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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rms of Arthur Pepper> 이 책의 원제이다. Charm이라고 하는 것은 쇠사슬 등에 매달아 몸에 지니는 장신구로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일흔 살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할아버지인 아서페퍼.. 아내를 잃은 후의 상실감은 그저 같은 일상들을 반복하는 무의미함으로 나타난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식사를 하고 같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집 안에서 아내를 추억하는 그.. 아내가 죽은 지 1년이 지난 날.. 페퍼는 이제 아내의 물건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부츠 속에 있는 팔찌를 하나 발견하는데.. 그 팔찌에는 여러개의 charm들이 매달려있다. 팔찌가 있을 만한 장소가 아니었기에 그리고 그 팔찌에 달려 있는 charm들이 어떤 공통분모가 있어보이는 것들이 아니기에 페퍼는 놀라움과 함께 궁금증을 갖게 되고 그렇게 아내의 시간 속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40여년을 함께 했던 아내. 아내와의 사이에 어떤 비밀도 없었다고 철석같이 믿고 살았던 한 남자의 모든 믿음이 우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charm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시작했지만 하나하나의 사연을 알게 되면 알게 될 수록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는 아서.. 자유롭고 멋진 삶을 살았던 아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고 아서를 만나기 전 누군가와 사랑을 했었던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된다. 그러한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charm들의 자취를 쫒아가보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기 자신의 또 다른 면들을 보게 된다. 처음으로 자신이 살던 곳을 벗어나 여행도 해보고, 호랑이에게 물리는 위기의 순간이 닥치지만 침착하게 모면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 나쁜 일을 당한 친구를 위해 모험(?)을 감행하기도 해 본다. 그러면서 느끼게 된다. 아내로 인해 자신의 새로운 삶을 찾게 되었다고..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도 곁을 떠나고 아이들고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일흔 살이 가까워 오는 삶 또한 그리 미련도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연히 아내가 아서에게 또 다른 삶의 기회를 제공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당황했고 배신감으로 괴로웠지만 그 과정에서 아서는 이웃들과의 교감 그리고 잊고 지냈던 두 자녀와의 또 다른 관계 회복을 하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사랑스러웠고 알찬 삶을 살았으며 매력적인 여성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관계를 맺게 된다. 많은 관계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 변하지 않는. 그렇기에 잊고 지내거나 소홀히 하게 되는 관계가 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고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관계.. 그것이 바로 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소중하기에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면 가족이니까.. 하는 당연함으로 소홀히 하게 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것.. 아서는 아내의 시간을 쫒는 여정을 통해 이러한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자신의 노후를 후회 없이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찮게만 생각했던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게 되고, 다 컸다고 생각했던 자녀들에게 이제는 마음을 의지하는 든든함을 느끼게 되고, 곁에 없는 아내 미리엄을 그리워하며 스스로의 맘을 닫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추억하며 보란듯이 행복해질 준비가 되었는 모습을..
몇일 전 텔레비젼에서 방영하는 '어서와 ,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의 영국편에서 60세가 넘은 제임스 아저씨가 한국을 방문하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다.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었지만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아들이 함께 했을 모험을 즐기며 아들을 기리는 모습.. 슬픔에 연연하지 않고 아들이 바랬을 보습으로 아들 친구들과 보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는데 아서페퍼를 읽으면서 그 분이 떠 올랐다.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더 낳은 삶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이 비슷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서의 남은 생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했으면.. 아니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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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책중에는 이런 테마? 스토리의 책들이 많은 듯 하다 주인공은 노인이고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뜨고 살아가는 이야기... 내용이 진행될수록 아서페퍼는 생기를 되찾아가는 느낌이라 뭔가 나까지 싱싱해지는 기분이랄까 뭔가를 같이 다짐하게 되는 느낌이었다 참 팔찌에 얽힌 일들을 추적해나가며 일흔이 되도록 해보지 못한것들을 하게되는 아서가 뭔가 귀엽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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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하지 않은, 평범한 단어들로 만들어진 문장인데 내용은 깊고 따스하다
긴장된 사건들의 연속이지만 결국엔 소설이란 건 그러니까.. 으레 해피엔딩이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마냥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났는데 그가 찾은 것은 결국 그 자신에 관한 것들이었다 당연하지만 참 매력적인 결말이었다
최근 들어 읽었던 글 중 가장 술술 읽혔다 굉장히 일상적이면서도 매우 낯선 이야기였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활자들이 이미지가 되어 나의 이해를 도왔다 결국 소설 한편과 더불어 영화 한편도 함께 본 셈이다
여러가지의 사랑이 있고 그 방식도 다양하지만 내게 사랑이란 이런 것이었음 좋겠다, 싶다
내가 그의 곁에 없었을 때를 조금도 궁금해하지 않다가 그가 내 곁을 떠났을 때 비로소 과거의 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와 조우할 수 있게 되는 것
참 복잡하고 어려운 문장이지만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다 내가 알고 있는 그의 현재, 미래의 모습 뿐 아니라 내가 모르던 그의 과거의 모습 마저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는 그런 특권을 언젠간 가질 수 있길!
당장이라도 뜨거운 태양을 향해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해준 책이었다 충만하고 흥미진진한 삶을 살고 싶어졌다
지금 당장 떠난다면 만날 수 있을까?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 말이다 아서에게 미리암이 그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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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의 홀아비 아서 페퍼는 사랑하는 아내인 미리엄이 죽은지 1년이 된 어느날 아내의 짐을 발견하다가 우연히 팔찌를 발견하게되고 그는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시간과 추억을 찾으려 떠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죽었고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하면서 살아가는 아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아내가 남긴 팔찌 덕분에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과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 그리고 어느덧 어른이 되고 자신의 가족을 가지게 된 아서의 아들딸들과의 서먹해진 관계와 자신이 몰랐던 사랑하는 아내가 과거를 통해서 그는 여러가지를 깨닫게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금술좋았던 부부였지만 아내가 가고싶어했던 곳을 결국 혼자서 가게 되고 후회하는 그와 아내를 증오하는 사람으로 인해 아내의 과거를 알고 아내와 함께 살아온 삶에 대해 흔들리는 그를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40년을 함께 살아왔기에 누구보다 자신의 아내에 대해 잘 알았던 그는 자신의 아내를 믿고 신뢰했고 그리고 많이 사랑했기에 그녀의 과거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그가 참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고 나서 긴 여운을 남긴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P428 과거를 잃고 싶지는 않아. 단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을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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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 패드라 패트릭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 책을 소개하는 문구에 끌려 읽게 된 책이다. 나 또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알고 모르는것과는 다른 문제일 것이다.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라는 부제도 매력적으로 와닿아 일게되었다. 엄청나게 자극적인 소설은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는 소설이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아내를 그리워 하며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 아내를 의심하는 것조차 아내가 너무 그리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찡했다. 그리움으로 시작하여 그리움으로 끝나는. 그렇지만 그 그리움은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책장을 덮을때는 마음이 따뜻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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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 아서 페퍼의 아내 미리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아서는 아내를 잊지 않기 위해서 매일 아내가 살아있을 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정해진 순서와 같은 일상을 살았지만, 슬픔은 계속되었습니다. 1년만에 아내의 옷장 속을 정리하면서 낯선 팔찌를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장식이 있는 참 팔찌는 집 안에서 아내를 그리면서 계속 살던 아서 페퍼라는 사람을 집 밖의 세상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그리고 아서는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아내가 만난 많은 시간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아내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아서는 알게 됩니다. 아서의 아내는 자신이 알던 것과 다른 자유롭고 멋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그는 자신의 희망을 발견하고 돌아오게 되며, 그의 곁에 남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평범한 사람에게 찾아온 배우자의 죽음이라는 상실을 통해서 슬픔을 이기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이며, 런던과 파리, 인도를 누비며 아내가 만난 사람들을 찾아나서는 한 남자의 여행기이기도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멀리 떠나고 나서 알게 됩니다. 아내의 시간을 통해서 슬픔에 빠진 사람이 세상 밖으로 걸어나와 희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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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죽은지 1년 후 겨우 마음을 추스리고 옷장속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낯선 팔찌.. 본적이 없는 아내의 팔찌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황혼기에 들어선 69세 아서 페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내의 모든것을 공유하고 알았다고 생각했던 아서에게 팔찌는 아내의 또 다른 삶의 흔적을 알려주고 충격에 싸이며 지금까지의 모든삶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 처한다.. 이대로 조사를 포기하고 아내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지고 삶을 이어갈것인가 아니면 받아들이고 자신의 또 다른 삶을 시작할것인가 사랑에 대해 더 이해하고 삶에 희망을 주는 아서 페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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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구입할때는 책 소개글을 읽고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이런 류의 소설이라 생각하며 구입했었다. 그래서인지 더 처음 부분을 읽으며 뭐 이런 소설이 다 있나 싶었던것 같다. 아내의 죽음. 1년이 지나 드디어 아내의 물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낯선 아내의 물건. 그 물건을 가지고 아내의 생전 삶을. 남편이 알지 못했던 아내의 삶을 찾아나가는 노년의 아서페퍼. 읽는 내내 많이 먹먹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몰랐던 삶의 모습을 찾아가며 느꼈을 아서페퍼의 먹먹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이되는 느낌이랄까나.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는듯한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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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렌드인거 같은 느낌, 요새 나오는 책들은 다 비스비슷한것 같다. 이쁜 표지 혹은 사람들사이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전개. 무언가를 상실했을때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상실의 슬픔을 딛고 일어서 사람들.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따스한 결말로 이어지는 영화같은 결말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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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죽은지 1년..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참팔찌... 참 하나하나마다 사연이 있고... 아서페퍼가 모르는 결혼전 아내의 사람... 그 참에 새겨져있는 단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의 과거를 알아가게 되고... 그 와중에 딸과 아들을 더 보듬게 되고.. 딸과 여행도 같이 하게되고... 특히 남의 집 아파트를 몰래 들어가 시계를 찾아 자신에게 도움을 준 마이크에게 돌려줄땐 흐믓하고 뿌듯... 이러려고 직업을 열쇠수리공을 한건가 싶기도 했고... 생각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우울할 줄 알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