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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면 알 것입니다. 동물들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요. 동물들도 기쁘고 슬프고 기분 나쁘고 즐겁고 하는 사람이 가지는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까이 지켜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사람처럼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으니 정확하게 그들의 마음을 파악하기가 힘들뿐이죠. 이러한 감정을 국내의 다양한 전공의 여러 학자들이 분석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은 2007년 설립 이래 현대 철학과 사회의 화두인 몸을 중심으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학제적으로 연구하면서 학술대회와 대중 강좌 그리고 각종 관련서적의 출간의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타자화된 몸의 주체화 방안과 이론 모색에 주력하고 있는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에서 연구원들 및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 총 10명이 감정과 관련하여 쓴 11편의 글들을 모아 펴낸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총 0장부터 10장까지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0장은 ‘감정은 무엇일까?’로 시작합니다. 감정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하는데 저자는 ‘일어나는’이라는 동작에 주목합니다. 즉 주인을 보면 흔드는 강아지가 꼬리의 움직임이 강아지의 감정을 가리키듯이 감정은 ‘외부의 자극으로 몸에 발생하는 변화를 말한다’고 합니다. 1장 감정 코칭에서는 감정 그 자체로만 소비되는 조작된 감정에 대해 고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짜감정에 대해 메스트로비치는 <탈감정 사회>라는 책에서 ‘탈감정’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대의 대표적인 감정조작인 히틀러의 사례를 살펴보고 ‘감정의 맥도널드화’라 불리는 현상들이 만연함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감정도 코칭을 하여 조작하여 선도하려는 시도가 사랑의 기술로서 부모들에게 전수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감정의 조작이 소비 대중사회와 맞물려 만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작된 감정과 진정한 감정이 얽히고 설키어 있어 구분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작해서라도 사회에 맞춰 감정을 조절시키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확신을 못한다는 것이 우리의 딜레마라고 합니다. 마치며 이 책은 감정의 다양한 측면을 국내의 각각 다른 전공의 학자들에 의해 여러 각도에서 분석을 시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최근의 세월호 사건에 의한 전 국민적인 충격과 슬픔 그리고 이 사태에 책임있는 자들에 대한 분노를 분석하기도 하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메갈리안 사태에서 보는 감정의 분출을 평석하기도 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던 5장 ‘고통스러운 질투, 존재의 시기심’에서는 혐오와 시기심에 대해서 상세히 논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와 우리 사회의 감정에 대해서 이렇게 다양한 분석은 처음 보는듯합니다. 10장에서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감정 노동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단언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감정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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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으로, 이 책에서는 '일어나다'라는 동사에 주목한 점이 새롭다. 책은 사랑,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에 관한 감정을 다룬다. 감정은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서 몸에 발생하는 변화이다. 감정 코칭은 매뉴얼 된 감정처리로 감정의 시행착오를 막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감정이 흐르게 한다. 현대사회에서 감정을 표출할 곳이 점차 상실되면서 고독한 삶을 홀로 감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력감이 커지고 개인의 감정 경험은 축소된다. 여성 혐오는 과거에는 잘 다뤄지지 않았지만 강남역 사건을 시작으로 관심이 증가해 뉴스를 통한 보도와 이를 소재로 한 책으로도 소개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감정에 접목해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시기심을 주제로 다룬 내용에서는 질투와 시기심의 다름을 설명하여 미묘한 듯 차이가 있는 두 감정을 이야기하는 점이 흥미롭다. 불특정 다수를 대하는 감정 노동 직업군을 소개함으로써 감정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예술작품이나 영화의 한 장면, 소설의 한 소절을 인용해 감정과 연관 지어 설명한 책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렇듯, 문제적 감정들을 사회 현상과 연관시켜 새로운 시선으로 분석하였다.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삶과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주제를 통해 '감정'에 관한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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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 철학과 사회의 화두인 몸을 중심으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학제적으로 연구하면서 출간활동을 해오고 있는 몸문화연구소의 저서이다. 이 책의 6명의 공저자들은 우리 사회를 감정 키워드 10가지로 진단하고 있다. 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7가지 감정으로 연애 감정,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를 꼽는다. 첫 화두에서 감정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전적 정의에는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이런 사전적인 정의보다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으로 감정을 이해한다. 똑같은 자극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감정을 느낀다. 이처럼 같은 자극이라도 시대마다 사회마다 다르게 해석되어 감정으로 표현되므로 그 시대상을 읽어낼 수 있다고 보았다. 책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7가지 감정으로 연애 감정,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를 골라 여기에 감정 코칭, 감정 방어, 감정 노동 등 현대 사회의 감정 모습들 까지 감정이라는 주제로 우리사회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감정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사회적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되었다. 이렇게 이 책에는 사회적이고 정치, 경제적인 감정에 관한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곧 삶과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타인에게도 감정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감정을 잘 관리하는 길이라고 한다. 인문학적으로 접근해서 내용이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감정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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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있습니까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10가지 감정 지형.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는것같아요. 감정은 우리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게됩니다. 감정이 무엇일까, 왜 반응하는지.. 고민해보게되는데요. 책을 통해서 공감하고 또 배워갈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감정에 대해서 깊이있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감정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표현방식입니다. 감정을 통해서 드러내고 반응하게 되는데요. 감정에 대해서 하나하나 들여야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 감정노동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흥미로운 책이며 꼭 한번쯤 읽으면서 나 자신을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이기도해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감정 하나하나에 대해서 배워봅니다. 그래서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했지만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가 있더라구요. 10가지 감정지형. 고민해보고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진정한 나는 누구이고 또 나의 감정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감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우리사회의 감정지형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감정도 코칭해야되고 또 생각해야하는것같습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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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자유일테지만, 왠지 다리 떨면서 삐딱하게 읽고 싶어지는 것은 나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니면 상당히 비꼬는 투라든지. 이 책은 감정노동과 소비가 만연하는 현재 사회에서 어떻게 감정이 이토록 문제적일 수가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그 기원이나 상태를 분석해나가는 것은 저자들마다 시각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나름대로 공통점을 짚어본다면 그렇다. 인간은 아직까지도 감정 조절에 너무나 미성숙한 존재가 아닌가하고.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일컫지만,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다. 수없이 이어지는 사건사고도 그렇지만, 사이코패스같은 감정이 없다고 여겨지는 존재들의 범죄들도 실상 비슷한 면을 가진다. 감정적이라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감정만을 중시한다는 뜻도 되지만, 그만큼 타인의 감정을 알지 못한다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나 어리석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행하는 수많은 오류들로 인류사회와 문화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저자들이 바라보는 인간과 사회와 감정의 상관관계는 흥미롭기 그지없다. 저자들마다 다른 스타일과 소재를 통해 접근하고 전개해나가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제각각 다른 시각도 그렇지만, 저자들이 파고든 10개의 소재들에 독자는 또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또 다를 것이다. 흔히 꼰대라고 비하되는 기성세대는 늘상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어왔다. 후대의 세대도 기성세대가 되어가며 또 비슷비슷해진다.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버려야 함에도, 인간의 본성은 이를 수용하기 어려워한다. 이는 곧 끊임없는 절차와 가식, 허례허식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도 고안해야한다는 말과도 같다. 그렇기에 저자들의 분석은 날카롭고 흥미로움에도, 쓰라린 현실을 마주하는 안타까움도 가질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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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감정부터 혐오감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에 대하여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만이 가지는 희노애락애오욕이 동물에게도 다양한 모습으로 감정이 표현된다고 말은 하지만 사람처럼 다얗난 모습으로 감정표현을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기쁘고 즐겁고 좋아하는 긍정적인 감정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슬프고 괴로운 감정은 누구나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과연 감정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옳은 일인지 감정을 내세워 실수하고 후회할 일을 하지 않았는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정이란 기다리라고해서 되는 것이고 화를 내지 말아야지하면서 화를 안내는 것인지 말처럼 쉽게 행동을 옮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막상 어떤 일을 하게 될때 예를 들어 일은 열심히 해 놓고 상을 받게 되고 부상을 받으면서 내가 사용하여야하는 것을 상사라고 하여 부상을 가져자고 내 개인이 아니라 사무실 일이라고 하여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화가 나고 기분 나쁜 감정이 생겨날 것입니다. 즉 올해도 거의 가고 '18년 새해가 다가오는 가운데 직업특성상 눈이 오면 제설대기를 하게 되는데 때로는 밤을 새고 눈도 치우고 밖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밤을 새면서 근무를 하고 나면 다음날 들어가고 휴가를 부여받게 되는데 상사라고 하여 내가 받아야하는 특별휴가를 상사가 사용하게 된다면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날 것입니다. 또한 저의 경우에 다른 감정보다 다가오는 감정은 감정노동자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데 때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반갑게 즐겁고 기쁘게 고객을 맞이해야하는 가운데 가면을 쓰고 속마음과는 달리 행동을 해야햘때 너무나 힘이 들고 어렵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요즘 주민복지가 잘 되어져서 찾아가는 주민센터라고 하여 직원들을 방문하고 일지를 쓰게 합니다, 그럴때 정말 돌보고 찾아가야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오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힘들다고 화가난다고 내 감정을 드러내 놓고 행동을 할 수가 없기에 감정을 숨기고 즐거운척 반가운척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노동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누군든지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겠지만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부끄럽고 말이 안나오고 더듬고 가슴이 뛰는것을 느껴보았을 겁니다. 그때의 그감정 행복하고 좋고 무엇을 하더라도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한다는 감정 모두가 좋은 감정 좋았을 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느껴본 감정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것음 느꼈습니다. 다른 감정 분노, 공포,미움등 소극적인 감정들도 있지만 그런 감정은 할수만 있으면 내지 말아야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만 마음에 품으면서 살아가고자 노력을 할 것입니다, 감정 있습니까? 감정이 있더라도 사랑하면서 용서하면서 서로 나누고 섬기고 사랑한다면 가까운 사람부터 시작을 한다면 온 지구가 행복하고 살아볼만한 세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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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느낌'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말로는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뭔가 마음 속에서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그런 느낌?! '감정 있습니까?' 라는 이 책은 우선 감정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감정과 비슷한 여러 단어들과의 차이점을 언어적,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등으로 분석하여 알려준다.
평소에 느꼈지만 제대로 느끼지 못하였던 감정... 알듯하지만, 뭔가 모순되는 듯한 감정과 행동?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 숨기고 표현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런 무수한 감정들에 대한 코칭과 방어에 대해서 앞장에서 설명하여 준다.
그리고나서, 연애,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 감정 노동 등에 대하여 한 주제에 전문가 한명씩 본인이 생각하는 감정을 사회적 현상에 연결지어 말한다. 대표적으로 연애와 혐오를 언급하여 대중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자면...
사람들은 왜 '연애'를 하는가? 또는 하고 싶어하는가? 그리고 3포 세대, 5포 세대에 왜 '연애'가 포함되는가? 동물과 사람의 차이에 '연애'라는 것이 들어가도 되는가?
'혐오'라는 단어는 갑자기 사회적으로 등장하게 되었을까? 왜 여성 혐오가 확 이슈가 되었고, 그에 대응하여 남성 혐오가 나왔을까? 인종, 지역, 정치 등 혐오를 이용하거나, 혐오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순수함이다?
등 평소에 궁금해하지만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궁금했던 부분들을 언어적으로, 학문적으로 조곤조곤이 설명해준다. 다른 감정들에 대해서도, 당연하지만 자연스러운 감정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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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문화연구소의 ‘감정 있습니까?’는 연애 감정,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 등의 주요 감정들과 감정 코칭, 감정 노동 등 감정에 대한 이야기거리들을 다룬 모음집 형식의 책이다. 소장 김종갑 교수를 비롯, 김운하, 김주현, 윤소영, 윤지영, 임지연, 최은주 등 건국대 교수들과 홍익대의 정지은 교수 등이 모인 몸문화연구소는 그간 ‘몸의 미래 미래의 몸’, ‘내 몸을 찾습니다’, ‘공간의 몸 몸의 공간’, ‘그로테스크의 몸’ 등을 펴냈다. 감정을 다룬 이번 책은 몸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김종갑 교수(이하 교수 생략)는 감정을 외부 자극으로 인해 몸에 발생하는 변화로 정의한다.(12 페이지) 한편 요즘 화두가 된 정동(情動)이란 개념은 의식에 잡히지 않는 몸의 변화를 의미해 감정 논의에 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김종갑은 ‘감정이란 무엇인가’에서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데카르트의 오류’를 예로 들어 감정이, 옳고 그름을 분별/ 판단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사실을 주장한다. 이성과 마찬가지로 감정도 자질이며 능력이다.(24 페이지) 프로이트가 말한 바 감정에도 에너지 보존 법칙이 존재한다는 말은 흥미롭다. 그에 의하면 밖으로 분출되지 못한 감정은 안으로 표출되어 자신의 내부를 공격한다.(27 페이지) 이와 관련해 추가할 말은 리비도 경제학이란 개념이다. 프로이트는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은 당연히 고통스럽지만 그렇게 계속 고통스럽게 사는 것은 리비도 경제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았다.(246 페이지) 김종갑에 의하면 감정은 곧 정념(情念: passion)이다. 피하고 싶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마지못해 겪어야 하는 불행이 정념이다.(25 페이지) 김종갑이 말하는 바는 사회적 압력이 없는 인간관계는 존재하지 않지만(26 페이지) 감정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서 발생하는 몸의 변화로 타자에게 나를 열어놓지 않으면 변화가 생기지 않는데 그것 즉 변화 없는 삶은 타성이고 관성이고 역사의 종말이라는 점이다.(38 페이지) 최은주는 ‘대도시에서 상처 받지 않고 살아가기’에서 자기가 관여하는 세계와의 직접적인 접촉(잭 바바렛 지음 ‘감정의 사회학’ 중에서)을 의미하는 감정 또는 느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감정이 축소되고 이성이 확대된 합리적 세계에서 사람들이 이성의 규율에 종속하게 되었지만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내밀성의 세계라는 이중 구조로서 가족 영역이 출현하였고 그로 인해 가족에 대한 기대나 감정 노동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한다.(72, 73 페이지) 앞에서 감정이 옳고 그름을 분별 및 판단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며 이성과 마찬가지로 감정도 자질이며 능력이라는 말을 했는데 이는 알랭 바디우가 현대 세계의 철학에 사랑을 포함시킨 이유와 관련이 있다. 바디우는 사랑을 정념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사랑이 단지 정념이었다면 발생만 있었을 것이지만 사랑은 개인을 주체로 만드는 계기이며 진리 과정으로 구축하는 절차다.(77 페이지) 김종갑이 타자에게 나를 열어놓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무변화의 삶은 타성이고 관성이고 역사의 종말이라 말했다면 최은주는 관계의 갈등을 인정하지 못하고 폐쇄적이 된다면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타인에게 완전히 확인받을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이란 바우만의 말을 언급한다.(78 페이지) 김운하는 ‘낭만적인 사랑 따위는 없어’에서 ‘감정 – 사랑’과 ‘관계 – 사랑’을 이야기한다. 전자는 감정의 온도와 강도가 사랑의 본질이고 그것이 사랑과 비사랑을 나누는 유일한 잣대라는 믿음으로 대표되는 사랑이다. 이 사랑은 그가 나를 때린 것은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고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며 그의 사랑은 확실하다는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96 페이지) 후자는 관계의 성격과 질(質)을 말하는 사랑이다. 김운하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은 무죄이고 순수한 감정은 항상 옳고 정당하다는 사고는 역사적으로 18세기 말 낭만주의 시기에야 최초로 등장한 것이라 말한다.(100 페이지) 김운하에 의하면 추구하는 이상이나 대상의 미덕이나 악덕 여부와 관계 없이 추구되는 감정과 열정 자체를 숭배하는 사상이 바로 감상주의로 치닫기도 하는 낭만주의이다.(101 페이지) 또한 감정의 순수성을 가치로 확립하는 순간 낭만성은 감상성과 혼동되기 시작하고 이기적 소유욕과 쉽사리 뒤섞인다.(102 페이지) 감정 – 사랑으로 이해되는 사랑은 언제든 감정 과잉의 감상주의나 이기적 나르시시즘이나 광적인 소유욕에 불과한, 사랑을 빙자한 폭력으로 쉽게 변질된다. 김운하는 감정은 그저 사랑을 촉발하는 계기이고 사랑이라는 욕망의 기관차를 내달리게 하는 엔진이기에 사랑 구성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라 말한다. 이 부분에서 생각하게 되는 말은 일체유심조란 말이다. 우리는 흔히 일체유심조를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고 알고 있지만 마음은 어떤 것에 시동을 거는 것, 김운하의 어법으로는 시동을 거는 역할을 하는 것 즉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아니다. 김운하에 의하면 사랑은 윤리적인 관계 형식으로 감정의 소통뿐 아니라 공감 능력, 배려, 헌신, 용기, 절제, 심지어 결별의 윤리까지 포함하는 소통의 윤리적 관계이다.(103 페이지) 김운하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말한다.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란 소통 능력과 이성의 지혜를 말한다. 김운하는 사랑의 관계에서 이성을 배제하는 것, 욕망과 감정의 순수성만을 고집하는 것이야말로 샤랑에 대한 가장 큰 오해라 말한다.(106 페이지) 이성은 사랑을 인도하는 나침반, 사랑의 동반자이다. 김종갑은 ‘혐오하라, 그러면 구원을 받으리니’에서 지금까지의 서양 역사를 남성이 문화를 독점하면서 여성을 자연으로 비하했던 가부장의 역사로 규정했다. 김종갑에 의하면 문명의 주인공으로서 여성을 고상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변형하고 싶어 안달이 난 남자에게 복종하지 않거나 그의 욕망을 채워주지 않는 여성은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여성 혐오는 관념으로서의 인간은 신처럼 위대하지만 현실의 인간은 하늘이면서 동시에 땅이고, 멋있으면서 비루한 존재라는 이중성 또는 양가성을 피하기 위해 긍정적인 부분은 남성이 챙기면서 부정적인 부분은 여성에게 투사함으로써 생겨난다. 김종갑은 남성의 여성 혐오는 남성이 스스로를 혐오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남성의 여성 혐오는 남성이 스스로를 혐오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말은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많은 부분을 누리다가 이제 그 몫을 챙기지 못하게 된 많은 남성들이 적대감을 여성에게 투사하거나 여성을 분풀이 대상으로 삼는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정지은은 ‘고통스러운 질투, 존재의 시기심’에서 라캉, 멜라니 클라인 등의 논의에 의거해 질투와 시기심을 구분한다.(라캉의 논의가 클라인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클라인은 질투심은 한 사람이 두 사람 즉 자신의 연인과 이 연인을 사랑하는 경쟁자와 맺는 관계로, 시기심은 오직 시기하는 자와 시기받는 사람과의 관계로 설명했다.(148 페이지) 정지은은 너도 나도 결여의 주체임을 인정할 것을 주문한다. 라캉 정신분석에 의하면 결여는 사회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그런 사회에서 결여의 주체는 각자 자신의 욕망을 따른다. 그런데 결여를 모르는 자, 시기하는 자는 즉각적 만족과 향유를 줄 수 있다고 믿는 향유의 대상을 갈망하지만 그것은 원리상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것이기에 그는 향유의 대상을 얻기를 포기하는 대신 그것을 소유했다고 믿는 타자를 그 대상과 함께 파괴하고자 한다.(159 페이지) 임지연은 ‘부끄럽습니다만..’에서 수치심과 죄책감을 구분한다. 수치심이 전체 자기를 문제삼는다면 죄책감은 구체적 행동을 문제삼는다. 수치심이 숨거나 도망치고 싶은 욕망이라면 죄책감은 고백하기나 사과하기로 나타난다.(169 페이지) 임지연은 수치심을 개인의 내면을 인간적으로 만들고 타자와 깊이 공감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긍정적 감정으로 취급한다. 박완서 작가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는 수치심의 긍정적 의미를 부각시켰으나 이것만으로 부족한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수치심을 부정적인 것으로 본다. 임지연에 의하면 수치심은 자아와 타자 사이에 형성되는 심리적이면서 관계적인 복합 감정이다.(170 페이지) 맹자의 수오지심(羞惡之心) 즉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도 수치심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문제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세월호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죄가 없다고 강변하는 것을 보라. 반면 ‘붉은 뺨을 가진 사람들‘(부끄러움을 알고 얼굴을 붉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고 윤리적 책임을 지려 했다. 윤지영은 ‘분노의 정치학으로서의 메갈리안 현상’에서 혐오와 분노를 구분한다. 혐오하는 자는 불합리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그 현실의 판을 뒤집어 문제 제기하지 않는다. 분노하는 자는 불합리한 상황 앞에서 질문하는 자이고 상식적 좋음으로 통칭되는 예의범절과 효, 사회성, 효율성 등의 프레임을 깨는 자이다.(216 페이지) 혐오하는 자는 자신이 겪은 부조리한 사태의 원인 제공자에게 분노하기보다 스스로 부조리의 재상산자가 된다. 윤지영은 메갈리안들을 분석한다. 메갈리안들은 노르웨이의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과 메르스 갤러리 사용자의 합성어로 이 호칭을 획득한 이들은 이전까지 만연해 있던 여성 혐오의 프레임을 뒤집어 패러디하며 문제적 주체들로 부상한 사람들이다.(218 페이지) 윤지영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에 나오는 정신의 세 가지 변화 단계 중 사자 단계로 메갈리안들을 설명한다. 윤지영에 의하면 메갈리안들은 중력과 도덕, 상식의 무거움에 짓눌린 낙타 단계에서 벗어나 사자 단계로 돌진해나갔다. 윤지영은 메갈리안과 일베의 차이를 논한다. 윤지영에 의하면 메갈리안들은 자신의 존립 자체의 항구성을 목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여성 혐오 현상의 종식과 더불어 스스로도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베와의 공멸을 유도해내고자 하는 신적 폭력 – 혁명적, 법 파괴적 폭력 – 의 구사자들이다. 신적 폭력이란 개념은 발터 벤야민의 ‘폭력 비판을 위하여’에서 신화적 폭력이란 개념과 함께 제시된 것으로 신화적 폭력이 법 제정적/ 법 보존적 폭력이라면 신적 폭력은 혁명적/ 법 파괴적 폭력이다. 윤지영은 메갈리안의 미러링에 대해 논한다. 윤지영에 의하면 거울은 동일성의 궤적에서 끊임없이 이탈하는 것이다. 평면 거울, 볼록 거울, 오목 거울 등 거울들 가운데 동일성의 원리에 기여하는 것은 없다. 이미 대칭과 휘어짐, 맺힌 상의 상하 반전, 좌우 반전, 크기의 축소와 확대 등을 수반하는 변형의 장이 거울의 구성 원리이다. 윤지영은 메갈리안이라는 반사경(反射鏡)을 일베와의 동일체로 보는 것은 거울의 반사 원리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간주한다.(231 페이지) 우리가 제대로 분노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윤지영은 남성 혐오는 없고 단지 남근 질서에 대한 분노, 여성 혐오에 대한 분노가 있을 뿐이라 말한다.(234 페이지) 인상적인 말은 메갈리아 이후의 새로운 페미니즘은 메갈리안을 계승함과 동시에 넘어서고 있다는 말이다. ‘감정 있습니까?’는 몸문화연구소원들이 감정을 화두로 씨름하고 고민하면서 생각을 입 밖으로 발성하면서 2016년 한 해를 보낸 결과물이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분노와 혐오, 질투와 시기심, 정서 - 사랑과 관계 - 사랑, 신적 폭력과 신화적 폭력, 일베와 메갈리안(미러링 부분), 수치심과 죄책감 등의 정치(精緻)한 구분이다. 강력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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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에 포진하고 있는 주요 감정들 (연애감정, 혐오, 시기심, 수치심, 공포, 분노, 애도, 감정노동 등)을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등의 배경으로 분석해 내고 있다. 한 번쯤은 살아가면서 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이러한 반응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떠한 감정은 자기 자신의 성장 배경에 비롯되어 나타난 것이고, 어떠한 감정은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습된 감정일 수 있고, 어떠한 감정은 왜 내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지 조차 모르는 감정들이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떠올리게 된 감정들이 왜 이러한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 지에 대한 생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그리고 자기 자신 개개인이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 한번쯤은 스스로 편협한 시선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이전과는 다른 각도에서 반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학자들의 논문과 이론, 사회적 현상 및 예시들로 감정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통해서 현재 우리가 이 시점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그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최대한 정면으로 파헤치고 있다. 또한 비단 감정들을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이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혹은 감정을 이용하여 어떠한 정치적 장치를 만들어 왔는지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다. 날카롭고 아프기까지 한 감정의 분석들은 비교적 타이트하고 거품없는 전개 방식은 좋다. 그리고 완벽하고 완전한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일부 감정에 있어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거나 혹은 부정적인 힘에 맞써싸워야 하는 지점에 있어서의 방법은 긍정적이고 든든하기까지 하다. 감정의 유형과 현상들은 몹시 다양할 터인데 혐오와 분노 같은 카테고리는 같은 챕터에서 비교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욕심과 물론 감정마다 글을 풀어내는 저자들이 달라서 나타나는 차이겠지만 감정을 파헤치고 설명하는 데 있어서의 깊이와 난이도를 조금 더 다듬고 균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감정에 대한 분석을 쉽게 다룬다는 명목하에 기존 학자들이 주장해온 이론들을 재편집해서 나온 책들이 태만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 감정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 단지 근거없는 위로의 말이 담긴 책이 아니라 스스로 그 감정의 원인을 찾아보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무게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책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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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감정 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어떤 사건이나 일을 겪었을때 사람이 느끼는 기분을 말하는 이 감정.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10가지 주요 감정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그 열가지란 1. 감정코칭, 2. 감정방어 3. 연애감정 4. 혐오 5. 시기심 6. 수치심 7. 공포 8. 분노 9. 애도 . 10감정노동의 열가지 이다 감정이란 무엇일까? 사람과 기계를 다르게 해준다는 그 감정 알파고로 대표되는 기계가 생각하는 힘까지 갖춰 사람을 능가한다고 여겨지는 이 시점에 사람과 기계의 가장 큰 차이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그 감정으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 가 생기고 있다 몇해전부터 감정코칭 힐링 이런게 유행하고 있다. 요즘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인기다. 사회가 힘들어져서 그런지 수요가 계속있다 그런데 그런 코칭을 통해서 정말 우리 감정이 통제가 되는지? 우리의 문제들이 해결이 되는지? 그렇지 않을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지 아이러니다 일시적인 마음의 위로라도 만족한다면야 상관이 없지만 궁극적 해결책이 되는 방법은 어디 있을까? 특별히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혐오, 본 책에서는 남성들의 여성혐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남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남성혐오 여성혐오 둘다 위험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낫다 아니다를 떠나서 메갈, 일베를 중심으로 여러 남초 여초 카페들이 모여서 남혐 여혐을 조장하고 있다. 왜 그럴지? 책에서는 일부남성들의 여험의 이유가 본인들의 억압받는 상황을 부당한 이유로 타인에게 투영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본인들의 잣대로 낮게 평가하기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한다 말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감정노동의 경우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말이지만 특별히 우리나라에서는 더 큰 문제다 어떤 상황을 처했을때 갑/을을 꼭 나누게 되고 고객은 왕이고 돈을 내는 고객은 무슨행동을 해도 타당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떄문으로 분석한다 그러사람들이 계속해서 '진상' 갑질을 하기때문에 감정노동이 생기게 된다 어떠한 감정은 가만히 있다가 생기기도 하지만 특별한 상황과 사건을 만나야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본다 즉 우리가 서로 어울리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적 사회학적측면에서 어떻게 감정이 생기는지 알아볼수 있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