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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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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길>은 매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 7개의 주제로 엮은 책이다. 최준영의 길/ 어머니의 호박부침개/ 예술은 소묘가 아니라 영감이다/ 삶이란 어쩌면 시와 같은/ 떠났으나 떠나보낼 수 없는/ 기꺼이 너의 밑에 서겠다/ 너의 발길이 갔던 길을 돌아보게 하라. 등이 그 주제다. 저자는 “나이 드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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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길은 매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 7개의 주제로 엮은 책이다. 최준영의 길/ 어머니의 호박부침개/ 예술은 소묘가 아니라 영감이다/ 삶이란 어쩌면 시와 같은/ 떠났으나 떠나보낼 수 없는/ 기꺼이 너의 밑에 서겠다/ 너의 발길이 갔던 길을 돌아보게 하라. 등이 그 주제다. 저자는 나이 드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넓어진다.”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나이 듦이 등산이라면 글쓰기는 무엇일까요?’ 쓰면 쓸수록 쉬워질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고 고백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취동기가 있어야 하고, 생각이 깊어지거나 삶의 의미에 다가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거리의 인문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소통이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 개인과 집단의 소통, 시민과 사회의 소통, 나아가 피상의 나와 내면의 나와의 소통, 거리의 인문학에서 소통의 방법으로 채택한 것이 독서와 글쓰기였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원하는 정보를 주지만 책은 정보 이상의 감동을 주기도 하죠. 행간과 여백을 통해 책 속에 자신의 생각을 대입시킬 수 있는 여지도 있고요. 그렇게 책과 교감하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거죠. 책의 좋은 점은 무조건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거죠.(p.60)” 이렇게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말하고, 진정한 소통은 마음을 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음이 담긴 글, 진실이 담긴 말이어야 진정한 소통인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방식에만 얽매이기보다 주고받는 내용의 진정성이 중요하다. 진정성이란 깊이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뿌리에 거름을 주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거름 쪽으로 뻗어가도록 생명력을 키우는 것이 식물을 튼튼하게 한다는 이치입니다. 소화가 잘 되게 고운 사료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거친 사료를 소화하기 위해 위장 스스로 운동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야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몇 년 동안, 갓 태어난 병아리들은 죽지 않고 통현미를 먹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발달한 닭의 똥에서는 냄새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p.211)” 이렇게 충남 서천군농민회 교육부장 최용혁의 글을 인용하면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거름을 주듯 사람 마음속에 상상의 세계를 풍성하게 가꾸기기 위한 독서가 필수적임을 말한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읽고 서로 감상을 나누면 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건 물론이고 그 이상의 소득이 생기기 때문에 독서 토론이 중요하다고도 이야기 한다.

 

k******4 2018.08.07. 신고 공감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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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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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길최준영푸른영토/2018.1.3.sanbaram   추천사에서 강상구(「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저자)는 <동사의 길>이 90년대 대표 서평가 ‘시라노’가 전하는 세상을 향한 죽비 소리라고 한다. 싸늘한 세상에서 따스함을 발견하고, 주어진 세상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는 글을 모아 엮은 책이라 추천을 한다는 것이다. 거리의 인문학자, 노숙인인문학자, 거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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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길

최준영

푸른영토/2018.1.3.

sanbaram

 

추천사에서 강상구(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저자)동사의 길90년대 대표 서평가 시라노가 전하는 세상을 향한 죽비 소리라고 한다. 싸늘한 세상에서 따스함을 발견하고, 주어진 세상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는 글을 모아 엮은 책이라 추천을 한다는 것이다. 거리의 인문학자, 노숙인인문학자, 거지교수 등의 별명을 가진 인문학 실천가인 저자는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손이 아닌 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최준영의 책고집>,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결핍을 즐겨라>, <동사의 삶등이 있다.

 

동사의 길은 매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 7개의 주제로 엮은 책이다. 최준영의 길/ 어머니의 호박부침개/ 예술은 소묘가 아니라 영감이다/ 삶이란 어쩌면 시와 같은/ 떠났으나 떠나보낼 수 없는/ 기꺼이 너의 밑에 서겠다/ 너의 발길이 갔던 길을 돌아보게 하라. 등이 그 주제다. 저자는 나이 드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넓어진다.”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나이 듦이 등산이라면 글쓰기는 무엇일까요?’ 쓰면 쓸수록 쉬워질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고 고백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취동기가 있어야 하고, 생각이 깊어지거나 삶의 의미에 다가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거리의 인문학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소통이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 개인과 집단의 소통, 시민과 사회의 소통, 나아가 피상의 나와 내면의 나와의 소통, 거리의 인문학에서 소통의 방법으로 채택한 것이 독서와 글쓰기였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원하는 정보를 주지만 책은 정보 이상의 감동을 주기도 하죠. 행간과 여백을 통해 책 속에 자신의 생각을 대입시킬 수 있는 여지도 있고요. 그렇게 책과 교감하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거죠. 책의 좋은 점은 무조건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거죠.(p.60)” 이렇게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말하고, 진정한 소통은 마음을 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음이 담긴 글, 진실이 담긴 말이어야 진정한 소통인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방식에만 얽매이기보다 주고받는 내용의 진정성이 중요하다. 진정성이란 깊이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뿌리에 거름을 주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거름 쪽으로 뻗어가도록 생명력을 키우는 것이 식물을 튼튼하게 한다는 이치입니다. 소화가 잘 되게 고운 사료를 먹이는 것이 아니라 거친 사료를 소화하기 위해 위장 스스로 운동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야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몇 년 동안, 갓 태어난 병아리들은 죽지 않고 통현미를 먹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발달한 닭의 똥에서는 냄새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p.211)” 이렇게 충남 서천군농민회 교육부장 최용혁의 글을 인용하면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거름을 주듯 사람 마음속에 상상의 세계를 풍성하게 가꾸기기 위한 독서가 필수적임을 말한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읽고 서로 감상을 나누면 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건 물론이고 그 이상의 소득이 생기기 때문에 독서 토론이 중요하다고도 이야기 한다.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는 저자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할 때 생각 없는 사람으로 전락한다고 말한다. 나만의 글쓰기가 하루아침에 완성 되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읽고 매일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기만의 표현력이 생긴다.’고 말하며, 지금도 꾸준히 하루하루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 기회에 꾸준한 글쓰기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k******4 2018.02.23. 신고 공감 4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