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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시나리오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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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라는 걸 어떻게 쓰는지 궁금했습니다. 일단은 재미있게 접근해보고 싶었는데 구혜선 시나리오집이 딱 찾던 책이었어요~ 물론 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소재의 이야기라 더 흥미를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었습니다. 실려있는 시나리오 2개 중 한 편은 전시형태로 개봉했다고 해서 직접 보러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시나리오집이었고 배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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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라는 걸 어떻게 쓰는지 궁금했습니다. 일단은 재미있게 접근해보고 싶었는데 구혜선 시나리오집이 딱 찾던 책이었어요~ 물론 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소재의 이야기라 더 흥미를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었습니다. 실려있는 시나리오 2개 중 한 편은 전시형태로 개봉했다고 해서 직접 보러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시나리오집이었고 배우 구혜선님이 아닌 작가, 감독 구혜선님으로써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f*****4 201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혜선 시나리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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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집이라 서술이 쭉~ 되어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압축되어 있다.영화씬의 대본처럼 적혀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구혜선시나리오집 사이사이에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있어 더욱 실감난다.그냥 소설이 아니라 시나리오집이라 색다르고 좋았다.친절하게 시나리오 기법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다.  배우, 음악,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장르에 재능이 많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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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집이라 서술이 쭉~ 되어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압축되어 있다.
영화씬의 대본처럼 적혀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구혜선시나리오집 사이사이에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있어 더욱 실감난다.

그냥 소설이 아니라 시나리오집이라 색다르고 좋았다.

친절하게 시나리오 기법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다.

 

 

배우, 음악,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장르에 재능이 많은 그녀가 참 대단하고 멋졌다.
몇 해 전, 구혜선의 영화 <복숭아 나무>도 보러 극장에 갔었다.
그대는 나의 작은 복숭아 나무 ♬
아직도 생각나는 그 노래, 영화보고 몇 달동안이나 내 주변을 맴돌았다.

<마리이야기>는 익숙한 제목이었지만 내용은 뱀파이어 이야기였다.
평소 동화와 판타지적인 요소를 무척 좋아하는데, 구혜선 작품에도 그게 잘 녹아있어 좋다.

 

f********e 2018.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혜선 시나리오집] 마리 이야기 & 미스터리 핑크 서평
"[구혜선 시나리오집] 마리 이야기 & 미스터리 핑크 서평" 내용보기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구혜선씨는 배우이자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와 장편 <요술>, <복숭아나무> 등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고 소설 <탱고>를 집필했고 복숭아나무의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또 2009년과 2012년에는 전시회를 열어 중학교 시절부터 애정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던 자신의 모습을 화가라는 형태로 선보이기도 했죠. 잘 알려지지는
"[구혜선 시나리오집] 마리 이야기 & 미스터리 핑크 서평" 내용보기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구혜선씨는 배우이자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와 장편 <요술>, <복숭아나무> 등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고
소설 <탱고>를 집필했고 복숭아나무의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또 2009년과 2012년에는 전시회를 열어 중학교 시절부터 애정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던 자신의 모습을 화가라는 형태로 선보이기도 했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입니다.
크게 인정받거나 성공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그녀가 쓴 시나리오를 엿볼 수 있는 책을 출간했다고 하더라구요.
 
 
앞부분에는 그녀가 스물다섯에 썼다고 하는 시나리오 [마리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마리'라는 이름의 기묘한 분위기의 뱀파이어 소녀와 그녀의 엄마 역할을 자처하는 '미숙', 그리고 '정우'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한
판타지+로맨스+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라는 형태의 글을 처음 읽어 보아서 이 형식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씬의 번호나 N(밤), D(낮), Na(나레이션), O.L(오버랩) 등 연출과 관련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래서 책의 앞쪽에는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따로 용어를 정리하는 페이지가 있기도 해요.
 
 
[마리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은 굉장히 정적이면서도 조용한 편입니다.
등장인물들은 구구절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 않고 감정 표현도 상당히 절제되어 있어요.
등장인물들의 분위기를 설명하기 위해 가장 자주 쓰이는 표현이 바로 '초라하다'인 점도 흥미로운데요.
각각의 캐릭터가 서로에 대해서 애정을 품고 있는 상황도 아름답거나 따뜻하다기보다는 어딘가 쓸쓸하고 차가운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것이 '뱀파이어의 사랑'을 주제로 다루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이것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 공허한 하늘을 비추며 극도로 조용한 장면이 압도적으로 많은 영상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1부보다는 2부다 좀 더 이야기가 잘 짜여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1부의 경우는 이야기가 흐름이 있다기보다는 원하는 장면을 컷 컷 그냥 나열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2부는 그보다는 좀 더 사건이 전개가 되며 등장인물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는 느낌이었구요.
소재 때문에 아니라 그 연출 방식에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스터리 핑크]는 굉장히 짧은 길이의 단편 시나리오입니다.
작가의 말을 빌자면 굉장히 파괴적이면서도 자기중심적인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다소 난해한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해를 위한 작품이라기보다는 '느낌' 중심의 나열이 있는 시나리오였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구혜선 시나리오집]은 길이가 길지 않고 굉장히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시나리오 형태의 글을 읽으면서 이것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느낌인가를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다른 작품들의 '시나리오집'이 있다면 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어떤 감독이 연출하면 멋진 작품이 될까, 이런 상상도 해 보면서 말이죠. ㅎㅎ

YES마니아 : 로얄 l******n 2018.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