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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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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가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라 가끔씩 저 사람은 왜 나한테 이럴까? 싶고 이해가 안된다도 생각될 때를 떠올리며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에는 또라이들을 9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었는데, 예전에 애니어그램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를 들은 적이 있어서 그것과 관련이 있나? 하고 살펴보니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정신분석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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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가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라 가끔씩 저 사람은 왜 나한테 이럴까? 싶고 이해가 안된다도 생각될 때를 떠올리며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에는 또라이들을 9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었는데, 예전에 애니어그램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를 들은 적이 있어서 그것과 관련이 있나? 하고 살펴보니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정신분석가로 <이 책의 유의사항>이라고 적힌 곳을 보니 이 책의 인격 유형 분류는 현재 의학계와 심리학계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하는 미 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진단기준을 참고하고 있었다. (다만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확인하고 구분하는 용도로서 사용할 뿐이라고)
 이 책은 또라이 들의 유형을 소개하고 내가 어떤 유형의 또라이일까 확인하고, 나의 유형과 어울리는 유형을 찾아보고 어떻게 나랑 부˔히는 그 또라 이와의 관계를 피할 수 있을까 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도 물론 이 책에 따라서 유형을 확인해 보았는데, 나는 원칙주의자 또라이에 자뻑이 또라이 그리고 아주 살짝 우유부단 또라이가 섞인 유형이었다. 그 유형이 된 이유를 찾아보면 저자는 어린시절에 부모의 양육방식에 있다고 했는데, 유형의 소개를 다시 읽어보며 나는 지금 키우는 세아이들에게 어떤 부모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너무 과해도 안되고 너무 방관해도 안되고 엄마가 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또 느끼게 되었다.
  물론 그렇게 성격 유형이 형성되었다 하더라도 내 생각엔 부족함을 깨닫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다른 유형의 성격의 사람을 가까이하거나 그 유형의 장점을 닮아 보기로 하여 유연한 성격 유형을 갖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다.
 책속의 또라이들은 정말 실제 하는 또라이들이었고, 내 친구이거나 내 가족인 경우도 있어 '아! 그래서 그랬었군, 정말 똑같아.'하는 생각에 피식 웃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잘 살아 나가는 나도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이다. 이 책은 나에게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성격심리라 그런지 쉽고 재미있어 혹시 누군가 '아, 저 사람 나한테 왜 이래?'하는 생각이 든다면 당장 그 사람이 몇 번 유형이 또라이인가 찾고 '그렇군..'하며 화난 마음을 누그러뜨리기를 바래본다. 화는 건강에 안좋으니까.

h*******6 2017.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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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책들이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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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것은 트럼프일 것이다. 심리학자들이나 출판사 편집자들이 이런 책들을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기획하게 된 것은. 어떻게 세계 최악의 또라이가 역사상 세계 최강의 국가의 대통령이 되었나 이 어처구니 없는 현상을 목도하고 도무지 그걸 인정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어서 사람들이 갑자기 우리 주변에 또라이들이 왜 이렇게 많고 왜 그들이 사회적으로도 성공하는가에 대해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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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것은 트럼프일 것이다. 심리학자들이나 출판사 편집자들이 이런 책들을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기획하게 된 것은. 어떻게 세계 최악의 또라이가 역사상 세계 최강의 국가의 대통령이 되었나 이 어처구니 없는 현상을 목도하고 도무지 그걸 인정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어서 사람들이 갑자기 우리 주변에 또라이들이 왜 이렇게 많고 왜 그들이 사회적으로도 성공하는가에 대해 탐구 내지 자기변명을 시작한 것이다. 자기 변명이라고 한 것은 이 심리학자들이 지금까지 이 또라이들에 관심을 별로 안 가졌기 때문이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대상이기 때문에 연구도 미흡했던 것이다. 한편으로는 심리학계의 블루오션이기도 하다.

저자는 또라이들을 분류하고 그럴 듯하게 묘사하는데 뭐 사실 별 부질없는 짓이긴 하다. 또라이는 어느 분류로든 또라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다 또라이들은 모든 곳에 있고 사실 우리는 모두 또라이들이다. 모든 장소에서 언제라도 성인군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는 누군가한테는 또라이일 수 있다. 게다가, 흔히, 회사원들은 자기 직장 상사를 또라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아니 왜 직장 상사들은 다 또라이들일까? 정상인들은 다 어디 갔을까? 

YES마니아 : 로얄 y****4 2018.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