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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고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 문학사에서 주목할 만한 문헌을 대상으로 작품론을 펼치고 있다.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은 자신의 글을 모아서 문집을 펴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와 달리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평생 연구한 것을 엮어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문집을 제외한, 우리 문학사에서 언급되고 있는 딘행본들의 의미와 문학적 성격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실제 문학사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문헌들은 소설책에서부터 역사서와 일기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 5개의 분야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는데, 제1장에서는 ‘사람과 이야기’라는 제목 아래 <파한집>에서 <매천야록>까지 11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역사와 지리’를 다룬 8권의 문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제3장에서는 <왕오천축국전>에서부터 <흠영>에 이르기까지 8권을 ‘일기와 심회’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지식과 문예’를 다룬 제4장에서는 <동문선>을 비롯한 12권의 문헌을, 그리고 마지막 제5장에서는 ‘실학과 학술’이라는 주제 아래 11권의 책들에 대한 작품론을 펼쳐내고 있다.
약 50여권의 문헌을 대상으로 각각의 작품론을 제출하고 있는데, 아마도 원전을 쉽게 접하기 힘든 사람들도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을 통해서 문헌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