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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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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멜로디라는 5학년 학생이 말을 못 하고 걷지 못 하는 장애가 있는데 비록 말은 못 하더라도 머리 속에 단어들을 하나씩 보관해 두고 있고 홈쇼핑 채널에 나오는 모든 전화번호도 외울 만큼 똑똑하다. 뇌성마비라는 심각한 장애 때문에 혼자서 밥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니 얼마나 불편할까.. 당연히 멜로디의 꿈은 자연스럽게 말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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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멜로디라는 5학년 학생이 말을 못 하고 걷지 못 하는 장애가 있는데 비록 말은 못 하더라도 머리 속에 단어들을 하나씩 보관해 두고 있고 홈쇼핑 채널에 나오는 모든 전화번호도 외울 만큼 똑똑하다. 뇌성마비라는 심각한 장애 때문에 혼자서 밥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니 얼마나 불편할까.. 당연히 멜로디의 꿈은 자연스럽게 말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진심으로 바란다. 진심은 통하는 법!!  멜로디는 우연히 알게 된 메디토커라는 기계로 말을 전달할 수 있게 되고 퀴즈 대회에 까지 나갈 수 있다. 자신의 장애에 포기하지 않고 잘 하는 재주를 활용해서 자신의 바람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니다. 

얼마 전에 rules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규칙 책을 읽고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누나가 장애를 가진 동생을 돌보면서 규칙을 하나씩 알려주고 동생은 규칙을 잊지 않고 잘 지킨다. 누나는 인내심이 필요하고 동냉은 호기심을 좀 참아야 할 때도 있지만 서로를 잘 이해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나도 곧 동생이 생기는데 이 누나처럼 짜증내지 않고 잘 챙겨 줄 것이다. 

두 책 모두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가족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작품 분위기가 우울하거나 슬프지 않고 재미있고 밝아서 마음에 든다. 영화나 텔레비전에서는 장애 가족의 어두운 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비극으로 끝나는 것도 많이 본다. 하지만 우리 학교에도 장애 친구가 같은 반 교실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슬프지 않다. 친구들이 함께 그 친구를 배려하고 지내면서 우리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물론 늘 즐거운 것은 아니다. 책 속의 주인공 멜로디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여전히 장애 친구가 겪는 많은 불편함이 있다. 내가 직접 경험하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공감해 보니 생활 속에서 장애친구를 배려하고 함께 협동하는 일의 중요성을 더 실감하겠다. 

수천 개의 단어로 둘러싸인 멜로디의 머리속을 응원한다. 우리 과학 기술 역시 점점 발전하고 있으니 머리속의 단어들이 더 이상 뇌 속에서 뻐끔거리지 말고 더 넓은 바다로 힘껏 헤엄쳐 나오길 응원한다.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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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널리 인정받는 교육가이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수십 권의 책을 쓴 작가 [샤론 M. 드레이퍼]『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15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화재작.주인공 멜로디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밥도 혼자 먹을 수 없고, 혼자 움직일 수도, 그 무엇도 혼자 할 수 없다.말도 못한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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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널리 인정받는 교육가이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수십 권의 책을 쓴 작가 [샤론 M. 드레이퍼]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15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화재작.

주인공 멜로디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밥도 혼자 먹을 수 없고, 혼자 움직일 수도, 그 무엇도 혼자 할 수 없다.
말도 못한다.
하지만 멜로디는 생각의 폭이 넓고 무엇보다 똑똑한 소녀다.

한 번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기억될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하지만 멜로디의 감정은 표현할 길이 없다.
학교에 가기 위해 찾았던 병원에선 의사들이 모두 뇌성마비라는 틀 안에 갇혀 그들을 바라보고
터무니없이 진단해 버린다.

학교를 가게 되었지만 그 곳에서도 장애아들을 대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다른 것은 친절하게 대해 준다는 것.
하지만 멜로디를 돌봐주게 된 브이 아줌마만은 달랐다.
할 수 있다고 무한 격려해 주고, 멜로디가 똑똑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브이 아줌마!

멜로디 가족에게 동생이 선물처럼 생기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선생님을 만나고
멜로디도 의사를 전달하게 되고..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 속에 브이 아줌마의 역할이 정말 컸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멜로디 역시 그랬다.
브이 아줌마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책 속에서의 멜로디가 존재했을까..?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하다.
다름에 대한 편견. 그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돌아갈지..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시선을 보내는 그 찰나를 그들이 놓칠리가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은연중에 나에게서도 뿜어져 나왔을 그 편견의 몸짓에 참 많은 반성을 했다.

그리고 나는 바란다.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이 사람들의 편견을 당당히 딛고 일어서길..

a*******7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강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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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 흘려가며 밤새 읽었어요.청소년 소설이라는데 전혀 쉽지? 않고 정말 재밋게 봤어요.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았고...  사실 멜로디가(실존인물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멜로디와 같은 친구가) 앞으로 얼마나 더 험난한 시간을 겪을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건 몸뚱아리 멀쩡한 나도 마찬가지 일듯.멜로디는 사랑받을 줄 알고, 이제는 싫은 것도 싫다 말할 수 있고 또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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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 흘려가며 밤새 읽었어요.

청소년 소설이라는데 전혀 쉽지? 않고 정말 재밋게 봤어요.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았고...

 

 

사실 멜로디가(실존인물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멜로디와 같은 친구가) 앞으로 얼마나 더 험난한 시간을 겪을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건 몸뚱아리 멀쩡한 나도 마찬가지 일듯.
멜로디는 사랑받을 줄 알고, 이제는 싫은 것도 싫다 말할 수 있고 또 슬픈 일도 받아들이고 비웃고 넘어갈 줄 안다. 참 멋진 아이이다.
책장을 덮으며.... 멜로디가 앞으로 경험하게될 험난한 시간들에 막연하게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난 멜로디를 응원할 것이다. 멜로디가 실존인물이든 아니든, 멜로디와 같은 친구들을 응원한다.
내 삶도 같이 응원한드아!!^^ 

t****e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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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생각을 뒤흔들어놓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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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포스트의 제목과 책의 제목을 보면 대충 예상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멜로디의 이야기이다. 소설이라기보다는 동화로 보였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겠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읽으면서 내내 웃고 울었다. 그냥 평범한 소설이 아니다.   읽는 내내 반성하고, 깨닫고, 느낀 게 굉장히 많고 깊은데, 다 읽고 책을 덮은 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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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포스트의 제목과 책의 제목을 보면 대충 예상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멜로디의 이야기이다. 소설이라기보다는 동화로 보였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겠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읽으면서 내내 웃고 울었다. 그냥 평범한 소설이 아니다. 
  읽는 내내 반성하고, 깨닫고, 느낀 게 굉장히 많고 깊은데, 다 읽고 책을 덮은 후에 이 느낌을 설명해내려니 정말 어렵다. 한 마디로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멜로디는 행운아다. 모든 걸 가졌다. 한 번 외운 건 절대 잊지 않는 천재에, 아빠 엄마는 너무나도 완벽한 부모님이고, 설리번 선생님처럼 훌륭한 스승인 브이 아줌마와 멜로디의 말을 늘 귀 기울여 들어주는 캐서린도 옆에 있다. 그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제 목소리로 해줄 수 없다는 게 속상할 뿐이다. 남들은 멜로디를 보고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는 그들이 바보라는 걸 멜로디는 진심으로 알고 있으니까. 
  '장애인들은 사회적 약자다.' 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불완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불완전하지 않은 인간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 현실적인 문제들을 배제하자는 말이 아니다. 그런 프레임을 씌우는 것부터가 잘못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말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장애인 주차구역,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경사로 등등이 필요한 이유는 장애인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라서다. 손으로는 하기 힘든 빨래를 편하게 하기 위해 세탁기가 발명되고, 고층은 계단으로 오르고 내리기 힘들기에 엘리베이터가 발명되고, 치아가 고르게 나지 않아 충치가 생기고 입이 돌출되어 치아교정을 하고, 무거운 짐을 양손 가득 들고 있을 때 생판 모르는 남에게 대신 버튼을 눌러달라고 부탁하는 이유랑 똑같다. 장애를 갖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난 나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고, 여러 기계와 물건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간다. 난 그걸 지금까지 몰랐다.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과 규칙들은 '배려'라고 생각하면서, 나를 위해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거다. 매우 매우 부끄러웠다. 그리고 슬펐다. 이걸 많은 사람들이 알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정말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해피엔딩이 아니다. 어찌 보면 그게 너무나도 당연하다. 이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고작 책 한 권을 읽어놓고,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게 살짝 부끄럽다. 하지만 평생 모르는 것보다 낫다. 모르면 배우면 되고, 알려고 노력하면 된다. 나 역시 바로 변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고, 고쳐야 하고 반성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행동들을 계속 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누군가를 만날 때 편견의 벽을 조금 더 허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사실 이런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면서도 표현하기 조심스럽지만, 내게 주어진 자유에 감사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자유,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촉박하면 달릴 수 있는 자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 내 의견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 안아줄 수 있는 자유, 부당함을 자신 있게 부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 나에게는 당연했던 자유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이었다. 나는 앞으로도 당당하고 당연하게 이 자유들을 누리겠지만 앞으로는 이것들을 더 특별하고 가치있게 누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내가 가진 자유가 특권이 되는 누군가에게, 부당한 특권이 아닌 정당한 특권이 되도록.

 

g*****7 2018.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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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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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샤론 M 드레이퍼 도대체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야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걸까? 얼마나 건강한 정신을 가졌기에 이렇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걸까?  난 장애소설을 읽을 때 마다 놀라울 뿐이다.​작가는 인정받는 교육가이자, 청소년 소설을 쓴 작가이다. 작가로서 수십여개의 상을 받았으며,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150만부이상 판매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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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샤론 M 드레이퍼
도대체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야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걸까? 얼마나 건강한 정신을 가졌기에 이렇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걸까?  난 장애소설을 읽을 때 마다 놀라울 뿐이다.

작가는 인정받는 교육가이자, 청소년 소설을 쓴 작가이다. 작가로서 수십여개의 상을 받았으며,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150만부이상 판매량을 올렸다. 그럴 만 하다.



  주인공  맬로디는 초등학교5학년이다. 양쪽 뇌가 경직돼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병, 뇌성마비에 걸렸다. 하지만 말한다,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괜찮아요. 생각은 마음대로 할 수 있거든요."라고. 말을 할 수 없기때문에 메디토커라는 기계에 의존에 대화를 하고, 그 기계덕분에 꿈을 이룬다. 말은 할 수 없지만 모든 정보들을 스폰지처럼 빨아들여 머리속에 저장하는데에는 탁월하다. 밥을 먹거나 씹는건 힘들지만 맛있는음식은 좋아한다.   


  맬로디는 홈쇼핑에나오는 모든 전화번호를 외울 만큼 똑똑하고, 음악을 색으로인지하는 공감감능력까지 갖추었다. 학교에서 우연히 퀴즈대회에 나가게 될 기회를 얻어 지금껏 경험하지못한 성취감도 얻었다. 하지만 장애우라는 것 때문에 친구들의 시선은 좋지않다. 믿었던 로즈마져도.. (결과를 말하면 스포일러이니 여기까지 하겠다.)  



나는 하루에도 수십명의 장애인과 대화(통화)를 한다. 언어장애가 없는 사람과는 일반인과 똑같이 소통을하지만, 장애인임을 알게되면 다소 말투가 친절해질 때가 많다. 처음 통화할 때 부터 언어장애가 있는 분들은 단 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내 내면의 측은지심을 모두 끄집어내어 천천히 상세히 안내를 해주려고 하지만, 답답함이 치밀어오르는 날이면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겠어서 대충 설명을하고 전화를 끊을 때가 많다. '내가 아무리 말해도 어차피 못알아들을텐데 뭘, 다시 전화하겠지! ' 라는 못된 속마음과 함게 말이다. 소통이 잘 안되면 다른사람에게 부탁을 하지 왜 직접 전화해서 나까지 힘들게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그들은 말을 하는 것이 힘든것이었지, 다 알아듣고, 생각을 정리하고, 판단을 할 수 있었기때문에 직접 전화를 한 것이었는데말이다.
  그런나에게 [안녕, 내 뻐금거리는 단어들 은] 내 스스로를 정말 민망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지체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보면 모두 정신연령이 낮고, 아이큐가 떨어지는 아이들인줄만 알았다. 대학 때 일산 홀트 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동안 한적이 있는데, 거기에 있던 언니들이 생각났다. 언니들은 말을 잘 못하고, 거동이 불편했다. 나는 나의 말도 잘 못알아들을꺼라 생각해 함께 운동을 하고, 머리를 빗겨주고, 밥을 먹여주는건 했지만 많은 이야기를 못해준게 몹시 아쉬워졌다.
  더 잘 설명해줘야겠다. 라는 다짐과 함께 책장을 덮었다. 모르는건 죄가아니니까, 몰랐던걸 알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잘 하면되지머! 하하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청소년소설이다.  세상의 모든 따뜻한 사회복지사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v******4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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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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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일반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것들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는 것을 우리는 편견이라고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장애인은 무조건 동정해야 한다는 인식과 같은 것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이러한 무신경한 혹은 무조건적인 태도에 더욱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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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일반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것들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갖는 것을 우리는 편견이라고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장애인은 무조건 동정해야 한다는 인식과 같은 것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이러한 무신경한 혹은 무조건적인 태도에 더욱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대부분은 잘 모르거나 동정이 왜 나쁘냐는 식으로 일단락내어 버린다. 그래서 이 책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처럼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책은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겠다.

 

이 책은 이미 나와 같이 개인적으로 좋다는 정도의 검증을 넘어서 뉴욕타임스 2년 연속 베스트셀러, 미국 전역 150만 부가 판매된 책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읽은 만큼 책의 수준 자체는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정도를 넘어서 그동안 내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혹은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를 너무나 단숨에 찌르고 들어왔다.

 

이 책의 주인공은 멜로디인데 한 번 본 단어는 전부 기억할 만큼 언어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가졌다. 그러나 멜로디는 뇌성마비 때문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화장실도 가지 못한다. 소통을 하고 싶은 멜로디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우연히 알게 된 메디토커라는 기계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멜로디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십분 활용해 퀴즈 대회까지 나가 좋은 결과를 얻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점차 그녀가 능력을 발휘하면서 주변에서는 그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게 된다. 이 과정은 무조건 동정의 대상이 되어야 할 멜로디가 자신들과 같은 위치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내자 사람들이 불편해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사람들의 본성에 대해 너무나 적나라하게 들어내놓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우리가 한번쯤은 꼭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데 너무나 무심코 지나간 것을 이 책은 그것도 청소년 소설에서 적확하게 짚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정말 어렸을 적부터 알게 모르게 사람들이 만들어 둔 일반의 시각에 익숙해져 간다. 그 과정에서 정말 고민해봐야 할 문제는 점차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이는 굉장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번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고민하지 않고 살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일독을 권한다.

 

k****8 2018.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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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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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것. 장애인들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저 사람들은 술에 취한 일반인일 뿐이다라고. 보통 술에 취한 사람들은 자신이 취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말은 맞을 것이다. 생각하는데 있어 어떠한 장애도 없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자신이 짚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제대로 짚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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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것. 장애인들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저 사람들은 술에 취한 일반인일 뿐이다라고.

보통 술에 취한 사람들은 자신이 취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말은 맞을 것이다. 생각하는데 있어 어떠한 장애도 없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자신이 짚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제대로 짚어지지 않는다. 술에 완전히 취해 넉다운 된 사람의 경우를 보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 사람들을 대게 보면 침을 흘리거나 완전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그들의 어떠한 움직임도 그를 도우려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방해하고 행패를 부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 장애인들은 술애 취해 있는 사람일 뿐이다. 다만, 이들은 자발적으로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똑같은 사람일뿐인데 어떠한 이유 때문에 어떤 부분의 발달이 가로막혀 있을 뿐이다.

멜로디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고,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다. 하지만 멜로디에게는 한 가지 재능이 있다. 수백만 개의 단어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멜로디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뇌성마비라는 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책에서는 뇌성마비 장애인인 멜로디가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1인칭 시점으로 자신들이 겪는 일상을 말해주고 있다. 자신의 신체적 한계에 갇힌 멜로디를 볼 때마다 나는 왠지 모르게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운전자가 생각이 났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충분히 아는 대도 불구하고 하드웨어인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멜로디의 심정이 글에서는 절절히 배어있다. 우리가 누군가의 몸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멜로디의 이야기를 통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 책은 해피엔딩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베드엔딩이라고 할 것도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장애아동을 키우는 사람들이면 모두다 공감할만한 그런 엔딩이라고 해야 할까.

b*****g 2018.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