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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배운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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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피아니스트가 쓴 책이라서 조금 기대를 했었나 보다. 정말로 이제 막 피아노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걸맞은 평이한 조언들에 그쳐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읽으면서 예전에 피아노 연주 배울 적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머리 끝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팽팽하게 허리를 세우고 몸에는 힘을 빼고... 또 여러 곡을 돌려가며 연주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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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피아니스트가 쓴 책이라서 조금 기대를 했었나 보다. 정말로 이제 막 피아노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걸맞은 평이한 조언들에 그쳐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읽으면서 예전에 피아노 연주 배울 적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머리 끝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팽팽하게 허리를 세우고 몸에는 힘을 빼고... 또 여러 곡을 돌려가며 연주하더라도 하나는 꾸준히 연습하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곡을 끝까지 연주하면서 말 그대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란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 곡에 색을 입혀 언제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는 단골곡으로 만들면 뿌듯함도 느끼고 슬럼프도 극복할 수 있다. 나는 어떤 곡을 연주했던가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필립 카사르의 피아노 수업을 떠올렸는데, 라디오 프랑스 뮤직(France Musique)에서 영상 올린 것을 봤기 때문이다.

요즘은 체르니를 안 치는 추세라고 하지만, 도레미를 배우는 바이엘을 떼면 보통 체르니로 넘어가고 순서는 체르니 100, 30, 40, 50 이런식이었다. 체르니가 만든 연습곡이다. 여기에 하농을 곁들인다. 맨 처음 피아노를 칠 때는 하농 치는 것도 즐거웠다. 그것도 어느 정도 칠 수 있게 되니 꾀가 났다. 반복적이니 재미가 없는 것이다.


https://youtu.be/korHFH0KCXY

하농이 만든 연습곡은 피아노 학원 가면 늘 들리는 음악으로, 반복적으로 음계를 오간다. 필립 카사르는 하농보다 브람스 연습곡을 추천한다. 꼭 하농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충분히 근육을 풀고 단련할 수 있다는 것. 이 영상 맨 처음 카사르가 묻고 답한다. "우리가 연습을 하는 것은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이죠. 또 그러면서 스스로 즐기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카사르는 하농 연습곡을 몇 번 연주하고는 이렇게 예쁘지도 않은 곡보다는 브람스 연습곡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연습곡으로도 얼마든지 테크닉을 연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사르가 연주하는 브람스 연습곡은 6분 50초부터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가 연주하는 하농도 굉장히 아름답다. 역시 누가 연주하냐에 따라 다른 것이었어... 이 영상에서 카사르가 강조하는 것은 테크닉보다 표현력이다. 테크닉은 기본. 그래서 민첩성은 중국이나 한국에서 온 피아니스트들을 예로 들기도 하는게 좀 꽁기했다. 모 피아니스트 얘기에 따르면, 학교에서 유럽인들 연주를 보면 그렇게 표현력이 좋은데... 예... 연습을 안 해서... 미스터치가...)



카사르가 영상에서 연주한 브람스 연습곡 16번만 따로 찾았다. 피아니스트 이딜 비레의 연주로 16번은 16a, 16b, 16c 이렇게 세 개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답다. 나는 연습곡으로 치면 체르니 100, 30, 40을 치고 50을 좀 배우다가 그만뒀는데 정작 좋아한 것은 부르크뮐러 연습곡이었다. 작품번호 109, 꽤 유명한 "폭풍"이 있는 버전이다.


https://youtu.be/Y1tOU0MN3s8

영상은 "공기의 요정, Les sylphes"다. 낭만파 터치가 느껴진다. 이러니 감성이 말랑할 때 즐겁게 연주하지 않았겠는가? 나는 시골 학교를 다녔는데, 음악시간에 풍금 연주를 했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책에서 풍금은 페달을 계속 밟아서 소리를 내야한다는 걸 읽었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한 번 연주했었는데 그후론 선생님이 음악시간에 반주를 시켰다. 그땐 그리 뿌듯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귀찮아서 시킨 거다... 백퍼센트... 그것도 다 추억이다. 부르크뮐러는 쇼팽으로 넘어가기 전에 살짝 배우기 좋다. 얼른 배우고픈 욕심이 있는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농 연주를 찾다보니 재즈풍으로 편곡한 버전도 많아서 색달랐다. 카사르의 이야기도 일리는 있지만, 연습곡으론 진짜 하농만한 게 없다. 영어 공부로 치면 깜지 쓰면서 단어 외우는 거랑 비슷한데, 그렇게 어느 정도 기초가 되면 통문장 외우기로 넘어갈 수 있다. 하농도 나름대로 부점이야 스타카토 이런게 있어서 아주 지루하기만 한 건 아니다.

연습곡이 중요한 이유는 작품으로 넘어갈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에는 쇼팽 연습곡(에뛰드)들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브람스도 그렇고... 하농이건 무엇이건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마음은 급하지만귀로 음악을 듣고 익히는 연습도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따가 피아노를 한 번 뚱땅거려 봐야겠다.



e***a 2018.03.25.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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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내용보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피아노를 쳤다.어느 순간부터 피아노 치는 게 너무나 지겨워져서 부모님 몰래 학원을 빼먹다가 들켜서 아빠한테 죽을만큼 맞았다. 그 뒤로 학원도 그만두고 피아노도 딴 데 줘버리고지금까지 건반 한 번 눌러본 적 없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피아노가 궁금해졌다.그러다 결국 이런 책까지 사보게 되었다. 피아노 잘 치는 방법(?)에 대한 건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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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피아노를 쳤다.

어느 순간부터 피아노 치는 게 너무나 지겨워져서

부모님 몰래 학원을 빼먹다가 들켜서 아빠한테 죽을만큼 맞았다.

 

그 뒤로 학원도 그만두고 피아노도 딴 데 줘버리고

지금까지 건반 한 번 눌러본 적 없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피아노가 궁금해졌다.

그러다 결국 이런 책까지 사보게 되었다.

 

피아노 잘 치는 방법(?)에 대한 건 아니었지만,

피아노와, 음악, 그것들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언젠가 피아노와 다시 대면하게 될 날이 오게 될까...

j*********3 2019.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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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eBook]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내용보기
엄마의 피아노 선생님이 선물한 책으로, 종이책으로 선물해 주셨는데, 큰 글씨로 보시라고 전자책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저도 한번 읽어보았는데 피아노를 아예 모르는 저에게는 그렇게 좋은 가르침은 아니었고, 피아노를 알고,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나이 들어서 피아노와 함께 놀고 싶은 사람들에는 좋은 책인 듯합니다. 어릴 때 피아노 학원 가는 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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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피아노 선생님이 선물한 책으로, 종이책으로 선물해 주셨는데, 큰 글씨로 보시라고 전자책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저도 한번 읽어보았는데 피아노를 아예 모르는 저에게는 그렇게 좋은 가르침은 아니었고, 피아노를 알고,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나이 들어서 피아노와 함께 놀고 싶은 사람들에는 좋은 책인 듯합니다. 어릴 때 피아노 학원 가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제가 아닌 엄마가 피아노를 치는 아이러니.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엄마 존경합니다.
l********g 2024.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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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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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아노를 다시 배우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학원을 다니면서 배웠지만, 전공자가 아니면 계속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연주를 하려면 어려움을 느낍니다. 피아노는 건반악기라서 건반을 누르기만 하면 소리가 나는 점에서는 음을 내는 것은 간단하지만, 어려운 곡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강습이 필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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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피아노를 다시 배우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학원을 다니면서 배웠지만, 전공자가 아니면 계속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연주를 하려면 어려움을 느낍니다. 피아노는 건반악기라서 건반을 누르기만 하면 소리가 나는 점에서는 음을 내는 것은 간단하지만, 어려운 곡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강습이 필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배우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 배울 경우에는 어렵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의 저자는 연주를 완벽하게 하는 것봐다 자기 답게 즐길 수 있는 연주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채에서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연습에 필요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해서 좋아지는 것들이라면 책을 읽는 것으로 큰 변화가 없을 수는 있지만, 이 책의 설명은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 많았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피아노를 배움으로서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19.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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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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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지 못한/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성인이 되어서 피아노 치기를 시도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몇 번 시도를 하다 관두곤, 사실은 좌절하여, 했다. 핑계는 항상 있었다,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규칙적으로 레슨을 받을 여건이 안되서, 나이들어 하자니 몸이 안따라 준다 등등...하지만 사실은 조금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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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지 못한/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성인이 되어서 피아노 치기를 시도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몇 번 시도를 하다 관두곤, 사실은 좌절하여, 했다. 핑계는 항상 있었다,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규칙적으로 레슨을 받을 여건이 안되서, 나이들어 하자니 몸이 안따라 준다 등등...

하지만 사실은 조금만 진도를 나가게 되면 어려워서 였다. 양손 시작하면 손가락이 못따라가 엉키고 악보에 따라가야할 음표는 갑자기 너무나 많아지고. 한마디로 벽에 부딪치고 좌절하게 된다.

맘은 멋진 피아니스트인데 현실은 뚜벅이다.

저자는 결과에 좌절하지 말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라 한다. 새해도 됐겠다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나 한다.

"하지만 단순히 결과만 말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피아노에 숙달해가는 여정은 즐겁고 심오하다. 머나먼 목표에 얽매이기보다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에서 훨씬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t*******1 2018.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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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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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으례 배우게 되는 피아노. 그런데 어느 순간 싫증이 나든, 회피하고 싶은 강제이든이후의 삶을 예상치 못하는 어린 나이에 내려놓게 되는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저자는 그렇게 피아노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지만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성인들에게그것도 성인의 수준에서 섬세히 알려준다. 어쩌면 우리의 나이에 피아노를 배울 때“그래 맞아 나는 이런게 궁금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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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으례 배우게 되는 피아노.
그런데 어느 순간 싫증이 나든, 회피하고 싶은 강제이든
이후의 삶을 예상치 못하는 어린 나이에 내려놓게 되는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저자는 그렇게 피아노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성인들에게
그것도 성인의 수준에서 섬세히 알려준다.
어쩌면 우리의 나이에 피아노를 배울 때
“그래 맞아 나는 이런게 궁금했었어”라는 느낌의...
마치 성인이 되어 다시 영어를 공부할 때
이미 머리속이 많이 채워져 있어
다시 뭔가 집어넣기 부담스러울 때
누군가가 나를 좀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듯 한 느낌
그런 느낌의 그 대상이 피아노라면
이 책을 추천할 만 하다.
p****3 2018.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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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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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어릴때는 피아노학원에 안 다니면 섭섭한 분위기여서 그냥 습관처럼 배우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배우러 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치지 않아서 거실에 우두커니 놓여있는 피아노에 미안할 지경이었다. 지금은 내가 혹시 악보를 보면 읽을 수나 있을까. 한 곡이라도 능숙하게 칠 수 있는 곡이 있기나할까.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스치곤 했는데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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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어릴때는 피아노학원에 안 다니면 섭섭한 분위기여서 그냥 습관처럼 배우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배우러 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치지 않아서 거실에 우두커니 놓여있는 피아노에 미안할 지경이었다. 지금은 내가 혹시 악보를 보면 읽을 수나 있을까. 한 곡이라도 능숙하게 칠 수 있는 곡이 있기나할까.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스치곤 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 나처럼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구나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저 막연하게 언젠가는 피아노를 다시 쳐봐야지. 악기하나는 다룰줄 알아야지 했던 생각이... 이 책을 보면서 좀더 동기부여하게 되고 구체적인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를 결심이 서게 한 괜찮은 책이다.
c*****i 2019.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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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위한 피아노 재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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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엄마의 권유로 누구나 피아노를 접해 보았을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악기지만 잘하기는 쉽지 않은 그 장벽에 좌절도 해보고, 곡 하나를 완주하였을 때의 기쁨도 누려보면서 유년시절을 보내기도 한다. 학업과 일을 핑계로 악기와 담을 쌓게 되면서 그렇게 힘들게 배웠던 연주실력을 잃어버린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다시 성인이 되어서 휴대폰 속 세상과 인간 관계에 지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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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엄마의 권유로 누구나 피아노를 접해 보았을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악기지만 잘하기는 쉽지 않은 그 장벽에 좌절도 해보고, 곡 하나를 완주하였을 때의 기쁨도 누려보면서 유년시절을 보내기도 한다. 학업과 일을 핑계로 악기와 담을 쌓게 되면서 그렇게 힘들게 배웠던 연주실력을 잃어버린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다시 성인이 되어서 휴대폰 속 세상과 인간 관계에 지치게 될때면 나만의 시간을 위한 피아노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한 차에 발견한 책. 찬찬히 읽으면서 나와 피아노의 관계를 재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재도전하는 즐거움도 크다.

 1장에서는 '왜 능숙해지지 않을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에서부터 시작한다. 피아노는 어려운 악기인데 벼락치기로 배운다던지 너무 먼 희망에 집착해서 가까운 목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음악성을 기르면서 즐겁게 자신이 잘 칠 수 있는 한곡을 집중연습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파트 파트별로 짧은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악보의 언어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건반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불필요한 힘을 빼면서 몸이 풀릴 때 그래서 약한 음을 잘 낼 수 있을 때 표현력도 커진다고 하니 새겨 들을 만하다. 박자감을 살리면서 집중하고 즐겁게 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수. 손가락을 푸는 방법도 소개해주니 유용했다.

 4장 5장은 기본적으로 배워야할 마인드와 교습 선생님에 대한 마음가짐을 짚어준다. 레슨 선생님께 솔직하게 안되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타인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 피아노는 단순한 악기가 아닌, 자신을 발견하고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그 아름다움이 더해졌다. 그래서 테크닉적으로는 서툴지라도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파트너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m*******t 2019.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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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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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예상치 않은 여가시간을 갖게 되자 나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디지털피아노를 구입했다. 어렸을때 잠시 반주자 생활을 경험했던지라 그 매력을 알고 있었기에.. 이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피아노를 몇 살부터 시작하든지 ‘음악성’은 평생 동안 진보해나간다고 말한다. 마음이나 감성은 노화하지 않고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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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예상치 않은 여가시간을 갖게 되자 나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디지털피아노를 구입했다. 어렸을때 잠시 반주자 생활을 경험했던지라 그 매력을 알고 있었기에.. 이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피아노를 몇 살부터 시작하든지 ‘음악성’은 평생 동안 진보해나간다고 말한다. 마음이나 감성은 노화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계속 성장한다는 것이다.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은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의 깊은 매력을 경험하게 되고, 손가락에서 온몸으로 전해지는 새로운 감각을 맛보게 된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나이가 들면 신체는 굳어지지만 감성은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에 피아노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다. 그렇게 음악의 심오함을 알게 되면서 피아노가 능숙해지고 즐거움도 만끽하게 된다는 말에 적극 동의한다.

지금도 나는 매일 피아노를 치고 싶다. 바라만 봐도 설레는 느낌이 마음에 든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19.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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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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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동생과 함께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난 한달 정도 배우고 그만 두었다. 너무 재미 없고 같은 것만 반복 하는게 싫었다. 하지만 지금 피아노를 못친다고 해서 후회하진 않는다. 또 다시 배우고 싶지도 않다 내게는 피아노를 잘 치는  재능이 없고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동생은 피아노를 잘친다 선생님께 재능이 있다고 칭친도 받았다. 지금도 꽤 친다. 사람은 그냥 자기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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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동생과 함께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난 한달 정도 배우고 그만 두었다. 너무 재미 없고 같은 것만 반복 하는게 싫었다. 하지만 지금 피아노를 못친다고 해서 후회하진 않는다. 또 다시 배우고 싶지도 않다 내게는 피아노를 잘 치는  재능이 없고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동생은 피아노를 잘친다 선생님께 재능이 있다고 칭친도 받았다. 지금도 꽤 친다. 사람은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재능 있는 것을 하고 살면 되는것 같다. 

d***********2 2018.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