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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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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황진이가 젊은시절을 회상하는 모습들이 가득 담긴 소설.작가 김탁환의 섬세하고도 세밀한 묘사들에 다시한번 감탄하지 않을수 없는 소설이다. "그래요. 나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약 달이는 창가로 불어온 봄바람이 위로의 말 속삭이지만 마지막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스스로 생을 마감할 시간이 다가옴을 느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글에서 그녀의 화려하고도 처절했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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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황진이가 젊은시절을 회상하는 모습들이 가득 담긴 소설.
작가 김탁환의 섬세하고도 세밀한 묘사들에 다시한번 감탄하지 않을수 없는 소설이다. 

"그래요. 나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약 달이는 창가로 불어온 봄바람이 위로의 말 속삭이지만 마지막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할 시간이 다가옴을 느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글에서 그녀의 화려하고도 처절했던 삶을 엿볼수 있는 작품이다.

j******l 2024.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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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기대됩니다. " 내용보기
김탁환 선생님 책을 계속 읽고 있어요. 어찌 글을 그리 잘 쓰시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방각본 살인사건부터 쭉 읽고 있는데그 소설을 쓰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참고문헌이 있었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요황진이도 읽고 넘 감동 받을 것 같아요김탁환 선생님 책을 계속 읽고 있어요. 어찌 글을 그리 잘 쓰시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방각본 살인사건부터 쭉 읽고 있는데그 소설을 쓰시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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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선생님 책을 계속 읽고 있어요.
어찌 글을 그리 잘 쓰시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방각본 살인사건부터 쭉 읽고 있는데
그 소설을 쓰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참고문헌이 있었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요
황진이도 읽고 넘 감동 받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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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본 살인사건부터 쭉 읽고 있는데
그 소설을 쓰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참고문헌이 있었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요
황진이도 읽고 넘 감동 받을 것 같아요

김탁환 선생님 책을 계속 읽고 있어요.
어찌 글을 그리 잘 쓰시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방각본 살인사건부터 쭉 읽고 있는데
그 소설을 쓰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참고문헌이 있었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요
황진이도 읽고 넘 감동 받을 것 같아요

m********4 2021.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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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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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문장- 그래요, 나는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약 달이는 창가로 불어온 봄바람이 위로의 말 속삭이지만 마지막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마자 구름을 밝고 하늘로 오르는 혼령과 피 토하며 쓰러지는 푸른 이리 떼가 보여요이 글에 등장할 사람들은 대부분 보황(輔荒, 상여 위에 씌우는 비단)에 덮여 구원(九原, 저승)으로 갔지요. 살아남은 이들도 이제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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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문장-

 

그래요, 나는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약 달이는 창가로 불어온 봄바람이 위로의 말 속삭이지만 마지막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합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마자 구름을 밝고 하늘로 오르는 혼령과 피 토하며 쓰러지는 푸른 이리 떼가 보여요


이 글에 등장할 사람들은 대부분 보황(輔荒, 상여 위에 씌우는 비단)에 덮여 구원(九原, 저승)으로 갔지요. 살아남은 이들도 이제는 너무 멀리 떨어져서 내가 흘린 눈물이랑(눈물이 흘러내린 자리) 보여 줄 수 없어요. 이 글은 단 한 사람에게 바치는 자줏빛 꽃향유 다발에 가깝습니다


내가 왜 내 삶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나 자신을 변명하여야 한단 말인가요. 그들이 나를 세 치 혀로 놀리고 희롱한다면 나 역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어 주면 그만이지요


내게는 그저 스쳐 지나간 만남이 세인의 관심을 끌기도 하고, 내게는 매우 소중한 순간들이 무시당하기도 하지요. 꽃못에 들어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동학들과 어울려 학문을 논한 일은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으면서, 지족선사와의 스쳐 지나간 만남은 황 모의 천성을 비난하는 예화로 쓰이니까요. 황 모는 늙어 죽을 때까지 남정네를 유혹하는 기생에 불과했다고 보고픈 사와 대부들의 바람을 모르지 않지만,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k*****6 2018.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