 주문도 외워주며 서혜를 달래줍니다. 민수는 참 침착하고 어른스러운것 같습니다.
수의가 선생님께서 "진서야, 네 남자친구니?" 라는 질문에 진서는 얼음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동물병원에서 나온 두 사람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막 헤어지며 돌아서는데 민수는 "통통이를 친 아저씨, 정말나쁘지?"라며 이야기합니다.
진서는 "당연하지. 그런 사람은 감옥 가야 해"라고 합니다.
오는 길 '예쁜이 화장품'에서 흘러나온 음악에 진서는 몸이 절로 흔들어집니다. 
 
 집에 온 진서는 민수 생각이 납니다. 듬직하기도 하고 따스하기도 한 민수.
민수가 교회에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며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진서도 모르게 영어단어를 외우다 무심코 '지도'를 그립니다.  

 

 

진서와 민수는 서로가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입니다. 두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될까요?^^
아이스크림은 이 두 아이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에게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정말 금방 읽어 버리더군요. 읽고 나서 제게 한말은 "엄마, 정말 재미있어요. 엄마도 읽어보세요."였습니다. 이제 6학년이 될 저희 아이는 제대로 사춘기를 맞이 한 듯합니다. 너무나도 착하고 엄마라면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려고 하던 아이인데 이제는 '귀찮아요.''힘들어요.''하기 싫어요.''혼자 있고 싶어요.'등 이런 말들이 꼬리표처럼 계속 아이의 입에서 따라다니는 듯합니다.
서평을 신청하면서 지독한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신청을 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여 너무나도 기쁩니다. 남자아이임에도 진서와 민수 모두 이해가 간다며 모두가 그냥 다 이해가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아쉽다며... ( 요건 책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압니다.^^)
<중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는거 아니냐며 은근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책에서 처럼 열세 살, 그러면 어린 것 같고 6학년, 그러면 되게 어른 같았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13살. 하지만 6학년이기에 학습적으로도 몸도 마음도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 어떻게 촛점을 맞춰야하는지 엄마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라고 잔소리하는 엄마는 아니지만 이제 6학년이 된다고 하니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아이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진서엄마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진서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댄서가 되겠다고 하면 나도 허락을 할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할수 있게 해주는 것도 어른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선택 또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과가 두려워 어른이 우리들은 아마도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강요하는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은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말이죠. 일등이 꼭 성공이 아닌것도 말입니다.

책을 읽으며 최근에 본 영화 <원더>가 생각났습니다. 주인공들의 입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든 영화였습니다. 우리 모두 각 자의 사정이란게 있는것이죠. <6학년> 진서와 민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서의 입장에서 민수의 입장에서 보니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작가는 각각의 아이들이 입장에서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더욱 빠져들게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또,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세상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모든 것이 삐뚫게 보이는 시기, 열세 살.
미운 어른들만 있는 것이아니라 어른들도 사정이 있어 미운사람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참 좋습니다.

저도 제 6학년 때를 떠올리며 읽은 것 같아요. 아주 오래된 추억 6학년.
그 때는 국민학교였지만요..ㅋ
아련한 추억도 떠오르고 요즘 친구들의 생각도 볼수 있고 우리 아이를 조금 멀리서 바랄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춘기가 오고 있는 친구들에게 강추~~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6학년 진서와 민수!!!

 

#6학년 #바람의아이들 #이여누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고학년 #사춘기 #높새바람

t*******9 2018.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학년..
"6학년.." 내용보기
이 책을 마지막까지 다 읽은 후 나는 아이들 모습에 한편의 순수한 영화 한편을 보고 난 느낌과 아이와 엄마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해볼 수 있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표지는 정말 소녀소녀스럽다..  책 내용보다 표지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책을 고르는 예비 5학년 딸아이가 정말 좋아하게 생긴 표지인 것이다.. 이 표지를 보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6학년.." 내용보기

이 책을 마지막까지 다 읽은 후 나는 아이들 모습에 한편의 순수한 영화 한편을 보고 난 느낌과 아이와 엄마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해볼 수 있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표지는 정말 소녀소녀스럽다..

 

 

책 내용보다 표지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책을 고르는 예비 5학년 딸아이가 정말 좋아하게 생긴 표지인 것이다.. 이 표지를 보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말을 어찌나 계속 하던지.. 결국 책을 다 읽은 후 딸과 31 아이스크림 매장에 가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함께 읽은 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도 <라이온 킹> 영화도 다시 한번 찾아서 보았답니다.. 책에 소개된 것은 라이온 킹 1인데 우리는 라이온 킹 1, 2 까지 몰아서 봐주었답니다... 그냥 보았던 것도 이렇게 책에 나온 걸 보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이걸 보면서 책의 내용이 한번 더 떠오르기 때문이지 싶다.

 

정말 소녀소녀스러운 표지를 넘기니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차례가 없이 바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4월 7일 금요일, 진서

4월 8일 토요일, 민수

4월 9일 일요일. 진서

4월 9일 일요일, 민수

.

.

.

이렇게 여자 친구 진서와 남자 친구 민수의 일기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폭풍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와 나의 아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정말 많이 반성하면서 말이다.

 

영어를 잘하는 엄마에게 혼이 나면서 영어를 배우는 진서..

진서는 속으로 외친다..

으... 엄마한테 벗어나고 싶다!

엄마는 진서에게 대놓고 말한다..

오늘은 그만 하자. 혈압 올라서 더 못하겠어. 당장 외워. 밤에 시험 볼 거야.

 

예비 초등5학년인 딸아이와 나는 매일 같이 전쟁같은 공부를 한다.. 이게 바로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 까 싶다.. 딸아이는 영어는 학원에서 배우고 나에게 수학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내 아이를 가르칠 때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남의 집 아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치라는 것이다. 남의 집 아이라면 그렇게 혼내면서 가르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그게 어디 말처럼 쉽게 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또 틀렸어?? 다시 풀어.. 고쳐.. 여기까지 풀어..

아이의 속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 내 말만 하지 않았나 반성을 했다..

아이를 가르침에 있어 앞바라지가 아닌 뒷바라지를 하라는 말이 있다. 앞에서 엄마의 욕심대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아이를 뒤에서 격려해주면서 필요할 때 밀어주라는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딸아이에게 물어보았다..

너도 진서처럼 수학공부할 때 엄마한테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한적 있지??

말없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딸..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속으로 해야 하고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은 대놓고 무시하고 상처 주는 말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한번 딸아이의 맘을 많이 봐주기로 내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다짐하는 부분이었답니다.

 

방송댄스가 좋아 방송댄스 학원에 계속 다니고 싶어하는 진서와 그만 다니라는 엄마..

 

결국 나는 다음 달부터 방송 댄스 대신 영어 학원에 다녀야 할 운명에 처했다.

진서야, 이젠 공부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돼. 금방 중학생 되고 고등학생 된다. 그리고 지금은 못 느끼겠지만 영어를 잘하면 여러 모로 유리해. 아빠가 사회생활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점이야

아빠 말대로 영어를 잘하면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을 지금은 못 느낀다. 반대로 영어를 못하면 불리한 점이 많다는 것은 지금 사무치게 느낀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과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것..

이것은 우리가 자라면서 계속 부딪히면서 좌절하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닌가..

우리 딸아이는 동생의 모습이 생각나서 진서의 이 말에 너무도 동감한단다.

아이돌이 꿈이라며 방송 댄스 학원에 너무도 절실히 다니고 싶어 하는 예비초등생 둘째딸..

우리 가족의 모습이라서 그렇다는데..

아이에게 꿈을 가지라고 하면서 그 꿈을 어른들이 정해주고 있지는 않은지 참 모순된 이런 모습에 씁쓸하기만 하다..

 

아직 예비 초등 5학년이라 6학년이 안된 딸아이라서 그런가..

진서와 민수의 사랑같은 감정에는 별 재미를 못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민서의 이야기보다는 진서의 이야기에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아직 느껴보지 못한 이 둘 사이의 감정 대신 진서와 진서의 친구인 우희와의 우정이야기에는 폭풍공감하였다고 한다.. 아직 까지는 사랑의 감정보다는 친구와의 우정의 감정이 중요한 시기인 듯 하다.

그래서 진서와 우희가 교실문을 나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고 한다.

 

팔짱을 낀 채 나란히 교실을 나가기에 문은 약간 좁았다. 둘 중 한 명은 문틀에 톡 부딪쳐야만 했다. 그걸 알면서도 우희와 나는 팔짱을 풀거나 몸을 틀지 않았다. 우리는 문 앞에서 싱긋 미소를 주고받은 뒤 그대로 문을 나갔다. 나는 오른쪽 어깨를 문틀에 부딪칠 마음을 먹고 우희를 내 쪽으로 살짝 끌어당겼다. 그런데 오히려 우희가 힘을 주어 나를 끌어 당겼다.

단짝 친구와 함께 이런 적이 있다고..

아직은 사랑의 감정에 눈 뜨지 못한 우정의 감정이 더 중요한 예비초등 5학년인 것이다.

 

책 마지막에 작가는 말한다.

자꾸 아이들을 가리치려고 하지마. 네가 뭔데? 그냥 동화는 재미있으면 돼.

 

그렇다.. 동화는 그냥 재미있으면 되는 것이고..

6학년은 6학년대로, 5학년은 5학년대로 그냥 그렇게 재미있게 즐기면 되는 것이다.

아직은 꿈도 많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걱정도 없는 순수한 아이들이니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m******4 2018.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