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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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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의 사람과의 교류보다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사람들과 더 친숙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 인터넷을 10시간 이상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보는 경우도 심심치 않으며 자라나는 청소년 중에는 인터넷 게임 중독에 빠져 현실속 세계와 인터넷이 만든 허구의 세상을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향수를 취급하는 회사를 다니는 35살에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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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의 사람과의 교류보다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사람들과 더 친숙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 인터넷을 10시간 이상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보는 경우도 심심치 않으며 자라나는 청소년 중에는 인터넷 게임 중독에 빠져 현실속 세계와 인터넷이 만든 허구의 세상을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향수를 취급하는 회사를 다니는 35살에 노총각ㅇ로 현실속의 나는 소심하고 별볼일 없지만 인터넷 상의 나는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아간다. 나와 유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동료로는 토마는 해커로 그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도 토마가 구해준 것으로 나는 그를 좋아한다. 토마는 계속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3일간의 휴가를 받지 못한 자신의 신발 끈을 사용해서 자살을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집 맞은편에 살고 있는 의문의 남자는 명품 양복을 입고 끝내주는 미인을 자주 갈아 치우며 그에게 호기심을 유발시켜 문의 구멍으로 앞집 남자를 주시하던 어느날 앞집 남자가 배에 총을 맞은 것을 발견하고 그를 도와준다. 앞집 남자가 나에게 고백하는 내용은 충격적이다. 여태 내가 살아왔던 모든 세상과 관계를 맺었다고 믿었던 것들이 전부 나에게 인식시킨 프로그램이라니....

 

남자는 혼란에 빠진다. 허나 앞집 남자가 자신이 토마라며 하나하나 남자의 눈을 뜨게 하면서 이 모든게 엑신이란 거대 회사에 의해서 이루어진 범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태어날때부터 인식 프로그램을에 의해 조종되어진 나... 인터넷, 핸드폰을 통해 사람들의 모든 기억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나아가 다른 기억을 인식시키는 거대기업 엑신에 맞서 나는 앞집 남자가 알려준 방법을 이용 그들의 비밀을 폭로하려한다.

 

노 라이프는 자신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자신의 자아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교류나 관계들만을 추구한다. 그들을 매혹하는 것은 가상세계의 이런 사회적 양상이다. 게임의 공간에서 그들은 익명이며, 컴퓨터 화면과 스킨과 아바타 뒤에 숨어서 그들이 아닌 다른 존재로 행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실에선느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동맹관계를 맺고, 자신이 애착을 느끼고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아리나 길드나 그룹 등을  이루곤 한다. 나아가 노 라이프들이 가상의 삶에서, 예를 들어 어떤 공동의 모험이 있은 후에 맺은 관계는 '현실의 삶'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종류의 게임 애호가들이 실제로 만나서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p182-

 

노 라이프.. 생명이 없는...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느라 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자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할 것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지 TV이나 매체를 통해서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게임매니아들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책속의 내용은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닮아있다.

 

노 라이프이 저자 알 코리아나는 배우와 영화에도 출연한 배우였지만 오토바이 사고후 18개월동안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인터넷 중독에 빠졌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책도 프랑스 네티즌의 자발적인 투자로 출간되어 화제를 일으킨 소설이라니... 노 라이프는 충분히 화제를 일으킬 정도의 매력이 있는 책이다

 

q******5 2011.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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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보이는 영화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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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라이프. 인생이 없다는 의미일까? 단순히 제목만 보고 의미를 해석하기 쉽지 않다. 이 단어를 작가는 우리가 아는 단어와 연결한다. 오타쿠, 히키코모리 등이다. 물론 이것도 정확한 번역은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진 그들이 사회와의 관계와 자신을 잃어가는 현실을 생각하면 좀더 쉬울까? 그들은 자신의 삶을 살기보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재미나 틀 속에 갇혀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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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라이프. 인생이 없다는 의미일까? 단순히 제목만 보고 의미를 해석하기 쉽지 않다. 이 단어를 작가는 우리가 아는 단어와 연결한다. 오타쿠, 히키코모리 등이다. 물론 이것도 정확한 번역은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진 그들이 사회와의 관계와 자신을 잃어가는 현실을 생각하면 좀더 쉬울까? 그들은 자신의 삶을 살기보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재미나 틀 속에 갇혀 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삶이 없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정보와 기억과 기록 등의 왜곡으로 연결시키면 어떨까? 

기억과 추억에 대해 우리는 강한 자신감을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억들은 많이 떠올릴수록 변화가 심해진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과거를 조금씩 손질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이 길어지면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강하게 남게 된다. 만약 여기에 누군가가 끼어들어서 내가 바라는 것을 같이 한 것처럼 이야기한다면 어떨까? 처음에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한다면. 아마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이렇게 기억은 왜곡되어진다. 그래서 정확한 역사의 기록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좀더 쉽지 않을까?

왜 갑자기 기억과 기록을 말할까? 이 소설 속 주인공이 바로 만들어진 기억을 가지고 살기 때문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 텔레비전에 빠져 공동체 삶에서 자기 찾기를 포기했다. 물론 생각은 끊임없이 한다. 친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눈물도 흘린다. 그런데 이것이 모두 만들어진 기억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영화 <토탈리콜>에서 주인공이 상대조직에 잠입하기 위해 기억을 조작했던 것이 생각난다. 이 영화가 한 번에 기억을 조작했다면 소설은 차곡차곡 쌓인 데이터를 통해 조금씩 이루어진다. 한 개인의 동선과 반복되는 소비 형식을 파악하면 하나의 인물이 만들어진다. 정보의 축적은 디지털 세상에서 가상의 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것을 반대로 돌리면 어떨까? 에이~ 너무 복잡하다.

이틀 전 만 서른다섯이 된 나는 경찰에 잡힌다. 흰 셔츠에는 피가 묻어 있고, 앞 탁자에는 권총 매그넘이 놓여 있다. 매우 심각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다. 의문을 불러오는 상황을 먼저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이틀 전으로 시간을 돌린다. 그의 반복적인 삶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매주 일곱 편의 영화, 매일 다섯 시간의 온라인게임, 하루 최소 여섯 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동시에 할 때도 많다. 이런 삶을 살고 있는 그에게 어느 날 변화가 찾아온다. 두 번째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현실이 이어지는 과정 속에 과거가 현실로 달려오는 구성이다. ‘왜와 어떻게’에 대한 답을 과거로부터 찾아오는 방식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성이다. 왜 그는 살인을 한 듯한 상황에서 형사에게 체포되었을까? 새로운 삶을 살려는 그의 의지가 어떤 변화를 겪었기에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으로 이어졌을까? 처음에 든 생각들이다.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놀라운 가까운 미래의 풍경은 낯설지만 익숙하게 다가온다. 현실을 조금 더 극단으로 밀고 갔기 때문이다. 마약을 의사들이 처방하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합병되고, 모두가 스마트폰 이상의 기계를 들고 다닌다. 

이 미래의 풍경만을 보여줬다면 심심한 소설이 되었을 것이다. 여기에 작가는 스릴러적인 요소를 섞어놓았다. 첫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현실이 이어지면서 그가 한 행동에 숨겨진 의미가 있음을 암시한다. 단서는 과거 속에 있다. 이 과거는 화자가 결코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온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이 완전히 새롭게 뒤바뀌는 것이다. 어느 부분에서는 영화 <매트릭스>가 생각날 정도다. 영화 <트루먼 쇼>의 한 설정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곳곳에 낯익은 장면이나 설정이 눈에 들어오는데 더 찾으면 상당히 많을 것 같다. 

f***2 2011.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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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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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이프' 한가지에 열중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폐인에 가까운 이들을 지칭한다. 책에서는 인터넷 중독,게임중독에 빠진 주인공을 일컫고 있다. 공상과학소설로 미래에 인터넷과 현실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갑자기 긴박한 액션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는 빅브라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책은 프랑스 소설답게 곳곳에 언어유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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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이프' 한가지에 열중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폐인에 가까운 이들을 지칭한다. 책에서는 인터넷 중독,게임중독에 빠진 주인공을 일컫고 있다. 공상과학소설로 미래에 인터넷과 현실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갑자기 긴박한 액션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는 빅브라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책은 프랑스 소설답게 곳곳에 언어유희(사실 프랑스어로 이루어진 언어유희라 주석없이는 무슨 내용인지 알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를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번역을 해준 임호경씨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소설이 소설에 그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결론은 '재미있다' 였다. 특히나 '노라이프' 라는 주제가 현세대의 문제점과 닮아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이켜 보게 만든다.

인터넷 세상은 내 손안의 '휴대폰'이라는 매체로 들어와버렸다. 스마트폰에 열광하고 아이폰 제품 출시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눈에서는 항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싸이월드.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수시로 확인하는 이메일등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이 실제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인간적이다. 사람은 서로 만나서 부딪히고 감정에 상처도 받거나 때론 감정의 치유도 받기도 한다. 상호작용이라는 것은 같은 공간에서 숨쉬면서 눈을 마주보면서 손짓 발짓 해가면서 이야기를 할때 인간이라는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노라이프'는 모든 것은 가상의 공간에서 해결하는 동안에 스스로의 존재감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게 된다.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실제 커피를 한잔해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확인, 페이스북 조회등 정작 만나고 있는 사람은 무시되고 스마트폰 매체안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메세지에 눈앞에 있는 만남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기분에 이제는 사람을 만나면 아예 휴대폰을 가방에 쳐넣어버리고 만다. 쳐넣어버릴만큼 위험하고 지금이라는 시간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가상의 기억을 실제처럼 믿고 살아온 시간들은 실제로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것처럼 매일 보는 네이버 뉴스, 기사, TV쇼의 스타들을 마치 자신의 친구처럼 여기거나 스타의 가쉽이 내 이야기의 주제가 되가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 아날로그에 대한 회귀는 퇴보가 아니라 진보 이상의 진보라고 여기는 것도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에 가까워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도데체 '발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사람'의 소중함을 간과하면서까지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내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필요한 정보를 통해서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가상공간에게 어떤 의미를 빼앗기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하고 특히나 직접 마주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받을 일도 적고, 감정이 왔다갔다 할 일도 피하는 겁쟁이가 되기보다 사람사이에서 때론 힘들어하더라도 그 힘겨움과 환희사이에서 무언가 배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문자하나 보내고 마음을 정리하는 겁쟁이가 되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i*****u 2011.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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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이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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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이프' 한가지에 열중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폐인에 가까운 이들을 지칭한다. 책에서는 인터넷 중독,게임중독에 빠진 주인공을 일컫고 있다. 공상과학소설로 미래에 인터넷과 현실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갑자기 긴박한 액션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는 빅브라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책은 프랑스 소설답게 곳곳에 언어유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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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이프' 한가지에 열중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폐인에 가까운 이들을 지칭한다. 책에서는 인터넷 중독,게임중독에 빠진 주인공을 일컫고 있다. 공상과학소설로 미래에 인터넷과 현실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갑자기 긴박한 액션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는 빅브라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책은 프랑스 소설답게 곳곳에 언어유희(사실 프랑스어로 이루어진 언어유희라 주석없이는 무슨 내용인지 알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를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번역을 해준 임호경씨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소설이 소설에 그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결론은 '재미있다' 였다. 특히나 '노라이프' 라는 주제가 현세대의 문제점과 닮아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이켜 보게 만든다.
인터넷 세상은 내 손안의 '휴대폰'이라는 매체로 들어와버렸다. 스마트폰에 열광하고 아이폰 제품 출시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눈에서는 항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싸이월드.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수시로 확인하는 이메일등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이 실제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인간적이다. 사람은 서로 만나서 부딪히고 감정에 상처도 받거나 때론 감정의 치유도 받기도 한다. 상호작용이라는 것은 같은 공간에서 숨쉬면서 눈을 마주보면서 손짓 발짓 해가면서 이야기를 할때 인간이라는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노라이프'는 모든 것은 가상의 공간에서 해결하는 동안에 스스로의 존재감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게 된다.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실제 커피를 한잔해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확인, 페이스북 조회등 정작 만나고 있는 사람은 무시되고 스마트폰 매체안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메세지에 눈앞에 있는 만남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기분에 이제는 사람을 만나면 아예 휴대폰을 가방에 쳐넣어버리고 만다. 쳐넣어버릴만큼 위험하고 지금이라는 시간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가상의 기억을 실제처럼 믿고 살아온 시간들은 실제로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것처럼 매일 보는 네이버 뉴스, 기사, TV쇼의 스타들을 마치 자신의 친구처럼 여기거나 스타의 가쉽이 내 이야기의 주제가 되가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 아날로그에 대한 회귀는 퇴보가 아니라 진보 이상의 진보라고 여기는 것도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에 가까워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도데체 '발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사람'의 소중함을 간과하면서까지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내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필요한 정보를 통해서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가상공간에게 어떤 의미를 빼앗기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하고 특히나 직접 마주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받을 일도 적고, 감정이 왔다갔다 할 일도 피하는 겁쟁이가 되기보다 사람사이에서 때론 힘들어하더라도 그 힘겨움과 환희사이에서 무언가 배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문자하나 보내고 마음을 정리하는 겁쟁이가 되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i*****u 2017.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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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라이프] No Life (2010)
"[노 라이프] No Life (2010)" 내용보기
3.2   311페이지, 25줄, 24자.   이야기는 크게 둘이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하나는 경찰에 체포된 상태에서 진행하고, 하나는 그 시초인 이틀 전부터의 이야기입니다. 또 하나의 트릭은 기억 이식입니다. 이 셋이 버무러져서 진행하기 때문에 재미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토마의 도움으로 고급 아파트 80호에 입주해 삽니다. 해킹으로 조작한 것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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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11페이지, 25줄, 24자.

 

이야기는 크게 둘이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하나는 경찰에 체포된 상태에서 진행하고, 하나는 그 시초인 이틀 전부터의 이야기입니다. 또 하나의 트릭은 기억 이식입니다. 이 셋이 버무러져서 진행하기 때문에 재미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토마의 도움으로 고급 아파트 80호에 입주해 삽니다. 해킹으로 조작한 것입니다. 이웃(60호인데 마주보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뭔 소린지 모르지만 프랑스는 우리랑 다른가 봅니다.)의 사내는 좀 의문스런 면이 있는 사람입니다. 토마가 자살한 다음 이웃 사내가 총을 맞은 상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일이 커져 갑니다. 세계를 주무르고 있는 것은 엑신이란 회사인데, 현재의 프랑스에서는 경찰업무도 일부 수행하고 있습니다.(PPN) 본래의 경찰은 PN이라네요. 아무튼 이웃 사내는 자신이 엑신의 제6인자랍니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알려줍니다. 그 결과 지금 경찰에 잡혀 있는 상태고요.

 

사실 '나'는 근무를 제외하고도 6시간의 TV 시청과, 한편의 영화 감상, 그리고 5시간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존재입니다. 폐인에 가깝죠. 그러니 이게 현실인지 아니면 노 라이프의 생활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여기저기서 조금씩 따온 것 같은데, 결국 어쩌자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몇 가지는 좀 과장 내지는 틀린 것을 전제하였습니다.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그냥 설정상 필요해서 그런지는 모르겠고요.

 

140402-140402/140402

k****8 2014.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