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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_자연과 문명의 갈등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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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소녀 (정성희 글/ 염예슬 그림 |출판놀이)   우리들은 문명에 익숙한 세대들이다.하지만 이 책은 문명으로 인해 자연과의 갈등을 풀어 놓고 있다. 책에 젖어들다 보면 낯선 땅에서 겪는 이 상황이 낯설다기보다 내게 물음이 되어 찾아 온다. <늑대와 소녀>는 몽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명과 자연, 인간과 동물, 생명과 공존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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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소녀 (정성희 글/ 염예슬 그림 |출판놀이)

 

우리들은 문명에 익숙한 세대들이다.하지만 이 책은 문명으로 인해 자연과의 갈등을 풀어 놓고 있다. 책에 젖어들다 보면 낯선 땅에서 겪는 이 상황이 낯설다기보다 내게 물음이 되어 찾아 온다.

늑대와 소녀는 몽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명과 자연, 인간과 동물, 생명과 공존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늑대와 소녀속 주인공 타미르는 도시로 나와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이다. 자매결연한 유럽의 학교로 진학할 좋은 기회를 두고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를 바란다. 타미르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고 여동생에게서 암스갈이라는 빛깔 하얀 늑대를 소개받는다. 마을에서는 늑대사냥을 앞두고 회의를 하고......,

 


 

물살을 거르지 마라. 물살을 따라 비스듬히 걸어라

 

문명의 기술을 맘껏 느끼고 사는 나로서는 처음의 입장은 타미르와 같았다. 왜 좋은 기회를 두고 문명과 동떨어진 집으로 가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돼 불만이 쌓이긴 마찬가지였다. 집으로 가는 길 작은 개울에 빠졌을 때 아버지가 했던 말처럼 '물살을 거르지 마라, 물살을 따라 비스듬히 걸어라.'라는 말은 타미르뿐만 아니라 자연을 거스르고 사는 우리 모두에게 하는 말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광활하고 거대한 자연 앞에 우리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연을 거스르고 문명을 받아들이는 것? 아님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것? 느닷없이 내게 질문했다.

 

 

당신들이 찾는 질이라는 것을 우리가 어찌 알겠소.

우린 가축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늑대를 잡을 뿐이오. 

이 외에도 책의 곳곳에 몽골의 자연과 전통, 그들의 생활방식을 마주하게 한다. 우리나라의 서낭당과 비슷한 어워, 그들의 생활거주지 게르, 추운 겨울날 열 살 남짓한 어린아이들이 말을 타고 목적지까지 달리던 성인식, 늑대사냥은 문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꽤 낯설다. 하지만 이 속에서도 나름의 원칙은 존재한다. 사냥하는 이유가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문명 속에 사는 자에겐 특별하고 질 좋은 털을 갖기 위한 무분별하게 이루어져야 할 수단이다. 이로써 문명의 갈등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마을 사람들을 부추기고 욕심의 민낯을 마주한다.

 


타미르는 내쯔의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고는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저만치 늑대 두 마리가

눈으로 뒤덮인 산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몽골의 대지 위를 누비며 늑대사냥이라는 역동적인 소재는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과 물음을 놓치지 않았던 늑대와 소녀늑대 암스갈과 여동생 헤를렝이지만 이 둘은 타미르에게 결국 같은 존재들이다. 다시는 볼 수 없는 동생을 위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나며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순응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법을 손수 보여줬던 타미르는 처음과 달리 성장했다는 것을.

 

    호기심에 시작된 이 책의 펼침은 언젠가 읽었던 멸종위기 동물에 늑대가 포함된다는 것을 떠올리게 했고 문명의 발달 속에서 전통을 지키며 사람들과 몽골인들을 떠올리게 했다. 문명 속에 사는 나는 전통과 문화를 외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친 문명의 이기심은 자연을 무분별하게 망가뜨리고 훼손하게 만든다는 것을. 그런 의미로 본다면 이 책은 거대한 자연 앞에 작은 미물인 인간이 문명이라는 무기를 들고 설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라는 커다란 주제 안에 생명, 동물, 가족, 공존 등 다양한 주제를 생각하게 하는 꽤 괜찮은 책이 아닌가 싶다.

 

  초등 고학년 이상은 무난히 읽을 수 있는 늑대와 소녀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있는 당신이라면, 몽골의 문화가 알고 싶은 누구라도, 책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책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21.03.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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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놀이 - 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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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청소년소설을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읽어보게 된 늑대와 소녀.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이 이야기는 유학의 기회를 미루고 전통 성인식을 위해 집으로 데려간 부모와 타미르의 갈등으로 시작합니다. 가축을 돌보는 일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이라고 알고 있을 것 같은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아버지. 삼촌은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며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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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청소년소설을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읽어보게 된 늑대와 소녀.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이 이야기는 유학의 기회를 미루고 전통 성인식을 위해 집으로 데려간 부모와 타미르의 갈등으로 시작합니다.

가축을 돌보는 일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이라고 알고 있을 것 같은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아버지.

삼촌은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며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편을 들고 타미르는 지금 본인의 현실이 못마땅합니다.

 

염소를 잡고 고기를 손질하는 장면을 읽으며 몽골의 생활하는 모습도 상상할 수 있었어요. 박물관에서 관람한 적이 있는 몽골의 문화를 떠올리며 상상 속으로 더 빠져들며 읽었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깨끗하게 포장해서 얼마든지 있기에 도축하는 것은 배우고 싶지 않다는 타미르.




 

 

성인식을 앞두고 아버지는 묵묵히 가르침을 줍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받아들여. 부딪쳐라. 피하거나 두려워 도망치면 고난은 언제나 네 뒤에 도사리고 있다. 언제든 널 덮칠 기회를 엿보면서."

돈이 없으면 성인식이 무슨 소용이냐며 낡은 풍습따윈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타미르.

부모님이 헤를렝이 더 사랑한다고 느껴서 섭섭함이 있던 타미르.

나중에 유학을 미루고 성인식을 하자며 데리고 온 아버지의 진짜 뜻을 알게 돼요.





부유하지 못한 마을은 늑대의 털만 있으면 잘 살 수 있다는 소문에 마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타미르는 헤를렝을 위해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늑대 암스갈을 엄마 늑대에게 데려다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실행하지요.

그림이 거의 없는 책이지만 몇 안 되는 그림은 몽골의 기후를 느끼게 해줬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눈앞에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꿈속에서 타미르와 암스갈을 보고 있는 것처럼요. 

타미르에게 저의 감정을 실으며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속상했겠다. 섭섭하겠다. 슬프겠다. 그러다 오해가 풀리고 갈등이 해결되면 역시 가족이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암스갈이 잘못 되면 어떡하지 책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는데도 자꾸 불안해하며 읽기도 했어요.

 

게르 등은 알고 있는 것이라 상상이 눈앞에 펼쳐지듯 글을 읽었는데 어워는 읽을때마다 이게 뭘까 하고 읽었어요. 다 읽고 나니 뒷부분에 몽골말이 설명되어 있네요. 



 

 

가족애는 물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k*****9 2021.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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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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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학생 된 큰 아이,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요즘은 완득이, 아몬드, 수상한 진흙, 구덩이... 에 푹 빠져 읽고 있어요. 이런 청소년 도서 많이 접하게 해 주고 싶어요.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덮을 때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특히...이 늑대와 소녀는 먹먹함이 느껴졌다고 해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들 읽을만한 도서로 강력 추천하는 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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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학생 된 큰 아이,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요즘은 완득이, 아몬드, 수상한 진흙, 구덩이... 에 푹 빠져 읽고 있어요.

이런 청소년 도서 많이 접하게 해 주고 싶어요.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덮을 때 여러 감정이 교차하지만,

특히...이 늑대와 소녀는 먹먹함이 느껴졌다고 해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들 읽을만한 도서로 강력 추천하는 늑대와 소녀.

 

몽골의 한 학교에서 우등생으로 인정받아 유럽의 명문 학교 자비스로 교환학생을 갈 기회를 얻은 타미르.

하지만, 여동생 헤를렝이 많이 아프고, 타미르의 성인식을 치뤄야 하는 등

여러 상황에 의해 타미르는 가족의 강한 권유에 의해 1년 동안 휴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며 꿈을 펼칠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 타미르는 불만을 가득 품게 되죠.

하지만, 여전히 낡아빠진 집과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오직 동생 헤를렝에게만 관심이 몰린 듯한 가족,

게다가 사납게만 느껴지는 늑대를 보고 타미르는 더욱 엇나간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가족들과 갈등을 빚게 되죠.

이때 마을에서는 늑대 사냥이 한참 성행하게 됩니다. 원래 이 부족들은 필요한만큼 가축들을 기르고

자연과 공존해 왔지만, 모피를 얻기 위해 욕심을 부리는 업자들이 나타나게 되면서 마을은 오래 지켜왔던 관습이 흔들리는 등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죠.

책 거의 끝나가는 무렵, 동생 헤를렝이 결국에는 죽고,

가족들은 더욱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타미르는 한층 더 성숙하게 되죠.

인간과 자연과의 갈등을 벗어나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늑대와 소녀.

2017년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2018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작인 늑대와 소녀.

각 장면들을 어찌나 느릿느릿하면서도 잔잔하게 잘 표현해 놓았는지 지루함 없이

헤를렝과 타미르에 동화되어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j*******n 2021.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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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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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2018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작으로 재미있게 만나게 될 책이랍니다. < 늑대와 소녀 > 표지만 봐도 남다른 늑대와 소녀의 관계가 돋보이네요. 조금은 남다른 관계, 궁금하기도 하고 몽골에 대한 동화라서 더 새롭게 만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도시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타미르 그동안 노력했기에 자신에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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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2018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작으로 재미있게 만나게 될 책이랍니다.

< 늑대와 소녀 > 표지만 봐도 남다른 늑대와 소녀의 관계가 돋보이네요.

조금은 남다른 관계, 궁금하기도 하고

몽골에 대한 동화라서 더 새롭게 만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도시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타미르

그동안 노력했기에 자신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타미르도 그 기회를 잡고 싶었는데,

부모님은 일 년 휴학을 권하시며 타미르를 데리러 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가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타미르,

어떻게 이해하게 될까요?

우리에 청소년들이 이 부분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지네요.

아픈 동생이 보고 싶어 하고, 가족과 함께 일 년에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청소년기에 그 마음에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서

더 집중하며, 내가 그 입장이 되었을 때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집에 도착한 타미르

몸이 아픈 여동생 헤를렝과 그런 여동생이 키우고 있는 늑대 암스갈

처음엔 늑대를 키운다는 것이 이해 가지 않았는데,

몽골 마을 사람들은 늑대의 털을 얻기 위해서

늑대 사냥을 하기 시작하네요.

여동생은 너무 아팠기에 그만 죽고 말았고,

남겨진 늑대 암스갈,

하얗고 멋진 털을 가졌기에 욕심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동생에 암스갈을 살던 곳으로 되돌려주려고 마음먹게 되는 타미르

그만 길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여기에서도 늑대 암스갈을 탐내는 사람들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들에 시선에서 보게되니 더욱 인간과 동물, 자연과 공존해야 할 사람들 모습에서

탐욕적인 부분이 더 커 보이게 되네요.

인간에 내면에 본 모습과 동물에 중간에 놓여있던 헤를랭,

부족 사회와 자연을 모두 지키려 버티며 살고 있는 부모님도 매우 인상적인 부분인데요.

<늑대와 소녀>를 통해서 자연과 문명 사이에 갈등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교훈도 남겨주고 있답니다.

우리 사회에서 인간만 우월하다 여기면서

모든 것을 차지하려 욕심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과학 문명 안에서만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공존해야 하는 생각을 더 깊이 이해시켜 주게 되네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에 생각을 말해보면서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s****u 2021.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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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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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가득 책에 푹 빠져들 수 있었던 늑대와 소녀 이 책은 2017년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2018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작이라고 해요. 늑대와 소녀는 문명과 자연과의 갈등을 다루고 있답니다. 작품을 읽다 보면 화면이 선명한 영화를 보는 듯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고요   도시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타미르 외국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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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가득

책에 푹 빠져들 수 있었던 늑대와 소녀

이 책은 2017년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2018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작이라고 해요.

늑대와 소녀는 문명과 자연과의 갈등을

다루고 있답니다.

작품을 읽다 보면 화면이 선명한 영화를 보는 듯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고요

 

도시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타미르

외국 교환학생으로 갈 기회가 주어졌는데

부모님이 일년 휴학을 이야기하시며 타미르를

데리러 왔어요.

타미르는 부모님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집에 온 실감이 난 타미르

몸이 아픈 여동생 헤를렝과 헤를렝이 키우고 있는

늑대 암스갈

몽골 마을 사람들은 늑대의 털을 얻기 위해

늑대 사냥을 하기 시작하고 몸이 많이 아팠던 헤를렝은 결국 죽게 되었어요.

하얗고 멋진 털을 가진 암스갈을 욕심내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타미르는 암스갈을

살던 곳으로 되돌려주기로 마음을 먹고

길을 나서게 된답니다.

 

세찬 눈보라와 맞서 싸우며 성인식을 치르게 된 타미르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암스갈을 뒤쫓는 어넙치터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늑대들을 피하고

암스갈을 가족이 살던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었을까요?

잔잔하면서 느린 듯하지만 장면 하나하나

이미지가 선명하게 그려지고,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었답니다.

가족의 사랑,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에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여러 이야기도 나눠보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도서로 추천해드려요.

 

 

 

p****8 2021.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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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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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타미르는 학교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그러나 교환학생으로 유럽 최고의 학교에 갈 기회를 얻은 그에게 부모님은 휴학을 권하고 집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합니다. 몸이 약한 여동생 헤를렝에게는 암스갈이라는 은빛 늑대가 곁을 지키고 있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와야만 했던 타미르에게는 낡은 집과 무심한 듯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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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소녀>

 

 


 

타미르는 학교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그러나

교환학생으로 유럽 최고의 학교에 갈 기회를 얻은 그에게

부모님은 휴학을 권하고

집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합니다.

몸이 약한 여동생 헤를렝에게는

암스갈이라는 은빛 늑대가 곁을 지키고 있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와야만 했던 타미르에게는

낡은 집과 무심한 듯한 가족

그리고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는 늑대까지

모든 것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게르에서 잠을 자며 땔감을 모으고

가축을 길러 젖과 고기를 얻고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성인식을 치르며

부족의 문화를 이어가는 것이

타미르에게는 시대에 뒤떨어진 악습으로만 느껴집니다.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 역시

변화의 물결을 감지하며

아들은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상하리만치 타미르를 가족 곁에 머무르게 합니다.

 

 


 

사실 타미르의 동생 헤를렝은

건강이 날로 악화되어 내일을 기약하기 힘든 상태.

부모님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여겨

타미르를 데려 온 것이었어요.

은빛 늑대 암스갈은 어려서부터 헤를렝 곁을 지키며

외출조차 하기 힘든 헤를렝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이 때 마을에서는 야생 늑대들이 가축을 해치는 바람에

대대적인 늑대 사냥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필요한 만큼만 사냥을 하고

적정수의 가축을 길러 필요한 것을 얻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길을 모색해왔지만

모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값을 지불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사냥은 탐욕가득한 전쟁터로 바뀌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유난히 아름다운 털을 가진 암스갈은

사냥꾼들이 더욱 욕심내는 존재가 되어갔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고난을 이겨내며

한 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타미르.

문명과 자연의 갈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몽골 유목 민족의 사상과 생활 풍습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소중한 문화들이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낯선 단어들이 많이 등장해 계속 궁금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친절하게 풀이를 덧붙여 놓았어요.

책을 읽다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면

책 뒤쪽을 살펴보세요.

 

 

조금은 낯선 문화이지만

잘 쓰여진 글 덕분에

은빛 늑대와 함께

몽골의 광활한 들판을 누비는 기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0***l 2021.03.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