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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
김만중은 조선 후기 문인으로, 남인들에 의해 권력에 밀려나게 된다. 그럼으로서 남해로 유배를 간 숙중은 유배지에서,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을 남겼으며, 저자는 사씨 남정기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저자는 추리 소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사씨 남정기 안에 있는
한글 소설의 특징과 주인공 사씨라는 인물에 대한 깊은 관심, 소설 속에 있는 복선을 유심히 관찰하였으며, 그 흔적을 <죽는
자는 누구인가>에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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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구운몽의 저자로 알고 있는 김만중. 사실 난 역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김만중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그게 다였다. 그러다가 역사 추리 소설로 만나게 된 김만중은 매력 그 자체였다.
<죽는 자는 누구인가>는 유배를 당해 남해로 오게 된 김만중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10개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책이다. 첫 번째 사건 ‘바다에는 누군가가 있다’는 김만중 일행이 어두운 바다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에서 김만중은 사건을 기다리고 있으며 갑자기 나타난 남자 박태수는 조바심을 내고 있다. 김만중의 추리로 밀수선 일당을 잡으려 기다리고 있고,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사건의 발단으로 올라간다. 당쟁의 피해자가 되어 남해로 유배를 오게 된 김만중의 일행으로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대처하는 대범함과 순발력을 갖춘 호우, 음식솜씨며 바느질 솜씨에 의술까지 갖춘 아미 그리고 김만중에게 글공부를 익히기로 한 나 참판의 외동아들 나정언까지 4명이 있다. 주로 사건은 고을의 포교로 있는 박태수가 김만중의 집으로 찾아오며 시작된다. 의문의 자살사건, 성격이 못된 아낙의 실종사건, 조선판 다잉메시지! 등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을 맡게 된 박태수는 주저주저 김만중 앞에 이야기하게 되고 사건의 전말을 들으며 흥미가 생긴 김만중은 같이 사건을 해결을 한다. 김만중 일행 4명과 박태수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사건을 이끌어 나가지만 주로 김만중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곤 한다. 마치 셜록 홈즈 시리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책이다. 주어진 단서를 토대로 추리를 하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사실 셜록 홈즈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일단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며 지명, 정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의 이야기가 묘하게 끝이 난다. 마지막 에피소드 ‘왕이 보낸 밀지’에서는 남해의 악당 앞잡이 조강호가 죽는 사건이 주가 된다. 그리고 의금부 도사가 왕의 밀명을 받아 남해에 내려오게 된다. 왕이 김만중에게 전하는 밀명을 과연 김만중이 받아들이게 될찌, 호우와 아미 그리고 나정언의 관계는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정확한 결말이 그려지지 않은체 책은 끝이 난다. 속편을 암시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끝이 나지 않은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책이 끝나 가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죽는 자는 누구인가> 이런 장르의 책이 계속 나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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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작가의 이력과 유배탐정 김만중이란 제목이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서포 김만중을 생각하면 '사씨 남정기', '구운몽'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나 그 작품들은 한문소설이 아니라 한글소설이었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덮으면서
김만중이 남해 유배 중에 썼다는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것이다.
그가 왜, 어떻게 한글소설을 썼을까에 관심을 가지고 의문을 품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그냥 지나칠수 없기 때문이리라.
지금은 탐정 김만중을 만나는 시간이다.
남해로 유배를 온 김만중은 예리하고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포교 박태수를
도와서 미궁에 빠진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나는 추리 소설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보고서 과연 그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어떤 이유로
이런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유추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기때문이다.
늘 그렇듯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의외의 범인들이 체포되곤 하기때문에 그 의외성과
재미가 몇 배는 더 해지는 듯하다.
김만중에 대한 엇갈린 평가, 유배온 신분인만큼 그와 거리를 두려는 사람들과 그에게
학문을 배우려는 이들의 이해관계도 흥미롭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이 유배와서 품었을 충절과 고뇌, 좌절,
사모곡까지 어느것 하나 예사로이 보아넘길수 없는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을것이다.
남해라는 작은 섬에서 벌어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 이권, 사리사욕이 얽힌
갖가지 사연들도 시선을 끌었지만 사건 현장과 남겨진 증거나 여러가지 정황들을
종합해서 그곳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읽어내는 김만중과 박포교 두 콤비와 함께
하다보면 시간의 흐름마저 잊고 책 속에 빠져들게끔했다.
흑백으로 그려진 남해 지도, 삽화, 건물 구조도등이 첨부되어 있어서 우리가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었지만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는 듯 느껴질 것이다.
게다가 뭔가 말못할 비밀을 품고 있는 포박교의 정체도 궁금했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있는 김만중의 의중도 사뭇 궁금했기에 유배탐정 김만중의 활약이 담긴
다음 책이 출간되면 그 의문들을 풀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과 기대감을 나도 모르게
품게 되었다.
요즘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많아진것 같아 기쁘다.
이렇듯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작품이나 방법, 매체를 통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나
위대한 인물들, 소중한 유물에 대해서 제대로 깊이 있게 알아갔으면 좋겠다.
저자는 주로 역사속에서 밝혀지지 않은 의문점에 관심을 가지고 소설-역사추리소설
-을 쓴다하니 앞으로 출간될 그의 작품들을 눈여겨 보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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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 그는 누구인가. 대부분은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 이름을 들어봤다. 하나 처음엔 김만중을 정면에 내세운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그가 누구인지 떠오르지 않았다. 누굴까, 역사적인 인물인건 알겠는데 누구지. 한참을 생각하다가 비로서 '구운몽'의 작가라는 것을 알게됐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읽지 못하고 책장 한구석에서 깊은잠에 빠져있는 구운몽. 언제 구입했는지도 가물가물하니 김만중의 이름을 보고서도 그가 누구였는지 떠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한일이였다.
김만중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을 땐 그저 제목만 보고 넘어갔다가 누구인지 생각이 난 후엔 책 소개글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김만중 그저 소설만 쓴줄알았는데 정치가이며 학자였다고 한다. 그런 김만중이 작가의 상상력에 버무려져 꽤 매력적인 인물로 탄생했으니 바로 탐정이다. 그것도 유배지를 배경으로 한 유배탐정.
탐정이 주인공이라면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그의 보조자다. 이 소설에서는 그의 보조자 역활을 하는 인물이 바로 박포교다. 그는 미궁에 빠진 사건들의 도움을 김만중에게 의뢰하고, 김만중은 그를 도와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유배자를 감시해야 할 친구가 유배자를 도와 사건을 처리해나가고 있으니 궁궐에서 알면 큰일날일 것이다. 그러나 박포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책에는 열개의 사건이 실렸다. 나름 꽤 재미있긴 하지만 김만중과 그의 보조 박포교의 개미가 조금은 아쉽다. 그러나 반가운 것은 이 소설이 한 편으로 끝나지 않고 무려 삼부작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 편에서는 두 주인공의 캐미를 좀 더 보완하면 한다. 이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조선명탐정 못지 않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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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자는 누구인가 유배탐정 김만중과 열 개의 사건 임종욱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으로 유명한 소설가이자 조선시대의 문신인 김만중. 구운몽은 그의 어머니를 위해 하루만에 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김만중의 글솜씨는 대단하다고 알려져있다. 조선 숙종 때의 실존 인물인 김만중은 숙종에게 직언을 하다가 유배를 가게 된다. 유배는 자기 고향을 떠나 멀리 떠나는 무서운 형벌이다. 한양에서 제일 먼 남해로 유배를 가게 된 김만중이 다양한 사건을 만나면서 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김만중이 유배지에서 구운몽을 쓰게 된 것은 이 소설에서처럼 여러가지 사건이 얽히면서 그가 한글로 된 소설을 창작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만중이 사건을 푸는 모습은 셜록 홈즈 같은 탐정의 모습이었다. 범인인 무당을 잡기 위해 속임수도 깔아놓을 정도로 꼼꼼한 모습도 보여준다.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달라며 찾아온 당찬 아이의 이야기도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김만중의 꿈에 나타나 어린 아이의 어머니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라고 한다. 두호라는 아이의 엄마가 어느날 실종되었다고 한다.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누가 죽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기도 한다. 사라진 두호의 엄마의 오빠는 최도식이라고 하는데 그가 엄마를 찾아온 뒤 두호의 엄마가 사라진 것이다. 김만중은 호우에게 오빠라는 사람을 미행하라고 시킨다. 최도식은 여기저기 바삐 돌아다니며 동네의 지리를 익히는데 바빴다고 한다. 줄곧 혼자 돌아다니며 앵강만을 끼고 있는 마을은 거의 다 돌아다닌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장대인이 데리고 있는 소실댁을 일부러 숨기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 참판이 김만중을 대신하여 이것 저것 물어보지만 장대인은 이리저리 잘도 빠져나갔다. 부인이 사라지고 그 혐의가 소실댁과 그의 오빠에게 있는 것 같지만 가문의 명예를 위해서인지 장 대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두번째 부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뒤를 호우가 쫓는다. 결국 망운산 정상 밑에 오래된 암자에 중년 부인 한 사람이 갇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본 부인이 자식을 해치는 일이 생겼었던 것이다. 장대인도 부인의 병을 알아채고 부인을 망운암으로 피병을 보냈던 것이었다. 마음의 병에 차도가 생기면 데려오려는 것이었다. 이 일을 통해서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누워서 앓고 있던 김만중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김만중은 젊은 시절 부터 한글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같은 한글 장편 소설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문학작품으로써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을 가진 김만중의 이야기를 팩션으로 보면서 실제 그는 어땠을까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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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실존 인물인 김만중이 유배지였던 남해에 있었을 때 팩션이 가미한 열 개의 사건들로 풀어가는 역사추리소설 <죽는 자는 누구인가 - 유배탐정 김만중의 열 개의 사건>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썼던 김만중이란 실존 인물이 나와 더욱 극적이고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얼굴 표정 하나 놓치지 않고 세세한 부분까지 포착하는 그의 능력은 흡사 FBI 범인의 표정을 읽어내는 수사기법과 많이 닮아 있어 사건마다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어요. 숙종 시대 정쟁에 휘말려 유배지에서 일생을 마감한 김만중은 그의 그런 비운을 작품에 잘 녹아내고 있는데 저자 임종욱은 그런 김만중을 주인공으로 유배지에서 비롯되는 사건들을 풀어가는 명탐정으로 등장시키고 있답니다. 남해 포교인 박태수가 사건을 가져오면 김만중이 사건을 추리하여 해결하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열 개의 여러가지 사건들이 따로인듯하지만 얽혀있기도하여 분량이 꽤 있는데도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김만중과 하인이지만 그의 든든한 호위무사인 호우, 살림은 물론 의술까지 익혀 도움을 주는 아미. 비록 가족과 멀리 떨어진 유배지에 와있지만 든든한 두명의 하인이 있어 외롭지만은 않은 유배생활을 하게 되는 김만중. 그런 그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나참판의 아들 나정언이 등장하고 밀수 이야기, 살인 이야기등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나와 '이렇게 좁은 곳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네?'라는 의아심이 들기도하지만 그래서 더욱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게될지 한글자도 놓치지 않고 읽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김만중이 모든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나 쉽게 다가와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하였는데 오히려 김만중의 논리정연한 이야기에 허를 찔린듯한 느낌도 같이 들기에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착한듯하지만 비리와 연관되어 있는 포교 박태수와 조강호와의 아리쏭한 관계에도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 책이 시리즈물로 나오게 될 것인가?라는 기대도 살짝 해보게 되었어요. <죽는 자는 누구인가 - 유배탐정 김만중과 열 개의 사건> 책을 통해 임종욱이란 작가의 다른 책들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고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역사추리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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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너무나 좋아하다 보니 책 소개글만 봐도 이 책에 확 이끌렸습니다. 유배탐정 김만중과 열 개의 사건! 이라~~~ 사실 김만중 하면은 <구운몽>,<사씨남정기>,<서포만필>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숙종때의 소설문학의 선구자정도이고 숙종에게 직언을 했으며 탄핵으로오랜세월 유배를 떠났으며 그곳에서 한글소설을 썼다는 정도였는데 이런 김만중이 추리소설의 주인공이 되어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수사를 한다니,,,,정말 읽기전부터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책을 받자마자 엄청난 두께에 한번 놀랐네요,,책장을 휘리릭 넘겨보니 이 두꺼운 책속에는 김만중이 조선의 도읍지 한양에서 천리도 넘게 떨어진 외딴섬, 남해에서 유배중 겪게되는 10개의 사건이 나옵니다. 첫 이야기는 남해의 어둠의 세상을 지배하는 폭력배 조직 조강후의 부하의 품속에서 나온 시 한수가 적힌 종이한장으로 그 속에 숨겨진 가사풀이를 통해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김만중과 남해현 관아의 수석 포교 박태수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시조창 가사풀이를 기가막히게 순식간에 해서 음모를 파악하는 김만중의 모습에서 얼핏 누군가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예,,다들 조금 눈치채시려나~~ 제눈에는 셜록 홈즈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김만중이 유배를 할때 유배지까지 같이 동행한 무사 호우는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김만중을 호위하고 또 발로 뛰어 그의 중요한 정보망이 됩니다,,그리고 부엌일을 하러 같이 내려온 아미는 부엌일을 해주지면 실은 무술 실력도 어느정도 있고 또 의술이 밝아서 시체감정도 하는데 잔잔하게 이들의 활략도 김만중이 사건을 수사하는데 도움을 주네요 그에 반해 수석 포교 박태수는 사건이 생길때마다 김만중을 찾아와 의논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데 적당하게 세속적인 인물로 범죄와 수사 중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는 인물로 김만중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여 범인을 잡아들이는 콤비라고도 볼수 있습니다,,점점 뒤로 갈수록 저는 박태수라는 인물이 참으로 묘하게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아요,, 김만중과 함께 경전 공부를 하는 모임의 일원인 최선비의 옥가락지 절도죄와 부부살해범으로 몰린 사건, 누군가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엿들은 나정언( 나참판의 외동아들도 김만중에게 글공부를 배우러 함께 살고 있는 어린선비) 사건, 야밤에 여인네들 앞에 나나타 발가벗는 남자의 등장과 나정언 친구의 자살로 위장한 밀실 살인사건, 기방 명정루에서 밤새 술을 마시다 등에 칼이 꽂혀 사망한 사건과 피로 쓴 다잉메시지, 김만중과 적의 관계라로 볼수있는 조강호가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 등등 총 10개의 사건을 김만중 특유의 뛰어난 두뇌와 진상을 꿰뚫는 해안으로 사건의 내막을 캐서 해결하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하나하나의 사건들이 모두 흥미진진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앞서 제가 김만중을 셜록홈즈에 비유했다면은 셜록 홈즈의 영원한 앙숙인 모리아티 교수에 빗댈 인물은 남해에서 대적할 세력이 없는 거물인 교활하고 잔인하면서 머리까지 비상하나 인물인 폭력배의 우두머리 조강호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건들의 배후에는 조강호라는 인물이 있었으며 남해에서 그의 손이 미치지 않는 구석이 없을 정도인데 그의 음모를 매번 김만중이 파헤쳐 무력화 시키니 조강호에게 김만중의 눈안의 가시이지요,,그로 인해 김만중을 살해하려는 시도도 있고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습니다, 다만 책 한권에 10개의 사건을 다루다 보니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범인을 추리해 볼수 있는 그런 공간이 없습니다,,,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을 자세하게 박태수의 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김만중이 짠하게 순식간에 사건을 발굴의 추리와 날카로운 탁견으로 해결해 버려서 독자들이 범인인 이 놈같은데? 하는 추리를 해 볼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빼고는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재미있게 본 편들은 책의 제목이기도 한 < 죽은 자는 누구인가?> 편인데 ..누군가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엿들은 나정언으로 시작된 사건으로 청탁을 한 사람도 자객도 어떤 인물인지 몰랐으며, 살해당할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이 사건을 해결하는 김만중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한편은 역시나 자살로 위장한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 < 왜 밀실에서 죽어야만 했나?> 편으로 ,,,잠겨진 방안에서 대들보에 목을 메단 자살로 위장한 사건,,과연 그 밀실의 트릭을 어떻게 풀것인지 두근두근했는데 역시나 김만중은 너무나 쉽게 풀어버리네요,,, 추리소설의 주인공이 김만중이라는 인물로 설정되어 숙종시대에 벌어진 여러가지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사건들이 모두 흥미롭고 잼나게 읽어서 나름 즐거운 독서를 한 책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우리나라 작가들이 쓴 한국형 추리소설들이 많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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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시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저자로 알려진 김만중에 관한 책으로 김만중문학상 수상작가의 책이라니 읽기 전부터 기대가 가득하다. 이야기는 김만중이 남해로 유배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에 관한 역사추리소설이다. 그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남다른 관찰력과 혜안으로 풀어나가는 주인공을 보면 손에 땀을 쥐다가도 통쾌함이 느껴진다. 얼핏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만한 것들로 실마리를 풀어내는 모습이 비상하다. 총 10가지 사건이 소개되는데 여기서 내가 느낀 김만중은 박태수의 뒤에서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고도 포교에게 공을 돌리는 대인배였다. 이야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밀실 살인사건이다. 그는 왜 밀실에서 죽어야만 했을까? 소제목이 보여주듯 자살을 위장하기 위해 밀실로 위장을 해서 살인을 저질렀지만 나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밀실 미스테리를 해결해냈다. 어쩌면 자살로 남았을지도 모르는 사건을 시 구절과 연결시켜 풀어내는 과정은 정말 놀라웠다. 이 외에도 혼령의 넋을 달래기 위해 상황극을 만들어 범인이 자백하게 지략을 세운 것 또한 김만중의 머릿속에서 나온 묘안이었다. 과격한 방법을 쓰지 않고도 지혜롭게 일을 풀어나가는 방식과 직접 보지 않고도 천리 밖을 내다보는 식견은 감탄을 자아냈고 남들과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것을 알아내는 혜안은 과연 유배탐정이라 이를만 했다. 지혜와 더불어 인품도 남달랐던 그는 주변사람들을 잘 살펴 비록 유배 중이지만 어디를 가나 사람이 따르기 때문에 사건을 해결하기가 더욱 수월했던 것 같다. 차근차근 읽다 보니 사람들이 왜 그를 따르고 배우려 하는지 이해가 됐다. 여러 가지 사건을 척척 풀어나가는 주인공을 응원하다 보니 어느덧 책의 마지막 페이지였다. 이 책을 보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모든 일에는 결자해지, 인과응보라는 인생의 교훈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추리소설의 재미와 더불어 김만중이라는 인물을 통해 배우는 점도 있는 것 같았다.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정말 좋아해서 혼자 가상의 사건을 만들어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상상을 하곤 했었다. 이 책은 역사 속의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자세한 묘사와 서술이 잘 어우러져 내가 직접 그 상황에 참여 하는 듯 생생한 긴장감을 느끼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유배탐정 김만중에 관한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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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장편소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로 제3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임종욱 작가의 추리소설 『죽는 자는 누구인가』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유배탐정 김만중과 열 개의 사건」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추리소설이다. <사씨 남정기>와 <구운몽>의 저자인 서포 김만중이 소설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김만중은 남해에 유배를 가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는 명탐정으로 등장한다. 주로 ‘안락의자탐정’의 유형을 보인다. 남해 포교인 박태수가 해결하기 힘든 사건에 대해 물어오면, 박태수로부터 사건들에 대해 이런저런 내용들을 듣고, 마치 사건을 눈앞에서 본 것처럼 추리해나간다. 그래서 김만중의 활약은 새로운 안락의자탐정의 출현으로 느껴진다.
물론, 모든 사건을 안락의자탐정 유형으로 풀어나가는 것은 아니고, 나중엔 사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사건을 추리해나가기도 한다. 밀실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기도 하고, 심지어 귀신의 원한을 풀어주기도 하며, 자서전을 읽으며 그 행간에 감춰진 진실을 보며 저자의 감춰진 추악한 범행을 밝혀내기도 한다.
이처럼 탐정 김만중은 마치 앉아서 천리 밖을 보는 것과 같은 명탐정으로 등장한다. 미스터리 사건의 감춰진 수수께끼를 추리를 통해 밝혀내는 명탐정 김만중. 그러니 소설은 ‘본격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다. 본격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읽고 후회하지 않을 그런 추리소설이다.
김만중이란 캐릭터를 곁에서 돕는 등장인물들이 있다. 먼저, 김만중의 호위무사인 호우. 그는 선비인 김만중의 부족한 육체적인 부분, 무술 부분을 채워주는 캐릭터다. 또한 호우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부터 김만중 가정에서 자란 하녀 아미가 있다. 아미는 음식솜씨가 뛰어날뿐더러, 의술에 일가견이 있다. 탐정 곁에 의술의 대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여기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은 포교 박태수란 자다. 뭔가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는 인물이며, 부패한 관리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사건 해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인물이다. 사건에 대한 열정으로 김만중을 의지하며, 따르는 인물이다. 여기에 김만중의 제자인 나정언 역시 사건 해결에 음으로 양으로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나정언은 얌전한 선비이지만, 남해 유지인 아버지의 배경이 때때로 김만중의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여러 돕는 이들과 함께 열 개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김만중의 매력에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금세 빠져들게 될 책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전혀 지루할 새 없이 신나는 추리의 세계 속에 빠져들게 된다. 아울러 소설 말미에는 서포 김만중에 대한 작가의 소논문도 함께 실려 있어, 김만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탐정 김만중이란 캐릭터가 대단히 매력적이어서, 계속하여 또 다른 사건들로 만나게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서평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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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에게 직언을 하다 남해로 유배를 오게 된 김만중. 추리소설의 주인공을 누군가는 '저주받은 인간' 또는 '재수없다'라는 말을 한다. 주인공이 가는 곳에는 반듯이 사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건 한번 일어나지 않았던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조차 주인공이 간다면 그 마을은 더 이상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이라 할수 없다. 그야말로 사건의 천국인 비극의 마을로 변하고 말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김만중 또한 그 법칙을 많이 벗어나지 않는 듯 보인다. 유배를 오고 남해에 자리를 잡고 나자 마자 연이어 발생한 사건들.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는 불량배를 시작하여 밀수선으로 덮치게 된 사건, 억울암을 호소하는 최선비로부터 시작한 살인사건, 밤중에 누군가를 죽인다는 소리를 듣고 죽은자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사건, 자살로 꾸며진 밀실살인사건등을 김만중을 필두로 하여 김만중의 신변의 위협을 지켜주고 있는 호우, 눈썰미가 좋고, 바느질및 음식솜씨에 의술까지 뛰어난 아미, 김만중에게 가르침을 받고있는 나정언, 그리고 남해현 관아 수석포교 박태수가 뒤를 받쳐주며 서로 서로 사건을 물어오고 같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역사 추리소설이기 때문에 좀더 사실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일반 추리소설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리 딱딱하지도 어렵지도 않았다. 오히려 생각치도 못했던 비현실적인 요소가 끼어들어면서 설화 같은 느낌도 들고, 누군가 나에게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같기도 하여 김만중의 예리한 관찰과 추리가 합쳐지니 재미있고, 막힘없이 책을 읽어 내려갈수 있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추리소설을 좋아 하는 이유가 책의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면서 같이 범인을 밝혀내는 것 또한 내 재미의 하나인데 이 책은 하나의 책에 10개의 단편식으로 사건이 그려지다 보니, 주인공과 같이 추리하여 범인을 찾기도 전에 주인공 김만중이 먼저 범인을 잡아 버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만중의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에 대한 감탄이 나오는거와 동시에 '같이' 범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