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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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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말했다.   일반 대중들은 더 이상 리더를 무조건 따라가지 않는다고. 저 사람이 과연 내가 따라갈 만한 사람인가를 판단해서 ‘내가 따라갈 만하다’ 이런 판단이 들 때 따라 간다고.   안철수는 내가 그를 바라보는 시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이미. 그가 나만의 고민인줄로만 알았던 문제들을, 청춘 모두의 고민이라며 짚어 주는 순간, 나는 깊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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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말했다.

 

일반 대중들은 더 이상 리더를 무조건 따라가지 않는다고저 사람이 과연 내가 따라갈 만한 사람인가를 판단해서 내가 따라갈 만하다 이런 판단이 들 때 따라 간다고.

 

안철수는 내가 그를 바라보는 시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이미.

그가 나만의 고민인줄로만 알았던 문제들을청춘 모두의 고민이라며 짚어 주는 순간나는 깊은 위로를 받았다.

그의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점 까지도 위로의 자산이 됐다.

20대 끝자락의 내가 보는 안철수는 그랬다.

 

그가 서울시장 출마설에 휘말릴 때그가 나에게 준 위로는 곧 내가 그에게 정치적 지지를보내는 것으로 바뀌기에 충분했다그간 젊은이들과 안철수 간에 일어난 사회적 현상만 놓고 보면 그래도 무방했다.

 

그러나정치적 프레임 위에서 안철수를 바라보니 막연했다인기투표가 아닌 이상정치가를 뽑는 이상,  내 요구가 분명해야하고그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보는 과정은 당연히 필요했으니까

 

이 책은 내 고민에 대해 답을 주는 것 같아 흥미로웠고 매우 시의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대한민국의 정치적 흐름을 정리하며 현재 잠재적 정치인 안철수가 나타나게 된 배경부터 시작한다너무 어렵게 파고들거나 따지지 않고큰 흐름을 유지해서인지 읽기 쉬웠다젊은 세대어린 세대들에게는 이러한 부분이 지식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경제적인 측면에서 안철수를 분석하는 부분에서는 복지론이란 정당하지만 추상적이거나 미래의 문제이다. 라는 복지에 대한 저자의 한 마디가 인상적이다사회의 니즈를 제대로 짚어내는 것 같다게다가 진보적 입장에서 씌여진 책임에도 현 진보(????) 정치권의 한계와 무능함을 잘 드러내는 것이 맘에 든다언제나 자신에게 더 엄격해야함으로~

 

안철수를 말하면서 뗄레야 뗄 수 없고현재 섭씨 500도 정도인 뜨거운 감자인 IT, IT 세대 에 대한 부분은 정말 개공감을 하면서 읽었다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 이들과 대비되는 재벌 3거기서 등장하는 내 삶의 일부 _ 벤처 신화의 좌절 꼭지는 확 찢어다가 회사의 일부 매니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전반적으로 부담없으면서도 이 시대의 흐름과 안철수에 대해서 잘 정리해 놓은 것 같다.

 

몇몇 머리아픈 어른들 은 이 책을 통해서 사회의 변화상을 한 번에 포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이 책을 통해 현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의미있는 관점을 알게 되신다면아마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매끄러워지지 않을까 싶다.

 

20대의 독자로서 아쉬운 점 한가지는, 20대의 두드러진 정치적사회적 변화를 포착한 것은 좋았으나, 20대의 그 열망과 허망의 본질에는 완전히 다다르지 못한 것 같다는 점이다그것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임은 나 역시도 믿어 의심치 않지만안철수라는 존재를 통해서 이것저것 조명하는 김에 그 젊은이들의 원동력도 더 깊이 있게 분석해주면 좋겠다.

 

근데.. .. 사실 그건 20대가 대답해야할 몫인거같다ㅎㅎ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추천!

h******0 2011.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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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대한민국은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도서] 대한민국은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내용보기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책 집필에만 매달린 노력과 과정을 잘 알기에. 새현상에 대한 분석만 하는 평론이 아닌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헌신에 추천!저자는 우리사회의 세대간의 의견차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에 희망을 가지고 그들의 능력과 노력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런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길 기대해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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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도 반납하고 책 집필에만 매달린 노력과 과정을 잘 알기에. 새현상에 대한 분석만 하는 평론이 아닌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헌신에 추천!

저자는 우리사회의 세대간의 의견차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에 희망을 가지고 그들의 능력과 노력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길 기대해봅니다.

i*****5 2011.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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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말 새로운 현상일까 아닐까. 흥미로운 문제다.
"안철수, 정말 새로운 현상일까 아닐까. 흥미로운 문제다." 내용보기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안철수가 무엇을 바라는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를 다루고 있다. 즉, 안철수에 열광하는 정치현상의 저변에 놓여 있는 흐름이 무엇인가를 분석한다. 분석의 요지는 대략 이런 것 같다. 기존 정당과 그 정당들의 인물들이 구 산업사회 시대의 분열과 대립을 표상했다면, 안철수 현상은 정보산업사회의 새로운 정치열망을 표현하는
"안철수, 정말 새로운 현상일까 아닐까. 흥미로운 문제다." 내용보기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안철수가 무엇을 바라는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를 다루고 있다. 즉, 안철수에 열광하는 정치현상의 저변에 놓여 있는 흐름이 무엇인가를 분석한다.

분석의 요지는 대략 이런 것 같다. 기존 정당과 그 정당들의 인물들이 구 산업사회 시대의 분열과 대립을 표상했다면, 안철수 현상은 정보산업사회의 새로운 정치열망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정치의 징표다. 대중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이른 새로운 흐름을 구태의 프레임으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 능동적으로 포착하여 잘 이끌고 가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겠지만 이 책을 쓴 저자들이 전통적인 진보 운동에 몸 담았거나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왜냐하면 그런 운동의 조직이란 사물과 사태를 보는 틀에 일정한 형태를 부여하고, 그 형태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들의 이력까지 고려한다면 이 책은 상당한 이단이고 신선한 발상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설득되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기 전 내 생각은 다음과 같았고 읽고 난 이후에도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은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대한민국이 안철수에게 바라는 것을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시대정신이 정해지지 않았는가? 그것은 충분한 토론을 통해 시대정신을 뽑아내려는 정치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런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는가? 정당과 노동조합, 각종 결사체를 중심으로 하는 대의정치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대의정치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는가? 기존의 정당들이 협애한 이데올로기 구조를 갖고 있고, 때때로 분출하는 '동원의 운동'은 있었지만 안정적이고 합리적이며 항상적인 정치참여의 결여로 정책 결정에 필요한 '합리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설명은 최장집 교수를 필두로 하는 후마니타스에 포진한 학자들의 설명이다. 나는 그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대중이 이러한 협애하고 허약한 정당구조에서 바라는 것은 응집되고 분명한 강령과 정책을 지지하는 새로운 흐름이 아니라, 때때로 히스테리컬하게 분출되는 '인물'로 표상되는 막연한 기대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안철수는 노동조합을 싫어하지만 착한 CEO다. 대중은 성장을 바라지만 양극화가 너무 진행되는 것은 싫다. 복지는 바라지만 세금이 올라가는 것은 싫다. 상당히 미묘하다. 그리고 그 뭉뚱그려지고 또렷하지 않은 기대가 '인물'이 달라지면 뭔가 달라지겠지 라는 기대로 표출된 것이 안철수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듣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 좀 더 생각을 해보게 될 것 같다. 내가 여전히 견지하고 있는 분석이, 혹시나 정말로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지 못한 구태의 틀에 불과한지 아닌지. 새 현상에 대해서 여러 해석을 제시하고 다시 타당성을 따지며, 조금이라도 정치의 현실을 개선하려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찰하는 자세는 누구에나 도움이 되니까 말이다.

P.S. 책 크기는 작은 데 글자가 크다. 노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나한테는 약간 부담스러웠다.
 

k****s 2011.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