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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르니히, 캐슬레이 등 나폴레옹 전쟁 후 비엔나회의에서 19세기 유럽의 향방을 결정지은 인물들로부터, 헨리 키신저와 겐셔 등 20세기를 수놓은 외교정책 설계자들까지 다루고 있다. 위대한 외교 정책가들에 대해 인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 기존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헨리 키신저의 Diplomacy 등은 번역조차 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김용구의 세계외교사 등도 연대기적 또는 주제별 서술 방식을 취해 인물에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해소해주며, 한국 외교의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 과거의 위대한 외교 정책가들로부터 교훈을 얻게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