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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들에게 작은 생물도 소중히 다루도록 해왔는데, 호기심에 곤충을 가지고 놀다가 다리가 떼어지는 등의 경우가 생기고는 해요 일부러 한 행동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곤충에게는 큰 상처를 준 셈이지요.. <드림드림 학원 황금 헬멧의 비밀>을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고 하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온몸이 꽁꽁 묶인채 쥐들에게 둘러쌓인 모습이, 무슨 연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듯 해요 ^^
달이는 자전거를 타고가다 작은 쥐 한마리와 맞닥뜨렸어요 그런데 장난을 치다가 그만 쥐를 밟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꼼짝도 하지 않는 쥐를 보며 달이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어요
달이가 실내화를 신으려는데 노란 쪽지가 들어있었어요 쪽지에는 재판을 알리는 내용이 적혀 있었지만, 친구의 장난이라며 여기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날 밤 달이는 밧줄로 온몸이 꽁꽁 묶인채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었어요 마침내 도착한 곳은 어둡고 음침한 맨홀 아래 지하였어요 달이는 '끽끽이'를 다치게 했다는 이유로 엄중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끔찍한 꿈을 꾼 듯 깨어난 달이는 '끽이'와 몸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후부터 온갖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달이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게 될까요?! 달이는 끽끽이와 몸이 바뀐 탓에 언제 죽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어떻게 해서든 원래 몸을 되찾아야만 했습니다 끽끽이를 골탕먹이면 분명 사람으로 변한걸 후회할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어요 한편 달이는 위험에 처한 쥐들을 구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둘째아이는 이야기를 듣다가 "맨홀이 뭐에요?"라며 질문을 하였어요 열심히 설명을 해주니 그제서야 알겠다는 표정을 짓네요 ^^ 인간으로 변한 끽끽이가 죽어가는 달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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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강아지같은 애완동물을 참 키우고 싶어합니다. 우리 아이도 늘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요, 함께 살아가는데에는 정말 큰 책임이 따르잖아요. 그저 애기때는 작고 귀엽다고 예뻐할지 모르겠으나 강아지 똥 치우고 어질러 놓은거 치울때에는 그 책임감이 멀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이 책은 그런 의미를 담은거 같아요.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고 해도 그것은 생명이고 생명은 소중하다구요. <살려줘!> 이 책은 주인공 달이가 작은 쥐 한마리한테 자전거 바퀴를 들이대며 장난을 치는 바람에 그만 쥐를 밟아 다치게 만든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어요. 그러면서 달이는 이렇게 생각했죠. "또 죽었으면 어때? 겨우 쥐인걸,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니고 겨우 조그만 쥐 한마리인걸, 뭐." 이 장면에서 우리 아이와 속담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아이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도 했답니다. 그러다가 달이가 그 생쥐와 몸이 뒤바뀌어 버리는 사건!! 달이가 수백마리의 쥐에 의해 꽁꽁 묶여져 맨홀 아래 쥐들의 세상으로 가게 되고 달이가 다치게 했던 끽끾이란 생쥐와 몸이 바뀌게 되는 벌...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구조에 따른 이야기라 읽는 동안에도 통쾌함이 있었고 동시에 계속 저러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스러움도 있었다고 해요. ㅎㅎ 아이들에게 이 책 참 좋은 내용이다 싶었어요. 자기보다 힘이 없다고 몸집이 작다고 괴롭혔던 전적이 있는 아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더라구요. 곤충 관찰을 한다고 곤충을 못살게 괴롭힌건 아닌지 반성을 하던 우리 아이!! 맞아요. 그 작은 곤충이 사람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면서 맞장구 치기도 했네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고 또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 받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끔 잘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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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달 동안 우리집에 키우는 동물들이 늘었어요. 구피, 자라, 햄스터...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에서 배운 동물들이나 식물들을 집으로 가져오는데 이 동물들 말고도, 가재, 달팽이, 소라게 등... 우리집을 다녀간 동물들이 참 많네요 아이들이 동식물들을 직접 키워보는 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집에서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아이들은 귀여우니까, 이쁘니까, 재미있어서..이런 이유로 매번 키우게 해달라고 하지만 애들 관심이 그리 오래 가나요... 한달정도 키우다가는 키우는 자체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온전히 제 몫이 되기도 하죠...
<살려줘!> 이 책은 이렇게 동물들을 가볍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것 같아요 강아지, 고양이야 덩치도 크고 표현이 잘 드러나서 애들이 진정한 "동물"로서 대해주지만 크기가 작은 물고기나 햄스터 같은 동물은 정말 장난감 대하듯이 할때가 있거든요
<살려줘!>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달이가 자전거 앞에 나타난 생쥐 한마리를 골탕먹이려다 그 생쥐와 몸이 바뀌는 내용이에요 달이의 장난으로 자전거에 밟힌 끽끽이라는 생쥐는 크게 다치게 되지만 달이는 "그깟" 생쥐땜에 자신이 다쳤다고 투덜대지요
며칠 후, 달이에게 "재판을 알립니다" 라는 내용의 쪽지가 오고, 쪽지에 적힌 재판날에 수백마리의 쥐에 의해 꽁꽁 묶힌채 맨홀 아래의 쥐들의 세상으로 가게 되지요 그리곤 달이가 다치게했던 끽끽이란 생쥐와 몸이 바뀌게 되는 벌을 받게 됩니다.
조그만 쥐와 몸이 바뀐 달이가 겪을 일들은 안봐도뻔하지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동물 중 하나가 바로 쥐... 달이가 자신의 몸을 찾기 위해 달이로 변한 끽끽이 주변에 나타날 수록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거나 빗자루로 매질을 하지요 나타나기만 하면 쫓아내기 일수라 달이는 제대로 먹지도 못합니다. 끽끽이의 몸으로 지내면서 달이는 자신이 끽끽이를 자전거로 골탕먹이려 할때 끽끽이가 얼마나 공포스러웠고 앞발을 세운건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무서워서 그랬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전거에 밟혀 지금 무척이나 아프다는 것도요 또한 자신의 별일 아닌듯한 행동 하나가 쥐들의 세상에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크든 작든 생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고 삶의 방식이 있을꺼에요 하지만 내가 우월하다고 그 작은 생명체에 막 대할 권리는 없겠지요 가끔 자고 있는 햄스터를 흔들어깨우고 장난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해요 "너도 달이처럼 햄스터랑 몸이 바뀌면 어떨꺼 같아?" 그럼 아이들도 한번 생각하게 되지요 그런 행동이 햄스터입장에선 불편하고 싫을 수 있겠다고요... 어떤 동물이나 식물도 "겨우 조그만~" "그깟 쬐끄만게~" 란 생명체는 없다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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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줘! 작가 강효미 출판 살림어린이 숙제도 안했는데 걸리지 않은 운수 좋은 날, 영어 학원만 빠지면 더할 나위 없는 데 빼먹으면 당연 선생님은 엄마한테 전화 하실거고 엄마한테 혼나는건 당연한 일이죠. 친구 하노의 새 자전거를 타보고 싶은데 거절하는 하노. 이것땜에 심술난 달이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갑자기 나타난 쥐 한마리한테 화풀이를 해요. 요리조리 쥐가 가려는 길만 막아댔죠. 그러다 그만 쥐를 치고 말았어요. 그러면서 달이도 자전거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치고 말았죠. 쥐는 죽은 것 같았어요. 무릎을 다친 달이는 잘됐다며 집으로 돌아가죠. 영어 학원에 가지 않고 집으로 온 달이를 혼내려는 엄마에게 오히려 아들이 무릎을 다쳐서 왔는데 걱정은 안해주고 영어학원 안간것만 가지고 혼내냐며 적반하장인게 꼭 우리 집 아이를 보는 것 같았어요. 다음 날 학교에 간 달이는 재판을 알린다는 쪽지를 받게 되요. 원고, 피고 알 수 없는 이야기지만 왠지 재판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께름직할거예요. 밤이되고 온몸이 꽁꽁 묶여 하수구로 끌려간 달이는 재판을 받고 벌로 달이가 치어 다치게 한 끽끽이의 소원이었던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것을 이뤄주게 달이와 몸을 바꾸죠. 월식이 시작될때 몸이 바뀌고 일식때 다시 몸을 바꿀 수 있게되죠. 잠에서 깨어난 달이는 자신의 몸이 쥐인것을 보고 너무나 놀라죠. 이런 달이가 깨달아 가는 것들이 있죠. 가족을 위하는 마음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같다는 것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그동안 친구들이 왜 달이를 싫어하고 귀찮게 여겼었는지도 느끼게 되요. 이렇게 많은 것을 느끼며 엄마에게 달려가지만 달잡이의 모습은 쥐일 뿐이죠. 그게 달이라는 걸 알리 없는 엄마는 쥐를 잡으려 하죠. 달이로 변한 끽끽이가 달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요. 자기를 죽이려고 잡으려한줄 알았던 끽끽이가 자신을 병원에 데려가준것에 감사하고 이제 일식이 시작되고 달이와 끽끽이의 몸은 다시 바뀌게 되죠. 앞으로 달이는 어떤 생명이든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고 가족의 품이 얼마나 고마운 곳인지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어떻게 나눌 수 있는지를 배웠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읽어보면 달이와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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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10번째 책인 강효미 작가의 『살려줘!』는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달이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작은 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곤 작은 쥐를 장난감처럼 놀려 주다 그만 자전거로 작은 쥐를 침으로 작은 쥐는 크게 다치고 맙니다. 달이는 그런 것엔 아랑곳없이 집에 돌아갔고요. 그런데, 달이 앞으로 이상한 쪽지가 전달되었습니다. 달이의 재판이 있다는 내용의 쪽지. 쪽지의 내용이 궁금한 달이는 지정한 장소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수많은 쥐들에게 둘러 싸여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결은 월식이 일어나는 때부터 일식이 일어나는 때까지 달이와 작은 쥐 끽끽이의 몸이 바뀐다는 겁니다. 그리곤 곧바로 일어난 월식. 정말 달이는 끽끽이의 몸을 갖고 작은 쥐가 되고 맙니다. 물론, 끽끽이는 달이가 되어 달이 엄마가 해주는 맛난 음식도 먹고, 학교에서 가서 공부하기도 하죠. 그런데, 생쥐가 된 달이의 몸은 건강하지 않답니다. 달이가 장난으로 끽끽이를 가지고 놀다 자전거로 쳤던 그 일로 끽끽이 몸이 병들었거든요. 이대로 작은 쥐의 몸이 죽게 되면 달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동화는 달이가 괴롭히고 다치게 만든 작은 쥐 끽끽이의 몸으로 뒤바뀌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몸이 뒤바뀜으로 달이는 작은 쥐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동화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작고 연약한 생명을 괴롭히던 달이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작은 생명을 이해하는 데서 더 나아가 작은 생명 역시 인간의 삶을 선망하고 부러워하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아갑니다. 그렇습니다. 어쩌면 동물들이 인간의 삶을 부러워하고 선망할 것이라는 생각은 인간들의 착각이요 만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오달이로 사는 것도 좋았어. 쥐로 살 때는 참 고달프고 힘들었거든. 인간이 되었을 때 정말 신이 났어. 학교도 가고, 놀이 기구도 타고, 생일 파티도 했으니까.” “그런데 말이야, 나는 ‘끽끽이’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거지, 남의 모습으로 행복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 봐. 재빠른이라는 멋진 형도 있고, 좋은 친구들이 많은 ‘나’로 사는 거. 그게 참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어.”(139쪽) 이렇게 끽끽이는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인간의 삶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작고 연약한 동물의 삶도 소중한 것이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있음을 동화는 보여줍니다. 아울러 작고 연약한 생명 역시 소중한 것임을 알려주고요. 특히, 달이는 그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 자신이 작고 연약한 쥐로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보잘 것 없는 생명이라고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 생명이 곧 자신이니 말입니다. 이렇게 동화는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어쩌면 지금도 수많은 생명들이 우릴 향해, “살려 줘!” 외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이 된 끽끽이가 친구들에게 말하는 장면을 적어봅니다. 큰 울림이 있는 내용입니다. 쥐는 나쁘지 않아. 쥐도 사람이랑 똑같아.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하고 다치면 아파. 쥐는 안 나빠. 만약 쥐가 인간보다 더 컸다면 쥐들은 인간들을 괴롭히지 않았을 거야.(93쪽) ‘만약 쥐가 인간보다 더 컸다면 쥐들은 인간들을 괴롭히지 않았을 거야.’ 이 구절에 울림이 있습니다. 우린 나보다 작은 존재를 향해 온갖 괴롭힘을 행하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게 누구든지, 무엇이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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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줘!
온 마음을 다해 토해 내는
간절한 외침 "살려 줘!"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의 절실한 외침에
'공감'과 '존중'으로 답하는 동화
살려 줘! 라고 외쳐본 적 있으신가요?
이 말은 살면서 외쳐보기 싫으네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니요
생명의 가치는 몸짓의크기에 따라, 지능에 따라, 힘의크기에 따라
다를까요?!
사람의 생명의 가치는 동물의 생명의 가치보다 클까요?
모두들 "아니요"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마음 속 깊이 그렇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계신가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작은 동물, 곤충들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고 있나요?
지나가는 개미들을 꾹꾹 눌러보고
잠자리 날개를 떼어내본적은 없나요?
다 호기심과 재미를 하는 행동이지만
그 순간에 개미와 잠자리들은
"살려 줘"라고 다급하게 외치고 있을거예요
나의 장난이 상대방에게는(인간, 동물)
괴롭힘으로 느껴지고,
나아가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 한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달이 역시 작은 쥐 한마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답니다
'또 죽었으면 어때? 겨우 쥐인걸.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니고
겨우 조그만 쥐 한 마리인걸, 뭐'
달이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쥐를 만났어요
갑자기 나타난 쥐로 놀란 달이는
쥐에게 장난을 쳤지요
하지만 그러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자전거 바퀴에 물컹한 게 걸리고 말아요
쥐가 축 늘어져 있었어요
'그 정도에 죽지는 않았을 거야
또 죽었으면 어때?
겨우 쥐인걸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니고 겨우 조그만 쥐 한 마리 인걸 뭐'
라고 생각하지요
저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더구나 쥐는 징그러우니요
징그럽다고 작다고 하찮다고
죽어도 괜찮은 동물은 없는데 말이죠
그 후 달이는 이상한 쪽지를 받게 되었어요
원고는 끽끽이 피고는 오달이로 되어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몰랐고, 그 뜻도 이해하지 못했었죠
그런데 보름달이 뜬 어느날
달이는 몸이 밧줄로 꽁꽁 묶인채
수많은 쥐들에 의해 맨홀로 옮겨지고 있었어요
재판이 열렸어요
쥐들은 돌멩이를 달이에게 던졌어요
그들은 끽끽이는 다행히 죽지 않았고
현재 치료 중이지만 얼마 못 확률이 높다고 말했어요
수염하얀쥐님은
"오달이는 끽끽이에게 사과하는 뜻으로
자신의 몸을 끽끽이에게 빌려주어야 합니다
끽끽이가 오달이의 몸, 그러니까 인간으로 살아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라고 말했어요
이렇게 달이는 쥐가 되었어요
"인간들은 그런 존재야. 우리 따위는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놈들. 그런데도 끽끽이는 늘 인간들을 부러워했어
어쨌든 끽끽이가 죽기 전에 인간으로 살아 볼
기회를 얻어서 다행이야 비록 다음 일식 때까지지만"
끽끽이의 형 재빠른이 말했어요
달이로 변한 끽끽이는 잘 적응하고 있었어요
끽끽이로 변한 달이는 그런 달이를 훼방놓았지요
끽끽이가 다시 쥐로 돌아오고 싶지 않을까봐서요
인간으로 사는 게 얼마나 고달픈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달이는 소풍에도 쫒아가서 훼방을 놓았어요
하지만 쥐를 잡은 끽끽이는 친구들에게
오히려 인정을 받았어요
쥐는 나쁜동물이라는 친구들말에
"쥐는 나쁘지 않아. 쥐도 사람이랑 똑같아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하고 다치면 아파
쥐는 안 나빠 만약 쥐가 인간보다 더 컸다면
쥐들은 인간들을 괴롭히지 않았을 거야"
하면서 쥐 역성을 들기도 했답니다
자기보다 작은 동물을 서슴치 않고
괴롭히는 우리 인간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네요
왜이렇게 부끄럽고 창피한게 많은
인간인지 모르겠어요
비가 엄청 내렸어요
쥐들은 더이상 맨홀 밑에 있을 수 없었지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달이는 맨홀뚜껑을 닫기 위해 노력했어요
더 많은 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말이죠
그런 달이를 쥐들이 도와 맨홀 뚜껑을 닫고
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어요
그 후 달이는 끙끙 앓았어요
너무 무리를 했던거예요
"오늘로 나는 끝이야 쥐의 본능으로 알 것 같아...."
달이는 자신의 생일파티 모습을 보았어요
작년 생일 파티에는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한명도 오지 않았는데
올해는 친구들이 와있었어요
그들은 달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친하게 지내기로 했다고 했어요
참지 못하고 달이는 뛰어들었어요
엄마, 친구들 모두 놀랐어요
달이는 끽끽이에게 잡히게 되었어요
"내가 너를 얼라마 찾았는지 알아?"
"나...나를 살려 줘"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끽끽이는 정말 쥐로 돌아가기 싫어서
달이를 찾은걸까요?!
끽끽이는 달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답니다
"살려 주세요. 제발 좀 살려 주세요"
라고 눈물을 터트렸어요
그렇게 수술이 시작되었고
달이는 깨어났어요
끽끽이는
"수술 받게 하려고 너를 찾았다녔건 거야
널 이곳으로 데려오고 싶었거든"
이라고 말했어요
"물론 오달이로 사는 것도 좋았어.
쥐로 살 때는 참 고달프고 힘들었거든
인간이 되었을 때 정말 신이 났어
학교도 가고, 놀이 기구도 타고, 생일 파티도 했으니까"
"그런데 말이야, 나는 '끽끽이'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거지
남의 모습으로 행복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나 봐
재빠른이라는 멋진 형이 있고,
좋은 친구들이 많은 '나'로 사는 거
그게 참 행복했다는 걸 깨달았어"
정말 멋진 말이네요
나로 사는게 행복하다...
이 사실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죠
인간으로 다시 돌아간 달이는 더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그리고 친구들과도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끽끽이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니
친구들이 마음을 여는 과정을 보았으니요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 같아요
끽끽이는 그렇게 되고 싶었던, 부러웠던
인간에서 다시 쥐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어요
진짜 자기 모습을 사랑했기때문이죠
이런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나는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죠
나를 아끼고 사랑해줘야겠어요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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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몸이 바뀌면 좋겠어요. 그럼 학교 안가도 되고, 밤에 늦게 자도 되고.. 아이가 가끔씩 엄마가 부럽다는듯이 하는 말에, 엄만 너가 부러운데? 라고 말해줘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누구나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할수 있잖아요. 하지만 바뀌어 보지 않았으니, 지금 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잘 알지 못하는것 같아요. 엄마가 부럽다는 열살 큰아들과 늦은 밤 같이 앉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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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달이는 자전거를 타다가 쥐를 발견하고는 장난을 치다가 바퀴로 밟았지뭐예요. 그 쥐는 하수구 속 지하에 사는 끽끽이라는 쥐인데, 그 일로 인해 달이는 쥐들의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달이는 끽끽이와 몸을 바꾸어 살아야 하는 벌을 받게 된답니다. 작고 뾰족한 발톱이 툭툭 자라난 앞발과 뒷발, 짧고 더러운 털들이 숭숭난 몸뚱이,가느다란 꼬리..졸지에 쥐로 살아가야 하는 달이. 그런데 인간으로 바뀐 끽끽이는 정말 인간인것처럼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달이의 모습을 직접 보고 있자니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리고 끽끽이가 계속 인간으로 살기로 할까 겁도 났어요. 사람이었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쥐로 살아가며 하나하나 느끼는 달이. 쥐로 변한 달이의 생활은 정말 힘들었어요. '이러다 정말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명의 위협을 수시로 느껴야 하고, 누구도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았어요. 보고 싶은 가족도 마음놓고 볼수 없었구요. 엄마 품이 그리워 찾아간 집에서 진짜 달이가 아닌, 가짜 달이가 주인공이 된 생일파티를 보고, 달이는 휘청합니다. 끽끽이는 그런 달이를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해주어요. 쥐로 살때는 참 힘들고 고달펐다는 끽끽이.인간으로 살면서 신나기도 했다고 해요. 하지만, '나'로 살아가는게 참 행복하다는걸 깨달았아고 말해요. 일식이 있는 날. 둘은 손을 맞잡고 끽끽이와 달이로 돌아갑니다. ![]()
"그까짓 쥐 한마리인데 뭘."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작은 행동때문에 쥐와 몸이 바뀌어 살아가게 된 달이. 쥐로 살아가면서 달이가 느끼는 멸시와 죽음의 공포들을 보며 정말 지금의 나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저도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모습에 관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타인이 되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어떨지... 내가 어떻게 지내왔는지,어떻게 살아가고있는지 되돌아볼수 있을것 같아요. 책 속 끽끽이는 인간으로 사는 편한 삶보다, 힘들고 고달픈 쥐로 사는 '나' 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어요.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선뜻 돌아갈수 있을까? 돌아가면 후회하지 않을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저에 비해, 본래 자신으로 돌아가길 선택한 끽끽이는 자기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멋진 쥐인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된다면 좋겠구요. 그럼 엄마랑 몸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소리는 더이상 하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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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순수한 만큼 잔인하다고 할수 있는거 같아요. 너무나 순수한 얼굴로 때로는 개미를 때로는 작은 곤충들은 괴롭히거나 죽게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전 아이들이 그럴 경우에는 왜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고는 하지만 아이가 과연 잘 이해했을까 싶기는 해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스스로 깨닫는건 쉽지 않거든요. 이책 속의 주인공인 달이도 그렇답니다. 달이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연찮게 본 쥐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그만 자전거로 쥐를 치게 되죠. 하지만 달이는 그 행동이 크게 잘못되었다 느끼지를 못해요. 그리고 집으로 가 버리게 된 달이는 쪽지를 한장 받게 되죠. 바로 달이의 재판에 대한 이야기예요. 쪽지를 받고도 달이는 이게 큰 문제라 생각이 들지 않아요. 단지 누가 자신에게 이런 쪽지를 보낸건지 그리고 무엇을 재판하겠다는 건지 궁금하기만 하죠. 재판장소로 간 달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요. 수많은 쥐들이 모여 달이를 재판하게 되거든요. 재판결과 달이로 인해 다친 작은 쥐 끽끽이와 달이는 몸이 바뀌게 된답니다. 생각지 못한 일로 인해 쥐인 끽끽이가 되어버린 달이와 달이의 몸으로 인간세상에서 삻아가게 되는 끽끽이 둘은 상대방의 몸으로 살아가며 세상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생명에 대하여 알아가게되요. 작고 연약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달이는 과연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달이몸에 살고 있는 끽끽이는 어떤걸 느꼈을까요.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