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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란 흔히 결혼하지 않은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가리킨다. 이런 사생아들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이었지만,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을 권리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세 기독교 중심의 유럽사회에서는 사회의 도덕구조에 위배되는 천형으로 불리었다. 우리나라 전통시대의 경우를 보아도 그것은 쉽게 납득이 간다. 본부인에게서 태어나지 않고, 첩에게서 태어난 자식들을 서자라 불렀던 조선시대는 그들에게 온갖 불평등을 강요하였다. 엄밀히 말해서 서자는 사생아와 다르지만, 홍길동전에서 보듯이 그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였음을 생각한다면, 유럽의 사생아들보다도 더 한 천형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이야 신분제가 사라지고, 또한 미혼모도 적지 않기 때문에 사생아라 할지라도 본인이 밝히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지만, 예전에는 주위사람들이 모두 알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마 신분제는 없어졌지만, 돈에 의해 새로운 신분이 생겨나는 오늘날에도 상류사회에서는 사생아가 태어나면 쉬쉬하며 감추려 하지만, 이내 알게 모르게 소문으로 퍼지는 것과 같은 경우였으리란 짐작이 든다. 그러한 신분제사회에서 정상적인 출생이 아니라면, 아이가 받는 고통은 쉽게 납득이 가고도 남는다.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손가락질 할 것이며, 또래의 아이들에게 배척 받으리란 것은 너무나도 뻔하지 않을까 싶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사회 역시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까지도 멸시와 조롱을 하였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태어나면서부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생아라는 오명과 장애를 극복한 15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러한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그 이름을 전하고 있다. 자신이 태어나고 여덟달이 지나도록 부모는 결혼하지 않더니, 이후 4개월 간격을 두고 계모와 계부를 얻게 된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역설적이게도 사생아였기에 창조적인 작품들을 남길 수 있게 된다. 그는 아버지의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기에 가업을 물려받지 않아도 되었고, 정규교육대신 자연으로부터 지식을 쌓았기에 작품들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잉카제국을 정복함으로써 잔인한 통치자가 되었던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 역시 어린 시절을 가난과 무지함으로 보내지 않았다면 신세계 식민지 개척에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저자는 우리에게 don’t cry for me argentina라는 노래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에바 페론 역시 사생아였음을, 그리고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 혁명을 일으킨 피델 카스트로의 어린 시절과 그의 삶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역사의 반전을 이룬 인물들의 삶을 통하여, 그들이 어떻게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는지를 말하고 있다. 물론 그들은 자신의 역경을 스스로 헤쳐나간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지만 비록 사생아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들은 이들 이외에도 무수히 많다. 사실 근대 이전 유럽에서 사생아는 살아가는데 그리 큰 제약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단지 생부로부터 버림받고, 그럼에 따라 경제적으로 궁핍했기에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그들의 삶을 조이는 족쇄가 되었을 따름이다. 그러나 그러한 족쇄는 아닐지라도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한 사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한 명으로써, 이 책에서 소개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면 더 한 감동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찌되었던 이들은 자신이 아닌 부모의 잘못으로 첫걸음부터 인생의 방향이 틀어졌던 사람들이다. 이들의 의지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러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을 떠 올린다. 설사 사생아는 아닐지라도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유년기를 보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람들의 반전을 통쾌해 하면서도, 부모로써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든다. 더불어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서자출신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 허준, 유득공, 이덕무, 박제가 등을 생각나게 만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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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아픔과 고통이란 무엇일까? 나는 가끔 현대의 편리함이 사람의 감정을 더 메말라가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픔을 느껴본 사람이 사랑을 할 줄 알고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 희망을 말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래가사처럼 우리의 인생에서 아픔이란 하나의 과정이며 아픔과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는 분명 더 큰 행복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믿기에, 그리고 그것에 대한 증명이 바로 이책의 주인공들이다. 책을 받아보니 일반 책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글자도 큼직한 것이 읽기 수월하게 나온데다가 연표와 자료첨부를 보니 무척 정성을 들인 책이다. 그리고 책의 주인공들은 우리가 언제가는 한번 들어본 적이 유명한 인물들이다.하지만 이들이 유명해진 과정을 살펴보면 극적반전의 연속이다. 당시 기독교중심적인 유럽에서 사생아라는 사실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회의 도덕구조에 위배되는 천형으로 간주되었으며. 사생아란 부도덕과 거룩한 결혼의 신성함이 결여된 성행위를 상징하는 물증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사회적분위기속에서 사생아들은 태어나면서 무시당하고, 버림받고, 상속권 박탈에, 사회적인 소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과 권력의 최고봉에 올라 명성을 남긴 인물 15인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들어가 있다.
영어는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프랑스 출신의 사생아 윌리엄은 영국의 국왕 윌리엄 1세가 된 것으로 시작하여 태어나면서 부친에게 관심받지 못하고 상속권을 박탈당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천재적인 건축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사생아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보여진다. 사생아였던 덕분에 아버지와 갈등을 겪지 않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만약 그 시대의 명망있는 공증인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공부를 강요받았다면 아마도 자연이 전해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었으리라 본다. 그러나 사생아 중에서도 무척 잔인하기로 유명한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이야기는 조금 충격적이다. 스페인의 정복자로서 페루와 잉카제국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인디언들에게 가혹했던 그는 결국 암살당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한다. 어떤 날에는 바닥을 기다가 어떤 날은 높이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수레바퀴와 같은 운명이었던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통치자이다. 엘리자베스가 우여곡절 끝에 여왕이 될 당시의 영국의 상황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상태였다. 그러나 어렸을 적 사생아란 이유로 많은 감시와 사람들의 냉대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법을 터득했던 엘리자베스는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할 줄 알았으며 자신이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지혜를 기른 덕에 엘리자베스는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통치자란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국왕이 되려 했던 사생아 제임스 스콧은 쓰라린 종말을 맞이했다. 처형장에서 반역죄로 참수형에 처형당할 때 서투른 처형자로 인해 목을 여덟번 이상을 내려쳐 피에 굶주린 군중들조차도 참혹함에 고개를 돌릴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제임스 스콧의 반역에 가담했던 이들은 더 비참하게 죽었으니, 엘리자베스와 제임스 스콧, 사생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한사람은 성공한 군주로 평가되고 한사람은 반역자로 이름을 남긴 역사를 볼 때 자신이 믿는 진리와 권리에 대해 대중의 인정을 얻는 것과 얻지 못한 것으로 인해 운명의 수레바퀴가 결정된다는 사실은 역사가 주는 위대한 교훈이다.
비극적인 어린 시절을 보내고 사생아란 손가락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알렉산더 해밀턴이 정치적인 거물로 떠오르게 되지만 언제나 세인트 크로익스에서 보낸 어린시절에 대해 피해의식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탓에 화를 잘내고 명예를 중요시해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았는데 그런 탓에 해밀턴은 적이 많았다. 결국 그 적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모진 고난을 겪고, 여러 사람 손을 거치며 성장하고 매춘까지 한 빌리 홀리데이가 재즈계의 전설이 된 것은 그녀 평생에 느꼈던 외로움, 절망, 그리고 갈망으로 가득한 삶의 고통이 음악으로 승화된 것을, 슬픔과 열망으로 충만한 그녀의 목소리는 힘겨운 삶과 사생아라는 트라우마의 산물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빌리 홀리데이는 자신의 상심과 낙담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헤로인에 중독되어가고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과거에는 출생이 곧사회적 신분을 결정지어주었기 때문에 사생아란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무척이나 치명타였던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의아했던 것은 사생아들의 부모의 태도인데 모두가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았고 또한 잔인하게 버려두었다. 가난에 허덕이던 부모를 바라보며 때론 사랑을 주지 않는 부모를 바라보며 자랐을 사생아들의 상실감과 아픔은 아마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사생아들은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었을지 몰라도 뭔가 부족한지 끊임없이 갈구하는 기분이 든다. 돈에 미친 잔인한 사생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돈에 탐닉하는 것을 멈추지 못했고 레오나르도는 여성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했으며 빌리 홀리데이는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약에 빠져들었다.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이는 사랑속에 커야한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이 사생아들의 역사를 읽고 나니 그들의 명성보다도 쓸쓸한 죽음이 떠올라 읽는내내 안타까움이 들었다. <사생아, 그 위대한 반전의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또 다른 진리와 지혜를 느끼게 해 줄 역사의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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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영원히 떠도는 저주를 받은 자. 사생아라고 하면 흔히 부적절한 관계에서 생겨난,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존재를 떠오르게 된다. 따라서 사생아로 태어났다고 할 때 그들이 받는 차별과 그에 따른 좌절은 우리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탄생의 비밀 탓에 부.모. 어느 쪽의 세계에도 속할 수 없는 이방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홍길동전>에서는 서자(庶子)로 태어난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한(恨)을 이기지 못하여 결국 집을 떠나게 되나 결국에는 “율도국”을 통해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는 노르망디 공작의 사생아로 태어났던 정복왕 월리엄, 남자 후계자를 원했던 아버지에 의해 법률상 사생아로 일시 강등되었던 엘리자베스 1세, 국왕을 꿈꾸었던 전쟁영웅인 제임스 스콧, 국왕파 아버지의 인정받지 못한 아들로 태어나 칠레의 독재자가 된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연인인 에바 페론, 부자출신의 혁명가인 피델 카스트로 등 국가의 최고 통치자에 도전하였던 여러 사람들의 행적이 그려져 있다. 아마도 이렇게 자신이 주도하는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경향도 영원한 이방인인 사생아들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일지도 모른다. 사생아, 사랑에 목마른 자. 물론 여기 <사생아, 그 위대한 반전의 역사>에 등장한 15명의 소위 “사생아”들은 그들의 최후 모습이 어쨌든 태생적인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시련을 이겨내고 세속적인 성공을 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성공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출생에 얽힌 트라우마는 평생 동안 그들을 옭아매었다. 무책임하게 낳아 버린 부모들로 인해 그들은 사랑을 받지 못했고, 그래서 다른 이를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그들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사랑에 목마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불쌍한 사람들(Les Miserables)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아니 여전히 굶주린 아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눈앞의 성공 혹은 생존을 위해 아이를 팽개친 부모의 잘못된 생각이 아이를 정서적으로 망가트린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부모의 책임에서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자유롭지 않다. 비록 “사생아”라는 낙인은 찍지 않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모두 교사에게 떠맡겨놓고 뒷짐지고 있는 우리들이 그들, 사생아들의 부모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아마도 누구 하나 던질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법적 사생아”가 아닌 “정서적 사생아”를 양산하고 있는 셈이다. 안타깝고 괴로운 마음이 절로 솟아나지만 사회구조와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는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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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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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 피오릴로 저/이미숙 역 | 시그마북스 | 원서 : Great Bastards of History(2010) | 328쪽 | 800g | 190*240mm | 2011년 10월 06일 | 정가 : 19,500원
"사생아"와 "반전의 역사"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부'와 '모'의 관계 문제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나자마자 씌워지는 "사생아"라는 낙인은 '낙인'이어서 지울 수도 없다. 어느쪽 세계에도 안착할 수 없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어 '도둑'이 될 수도, 이 엄동설한에 어디로 가야할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래서 그런가? 그들이 만들어낸 반전의 역사가 그리고 역사 속에서 표출 되기 이전의 그들 속에서 일어난 변화들이 궁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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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타계한 스티브 잡스가 생각이 난다. 현재 스티브 잡스의 유일한 전기를 읽기 시작했지만, 그 자신 역시도 사생아로 태어났고, 그후 입양을 거치며 그다지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지 못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도 한 여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를 사생아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름만 들어도 충분히 알만한 사람들의 사회적 편견과 개인적 불운함을 넘어서는 인생역전, 인간 승리의 이야기이기에 진정으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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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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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권의 나라에서도 부모의 결혼이라는 정상적인 방법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아닌 야합에 의하여서 태어난 아이들이 가지는 문제에 대하여서 볼수가 있는 것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야합을 하여서 탄생을 한 아이들이라고 하여도 부모의 정상적인 결혼이 아닌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을 하여서 만들어진 생활속에서 서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지만 기독교가 지배를 하는 서양의 역사속에서 공정한 결혼을 통하여서 태어나지 못하고 야합을 통하여서 태어났지만 그러한 사실을 가지고도 자신의 이름을 알린 인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정복왕 월리엄 ( 영국의 왕 ) 왕의 사생아중에서 한명으로 태어났지만 그러한 존재에 대하여서 반대를 하는 세력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도와주는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그 세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나라를 만들었던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의 사생아로 태어난 존재들은 많지만 그 존재들이 자신들의 적법한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일순간의 자비로 인하여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을 시키고 그 존재의 위상을 가지고 자신의 정통성을 이룩을 하고 그 정통성을 가지고 일국의 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러한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만이 아닌 자신을 태어나게 만들어준 아버지의 공로가 가장 거대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인것 같습니다. 2.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버지의 야합으로 인하여서 세상에 태어났지만 친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를 하였고 그러한 시골에서의 생활을 통하여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을 한 인물로 세상에서 중요한 존재가 되었지만 자신의 출생에 대하여서 가지고 있는 오점들이 평생을 지배를 한 인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3. 엘리자베스 1세 사생아가 아닌 정상적인 결혼을 통하여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권력욕으로 인하여서 황당하게 사생아가 되어버리고 자신의 목숨을 위협을 하는 여러가지의 상황속에서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모든 문제를 해결을 하면서 이름을 알린 여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에바 페론 사생아로 태어났다는 사실이 어린 시절에 한순간을 경험을 하였던 안락한 생활에 대한 동경과 함께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한 사실을 파악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을 하여서 최고의 권력에 도전을 하였고 그러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던 여성으로 아르헨티나의 성모라고 이야기가 되고는 있지만 문제가 많은 생활을 구가한 여성입니다. 여러명의 인물들이 등장을 하고 자신들이 사생아라는 사실로 인하여서 고통을 받으면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러한 생활의 고통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를 하여서 높은 곳으로 올르려는 마음에 대하여서 주변의 차가운 시선으로 인하여서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서 인정을 못하는 부모의 냉대를 받으면서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커지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한 마음의 상처를 보상을 받으려는 행동들이 역사에 이름을 알리는 경우로 발전을 한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등장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방식이 누구나 인정을 하는 좋은 사례가 아닌 악독한 사례가 더욱 많은것이 사생아라는 부모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지못하고 자란 인생의 모습에 대한 경우와 함께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서 고민을 가지고 주변의 인식을 신경을 쓰면서 살았던 그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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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한국 드라마는 불치병에 빠져 허덕였다. 남녀 주인공은 하필이면 치료가 어렵다는 질병에 걸렸고 운명의 여신은 하나같이 그들에게 기적을 허락지 아니하였다. 병세가 완연한 사람치고는 너무도 아름다운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물을 훔쳐댔으니 알고도 속아 넘어가주는 게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었다. 불치로 여겨지던 질병의 치료 가능성을 발견한 탓인지 요즘 드라마는 이제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 아무리 인류의 역사가 사라져도 뛰어넘지 못할 운명, 출생의 비밀이 바로 그것이다. 나이도 국경도 초월한다는 사랑을 갈라놓는 장벽이란 없다. 상대가 결혼해 장성한 자녀를 두고 있더라도 눈에 콩깍지를 쓴 자로서는 골키퍼 하나 더 서 있는 골대 정도로밖에 여기지지 않는 것이다. 당장 사랑을 불태우는 것은 좋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 사랑의 결과로 생을 시작한 이들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에 있다. 지금도 소위 사생아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못하다. 태어난 아이에게 잘못이 있을 리는 없지만 그 아이는 제 부모의 몹쓸 죄악을 향한 비난까지도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한다. 게다가 제 출생의 비밀을 아무도 알지 못하더라도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신이 출생했다며 스스로를 열등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찌 보면 이는 갖가지 불치병보다도 더욱 고약한 예에 해당한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해결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꽤 유명한 인물들이 책에 포함되었다. 그 중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천재도 있고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따를 수 없는 재능을 지닌 알렉산드르 소뒤마, 빌리 홀리데이 같은 인물도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잔인하기로는 따를 자가 없을 듯한 프란시스코 피사로와 여전히 견고한 지위를 구가하고 있는 피델 카스트로, 건국의 아버지로까지 추앙 받는 알렉산더 해밀턴과 같은 사람도 합법적인 혼인으로 맺어지지 않은 관계에서 태어난 사생아였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그러하듯 서양 사회도 첩의 자녀에게는 출세를 허락지 아니했다. 기본적인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고 사회적인 성공은 남의 이야기였다. 무언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그들은 괴로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욱 그들을 괴롭힌 것은 마땅히 받아야만 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사회의 손가락질도 사랑이 존재한다면 견딜만한 것일 수 있다. 그런데 그들에겐 그와 같은 사랑이 허락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아버지는 이들을 제 자녀로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자신이 이제껏 누려온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에 금이 가는 게 두려웠던 아버지들은 자녀를 숨기는 데에 급급했다. 축적해온 부의 일부를 물려준 경우도 물론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역시 정실부인에게서 자녀를 얻지 못한 경우 등 제약이 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이들의 삶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이들의 성공은 집념의 결과와도 같아 보였다. 마치 밟히면 밟힐수록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잡초마냥 그들은 할 수 없을 거라 말하는 사회에 맞서 싸웠고 결국에는 자신의 비천한 출신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머줬다. 한 편으론 성공하긴 했지만 불우한 성장 경험이 그들의 발목을 내리 잡아채고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다. ‘사생아라서 그렇다’는 식의 사고는 편견을 낳으리란 걸 아는지라 그리 말하고 싶진 않지만, 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성격적인 결함과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서 내린 정책 결정 따위에서 발견되는 허술함 등이 왠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의 거부할 수 없는 출생의 비밀로부터 비롯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아마도 이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공유하는 일종의 사고일 것이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이들이 지닌, 나와 다른 환경에 처한 이들을 향한 배척 말이다. 어떤 시선을 하고 그들을 바라보았건 그들의 삶에 적지 않은 굴곡이 있었다는 점만은 사실이다. 그 끝이 성공이었건 실패였고 그들은 평범함을 뛰어넘어 제 삶의 반전을 이끌어냈고 그리하여 역사에 길이 남았다. 그렇다고 하여 그들이 불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자꾸만 든다. 불우한데 재능이 뛰어나면 그것은 행운일지 아니면 더 큰 불행의 씨앗일지에 대한 판단도 아직은 잘 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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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처음 미국 드라마 CSI를 접한 나는 그 뒤로 그리썸에게 빠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제리 브룩하이머 시리즈라면 쌍수들고 환영하는, 그리고 남들은 보지 않지만 내가 재밌을만한 취향의 미국 드라마를 섭렵하기 시작했다.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이냐고 물어본다면 표면적으로는 '한국 드라마와의 차별화'라고 말할 수 있다. 미국 드라마들은 그다지 연작성이 없기 때문에 몰아쳐서 본다거나 혹은 한편씩만 봐도 크게 스토리의 흐름에 지장이 없지만 한국 드라마는 뻔한 이야기나 개연성이 너무 짙다보니 내용은 다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걸러서 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다른 이유는? 굳이 말을 하자면 나 스스로도 가지고 있는 상처에 대한 '컴플렉스'라 할 수 있다.
'책 소개를 하는데 왜 뜬금없이 미국 드라마가 나오는가', 작가가 로앤오더의 공동작가이기 때문이다. 로앤오더 시리즈 역시 수사물 시리즈의 대명사로 시즌20을 마지막으로 2010년도에 종영하였으며, 스핀오프 시리즈인 SVU성범죄수사대가 현재 13시즌을 방영하고 있다. 특히, 이 시리즈들은 실화를 바탕에 둔다는 점에서 더 크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 공동작가가 이 책을 썼다니..책을 읽고 나서도 새삼스럽게 감동스럽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여기저기 번역이 불완전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예를 들어 초반부에 3개 정도의 불완전한 번역과 책을 제본하면서 생긴 문제점으로 연도에 쓰인 글씨가 안보이는 곳이 한 군데 정도 있다는 점이다.
책은 정복왕 윌리엄을 시작으로 태어난 년도순으로 피델 카스트로에 이르기까지 총 15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대부분 우리가 역사나 혹은 문학, 예술에 관심이 있었다면 한번쯤은 귀에 들어봤을 대명사들이다. 역사책을 읽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이 책이 액기스만 뽑아놨기 때문이다. 단, 이 액기스가 떨어지고 나면 갑작스레 마무리되는 느낌도 받을 것이다. 이게 가장 안타까운 점인데, 이제 막 꽃이피기 시작했는데 바로 져버리는, 그런 느낌이다.
작가는 전반적으로 이 사생아들에 대해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이 컴플렉스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물론, 그 결론에 반대할 생각은 없다. 단, 덧붙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이 액기스만 모아논 책의 결점도 거기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주로 서양만 다뤘다는 점에서 아쉽다. 하다못해 '피델 카스트로'까지 언급했다면 조금만 더 노력해서 동양의 인물도 선정했다면 정말 완전한 반적의 역사를 이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조금 더 불평하자면 어쩔 수 없겠지만 성인용 위인전기 같은 맛이랄까? 그런 느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 사람들처럼 나 또한 결점을 극복하고 내 인생의 반전의 역사를 이룩할 수 있을것이란 희망을 얻는데 있다. 바로 단순히 역사책으로써 지난 역사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만 말해주는 것이 아닌 개인의 역사인 '나의 역사'에도 거울이 되고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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