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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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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때 외할아버지와 이별을 경험한 저희 아이는 죽음이나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기에 친구들은 하나 둘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곤하는데, 이별이 두려운 아이는 여자친구따윈 사귀지 않을 거라 말하더군요.슬픔이 그리 오래갈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할아버지와의 이별은 큰 충격이었나봅니다.유아용 그림책에도 죽음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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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때 외할아버지와 이별을 경험한 저희 아이는 죽음이나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기에 친구들은 하나 둘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곤하는데, 이별이 두려운 아이는 여자친구따윈 사귀지 않을 거라 말하더군요.

슬픔이 그리 오래갈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할아버지와의 이별은 큰 충격이었나봅니다.

유아용 그림책에도 죽음을 소재로 하는 책들이 있었어요.

처음엔 아이들에게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줘도 될까 고민되었지만, 죽음은 충격이 아니라 인생의 일부이고 잘 이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불리 불안을 겪던 아이였지만 이젠 커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만남보다 이별의 아픔을 미리 걱정하는 아이를 보면서 이 책을 권해도 될까 고민했더랍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작가의 말이 첫 부분에 놓일 때도 있고, 마지막 부분에 놓일 때도 있지요.

처음에 있거나 마지막에 있거나 언제나 작가의 말부터 읽는 습관이 있었지만 이 책은 작가의 말이 처음에 있음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편 <영혼의 소리, 젬베>를 읽은 분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었겠지만 2편부터 만난 사람들은 작가의 말이 큰 도움이 되었으리란 생각이 들어요. 전편에서 나온 레테이파와 젬베에 담겨 있는 의미를 소개해 줌으로써 2편의 이야기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세상이는 아픈 강아지 때문에 조퇴를 할 결심을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픈 강아지 만세보다 세상이가 더 아파 보여 마음이 짠해졌지요. 세상이의 아빠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의료봉사하는 수의사세요.

아빠와 떨어져 사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입장에서는 큰 서운함이 있을 터인데, 아프리카에서 아들로 삼았다는 레테이파를 형으로 부르라는 아빠의 편지는 더욱 큰 아픔으로 다가왔으리란 생각이 들었어요.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려움에 처한 아이를 입양해 영어를 가르치고 돌봐주고 봉사하는 세상이 아빠는 위대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지만 세상이 입장에서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미운 아빠일 수밖에 없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던 아빠가 다쳤다는 소식과 엄마의 울부짖음 등 상황의 전개가 아이의 감정이입을 도와줍니다.

엄마와 아빠의 이별을 두려워 하는 아이는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길에도 조심히 다녀오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고 해주는데, 세상이 아빠의 죽음 소식은 큰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이의 입장이 되어 세상이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인 양 보면서 괴로워했지요.

세상이 아빠가 남겨준 형 레테이파의 존재는 편지로 접했을 때는 화가 나는 존재였지만 아빠를 보내고 레테이파 형이 보여준 젬베의 소리는 세상이에게 큰 위로와 버틸 수 있는 힘을 주게 됩니다.

젬베 소리가 품은 뜻은 깨달으며 아이는 자연스럽게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다시 만남이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힘이 듭니다.

하쿠나 마타타.. 놀이공원 이벤트에서 들어 익히 알고 있던 단어였는데, 슬픔을 견뎌낼 수 있는 힘있는 말이었습니다.

모두 잘 될거라는 희망과 함께 잘보내드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림조차 슬픔의 무게를 가중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런게 어딨냐고 반문했던 아름다운 이별의 방법에 대해 들려주고 있는 인상깊은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18.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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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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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세상이는 오랫동안 기른 반려견 만세가 늙어 힘들어하는 모습에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짜증이 나 견디기 힘이 듭니다. 오죽하면 거짓말을 하고 조퇴까지 합니다. 그런 세상이의 아빠는 아프리카 케냐에 계십니다. 수의사인 아빠는 케냐에서 가축들의 인공수정을 해주며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고 있답니다. 케냐 사람들은 가축이 많아야 부자로 살 수 있거든요~ 이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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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세상이는 오랫동안 기른 반려견 만세가 늙어 힘들어하는 모습에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짜증이 나 견디기 힘이 듭니다. 오죽하면 거짓말을 하고 조퇴까지 합니다. 그런 세상이의 아빠는 아프리카 케냐에 계십니다. 수의사인 아빠는 케냐에서 가축들의 인공수정을 해주며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고 있답니다. 케냐 사람들은 가축이 많아야 부자로 살 수 있거든요~ 이번 방학 때, 아빠를 만나러 케냐로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 계획이 갑자기 앞당겨졌습니다. 아빠가 소에게 받혀 많이 다쳤다는 연락을 받은 겁니다. 이 소식에 엄마는 많이 울고 너무 힘겨워합니다.

이에 세상이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소발에 차여 다치다’, ‘사자에게 물리다등 찾아봅니다~

엄마 내가 다 알아봤어요, 걱정 마세요, 소발에 차여 다쳤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아빠도 괜찮을 거예요.

이 장면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만세 걱정만 하는 철부지로 보여도... 아빠를 걱정하고 있었던 세상이의 마음이 느껴서 슬쩍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케냐에 도착한 세상이에게 닥친 현실은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던 것입니다... 그랬기에 엄마가 그토록 힘겨워했던 겁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빠, 그리고 아빠가 아들 삼았다는 아프리카 아이 레테이파. 세상이는 모든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과연 세상이는 이 믿기지 않는 현실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요? 견딜 수 없는 슬픔에서 세상이는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아빠!"

눈앞에 아빠가 반듯하게 누워있었어요.

"흡!"

세상이는 손으로 입을 막았어요.

눈을 감고 있는 얼굴은 아빠의 얼굴과 달랐어요.

마치 마네킹을 보는듯했어요.

거기에 수염까지 덥수룩해 정말 다른 사람 같았어요.

세상이는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어요.

우리 아빠는 아냐.

"아저씨, 우리 아빠 아니지요?"

"엄마 ,우리 아빠 아니지?"

세상이가 엄마에게 물었어요 이번에는 영안실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아주 큰 소리로요.

“세상아, 아빠야, 아빠 맞아.”


영안실에서 아빠를 마주한 순간 믿고 싶지 않은 현실에 아빠를 부정하는 장면!

너무 슬퍼 눈물이 주르륵... 한동안 흐르는 눈물 닦느라 혼났네요...

이렇게 슬픔에 빠진 엄마와 세상이를 조용히 옆에서 도와주는 에테이파!

할아버지를 잃었을 때 세상이의 아빠가 했던 것처럼 세상이를 옆에서 조용히 도와줍니다...

지독한 차멀미와 충격이 겹쳐 토하는 세상이를 도와주며,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젬베를 선물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특히  레테이파가 세상이에게 선물하는 젬베는  레테이파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젬베랍니다.

젬베는 염소의 가죽과 나무로 직접 만드는 악기입니다.

​레테이파가 가지고 있는 젬베는 레테이파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직접 만드셨답니다. 또 가죽은 레테이파에게 젖을 먹여 주던 염소의 가죽이고, 나무통은 레테이파가 자주 놀던 나무로 만든 거랍니다.

​이 책의 전작인 영혼의 소리, 젬베에서 그 특별함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우린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 뒤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많이 봐 왔습니다.

우리 역시 그런 일을  겪게 될 것이고요!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이 슬픔 속에서 다시 일어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젬베일 수도 있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건네는 레테이파의 따뜻한 마음일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하고 있겠지요... 

부디 건강하게 슬픔을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f*****1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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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 내친구 작은거인 55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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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홍종의 글 / 김주경 그림국민서관 내 친구 작은거인 55​ <젬베를 두드려라!>는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내친구 작은 거인' 시리즈의 55번째 이야기에요. 이 동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젬베 라는 악기랍니다.  또 하나는 표지 속 2명의 주인공 이이에요. 한국 남자아이는 10살 이세상이라는 친구이구요. 케냐소년은 세상이보다 6개월 정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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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홍종의 글 / 김주경 그림

국민서관 내 친구 작은거인 55






<젬베를 두드려라!>는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내친구 작은 거인' 시리즈의 55번째 이야기에요. 이 동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젬베 라는 악기랍니다.  또 하나는 표지 속 2명의 주인공 이이에요. 한국 남자아이는 10살 이세상이라는 친구이구요. 케냐소년은 세상이보다 6개월 정도 빨리 태어났다고 하네요. 이름은 레테이파래요. 레테이파라는 이름이 처음에는 입에 붙지가 않아서 자꾸 헷갈리더라구요. 레테이파는 '밤에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 책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작가님의 대학생 아들의 케냐에서의 1년 동안의 생활들이 팁이 되었다고 해요. 또 아들이 한국에 올 때 가지고 온 젬베를 직접 보아온 것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멋진 동화가 탄생하게 된 것 같아요.  





젬베는 케냐의 전통악기래요. 특히 이 동화에서 레테이파가 세상이에게 선물하는 젬베는 특별함이 함께하는 레테이파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젬베랍니다. 젬베는 염소의 가죽과 나무로 직접만드는 악기인데요. 레테이파가 가지고 있는 젬베는 레테이파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직접 만드셨대요. 또 가죽은 레테이파에게 젖을 먹여 주던 염소의 가죽이고, 나무통은 레테이파가 자주 놀던 나무랍니다. 그런 소중한 젬베를 레테이파가 세상이에게 선물로 주는 장면... 감동이지 않나요?

 






세상이가 키우던 만세라는 강아지가 많이 아프대요. 강아지 나이로 12살이면 사람 나이로 무려 84살이어서 점점 기력을 잃어간답니다. 그러고보면 반려견 만세는 세상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세상이가 태어나면서 쭉 함께 해오던 가족 같은 존재더라구요. 그런 만세가 힘들어하니 세상이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또 하나의 큰 일이 벌어졌어요. 케냐에서 수의사로 계시던 아빠가 소에게 치여서 많이 다쳤다고 슬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와 세상이는 급하게 케냐로 떠나요. 그런데... 케냐에 도착하니 아빠가 글쎄.... 영안실에 계시더라구요. 설마 설마 했는데 이렇게 슬픈 소식이 기다릴 줄은 몰랐어요. 세상이의 표정변화가 더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아빠가 보내준 편지와 사진에서 미리 알게 된 레테이파. 세상이 아빠의 슬픔에 같이 슬퍼하고 세상이가 마음을 열지 않지만 묵묵히 세상이의 형 노릇을 하는 진중한 친구에요. 젬베를 통해 세상이가 레테이파에게 점점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된답니다. 레테이파에게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1년 전에 돌아가셔서 홀로 지내던 레테이파를 사실은 세상이 아빠가 돌보고 있었다고 해요.



젬베를 두드려라 속에는 케냐의 장례식 문화도 알 수 있고, 장례식에서도 젬베라는 악기가 사용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동화를 통해 젬베에 대해, 케냐라는 나라에 대해, 레테이파와 세상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답니다. 만세도 있었네요. 100페이지 가량의 길지 않은 동화인데요. 읽고 보니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네요. 사실 <젬베를 두드려라>는 홍종의 작가님이 '레테이파'를 주인공으로 한 2번째 동화이기도 하대요. 저는 <영혼의 소리, 젬베>를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 동화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영혼의 소리, 젬베>는 레테이파와 염소 바무, 띠루 할아버지, 구파이에 대한 이야기래요. 구파이라는 친구는 <젬베를 두드려라>에도 등장하는 친구이기도 하답니다.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나겠더라구요.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에요. 

c****1 201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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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화 :: 젬베를 두드려라 / 슬픔과 마주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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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는 아픈  '만세'가 걱정되어 엄마 몰래 조퇴를 했다. 만세는 세상이네가 키우는 개이름이다. 외할머니가 말씀하신다. 늙어서 그런거라고. 언제 눈을 감을지 모르는 '만세'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아빠에게서 편지가 왔다. 세상이의 아빠는 케냐에서 인공 수정사 일을 하신다. 편지 안에는 '레테이파' 라는  아이와 다정히 찍은 사진이 함께 있었다. 레테이파를 아들로 삼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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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는 아픈  '만세'가 걱정되어 엄마 몰래 조퇴를 했다. 만세는 세상이네가 키우는 개이름이다. 외할머니가 말씀하신다. 늙어서 그런거라고. 언제 눈을 감을지 모르는 '만세'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아빠에게서 편지가 왔다. 세상이의 아빠는 케냐에서 인공 수정사 일을 하신다. 편지 안에는 '레테이파' 라는  아이와 다정히 찍은 사진이 함께 있었다. 레테이파를 아들로 삼았다는 말에, 괜한 짜증이 난다. 자신과는 이렇게 나란히 찍은 사진이 있던가. 그날 저녁 아빠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엄마와 케냐행 비행기에 올랐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엄마를 다독여주는 세상이의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인다. 엄마에게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갑작스레 아빠의 죽음을 알게된 세상이는 누구보다 충격이 크다. "애니파파"(케냐의 사람들이 세상이 아빠를 부르던 이름)를 외치며 우는 레테이파를 보니, 더더욱 마음이 쿵쾅거린다.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레테이파는 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한다. 가족같은 세상이의 아빠마저 이별을 하게 되었으니 레테이파의 상처는 얼마나 깊을까. 흔들리는 차안에서 관이 부서질까 레테이파는 관을 꼭 끌어안는다. 세상이의 아빠가 레테이파를 지켜주었듯. 레테이파는 젬베를 두드린다. 눈물을 흘리며 "애니파파"를 외친다. 세상이도 '두르르케 두르르케' 젬베소리에 함께 "아빠"를 외친다. 둘은 경쟁이라도 하듯 하염없이 아빠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다. 슬픔을 제대로 마주하는 모습이다. 마음껏 슬퍼하고, 힘을 내어 일어서는 두 아이. 아빠의 장례식에도 젬베가 함께한다. 모두들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머리를 끄덕인다. 이렇게 해야 죽은 사람이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한다. 세상이와 세상이 엄마도 어느새 춤을 추고 있다. 눈물인지 땀인지 모르는 것이 온몸을 적셔온다. 아빠를 맘껏 부르는 세상이와 레테이파. 마음 속의 슬픔을 모두 날려버리는 듯하다.
레테이파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세상이는 어느새 그 아이를 걱정한다. 레테이파는 세상이에게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셨던 소중한 젬베를 선물한다. 젬베를 두드릴때마다 아빠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던 때가 떠오를 듯하다. 레테이파와 세상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할머니를 통해 들은 '만세'의 안타까운 소식은 세상이의 마음을 두번 울린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덤덤한 모습이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맞이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슬픈 일이다. 그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어쩌면 슬픔과 마주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목청껏 부르고  맘껏 슬퍼하고 나서야 슬픔을 털어내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때론 레테이파와 세상이처럼 슬픔과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k*****e 2018.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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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젬베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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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아빠가 보고 싶으면 젬베를 두드려 봐 그럼 아빠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거야"​ ​ 영혼의 소리, 젬베에서 만난 레테이파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더라고요   그런데 또 슬픈일이 일어났더라고요   이번 권에는 한국인 소년 세상이가 등장해요 표지를 보아하니 세상이도 젬베를 두드리고 있는데 무슨 일일까요?   ​ ​ 키우는 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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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아빠가 보고 싶으면 젬베를 두드려 봐

그럼 아빠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거야"

영혼의 소리, 젬베에서 만난 레테이파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더라고요

 

그런데 또 슬픈일이 일어났더라고요

 

이번 권에는 한국인 소년 세상이가 등장해요

표지를 보아하니 세상이도 젬베를 두드리고 있는데

무슨 일일까요?

 

키우는 강아지 만세가 아파서 속상해서

조퇴까지 한 세상이

 

그런데 아빠한테 편지가 왔어요

 

"세상아. 아바가 레테이파를 아들로 삼았단다

너보다 생일이 6개월 빠르니 형이야.

이제부터 형이라고 불러야 한다"

라고 씌여있었지요

 

세상이는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아빠가 아프시다며

케냐행을 서둘렀어요

 

소한테 차였다고 했어요

 

세상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쿠나 마타타"

"그래, 잘될 거야"

 

그런데.....

아빠는 이미 돌아가셨어요

 

"세상아...엄마가 미안해

말을 안 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공황에 레테이파도 와 있었어요

세상이는 레테이파를 벌컥 떠밀었어요

 

 

병원일을 마무리하고 엄마와 세상이는

토리 아저씨와 레테이파와 함께

아빠가 묻힐 마을로 향했어요

 

가는 도중 세상이는 레테이파를 향해(일부러 그런 것은 아님)

토를 하고 말았어요

 

레테이파는 세상이가 토한 것을 치웠어요

그래서 운전기사가 마을까지 태워다 주었답니다

 

엄마는 세상이의 옷을 레테이파에게 주었어요

 

세상이는 티셔츠 빌려주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집 밖에서 북소리가 들렸어요

사람들의 노랫소리도 들렸고요

마치 축제를 하는 것처럼 시끌벅적했어요

 

한국의 장례식하고는 너무 달랐지요

 

"둠두케둠두케"

구파이가 북을 두드렸어요

레테이파도

"둠두르르 둠케케, 둠두르르 둠케케"

북을 치기 시작했어요

 

세상이는 자기도 모르게 북소리에 맞춰

머리를 끄덕였어요

 

"두르르케두르르케"

 

신기한 일이었어요

축 늘어져 있던 세상이 몸에 기운이 돌았어요

 

"애니파파! 애니파파"

레테이파가 중간중간에 아빠를 부르는 소리를 끼워 넣었어요

 

"아빠 아빠"

 

레테이파와 세상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아빠의 장례식이 시작되었어요

 

우리랑은 정말 다른 장례문화네요

 

"두두두케케케트룹"

 

"둠두케둠두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북소리가 들렸어요

레테이파 혼자만 북을 쳤어요

 

"애니파파"

 

"아빠! 아빠! 아빠!"

 

세상이가 한국으로 오는 날

 

레테이파는 자신의 소중한 젬베를 세상이에게 주었어요


애니파파가 보고 싶으면 젬베를 두드려

 

이 젬베는 레테이파에게 특별한 젬베랍니다

가죽은 레테이파에게 젖을 먹여 주던 염소의 가죽이고

나무통은 레테이파가 자주 놀던 나무이며

젬베를 만든 사람은 레테이파를 길러 준 할아버지랍니다

(궁금하시분들은 영혼의 소리 젬베를 읽어보세요)

 

"여기서는 젬베 소리를 영혼의 소리라고 한단다

마음과 마음끼리 통하는 소리지

레테이파도 젬베를 치며 염소와 나무와 할아버지와

마음을 나눴을 거야

세상이도 젬베를 치며 아빠와 마음을 나누면 되고"

토리 아저씨가 말했어요

 

만세까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세상이

 

어금니를 꽉 깨물고 울음을 참았어요

그리고 젬베를 힘껏 내리쳤어요

 

"둠!"

 

"둠둠두둠. 둠두둠!"

 

자신의 보물같은 젬베를 세상이에게 준 레테이파는

자신이 이겨냈던것처럼

세상이도 이 슬픔을 이겨냈으면 하고

주었을 거예요

 

세상이도 레테이파처럼

이 슬픔을 잘 이겨낼 것 같아요

아니 이미 이겼낸 것 같아요

 

레테이파이의 마음이 전해졌으니요!!

 

우리에게도 이런 슬픈 일들이 일어나겠죠?!

그런 상황이 오면

우리도 레테이파와 세상이처럼

마음껏 슬퍼하고 다시 일어나자고요!!

 

주위 사람들과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야겠어요!!!

 

 

s****6 2018.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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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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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밈기엄마현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평으로 젬베를 두드려라 책를 만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슬프고 했지만 뜻하지 않게 형도 생겨고 말이죠 누구나 다 한번쯤 아픈 사연 나름데로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와 민기는 이책 읽는 순간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웠어요 낮선 나라 케냐에서 있던 아빠의 죽음 맞이 하고 받아들이여 입장이 고통스럽고 마음이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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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밈기엄마현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평으로 젬베를 두드려라 책를 만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슬프고 했지만 뜻하지 않게 형도 생겨고 말이죠 누구나 다 한번쯤 아픈 사연 나름데로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와 민기는 이책 읽는 순간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웠어요 낮선 나라 케냐에서 있던

아빠의 죽음 맞이 하고 받아들이여 입장이 고통스럽고 마음이 아프고 해서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아빠가 케냐있고 바쁜다고 핑계로 세상을 보러 오지 않기 때문에 속상한것 같았다

세상이 아빠는 수의사인데요 케냐 나라에서 아픈 동물들 치료주고 한것 같아요

세상이는 학교 아빠때문에 안것 같아요 엄마는 왜 조퇴를 하냐고 펄펄 뛰겠죠 아빠는

난데없이 케냐에서 세상의 형이라고 하면서 편지와 사진 같이 보내주셨어요

세상이는 편지와 사진를 보더니 너무 황당스럽고 그 자체이였다 그래서 외할머니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편지,사진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외할머니도 화가나고 나서 아빠가

계신나라 케냐 가자고 했어요 아빠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은가보군요 그리고 발로 사진를 찾고 했죠

아빠의 어의 없는 행동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나에게 갑자기 형이 생겼다고 하니까 흥분 할수밖에

없는 행동이겠죠

 아빠가 케냐에서 레테이파에게 영어를 가르쳐고 얼마나 똑똑하고 실력이 쑥쑥 늘어난다고 편지글에

있군요 세상이 너도 영어를 배워야해 이런편지글이 보고 영어학원에 가고 싶겠어요 잠자리 편하지 않고

아빠는 세상의 마음 전혀 알아주지 않는것 같아서 속상한 기분이겠죠

세상이가 자고 있는데 엄마께서 한없이 눈물만 흘려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세상이가 영어 학원 빼먹어서 엄마가 속상해서 눈물을 흘려줄 알았느데 알고 보니까 아빠께서 크게 다쳐다고 하셨어요

외할머니께서 쓰레기통에 버렸던 아빠의 편지와 사진을 가지와 방바닥 쏟았어는데 엄마는 눈물

흘렸고 아빠의 편지와 사진을 한데 모았어요 우리아빠는 다쳤는데 레데이파의 웃는 모습에 버럭 화가

나왔다 그만큼 마음이 아프고 왜 속상한지 알게 된것 같아요 민기가~~

세상과 엄마같이 케냐의 아빠 있는것 갔었다

근데 엄마가 미안해  다고 했어요 사실은 아빠는 동물 때문에 죽음 맞이 했고 그래서

영안실에 있었다 세상은 너무 충격스럽고 사진 속에 있는 레테이파  이리오라고 하면서 말이죠

목메어 울면서도 세상이는 토리 아저씨가 부르는 소리 똑똑하게 들었고 눈물 너머에서 흐릿하게 다가오는 케냐 아이의 모습를 보았다 아빠와 함께 나란히 사진을 찍었던 레테이파 여기 있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빠 혼란속에 찾애온 생긴형 레테이파 세상이는 이모든 것이 믿기지 않겠죠 받아들인 현실속에서는 말이죠 둠두르르둠케케 둠두르르 둠 케케

나지막이 울리는 젬버소리가 세상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려고 말이죠 아빠가 보고 싶으면 젬베를 두드려봐 그럼 아빠와 마음을 나눌수 있다는 말에 젬베를 두드려고 했어요

 

j*****3 2018.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젬베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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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내친구 작은거인 55[젬베를 두드려라!] 홍종의 글/ 김주경 그림국민서관 저학년 읽기책 내친구 작은거인 55권이 나왔어요.작년에 <영혼의 소리, 젬베>를 읽고 감동받아 두번째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렸는데요.연초에 젬베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표지에 레테이파가 어떤 남자아이와 젬베를 두드리고 있어요.새로운 친구가 생긴걸까요?젬베를 단번에 알아보는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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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내친구 작은거인 55

[젬베를 두드려라!]
 
홍종의 글/ 김주경 그림



국민서관 저학년 읽기책 내친구 작은거인 55권이 나왔어요.
작년에 <영혼의 소리, 젬베>를 읽고 감동받아 두번째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렸는데요.
연초에 젬베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표지에 레테이파가 어떤 남자아이와 젬베를 두드리고 있어요.
새로운 친구가 생긴걸까요?
젬베를 단번에 알아보는 우리딸도 얼른 읽어달라고 재촉합니다.




어느 학교 교실 풍경이예요.
우리의 주인공 세상이는 오늘 기분이 안좋아요.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괜히 툴툴 거립니다.
세상이의 반려견 만세가 늙어서 아프기 때문이예요.
아빠는 저 멀리 케냐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계시고, 엄마는 직장일로 항상 바빠요.
만세는 외로운 세상이에게 엄마아빠보다 더 의지하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죠.





세상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선생님 덕에 조퇴를 하고 만세 곁으로 갔어요.
힘없이 누워 있는 만세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
만세는 사람나이로 84세나 된 늙은 개예요.
할머니는 얼마 살지 못할거라고 말씀하세요.
우리딸은 왜 강아지 나이는 사람과 다른지 이해하기가 힘든가봐요.
84살이라니 깜짝 놀랍니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딸 만세가 늙고 아프다니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해지네요.






케냐에 있는 아빠에게서 편지가 왔어요.
사진과 함께요.
사진속에는 아들로 삼았다는 레테이파와 아빠가 다정하게 웃고 있어요.
방학동안 엄마와 아빠를 만나러 케냐에 가기로 했어요.
갑자기 없던 형이 생기다니..
만세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다 싫어지는 세상이예요.




새벽에 엄마의 울음소리를 듣고 잠이 깼어요.
만세가 어떻게 된줄 알고 깜짝 놀랐죠.
그런데 만세가 아니고 아빠가 많이 다치셨대요.
소한테 차였다고요.
엄마와 세상이는 서둘러 비행기를 타고 케냐로 갔어요.
하지만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어요.
아빠가 영안실에 있다고요?
그렇게 세상이의 아빠는 케냐에서 생을 마감했어요.
아빠의 시신 곁에는 형이라는 레테이파가 지키고 있었어요.
사흘밤을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아빠 곁을 지키고 있는 레테이파.






세상이는 이 사실을 믿을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었어요.
가는 차 안에서 토하고 울고 ...
아빠의 장례식을 위해 마을로 왔어요.
둠두케 둠두케~~ 북소리가 들렸어요.
레테이파가 북을 두드리고 있었어요.
둠두르르 둠케케, 둠두르르 둠케케
구파이도 같이 북을 쳤어요.
세상이도 젬베를 두드리기 시작했어요.
아빠! 아빠!~~ 외치며 눈물을 흘렸어요.
신기하게도 젬베를 두드리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이것이 죽은염소와 죽은나무와 만든 사람의 영혼이 담긴 젬베의 힘이 아닐까요...




케냐의 장례식 풍경은 우리나라와 사뭇 달랐어요.
우리나라는 슬퍼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지요.
케냐는 신나게 웃고 춤추고 북을 치며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빌어준대요.
전혀 다른 풍경에 놀란 우리딸이예요.
우리는 죽으면 모든걸 검은색으로 꾸미고 있는데 여기는 다르네 하면서요.
젬베를 두드리며 아빠의 관을 들고 마을 언덕으로 갔어요.

둠두두케 둠두두케~~




아프리카 케냐의 시골 마을 언덕에 아빠의 무덤이 생겼어요.
동물을 사랑해서 수의사가 된 아빠.
이 먼 나라까지 와서 동물을 돌보다 동물에 차여 돌아가신 아빠...
모든 일이 꿈만 같아요.
구파이가 별똥별의 보며 레테이파의 별이라고 말해요.
레테이파는 밤에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예요.
별똥별이 떨어져 생긴 아이. 그래서 엄마 아빠도 없고 할아버지와 산 레테이파.
엄마와 세상이는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고 
별은 떨어져 다시 사람이 된다고..
아빠도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고 싶은 모자예요.
세상이가 한국으로 떠나는 날 레테이파가 찾아왔어요.
그 소중한 젬베를 세상이에게 주면서
아빠가 생각나면 두드리라고 했어요.
집으로 가는 길 할머니의 전화..
만세도 하늘나라로 갔나봐요.
아빠도 만세도 모두 세상이 곁을 떠났어요.

아~~세상이 아빠가 많이 다쳤다고 했을때 그 계기로 케냐에 가서 
레테이파를 만나고 젬베를 만나고..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질 줄 알았던 저는 
아빠의 죽음에 눈물이 나와서 이 책을 겨우 겨우 읽어내려 갔어요.
누구에게나 죽음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거지만 
영원히 익숙해지지 않겠죠.
젬베를 영혼의 소리를 내는 악기 라고 한다죠.
저는 그 소리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았는데요.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특별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직접 연주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우리보다 더 자연과 가까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겐 
젬베가 아주 특별한 악기인게 분명합니다.




h*****e 2018.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젬베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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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의 작가의 『영혼의 소리, 젬베』라는 동화를 통해 만났던 젬베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작가는 이번엔 『젬베를 두르려라!』라는 제목의 동화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상이란 아이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뒤에 남은 자들이 겪는 슬픔, 아픔, 통곡의 시간을 젬베라는 음악을 통해 이겨내고 견뎌내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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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의 작가의 영혼의 소리, 젬베라는 동화를 통해 만났던 젬베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작가는 이번엔 젬베를 두르려라!라는 제목의 동화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상이란 아이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뒤에 남은 자들이 겪는 슬픔, 아픔, 통곡의 시간을 젬베라는 음악을 통해 이겨내고 견뎌내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세상이는 오랫동안 기른 반려견이 늙어 죽어가는 모습에 견디기 힘듭니다. 오죽하면 거짓말을 하고 조퇴까지 했답니다. 그런 세상이의 아빠는 아프리카 케냐에 계십니다. 수의사인 아빠는 케냐에서 가축들의 인공수정을 해주며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고 있답니다. 이번 방학 때, 아빠를 만나러 케냐로 가기로 계획되어 있고요.

 

그런데, 그 계획이 갑자기 앞당겨졌습니다. 아빠가 소에게 받혀 많이 다쳤다는 연락을 받은 겁니다. 이 소식에 엄마는 마치 세상을 향한 끈을 놓아버린 것처럼 힘겨워합니다.

 

케냐에 도착한 세상이를 기다리고 있는 소식은 아빠의 죽음이었습니다. 이미 아빠는 죽었던 겁니다. 그랬기에 엄마가 그렇게 힘겨워했던 겁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빠, 그리고 아빠가 아들 삼았다는 아프리카 아이 레테이파. 세상이는 레테이파도 싫습니다. 과연 세상이는 이 믿기지 않는 현실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요? 견딜 수 없는 슬픔에 함몰된 세상이의 마음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동화 젬베를 두드려라!는 작가의 전작 영혼의 소리, 젬배2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상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함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레테이파는 이번 이야기에서는 조연 쯤 됩니다. 그러나 1편을 읽었을 때, 2편이 더욱 공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건 슬픔 가운데 마음을 닫아버린 세상이에게 레테이파가 자신의 젬베를 선물로 주는 장면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1편을 읽은 독자라면 다 알고 있듯 이 젬베는 레테이파에게는 생명처럼 소중한 물건입니다. 레테이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젬베입니다. 그런 젬베를 세상이에게 전해준 겁니다. 그런 레테이파의 마음을 세상이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1편을 읽은 독자는 알고 있지만, 그리고 저자 역시 알고 있겠지만, 정작 이야기 속의 세상이와 2편만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이 의미가 얼마나 전달될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음악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고,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해줍니다. 음악에는 이러한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작가는 바로 이런 음악의 힘이 세상이가 견뎌내야 할 슬픔을 녹여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전 동화를 읽는 내내 음악으로 인해 슬픔을 이겨내는 모습보다는 죽음 앞에 서 있는 세상이의 아픔, 견디기 힘겨운 그 슬픔이 유독 크게 느껴졌습니다.

 

우린 원치 않는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수없이 보게 됩니다. 우리 역시 그 주인공이 될 수 있고요. 이런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이 슬픔 속에 함몰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뭔가가 있길 소망합니다. 그것이 동화 속 젬베일 수도 있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건네는 레테이파의 손길일 수도 있겠죠. 무엇이든,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이 슬픔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뭔가가 죽음으로 인해 슬픔을 겪는 모든 이들 곁에 있길 소망해 봅니다.

h***r 201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젬베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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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홍종의 글김주경 그림국민서관     젬베~둠두르르 둠케케~!뚬두르르 뚬케케~!젬베치는 동화작가 홍종의 작가의 젬베동화 1편 영혼의 소리 젬베에 이어 2편이랍니다.주인공이 가진 아픔을 젬베와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고많은 이야기 나누었답니다.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빠 때문에 이겨낼 힘이 필요했고...나지막히 울리는 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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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베를 두드려라


홍종의 글


김주경 그림


국민서관



 

 

 

 

 


젬베~


둠두르르 둠케케~!


뚬두르르 뚬케케~!


젬베치는 동화작가 홍종의 작가의 젬베동화 1편 영혼의 소리 젬베


에 이어 2편이랍니다.


주인공이 가진 아픔을 젬베와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빠 때문에 이겨낼 힘이 필요했고...


나지막히 울리는 젬베소기는 마음을 열게해주는 마벙의 힘이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꼭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길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s*********8 201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