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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스 뵈 때문인지 요새 북유럽 추리 소설이 많이 눈에 들어 온다 나도 종종 구입한 소설 목록을 보면 북유럽 출신 작가들의 작품도 무척이나 많은 것 같다
스웨덴의 욀란드 섬에서 20년전에 5살짜리 남자아이 옌스가 실종된다 가족들은 죄책감과 서로에 대한 원망으로 철저하게 망가졌고 삶의 목적도 사라저 버렸다 그런데 어느 날 옌스의 할아버지인 옐로프에게 손자 옌스의 신발 한 짝이 배달된다 이에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찿은 이들은 아이를 찾아 다시 세상으로 나선다
몸도 가누기 힘든 할아버지 옐로프는 지팡이를 의지해 동네를 탐문하고 느리지만 꼼꼼하게 섬의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며 하루 하루 마지막 기력을 다해 수색한다 스릴이나 서스펜스는 없지만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잔잔한 몰입감으로 읽혀진다
이 책은 사계의 소설 중에 가을에 속한다고 한다 아직 3권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 그 3권마저 빨리 출판 되기를, 요한 테오린의 소설을 기대해 본다 내 가족이 실종되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거기에 만약 또 다른 숨겨진 비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밝혀야 하나 묻어 두어야 하나,,,,,,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생각해 본다 하늘엔 달만 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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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잠들기 어려운 시댁의 안방에 누워 남편의 코골이와 아이의 고른 숨소리를 BGM 삼아 읽어 내려간 요한 테오린의 죽은 자들의 메아리. 구매한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앞부분이 사실 좀 지루해서 읽다 말다를 반복했고 재미가 있어질 무렵에는 뜨개에 빠져서 책을 좀 멀리 했었드랬다 ㅋ 20년 전, 스웨덴의 섬 욀란드에서 옌스라는 5살짜리 꼬마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끝내 아이는 찾을 수 없었고, 안개가 짙었던 그 날의 날씨를 감안해 경찰은 바다에 빠졌을 것이라 추정하고 사건을 마무리 하지만 옌스의 엄마 율리아는 옌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욀란드를 떠나와 가족들과도 떨어져 지냈지만 여전히 옌스에 대한 기억을 떨치지 못했던 율리아에게 어느날 아버지 옐로프가 연락을 해 온다. 옌스의 실종에 대한 단서가 있다며 옐로프는 욀란드로 와주길 바라고 율리아는 무너지는 멘탈을 겨우 부여잡으며 아들의 실종과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욀란드로 돌아간다. 앞에서도 말 했다시피 중반부까지는 좀 지루하다. 율리아의 현재 상황, 옐로프의 알듯 말듯한 짐작들, 닐스 칸트에 대한 과거 회상 장면들까지.. 뭐 하나 확실한 것 없이 떡밥만 잔뜩 늘어놓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읽다 말다 해도 딱히 궁금하지도 애가 타지도 않았는데 율리아가 섬에 도착한 이후, 도망자가 된 닐스 칸트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긴장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건의 진상은 허무할 만큼 별게 없었는데 결국 부질없는 복수심과 욕심, 이기심으로 어른들의 희생양이 되었던 옌스... 그로 인해 인생 전부가 엉망이 된 가족들은 무슨 죄가 있는 건지.. 천벌을 받아 마땅한 놈들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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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좀 지루했는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재밌어짐 영화도 아니고 글만 읽는건데 이미지가 아주 잘 상상됨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부분에 좀 찡했음 ㅠㅠㅠㅠ 뭔가 허겁지겁 결말이 난 느낌도 드는데 그렇다고 앞뒤가 다르게 전개되는것도 아니고 아주 잘 짜맞추어져있음 읽고나니까 여운이 좀 남는 책인듯 ㅠ 잼써욤 욀란드 사계시리즈 1편이라는데 나머지 책들도 나오면 사서 읽어야겠음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