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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사상이나 행동 또는 어떤 현상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방향’이라고 설명합니다. 경향(傾向)이라는 우리말로 충분히 그 의미를 담아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트렌드’라고 말하는 것은 있어 보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이것을 잘 알아야 하는 일이 수월해진다고들 합니다. 특히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파악하는 일이 사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까지 말합니다. 문제는 분위기 파악을 어떻게 하는 가입니다.
<트렌드를 알면 비즈니스가 보인다>는 사업 면에서 경향을 어떻게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의 핵심을 요약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추천사를 보면, ‘트렌드를 활용하여 다른 경쟁자들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고객을 모을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통한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전제하고, 이 책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출발점을 제공한다’라고 합니다. 저자들 역시 ‘트렌드 방법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자 하였다’라고 말합니다.
저자들은 ‘왜 지금 트렌드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혁신을 문화로 만들어라’에 이르기까지 6개의 장을 통하여 트렌드 파악이 필요한 이유에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방법, 트렌드 파악을 통하여 핵심경향을 집어내는 방법, 핵심경향으로부터 대응방안을 추출하는 방법, 그 대응방안을 실행에 옮기는 방법, 궁극적으로는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에 이르기까지, 원리를 설명하고 사례를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사업영역이 트렌드에 민감해지는 이유는 ‘고객의 기대 수준은 예전보다 더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모든 구매결정, 소비경험, 소비 관심에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어, 기대경제‘라고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 기대경제는 고객이 기대하는 높은 품질, 긍정적인 영향, 자기표현 등 3가지 요소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기대경제를 이끌어가는 소비자의 트렌드는 ’사람들의 행동, 태도, 기대에 관한 것으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고, 욕망하는 것‘입니다. 모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3 가지 기본 요소는 기본적인 욕구, 변화 요인, 혁신 등 3가지인데, 이 3 가지가 상호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긴장이 핵심요소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흔히 소비자중심으로 생각하라고들 합니다만, 저자등른 비즈니스를 먼저 보고, 그 다음에 고객을 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하여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집중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하여 저자들은 기회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구통계학 모델을 버리고, 복잡하기는 하나 새로운 인구통계학 모델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새로운 인구통계학 모델은 ‘접근성, 허용, 능력, 욕망’ 등 네 가지 힘을 기반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집중해야 할 초점이 변하기 마련인데, 종래와는 달라진 생활방식인 뉴 노멀을 이해하고, 그러기 위하여 관습을 타파하며, 인구통계를 초월하는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회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트렌드 레이더 기법도 신선하며, 혁신을 지향하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기 위한 트렌드 캔버스 기법은 창의적이기까지 합니다. 사진은 윤리적 소비를 주제로 하여 적용한 트렌드 캔버스의 사례입니다. 저자들이 트렌드 파악에서 혁신적 변화를 모색하고 이를 조직문화로까지 연결해가는 과정을 읽어가다 보면 분명 손에 잡히는 무엇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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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 갖는지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아직까지 그런 능력은 없지만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는 것이 바로 돈이 모이는 곳이다. 이런 생각을 늘 하지만 그걸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는 쉽지 않다. 더구나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시간이 지난 후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더니 그곳에 돈을 썼고 돈이 모였고 누군가 돈을 벌었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아쉬워하면서 입맛을 다실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최근에 신세계 관련 회사들이 지난 1년 동안 상당히 많이 주가가 상승했다. 이제서 깨달았지만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신세계는 최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여러 일을 해냈다. 대표적으로 스타필드다. 이 대형복합쇼핑몰은 특이하다. 아직 가 보진 못했지만 진작부터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쇼핑몰이었다. 정작 그곳에서 쇼핑한다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곳에서 먹고 즐기는 쪽으로 많이 이용하는 걸로 보인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회자되는 스타필드를 들었다면 신세계 회사를 주목했으면 되었다. 기업분할을 한 후에 그다지 주가가 좋지 못했다. 이런 일이 생겼을 때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주가를 매수했다면 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인터내셔널은 더욱 화끈하다. 겨우 1년 정도 되는 기간동안 몇 배가 주가가 상승했다. 이런 것은 재무제표를 본다고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발견하게 된다. 내가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창업을 생각하고 있지도 않으니 트랜드를 배운다고 사업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복잡다단하다.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유행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가 뜨고 지기 마련이다. 어떤 업종에 있는 종사들은 어렵다고 한다. 해당 영역은 이제 트렌드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결과다. 이제 막 트렌드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뛰어들어 끝물이라 갈수록 힘들다. 이런 상황이 워낙 많이 비일비재하는데 정작 사람들은 잘 모른다. 평소에 이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언제 내가 무엇을 할 지 모르니 말이다. 트렌드를 쫓지말고 쫓아오게 만들면 최고다. 가장 유명한 스티브 잡스가 했던 일이다. 그는 고객에게 맞추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객이 자신에게 쫓아오게 만들었다. 이런 사업이나 인물은 극히 희박하고 드물다. 이런 걸 흉내내는 것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유행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유행은 사람들의 욕망을 뜻한다. 특히나 한국처럼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는 국가는 더욱 그렇다. 대체로 각자 개성을 중시하는 서양에 비해 유독 한국은 개성보다는 군중 속을 선호한다. 남들과 비교해서 튀기 보다는 무난하게 속하는 것이 더 좋다. 한국이 그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패스트한 유행을 달리는 국가가 되었다. 한국에서 유행하면 다른 국가에서 유행한다고 할 정도니. 워낙 트렌드가 금방 변하는지라 그 부분을 잘 파악하는 것도 능력이 아닐까한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동시대성이 두드러지며 더욱 빨라졌다. 우리랑 시차와 장소가 다른 미국에서 유행하는 것이 금방 한국에도 퍼진다. 물론 모든 것은 아니고 큰 흐름이 그렇다. 소소한 것들은 잘 알려지지 않지만 꽤 큰 것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심지어 아프리카나 거의 비슷하게 유행하며 사람들이 알게 된다. 그렇기에 트렌드를 알아야만 도태되지 않는다. 몰라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은 없다. 하루 하루 먹고 사는데 큰 상관이 없다. 그 이야기는 내가 돈에 대해 그다지 관심도 없고 벌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는 뜻도 된다. 트렌드가 결국 사람들이 몰려가는 곳이라면 바로 그곳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는 뜻이 되니 말이다. 실 생활에서 찾는 트렌드가 제일 좋겠지만 쉽지 않다. 이런 <트렌드를 알면 비즈니스가 보인다>와 같은 책을 보면서 익혀야 한다. 아쉽게도 이 책은 트렌드에 대해 다소 학구적으로 알려준다. 나름대로 읽을만한 것도 있었는데 그다지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어느 슈퍼에서 갑자기 정전이 되며 문제가 생겼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다.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고객 여러분은 모두 카트에 있는 물건을 갖고 가시길 바랍니다. 돈은 자선단체에 자발적으로 내시는 걸로 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일화가 방송 등에 퍼지며 이 슈퍼는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직원이 이런 제안을 했다는 것이 놀랍고, 그 직원을 사장이 전혀 짜르지도 않았다. 엄청난 손해를 봤을텐데 말이다. 그 덕분에 그 이상의 고객이 와서 더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이게 트랜드와 상관없어 보이지만 바로 그 인간 깊숙하게 있는 욕망을 제대로 건드릴 때 의도치 않은 성공을 하게 된다. 트렌드는 그렇게 작정한다고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쓰다보니 솔직히 책은 별로였는데 내 리뷰가 짧아 그런지 더 잘 쓴듯하다. 퍽..퍽..퍽..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가독성이 많이 떨어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래도 트렌드를 쫓아가야지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927837352 퍼펙트스톰 - 점과 면 https://blog.naver.com/ljb1202/204790112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 미래를 엿보다 https://blog.naver.com/ljb1202/220883861138 블록버스터 법칙 - 승자독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