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레이져는 MEBO(Management and Employee Buy Out)를 통해 모회사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이라는 말에 주어와 목적어를 붙여본 적 있는가? 대부분의 사장들은 자신을 주어로 생각한다. 사장이 직원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이라고 말이다. 사장을 주어로 놓은 한, 말로는 아무리 직원을 소중히 여긴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돈을 우선으로 여기는 경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회사에서 직원은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어를 직원으로 바꿔보면 어떻까? 직원이 회사로부터 존중받는 경영, 직원이 회사로부터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영이 된다.
나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 미소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40년 전부터 마음먹고 실천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좋은 소식을 보고받을 때는 미소를 띠고, 좋지 않은 소식을 보고받을 때는 더욱 미소를 띠자.’는 것이다.
회사 냉장고에는 캔 맥주가 항상 채워져 있는데, ‘혼술 금지’, ‘음주 후 업무 금지’와 같은 몇 가지...
일본레이저가 지향하는 것은 임직원 개개인의 ‘자기조직화’다. 자기조직화란, 자립심 있고 창조적인 직원들이 외부에 변화가 생기면 스스로 팀을 조직해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로 예를 들면 축구처럼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와 ‘세트 플레이’를 모두 잘할 수 있는 조직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인생의 기쁨을 다음의 4가지로가 생각한다. 다른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 때 느끼는 기쁨, 다른 누군가를 도울 때 느끼는 기쁨, 다른 누군가에게 감사 인사를 들을 때 느끼는 기쁨,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때 느끼는 기쁨. 이 중에서 앞의 3가지는 일을 하지 않으면 절대얻을 수 없는 기쁨이다.
정부 차원에서 다이버시티 경영을 장려하고 있지만, 나는 고졸,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중단하지 않는 한 다이버시티 경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공채로 많은 수의 직원을 한꺼번에 뽑지 않으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사찰인 혼류지 정문에는 이런 말이 새겨져 있다. ‘좋은 결과는 불가사의하게, 나쁜 결과는 당연하게 여겨라.’ 주지 스님에게 그 뜻을 여쭤보니, ‘일이 잘 풀리는 것은 불가사의한 현상이라 그 이유를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은 반드시 그 이유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선택하기 전에 기회와 위협, 리스크와 가능성을 냉정하게 판단해야만 한다. 선택은 첫째가 위치 확인이고 둘째가 의사결정의 순서로 진행된다. 위치는 ‘시간축’과 ‘공간축’으로 나타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시간축), 업계 내에서 또는 글러벌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리 회사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공간축) 등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상황을 정확히 판달할 수 있는 ‘총명함’이 필요하다.
<일야현자경>이라는 경전에는 이런 말이 있다. 과거를 따르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지 말라. 한번 지나가버린 것은 이미 버려진 것.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니 현재의 일은 이모저모 잘 살펴 흔들리거나 움직임 없이 잘 알고 실천하라. 오늘 할 일을 부지런히 행하라. 누가 내일의 죽음을 알 수 있으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