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0%
  • 리뷰 총점8 3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eBook 구매
[간단리뷰]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 J.라이언 스트라돌
"[간단리뷰]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 J.라이언 스트라돌" 내용보기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는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더불어 소설 속에서 나온 음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눈에 불을 켜고 살피지만,책을 놓는 순간 잊어버리고 마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이 소설 또한 천재 셰프 에바의 이야기를 다룬 거라 구매해두고 잊고 있다가 리뷰리워드 마감 날짜가 되어서야 꺼내보게 되었다. 핑계를 대자면 읽을 책이 너무 많다는 거.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간단리뷰]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 J.라이언 스트라돌" 내용보기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는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소설 속에서 나온 음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눈에 불을 켜고 살피지만,

책을 놓는 순간 잊어버리고 마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이 소설 또한 천재 셰프 에바의 이야기를 다룬 거라 구매해두고 잊고 있다가 리뷰리워드 마감 날짜가 되어서야 꺼내보게 되었다. 핑계를 대자면 읽을 책이 너무 많다는 거.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놓칠 수 있다는 거. 그게 안타까울 뿐이다.

 

책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었다.

음식을 매개로 하여 삶의 성취를 이루는 일. 누구나 꿈꾸고자 하는 일이다.

 

레스토랑 셰프인 아버지 라르스와 소믈리에를 꿈꾸는 어머니 신시아 사이에서 태어난 에바.

에바가 태어났을 때부터 라르스는 아이에게 줄 이유식을 만들어 주려고 하고

의사는 라르스가 만들어 온 레시피는 적어도 생후 2년이 지난 뒤에 먹이라고 일별했다.

 

에바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어머니 신시아는 떠나고

라르스가 에바를 홀로 키우게 되는데. 아버지 또한 이른 죽음을 맞이한다.

삼촌 집에서 살게 된 에바는 혼자서 벽장안에 칠리를 키우기도 하고

미각이 뛰어난 소녀로 자라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던 날, 음식에 들어간 재료를 다 맞히자

레스토랑 셰프는 인턴으로 일하게 했고, 그때부터 그녀의 요리실력이 빛을 발하게 된다.

따돌림을 당하던 괴짜 소녀 에바가 천재 셰프로 거듭나는 이야기.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9.02.18.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음식과 소설의 삶
"음식과 소설의 삶" 내용보기
맛있는 음식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그 음식을 만들어 내는 인물들의 삶은 만만치가 않다. 아니, 너무 고단해 보여서 그들이 만든 음식의 맛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정말로 어떤 사람들은 이만큼이나 살아 가는 게 힘든 걸까 싶으니 특별할 일 없는 내 처지가 고마워서 달리 할 말이 없다. 소설의 구성은 꽤 인상적이다. 한 인물을 중심으로 가지를 쳐 나
"음식과 소설의 삶" 내용보기
맛있는 음식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그 음식을 만들어 내는 인물들의 삶은 만만치가 않다. 아니, 너무 고단해 보여서 그들이 만든 음식의 맛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정말로 어떤 사람들은 이만큼이나 살아 가는 게 힘든 걸까 싶으니 특별할 일 없는 내 처지가 고마워서 달리 할 말이 없다.

소설의 구성은 꽤 인상적이다. 한 인물을 중심으로 가지를 쳐 나가는 형식인데, 각각의 생을 비교적 고르게 다루고 있다. 그렇지, 목숨을 받은 사람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이에 비해 가벼운 사람은 없는 것일 테니, 다들 소중한 대접을 받는 게 마땅할 게다. 에바의 남달리 뛰어난 미각이 돋보이기는 했지만, 에바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은 아닌 거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에 대한 작가의 고른 서술이 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많이 고달프기는 했다. 소설이니까, 사실 아닐 테니까, 한 겹 치고 가볍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현상이라고 해도 되겠지만, 난 점점 더 힘들어짐을 느낀다. 고단한 삶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힘겹다. 내 삶이 편해서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향해 줄기차게 노력해서 가는 길의 삶들이 어찌 이리도 허망해 보이기만 하는 것인지. 특히 젊은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 것을 볼 때면 기특하고 대견해 보이는 게 아니라 가엽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게 들고 있으니, 내가 정상이 아닌 건가 싶기도 하고.

부족한 여건 투성이의 인물들이 나온다. 아닌가? 이제는 이런 처지가 특별할 것 없을 정도로 평범해져 버린 걸까. 부모가 없거나 입양이 되었거나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넘어 본인의 이혼이나 재혼에 이르기까지. 겹치고 섞이는 가족 관계 속에서 제 삶을 찾아 내겠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보일 뿐이다. 존경이나 감탄의 의미가 아니다. 놀라움 그리고 두려움 쪽이다. 이래서야 그들이 만든 음식을 맛있다고 마냥 맛있게만 먹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도 좋아 보이는 풍습 하나는 발견했다. 셰프들의 모임에서는 각자 자기가 잘 만드는 요리를 갖고 와서 서로 품평회를 한다는 것. 그들로서는 발전적이면서도 유쾌할 수 있을 것 같다. 읽는 나는 그조차도 억압으로 느끼기는 했지만. 요리 소재의 글로서는 무거운 편이었다고 적어 둔다.

붙이는 말, 친목 모임을 할 때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뭔가를 갖고 와서 나누는 형태를 취하는 것, 좋을 것 같다. 더 생각해 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8.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부엌 밖의 사람들
"부엌 밖의 사람들" 내용보기
이 책은 소개와 제목만으론 불우한 유년기를 딛고 일어선 한 여성의 셰프 성공기로 읽힐 거예요. (크게 보면 맞고) 그러나 막상 열어보면 예상한 느낌과 전혀 다릅니다. 이 이야기의 초점은 시종일관 부엌 밖의 사람들에 맞춰져 있어요. 심지어 주인공에게 고정되지도 않다는게 가장 독특한 점입니다. 매 챕터마다 중심 화자가 바뀌는데, 놀랍게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바는 단 한 챕
"부엌 밖의 사람들" 내용보기

이 책은 소개와 제목만으론 불우한 유년기를 딛고 일어선 한 여성의 셰프 성공기로 읽힐 거예요. (크게 보면 맞고) 그러나 막상 열어보면 예상한 느낌과 전혀 다릅니다. 이 이야기의 초점은 시종일관 부엌 밖의 사람들에 맞춰져 있어요. 심지어 주인공에게 고정되지도 않다는게 가장 독특한 점입니다. 매 챕터마다 중심 화자가 바뀌는데, 놀랍게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바는 단 한 챕터에서만 화자로서 활약해요. 그 외의 모든 에피소드에선 주변인물로 나올 뿐... 아주 중요한 조연 역할을 맡기도 하고 때론 강렬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어떤 에피소드에선 정말 엑스트라 수준으로 스쳐가기도 합니다. 에바가 직접 서술한 자신의 10대 초반 유년기 이후로 독자는 오직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토막 토막, 에바의 인생을 엿볼 수 밖에 없어요. 그녀가 취직하고, 어머니를 잃고, 재회하고, 사랑하고, 배신당하고, 시작하고, 성공하는 모든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는 그저 '몇년 뒤에 보니 그렇게 되어있더라'는 정도로 담담하게 지나갈 뿐입니다. 왜냐면 독자인 우리에겐 에바가 주인공이지만, 매 챕터에서 자기 인생을 사는 화자들에게 에바는 그저 주변 인물이고 그녀의 삶은 남의 인생일 뿐이니까요. 물론 그 챕터의 화자들 또한 다른 챕터에서 스쳐가는 인물로 발견되어 행보를 짐작할 수 있기도 하구요. 매 챕터는 전혀 완결성을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를 낳기로 한거야 낙태한거야? 그래서 경찰에 잡힌거야 아니야? 하는 독자의 의문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정말 삶의 한 순간만을 포착해 지나가고, 그후는 다른 사람들에게 목격당할 뿐이에요. 그렇게 타인의 시선에서 판단되는 누군가의 인생 표면은 놀랍도록 심플합니다. 성공 혹은 실패, 늙었더라 여전하더라. 좋아보이더라, 비참해보이더라. 그런 시선은 소설을 읽는 내내 차갑고 쓸쓸하고 그러나 묘한 연대감을 줘요. 앞서 썼듯 매 챕터마다 갈등의 완결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흥미가 절정에 달한 순간 영화관에서 쫓겨난듯한 초조함과 허탈함, 화자에 몰입해 정을 붙인 순간 다른 화자에게로 옮겨가는 불만이 있을 순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궁금했던 누군가의 결말을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목격한 순간의 재미가 훨씬 커서 잊혀집니다. 좋은, 여러모로 재밌는 책이었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n*****5 2019.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까다로운 미식에 대해
"까다로운 미식에 대해" 내용보기
워낙에나 음식에 대해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사회이다보니, 원산지의 표기와 오가닉 푸드에 대한 맹신이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옛날 방식대로 엄마가 해주는 원산지가 어딘지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음식을 마치 원시 미개인으로 바라보는 미식에 탐미한 이들의 모습들이 오히려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무섭게 혹은 안타깝게까지 여겨졌다. 미식이 그들의 일
"까다로운 미식에 대해" 내용보기
워낙에나 음식에 대해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사회이다보니, 원산지의 표기와 오가닉 푸드에 대한 맹신이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옛날 방식대로 엄마가 해주는 원산지가 어딘지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음식을 마치 원시 미개인으로 바라보는 미식에 탐미한 이들의 모습들이 오히려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무섭게 혹은 안타깝게까지 여겨졌다.
미식이 그들의 일이자 숨겨진 맛을 탐미하는 것이 그들의 낙일지는 모르나, 이 책을 통해 나는 까다로운 미식이 아닌 원산지를 모를 엄마가 해주던 숭덩숭덩한 저녁이 더욱 떠올랐다.
i*******g 2018.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음식과 인생
"음식과 인생" 내용보기
초반에는 밝게 시작해서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예상했던대로 음식은 많이 나왔다 와인도 하지만 스토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여러 인물들의 인생이 나오지만 그것도 그냥 그랬다 그래도 에바의 타고난 미각과 요리 솜씨는 놀라움을 넘어 부럽기까지 했다영화로 각색을 해서 만들면 근사할 것 같다 에바역엔 내 맘대로 엠마 스톤 음식과 요리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소설이다
"음식과 인생" 내용보기
초반에는 밝게 시작해서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예상했던대로 음식은 많이 나왔다 와인도 하지만 스토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여러 인물들의 인생이 나오지만 그것도 그냥 그랬다 그래도 에바의 타고난 미각과 요리 솜씨는 놀라움을 넘어 부럽기까지 했다
영화로 각색을 해서 만들면 근사할 것 같다 에바역엔 내 맘대로 엠마 스톤 음식과 요리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5*****h 2018.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내용보기
일단 제목과 표지가 매우 끌려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책인데소재조차 특이해서 좋았다. 음식 관련 소설들을 즐겨보는 편인데 이 책의 음식 묘사 방법이 난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들었다. 주인공이 음식을 통해 성장하고 치유해가는 모습이 돋보였고그런 내용이 이 소설을 재밌게 만든 것 같다.누군가가 음식 관련 책을 추천받는다고 하면 난 이 소설을 한번쯤은 추천해줄것 같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내용보기

일단 제목과 표지가 매우 끌려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책인데


소재조차 특이해서 좋았다. 음식 관련 소설들을 즐겨보는 편인데 이 책의 음식 묘사 방법이 


난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들었다. 주인공이 음식을 통해 성장하고 치유해가는 모습이 돋보였고


그런 내용이 이 소설을 재밌게 만든 것 같다.


누군가가 음식 관련 책을 추천받는다고 하면 난 이 소설을 한번쯤은 추천해줄것 같다.

o****8 2018.08.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