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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수트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세밀한 묘사가 특징인 작가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레터러, DC 전속 컬러리스트가 함께 완성한 한겨울의 고담 시에서는 어둠을 밝히는 초처럼 다습게 스미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타 작가이자 현 DC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발행인 짐 리의 서문과 작가의 작업 과정을 알 수 있는 스케치 및 코멘트 페이지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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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단권 배트맨 작품 중 단연 최고였다. 『배트맨: 노엘』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배트맨의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단순히 고전의 형식을 빌려오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배트맨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그가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배트맨을 단순한 정의의 영웅이 아니라 분노와 집착, 고독 속에서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한 사람으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범죄와 싸우기 위해 스스로를 냉혹하게 몰아붙이는 배트맨에게 과연 자비와 연민은 약점인지, 그리고 배트맨이 지켜야 할 것은 정의 그 자체인지 아니면 그 정의가 향해야 할 사람들인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크리스마스라는 배경과 『크리스마스 캐롤』의 구조가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과 절묘하게 맞물린다. 작화 역시 압도적이다. 고담의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한 이미지가 한 작품 안에서 아름답게 대비되며, 페이지 하나하나가 일러스트를 보는 듯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배트맨의 거대한 실루엣과 고담의 풍경을 표현하는 장면들은 스토리를 떠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작품이 결국 ‘배트맨에게도 구원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다. 어둡고 무거운 배트맨의 세계에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고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배트맨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비극성과 인간성을 동시에 끌어낸다. 훌륭한 작화, 철학적인 스토리, 고전의 뛰어난 재해석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짧은 단권 안에서 배트맨이라는 인물을 이 정도로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개인적으로는 단권으로 완결되는 배트맨 작품 중 최고. 배트맨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볼 만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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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소설의 배트맨식 이야기인데 배트맨이 스크루지역이고 중간중간 배트맨과 관계가 있는 이들이 스크루지를 계몽하는 유령역으로 등장합니다. 슈퍼맨, 캣우먼 등이 나와요.
일단 작화가 아주 홀리하네요~ 특히 중간에 슈퍼맨이 나올땐 꼭 대천사가 강림하는 듯한 성스러운 느낌이에요. 어둡고 우울하고 늘 찡그린 배트맨과 대조되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마치 한밤에 뜬 태양같네요.
배트맨을 스쿠루지에 빗댄게 인상깊었어요. 브루스 웨인은 재력이며 재능 외모 다 가진 축복받은 존재지만 어릴적 사건으로 인한 결핍으로 인해 늘 충족되지 못하는 이죠. 그걸 이런식으로 꼰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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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트맨 노엘에 대해 잘몰랐을 때에는 페이지 수도 많지 않았고 저에게 흥미를끌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눈여겨 보고 있었던 배트맨 댐드의 작가 리베르메호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에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찰스 디킨스의 케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게된 노엘. 그의 독특하고 입체감있는그림으로 눈내리는 겨울 그림을 보게되면 내가 지금 크리스마스의 한겨울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이내 따뜻한 이야기로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배트맨을 읽으면서 동화스럽고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배트맨 노엘을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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