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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채 작가의 스마트 소설집<달로 간 자전거>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어떻게 소설이 되어 우리 곁으로 올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곳곳에 포진 돼 있는 자전거를 타고 달로 간 그에게 보내는 연서같은 글이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작가의 소설집 <푸른 유리 심장>과 장편소설<변사 기담>에서 남다른 완벽한 서사를 확인한 바 있었다. 그래서 거침없이 이 책을 들었는지 모른다. 자전거에 손길이 가 닿던 그에게, 연희의 마당에 두고 온 그리움에 대한, 인물과 사물에 대한 사유가 작가의 소설에 보내는 깊이를 알 수있게 한다. 양진채 작가의 달로 간 자전거,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