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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더불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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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란 새가 있단다. 그런데 박새가 어떤 새지? 언젠가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인데...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이런 걸 모른다고 세상 사는 데 지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새들의 이름을 백 가지쯤 아는 사람과, 고작 한두 가지의 이름만을 댈 수 있는 사람과는 얼마나 다른 삶을 사는 걸까. 그들이 보는 세상은 또 얼마나 다를까. 톰 브라운은 추적자이다. 그는 흔적을 쫓는 사람이
"숲과 더불어 사는 법" 내용보기
박새란 새가 있단다. 그런데 박새가 어떤 새지? 언젠가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인데...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이런 걸 모른다고 세상 사는 데 지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새들의 이름을 백 가지쯤 아는 사람과, 고작 한두 가지의 이름만을 댈 수 있는 사람과는 얼마나 다른 삶을 사는 걸까. 그들이 보는 세상은 또 얼마나 다를까. 톰 브라운은 추적자이다. 그는 흔적을 쫓는 사람이다. 자연 속에 남아 있는 동물이나 인간의 흔적을 뒤쫓는다. 여덟 살 때부터 그는 릭과 함께 '뒤를 밟는 늑대'라는 인디언 할아버지에게 추적 기술을 배웠다. 그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었다. 할아버지가 그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삶의 방식이었다. 그들은 그것을 지키며 살려 애썼다. 이 책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파인 바랜스라는 숲에서 벌어졌던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것들은 흔적들인지 모르겠다. 톰, 릭, 그리고 뒤를 밟은 늑대가 만들어 낸. 저지 악마와 마녀와 마법의 집에 얽힌 이야기, 거대한 사슴 이야기, 비버 가족의 몰살, 곰 엉덩이 후려치기, 추위 견디기 훈련, 톰과 릭이 들개들과 치른 전투와 그 후의 화해, 그리고 두 사람의 우정... 이런 이야기들을 따라 톰 브라운의 자취를 추적하다 보면 우리도 알게 되리라. 자연은 우리와 함께 존재하고 있으며, 결코 우리를 이유 없이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을 한 번쯤 더 들춰보게 될 것이다. 다시 처음의 흔적으로 돌아가게 되리라. 처음에는 단순히 글을 읽었지만,이번에는 그림들을 들여다 보기 위해서. 그것들은 바로 동물의 발자국들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때 이후로 나는 오직 먹기 위해서만, 그리고 그밖에는 먹을 게 전혀 없을 때만 사슴에게 손을 댔다. ... 인간은 육식동물이며 그러한 사실은 오직 내가 체험한 그 방법을 통해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슴을 죽일 때의 고통은 줄곧 내 곁을 떠나지 않았으며, 나는 그 숲이 나로 하여금 장차 숲을 손상하고 망치는 일을 피하게 하기 위해 나한테 죽음의 선물을 안겨줬다고 믿었다.
b*****6 200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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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미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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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출간된 책인데,,오랫동안 알지 못했다. 사람들의 늪에 빠져 산 탓일게다.항상 동경하던 생활이지만 그저 생각으로만,,, 나도 할 수 있을까,,그렇게 살 수 있을까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시골가서 생활도 해 보았고,,캠핑도,,농사도 흉내내어 보았다. 허나 우리의 시골은 막연하게 동경해 오던 그런 자연을 품고 있지 못했다. 너무 작아서 일까..책처럼 대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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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출간된 책인데,,오랫동안 알지 못했다.

사람들의 늪에 빠져 산 탓일게다.항상 동경하던 생활이지만 그저 생각으로만,,,

나도 할 수 있을까,,그렇게 살 수 있을까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시골가서 생활도 해 보았고,,캠핑도,,농사도 흉내내어 보았다.

허나 우리의 시골은 막연하게 동경해 오던 그런 자연을 품고 있지 못했다.

너무 작아서 일까..책처럼 대륙은 역시 동경의 대상이다.

캐나다 로키는 충분히 실습 가능한 숲을 지니고 있었다.

 

지금도 나는 최소한의 연장만 가지고 들어가 움막가이나 굴을 파고 평생을 살고싶다.

나의 자식들도 문명과는 최소한의 끈으로만 연결된 삶을,,자연을 느끼게 하고 싶다.

허나 쉽지 않을듯 하다.

 

책상에 앉아서 자연과 소통하려는 지적 허영심이 가장 커다란 적임을 알기에,,,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주고픈 책이다.

b******s 2007.11.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