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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생이 단 하루만 남아있다고 하면...
"당신의 생이 단 하루만 남아있다고 하면..." 내용보기
저의 블로그(http://blog.joinsmsn.com/yang412)에 담고 있는 자료 가운데는 죽음관련 기사, 품위있게 죽기, 장수만세, 우아하게 늙어가기 등, 죽음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장수만세나 우아하게 늙어가기도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길에 관한 이야기일 터입니다. 품위있게 죽기는 안락사 혹은 존엄사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인 개념의 안락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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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블로그(http://blog.joinsmsn.com/yang412)에 담고 있는 자료 가운데는 죽음관련 기사, 품위있게 죽기, 장수만세, 우아하게 늙어가기 등, 죽음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장수만세나 우아하게 늙어가기도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길에 관한 이야기일 터입니다.

품위있게 죽기는 안락사 혹은 존엄사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적극적인 개념의 안락사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의미없는 연명을 위한 의학적 조치에도 반대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하는 조처라기보다는 오히려 편안한 죽음을 방해하는 조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이유로 죽음을 기다리는 분의 의학적 조처를 포함한 제반편의를 제공하는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호스피스란 환자가 마지막을 편하게 맞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하는 호스피스봉사자는 환자와 끝까지 동행하는 사람일 뿐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죽음을 앞당기거나 고통을 덜어주는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출판사의 이벤트를 통하여 읽게 된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은 독일 베를린에서 ‘사단법인 동행-이종문화 간의 호스피스’를 이끌고 있는 김인선 대표가 오랫동안 호스피스활동해오면서 경험한 다양한 죽음들 가운데 대표적 사례들을 정리하여 호스피스의 정신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에세이집입니다. 1부에서 4부까지는 삶의 마지막이 이랬으면 아름다울 것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1부 집착을 버린 마지막’, ‘2부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는 마지막’, ‘3부 가족과 함께하는 마지막’, ‘4부 죽음 앞에서도 초연한 마지막’ 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왔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죽음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의 죽음은 죽은 사람만의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가끔은 죽은 사람이나 살아있는 사람들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입장을 제대로 생각해보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죽음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평화로운 마음으로 마지막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또는 그녀를 보내고 남은 사람들은 이별의 아픔 대신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 더 가지게 된다.(105쪽)”

책의 뒷장에는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당신이 바라는 ‘생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저자가 인용하고 있는 인디언 속담 가운데 제 눈길을 끈 구절을 소개합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나만 울고 세상 사람들이 미소를 지었으니, 내가 죽었을 때는 나만 미소 짓고 세상 사람들이 슬퍼하는 삶을 살아라.(119쪽)” 하지만 그 또한 집찰이 될 수도 있겠다싶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저자는 죽음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같은 의미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오히려 거꾸로 삶에 집작하지 않으면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살면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내닫지 말고 가끔씩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합니다.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서 인용한 구절을 적어봅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삶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리라. 30분 후에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삶을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 하루 일과와 같다. 생각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것은 죽음이다. 사람의 행동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러니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239쪽)” 일찍부터 웰빙보다 웰다잉이 더 중요하든 점을 지적한 셈입니다.

저자는 ‘아름다운 이별을 돕고 싶다’는 제목의 프롤로그에서 얼마전 방영한 드라마 <49일>을 인용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익숙한 노래말, 드라마, 책의 한구절을 인용하여 삶과 죽음 그리고 호스피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도 큰 관심을 가지고 보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저자의 인용이 눈길을 끌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주인공이 다시 찾은 삶의 의미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깨닫게된다는 결말이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의 5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죽음을 앞둔 분듥을 위해 호스피스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하여 “우리들 모두 평생 살 것처럼 여기지만 언젠가는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세상을 떠날 나를 위해 미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237쪽)” 그리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죽음 자체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254쪽)“고 당부하고 있기도 합니다.

참 아름다운 표지사진 이야기를 빼놓을 뻔 했습니다. 평화로운 모습의 촛불을 감싸고 있는 예쁜 손은 아마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상징하는 것이겠지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된 것입니다 -



y*****2 2011.10.23.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 내용보기
주변에 암 환자가 있다. 아직 젊은 나이여서 수술을 거뜬히 이겨내고 항암치료를 여러 차례 받았다.그러나 몇 달 사이에 몸은 초췌해 있었고 머리카락도 그 사이 많이 빠져서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다시 만났을 때 우리는 병실에서 나와서 전망이 좋은 유리창 앞에 앉아서 같이 커피를 마셨다.심각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았고 씩씩한 모습에 크나큰 감동이 일었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 내용보기

주변에 암 환자가 있다.
아직 젊은 나이여서 수술을 거뜬히 이겨내고 항암치료를 여러 차례 받았다.
그러나 몇 달 사이에 몸은 초췌해 있었고 머리카락도 그 사이 많이 빠져서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다시 만났을 때 우리는 병실에서 나와서 전망이 좋은 유리창 앞에 앉아서 같이 커피를 마셨다.
심각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았고 씩씩한 모습에 크나큰 감동이 일었다.
먼저 웃었고 더 재미있는 유머를 많이 구사했으며 오히려 지친 나를 위로까지 해 주었다.
도대체 누가 환자이고 병문안 온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그 분은 강인해 보였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은 세 사람을 소개한다.
위암 말기에 이르렀던 마리아 수녀님과 남편 때문에 에이즈에 감염이 되고도 분노하지 않고
자신의 삶 속에 순응했던 라마샤카와 바람처럼 살다 가고 싶다고 편안하게 이야기하던 치매환자였던
여든 세 살의 퀸 여사이다. 이 세 사람 말고도 무수히 많은 감동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죽음이 있지만
특히 내 눈길을 끈 사람들은 대부분 죽음에 공포나 분노를 갖지 않고 순응하며  말 그대로 죽음도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던 삶의 모습이었다. 라마샤카를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어쩌면 저럴 수 있을까.. 싶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깊은 철학과
인생의 깊이를 아는 사람들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저자인 김인선 씨는 1972년 독일로 이주하여 호스피스 일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누군가의 죽음을 지켜 보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돌봐 준다는 일은 참으로 힘들어 보인다.
그렇지만 어느 사람이건 죽음에서는 그동안의 살아온 모든 인생들이 펼쳐지기에
실린 글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이른 죽음을 맞이한 이부터 젊은 시절 죽어라 일만 하고 난 후 얻은 병과
암등을 통해 갖은 고생을 하다 죽는 사람들 이야기.
독일로 와서 어떻게든 삶의 터전을 만들어 보려고 발버둥치다 보니 정작 아이들에겐 관심을
기울일 시간이 부족해서 나중에는 그 간격을 메울 수 없게 된 부부의 이야기..
시사하는 바가 참으로 컸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호디에 미히, 크리스 티비- 오늘은 내가 죽고 내일은 네가 죽는다.
호스피스가 잊지 말아야 할 두 개의 금언이라고 한다.
우리도 언젠가는 지상에서의 삶을 내려 놓고 이 세상을 떠난다.
오늘도 문자로 고인이 된 이의 부음을 전하는 문자가 왔다.
가깝게 지낸 사이도 아니고 문자를 보낸 당사자만 겨우 아는 처지라
제가 잘 아는 분이 아니라 가긴 그렇다고 답신을 보내면서도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아직도 삶 안에 죽음을 끌어 들이는 일이 지난한 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호스피스란 직업이 우리나라엔 아직도 많이 생소하다.
병원에서 죽음을 맞는 걸 원치 않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강인한 정신력이나 종교의 힘으로 극한의 고통과 암치료를 견디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큰 감동을 준다.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죽음.
누구나 다 맞이하고 언젠가는 맞게 되고
순서 없이 찾아드는 죽음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오래 하게 해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고마운 것은 출판사의 편집이나 조판이 잘 만들어져서 읽기가 수월했다.
저자의 글을 잘 다듬어 놓은 흔적 역시 보여서 읽으면서 감정이입이 잘 되었다.
저자는 나이가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루하지 않고 따뜻한 인간미를 품고 있다는 것을 행간에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섬세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은 분이니
많은 분들의 죽음을 오랫동안 지켜 보고 지켜 줄 수 있었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오늘이라는 현실을 매일 매 순간 살아가고 있다.
"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일깨워 준 책이었다.


["나는 리뷰어다"이벤트 참여 리뷰입니다]



k******r 2011.11.15.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워북로거]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파워북로거]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내용보기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부모와 자식간의 애틋한 사랑과 감정이 예전같지만은 않다.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들 먹고 살기 위해 힘겹게 살아가고 곁에서 말벗이 되고 돌보아 주어야 할 노인들의 거처가 불안스럽기만 하다.경제적으로 넉넉하고 가족간에 유대관계가 깊은 집안은 그럴리가 없겠지만 경제적으로 부양능력이 없다든지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는 자식들에 의해 힘없고 병
"[파워북로거]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내용보기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부모와 자식간의 애틋한 사랑과 감정이 예전같지만은 않다.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들 먹고 살기 위해 힘겹게 살아가고 곁에서 말벗이 되고 돌보아 주어야 할 노인들의 거처가 불안스럽기만 하다.경제적으로 넉넉하고 가족간에 유대관계가 깊은 집안은 그럴리가 없겠지만 경제적으로 부양능력이 없다든지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는 자식들에 의해 힘없고 병든 노부모들은 요양원 등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다.모든게 돈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요양원 역시 병이 든 노부모를 일정기간 경제적 지원을 해주어야 하겠지만 그것도 할 수가 없다면 말 그대로 '독거노인'의 참담한 여생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나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지나온 시절을 회고하고 남은 가족에겐 미안함과 고마움,얼마간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재산을 정리하고 모든 것을 비울 수가 있을지를 내내 생각케 했다.'삶과 죽음은 하나'라고들 하지만 죽음 역시 치열하게 살아가려는 본능 못지 않게 죽음에 대해서도 부단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지금의 나이에서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이 부질없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오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가는 것은 순서가 없다'고 하지 않는가.돈과 명예,권력 모두가 살아있을 때 소중하고 행복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다만 죽음 앞에선 모든 것이 허무하고 덧없는 안개와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내가 질병에 걸려 사경을 해매고 있을때 마지막을 외롭지 않고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게 곁에서 말벗이 되어 주고 지나온 삶을 하나 하나 정리하고 후회없는 죽음이 되도록 지켜주는 이가 있다면 쓸쓸한 죽음보다는 몇 갑절 낫지 않을까 한다.

 간병인,간호사와는 달리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가 되도록 소외당하고 무관심으로 죽음의 막바지에 처해 있을 외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을 몸과 마음을 다해 보살피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줄 '호스피스'는 사랑과 자애,동정과 연민,환자와 내가 일체가 되는 따뜻한 자비심,인내와 초탈의 경지 등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저자는 파독 간호사로서 독일에서 간호 업무로 수많은 세월을 살아오고 은퇴를 하면서 이제는 병들고 외롭고 쓸쓸한 죽음 앞에 이른 독일에 남겨진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황혼의 모습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이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보듬어 외롭지 않게 삶을 마감하도록 멘토로서의 열과 성을  잔잔하면서도 때론 가슴 뭉클한 사연 앞에 '나도 저러한 신세가 된다면'어떻까 라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질 때도 있었다.

 지극히 나약한 인간이기에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은 회한과 후회로 점쳐질 수도 있을 것이다.지금을 충실하게 살고 '나'를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살아가는 착한 삶을 살아가도 죽음 앞에선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기에 마음 속엔 구차하게 삶을 연장하고저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저자가 담담하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집착을 버리고 신앙의 힘으로 이겨 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고 초연한 죽음을 맞이하고 마지막까지 손아 잡아주는 사람들 앞에서 삶과 죽음은 하나가 되고 영혼은 새롭게 태어나리라 믿는다.

 해가 동에서 뜨고 서로 지듯 해가 지는 인생의 황혼 길에선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지 못한다.치매보다 더 무서운 무관심과 버림에 처해져 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에는 참으로 많다.힘없고 불쌍한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경청과 배려,보살핌이 저자와 같은 마음 넓고 인내심 가득한 호스피스로 인하여 외롭지 않고 편안하게 '안심입명'을 할 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누구든지 한 번은 겪어야 할 죽음을 '강 건너 불 구경'이 아닌 내 일이라 생각한다면 지금의 삶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겸허한 자세로 바뀌고 아옹다옹 아귀다툼하지 않는 삶을 이어나가리라 생각된다.

 *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파워북로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j******6 2011.10.2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인선]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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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예스24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서울문화사에서 제공 받은 책임을 밝힌다. 예스24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여러 출판사에서 실시하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자주 볼 수 있다. 나는 서평단 응모를 자주 하고 당첨의 행운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응모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소화하기 힘들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 책일 경우 서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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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예스24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서울문화사에서 제공 받은 책임을 밝힌다. 예스24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여러 출판사에서 실시하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자주 볼 수 있다. 나는 서평단 응모를 자주 하고 당첨의 행운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응모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소화하기 힘들거나 취향에 맞지 않는 책일 경우 서평을 쓰기가 힘든 것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고역이기 때문이다.

서평단에 응모할 때는 꼭 읽고 싶은 책도 있고, 읽게 되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그만인 책도 있다. 이 책은 나로서는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그 이유는 저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서울출판사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지금까지 서울출판사의 책을 2권(아버지와 외삼촌, 두 개의 심장)을 읽었는데 모두 내게는 감동을 안긴 책이었다. 또한 서울출판사는 책에 대한 리뷰만 읽어도 훌륭한 독서가 될 정도로 상세한 안내가 장점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을 받았지만, 일주일 만에 책을 펼쳤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독파했다. 책의 표지에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호스피스 대모 김인선 대표가 전하는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카피가 게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글이 내게 금방 와 닿지는 않았다. 텔레비전을 보지 않으니 김인선 대표에 대해서 듣지를 못했고, '호스피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지식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나였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마치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같기도 하고, 나나 벗들의 미래 모습일 수도 있는 사연들! 때로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고, 때로는 나의 삶이 저런 것이 아니었나 싶어서 후회와 함께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호스피스란 죽음의 동행인이다. 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 활동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죽음을 앞둔 사람과 함께 하면서 그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과 이별하게 만드는 직업인 것이다. 책에 소개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는 저자인 김인선 대표가 직접 다룬 환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에 더욱 마음을 울렸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무어라고 써야 할까? 나이가 든 사람은 든 사람대로 삶의 마지막을 맞을 준비를 도와주고, 나이가 젊은 사람은 또 젊은 대로 마지막을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책이다. 죽음을 맞는 지혜와 어떻게 그것을 맞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까? 남녀노소가 모두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죽음의 모습이 나온다. 나의 아버님의 마지막을 소개하면서 내 느낌을 대신하려고 한다.

선친께서는 한국전쟁에서 중상을 입으신 국가유공자셨다. 두 다리에 장애를 입으신 몸임에도 성실하게 사셨고, 이웃과 친지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으셨다. 그러나 부상을 입었을 때 후유증으로 40대 중반에 세상을 떠나셨다. 마지막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병환으로 두어 달 누워계셨던 선친께서는 잠시 밖을 둘러보고 싶다고 하셨다. 당시 대학생이던 나와 친척 어른이 양쪽에서 부축해서 밖으로 나가자 5분 정도 마루에 앉아서 좌우를 둘러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됐다. 들어가자.”


나와 친척 어른이 양쪽에서 부축해서 방으로 들어가는데 선친의 목이 뒤로 넘어갔다. 친척 어른은 그것을 보더니, “끝났군요. 편히 가십시오.”라며 침소에 눕히는 것이다.


끝나다니 무엇이 끝났단 말인가? 나는 그날 하루 종일 선친의 작고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한동안 망극한 마음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생각하니 선친께서는 편안한 죽음을 맞은 것이다. 이른 나이에 가족을 남기고 가시는 한이야 말할 수 없었겠지만, 당신이 손수 지은 집을 둘러보시고 아들의 품에서 고통 없이 마지막을 맞았고, 친지와 이웃의 애도 속에서 세상을 떠났으니 행복한 임종이 아니겠는가?


나의 마지막이 선친이 그것처럼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나는 선친보다 더 많은 나날을 살았지만 가족에 대한 희생이나 주위에 대한 배려에서 선친의 행적에 십분의 일도 따르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어떤 사람이 편안하게 마지막을 맞는 지도 보여주고 있다. 선친께서는 비록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지만 편안하게 마지막을 맞는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사셨기에 그렇게 떠나실 수 있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남은 삶을 이제부터라도 어떻게 가꾸며 살아야 할지를 알려준 지혜서와 같은 책이었다.

끝으로 이 책의 특징을 하나 든다면 명언의 보고라는 것이다. 글 속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글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의 거울이 되는 금언이다. 그런 글만 모아도 훌륭한 명언록이 될 듯하다. 그중에 인상 깊은 구절을 한 개만 소개한다.


보람 있게 보낸 하루가 편안한 잠을 가져다주듯이 후회 없는 인생은 편안한 죽음을 가져다 준다. (25쪽)



y******3 2011.10.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이별 동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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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가량 심하게 아팠다. TV도 책도 그 어떤 것에도 시선을 두지 못할 정도로 하루 종일 누워만 있거나 배를 움켜쥐고 엎드려 있었다. 도무지 잦아들지 않는 아픔과 겨누기 힘든 내 몸뚱아리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면 속이 더 답답하고, 괜히 신경질이 나 병원갈 때를 제외하고는 방문을 꼭 닫고 있고 있었다.그러다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을 읽었다. 나는 겨우 일주일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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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가량 심하게 아팠다.
TV도 책도 그 어떤 것에도 시선을 두지 못할 정도로 하루 종일 누워만 있거나 배를 움켜쥐고 엎드려 있었다. 도무지 잦아들지 않는 아픔과 겨누기 힘든 내 몸뚱아리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면 속이 더 답답하고, 괜히 신경질이 나 병원갈 때를 제외하고는 방문을 꼭 닫고 있고 있었다.
그러다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을 읽었다.
나는 겨우 일주일을 구토와 미식거림, 설사, 어지럼증을 겪고도 이렇게 매번 아플 바에는 그냥 콱~...;; 이란 생각이 드는데.. 10년을 그런 증상도 모자라 더한 합병증까지 겹쳐 고통 속에 살면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았던 율겐의 이야기를 보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의 곁을 한결 같이 지켜주던 메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감정이 더 격해져 한동안 엉엉 울었다. 아마.. 방 밖의 울 가족들은.. 내가 책을 읽고 있던 것을 몰랐으므로 많이 아파서 운다고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다.^;;;ㅋ

누군들 죽음 앞에서 담담해질 수 있겠냐~마는 책 속의 이미 고인이 되신 등장인물를 보면 나도 모르게.. 대단하고 또 대단하신 분들이다 라는 생각 뿐이었다.

언젠가..
가까운 미래가 될 지,
아직은 먼~ 미래가 될 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 세상과 이별하게 될 때,
그때 내가 멋지게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좋은 동행자를 만날 수 있으면 참으로 좋겠다.



p.42
사랑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인연에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p.96
그녀는 남편과 아이들이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곤 "선생님, 제 손 좀 잡아주세요. 그리고 저세상으로 넘어갈 때 계속해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혼자 가는 것은 솔직히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p.115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
사실 그 질문은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풀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다.
각자가 감당할 몫이기 때문이다.

p.203
우리는 큰 착각을 하면서 살고 있어요. 돈이나 명예, 차, 집 이런 것들은 강을 건너고 나면 놓고 가야 할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마치 그것이 목적인 양 살고 있거든요. 이런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시는 분들은 세상을 떠날 때도 쉽게 가시지를 못합니다. 배를 머리에 이고 다음 여행길을 가시려고 하니, 걸음이 제대로 떼어지겠어요?

p.207
내가 죽으면 술통 밑에 묻어줘. 운이 좋으면 밑동이 샐지도 모르니까.
-일본의 선승禪僧 모리야 센얀

p.239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삶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리라. 30분 후에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삶을 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 하루 일과와 같다. 생각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것은 죽음이다. 죽어가는 사람의 행동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러니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더욱 중요하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1.10.27.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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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마지막 모습은?
"내 생의 마지막 모습은?" 내용보기
이 책은 김인선 대표가 동행-이종문화 간의 호스피스를 이끌면서 만난 환우와 호스피스들의 이야기를 실고 있다. 죽음을 맞이하는 환우들을 보며 죽음과 호스피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례는 60-70년대 독일로 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분들 사례가 많다. 그중에는 아름다운 죽음도 있고 비참한 죽음도 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
"내 생의 마지막 모습은?" 내용보기

이 책은 김인선 대표가 동행-이종문화 간의 호스피스를 이끌면서 만난 환우와 호스피스들의 이야기를 실고 있다.

죽음을 맞이하는 환우들을 보며 죽음과 호스피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례는 60-70년대 독일로 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분들 사례가 많다.

그중에는 아름다운 죽음도 있고 비참한 죽음도 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사람들이 죽음을 외면하고 두려워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아직 미완성인 자신의 인생에 대한 허탈감과 미련 때문

2. 죽음 이후의 세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3. 통증 때문 (극심한 고통)

 

이런 힘겨운 죽음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끝까지 피하고 싶은 '저승사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힘겨운 인생살이를 접고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좋은 친구일 수도 있다고 본다.

요즘을 웰빙시대라기보다는 웰다잉시대로 보고 죽음도 준비하고 인간답게 편안한 죽음을 맞이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 호스피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본 여러 죽음을 5개의 part로 나눠 실고 있다.

Part 1. 집착을 버린 마지막

Part 2.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는 마지막

Part 3.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지막

Part 4. 죽음 앞에서도 초연한 마지막

Part 5. 마지막까지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

 

각파트별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그들을 도와주는 호스피스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면서 마음에 와닿는 다양한 글귀들도 수록되어 있다.

34페이지의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해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법정스님이 정리한 법구경 중의 한 구절이라면서 써놓으셨는데 너무 좋은 글귀다.

사랑과 미움 다 버려야하는데...그게 참 안된다.

죽으면서까지 이런 것들을 끌고 가야할까?? 한번 즈음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듯하다.

 

Part 2에 나온 세실리아의 이야기는 기독교인에서 결혼과 더불어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고 친구들과 가족에게선 멀어졌지만 그녀가 더 행복한 삶을 살다간 것을 보며

중요한 것은 그녀의 종교가 무엇이냐가 아니다. 그보다 무엇이 그녀를 평화롭고 행복하게 해주느냐다..

이 글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흑과 백으로 종교를 구분짓는 경향이 큰데...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런 종교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종교든 그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다른 종교도 인정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긍정의 힘을 보여주고 태연하고 편안한 죽음을 선택한 토마스이야기도 감동이었다.

내것에 집착하지 않는 삶..

나도 훈련하면 될까??

 

Part 3에서는 인디언 속담이 나오는데 이 속담들이 다 멋지다.

특히나 자주 봤던 글귀지만 제일 좋은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은 글귀가 다음과 같다. 

내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나만 울고 세상 사람들이 미소를 지었으니,

내가 죽었을 때는 나만 미소 짓고

세상 사람들이 슬퍼하는 삶을 살아라..

 

그리고 삶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고 죽음 또한 기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아카라이, 로란드의 엄마 탄야 가족 등의 이야기를 담아놓았다.

그에 반해 특히나 외국인으로 독일에서 살다 죽어야하는 재독 한국인들의 죽음은 고국이나 가족에게 조금은 버림받은 듯한 죽음이 많아 안타까웠다. 그들이 희생하며 고생하며 한국으로 벌어다 준 돈과 먹여살린 가족에게 외면당하는 삶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많이 안타깝고 참 사람이란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래서 미래가 아니라 현재 오늘 하루를 가족과 함께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58페이지의 글

우리가 오늘의 삶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인다면, 그래서 하루를 온전히 충실히 살아가며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하루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하루하루가 참 소중함을...다시금 깨닫는다.

 

Part 4의 죽음앞에서도 처연한 사람들을 보면 아 나도 저렇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과연 지금부터 마음을 잘 다듬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죽음을 앞에 두고 말한 숙자씨의 말

지금 삶을 놓지 않으면 다른 세상을 볼 수 없잖아요. 비워야 채워지고, 지난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이 들어설 테니까...

죽음로 가는 것도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는 그녀의 맘.

진짜 대단하다...많이 배우고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맘을 가지게 된다는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part 5에서는 주로 호스피스의 역할이나 호스피스 교육을 받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에서 보면 호스피스는 자신을 먼저 알아가고 자신의 일대기를 먼저 점검해야한다고 한다.

누군가의 마지막 길을 함께 동행하는 것은 나를 완전히 내려놓지 않고서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호스피스는 죽음 자체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도로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환우가 편안하게 마지막을 맞을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죽음의 여러가지 사례를 보면서 나도 마지막에 웃으며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여자이고 싶고..

두번째로 내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엄마와 아내 그리고 딸.. 며느리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즐겁고 행복한 맘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죽느냐... 어떤 죽음이 값진 죽음인지도~~

k********2 2011.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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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 더 사랑하기, 더 감사하기, 더 소중하게 여기기~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 더 사랑하기, 더 감사하기, 더 소중하게 여기기~" 내용보기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 더 사랑하기, 더 감사하기, 더 소중하게 여기기~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기!!!* 저 : 김인선* 출판사 : 서울문화사종종 그런 질문들을 보게 됩니다.'인생 마지막 날엔 뭘 하고 싶은가?''마지막 하루엔 뭘 하겠나?''죽음은 무서울까?'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경험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이건 경험해서 될 문제도 아니지요.출생도 다시 하는 반복이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 더 사랑하기, 더 감사하기, 더 소중하게 여기기~" 내용보기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 더 사랑하기, 더 감사하기, 더 소중하게 여기기~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기!!!



* 저 : 김인선
* 출판사 : 서울문화사



종종 그런 질문들을 보게 됩니다.
'인생 마지막 날엔 뭘 하고 싶은가?'
'마지막 하루엔 뭘 하겠나?'
'죽음은 무서울까?'
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경험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건 경험해서 될 문제도 아니지요.
출생도 다시 하는 반복이 아니듯 죽음도 한번입니다.
그런 죽음이 예견된 상태와 갑자기 닥쳐오는 상태의 경우 어느 경우가 더 충격적이다거나 좀 덜 안 무섭다거나.. 그런 건 없을거에요.
그보단 당사자의 마음 상태, 준비 등이 더 큰 영향을 줄것입니다.
주변에서 보면 긴 세월을 사시고 자녀들과 후손들이 복되게 사는 모습 보다가 건강히 고령으로 돌아가시면 호상이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각종 병들이 많이 생기고 사건 사고들이 자주 발생하면서 연령대를 불구하고 갑작스런 죽음들이 찾아오는 안타까운 경우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오래 건강히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고픈 마음이 더 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제 바램이기도 하구요.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죽기 전에 과연 난 뭘 할 수 있을까요?
내 생애가 단 하루만 남았다면???
당장은 상상하기가 두렵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직도 창창한데 살 날이 하루만 남았다고 하면 현재로선 솔직하게 굉장히 두렵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을 위한 준비는 해야 하는 시기라고도 생각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와 그들이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바로 엊그제 회사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먼저 보았던 영상이 떠오릅니다.
국가를 위해 자신을 바쳐 독일의 광부, 간호사로 갔던 분들이 동영상이었지요. (공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했더라구요. 저도 챙겨보려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자료화면과 그때 직접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현재의 저보다 당시 더 나이가 어렸던 여성들이 간호사로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이쓴데요. 대통령과 영부인이 독일을 방문했을때 그 분들을 부모님으로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들과 그들의 안타까운 마음들이 가슴에 울림을 주더라구요.
이 책의 김인숙 대표가 바로 독일 베를린에서
호스피스 단체 '동행'을 설립하여 일을 하고 있는 분이십니다.
왜 그녀가 독일을 떠나지 못하고 그곳에서 호스피스가 되어 그들을 돕겠다고 했는지, 저 영상을 보면서 이해가 조금은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사는 이민자들의 호스피스가 되어준 이들..
직접 일을 하면서 만났던 생애 마지막을 보내는 이들의 곁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한국인만 있지 않습니다. (호스피스 분들도요.)
성별도 남성, 여성 다 있으며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공통점은 있습니다. 바로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단 사실입니다.
끝을 앞둔 그 길에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모습들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크게 5가지 파트로 해서 이야기 합니다.
ㆍ살아생전에의 집착을 버리고 떠나가는 이들, 그래야 맘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테니까요.
ㆍ신앙에 의지하는 이들의 모습
ㆍ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을 함께 하는 이들
ㆍ죽음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이들
ㆍ마지막 길에 함께 해주는 이들의 모습


모든 이야기들이 다 안타깝습니다.
그 중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과 이야기 속에서도 단연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의 마음이 절실히 느껴지는 로란드 가족의 이야기.....
어린 아이를 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는 과연 그 맘이 어땠을까... 상상도 못합니다. 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아이.
하지만 아이는 김인숙 대표의 말을 잘 받아드립니다.
그 모습이 더 찡했습니다. 엄마가 눈을 감자..
"엄마가 잠이 들었네. 엄마, 나 꼭 기억해줘. 알았지?"
하는 로란드의 모습에 결국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또 하나 너무 안타까웠던 이야기도 있어요.
젊은 시절을 가족을 위해 독일 간호사로 와서 동생들 대학 뒷바라지까지, 또 그 후도 책임진 큰 언니였던 주인공.
하지만 마지막은 한국에서 보내고 싶었지만 돈에 집착하고 반기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결국 타지에서 병을 얻어 쓸쓸히 죽습니다.
비슷한 이야기인데요. 아이들과 자녀는 중국에 두고 온 아버지 이야기였어요.
고생하며 열심히 일하고 돈을 붙이니 결국 병에 걸린 아버지가, 남편이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 하는 가족...
이게 정말 현실인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엔 호스피스 분들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죠.
호스피스 분들이 그들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도 다시 한번 알게되었지요.
누군가가 내 속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속히 후련한지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아마도 모르실거에요. (저도 경험해봐서~)
왜 김인선 대표가 '동행'이라는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제가 어릴 적에 해외에 많이 가셨거든요.
돈을 버시기 위해서 젊은 시절 그 더운 나라에서 고생 고생하셨습니다.
그때 종종 엄마께서 우시는 모습을 몰래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 목소리 녹음된 테이프 보시면서요.
그 모습을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효도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
요^^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족의 의미, 건강의 소중함, 죽음은 무엇인지....
'곱게 늙어서 살다가 잘 떠나야지...'라는 말 많이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준비할게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밤 10~12시에 잠이 들면서 비몽사몽간에 매일 아침 새벽 5시 반에 기상하는게 참 힘이듭니다.
폐인같은 몸으로 정신은 몽롱~한 상태서 또 회사가야 하나? 지겨운 하루가 시작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지요.
그런데 이젠 그 하루하루 새벽과 아침을 맞이하고 밤에 건강히 잠들 수 있는 사실을 더 감사하면서 살려고요.
생각의 전환도 필요할 뿐더러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게 건강관리도 해야겠어요.
우리는 나 하나만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지요.
나 혼자이면서 동시에 아들/딸이자, 손자/손녀고, 남편/아내며, 아빠/엄마 입니다.
이런 우리들이잖아요.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니까요.나를 위해서도 우리 가족을 위해서도 정말 내가 마지막날을 맞이할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행복하고 사랑을 많이 하며 살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보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하면서,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보려구요^^



r*****8 2011.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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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마지막 모습을 준비하기
"내 삶의 마지막 모습을 준비하기" 내용보기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누구처럼 사과나무를 심는 것은 우리에겐 어렵지 않을까요?생각지 못한 나의 죽음앞에 나의 삶을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이 책은 '죽음'에 직면한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며 이러한 질문에 스스로 대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어려웠던 시절....생계를 유지하고, 동생들을 공부시
"내 삶의 마지막 모습을 준비하기" 내용보기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누구처럼 사과나무를 심는 것은 우리에겐 어렵지 않을까요?
생각지 못한 나의 죽음앞에 나의 삶을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책은 '죽음'에 직면한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며 이러한 질문에 스스로 대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어려웠던 시절....
생계를 유지하고, 동생들을 공부시키며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 파독간호사, 파독 광부라는 이름으로 머나먼 타지로 떠난 우리들의 언니, 오빠들....

이 책은 이러한 우리들의 언니, 오빠들이 각자의 사정에 의해 결국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낯선 타국의 땅에서 생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을 돕기 위해 '사단 법인 동행-이종문화 간의 호스피스'르 이끌고 있는 김인선씨가 자신이 호스피스를 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진실하게 담아내면서 우리들의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

누구의 말처럼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다지만 죽는 것에는 순서가 없다는데, 그 피해갈 수 없는 죽음앞에서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사람의 삶의 모습이 여러가지이듯이 죽음의 모습또한 여러가지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사람들처럼 초연하게 집착을 버리고,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며 죽어갈수도 있고, 지나간 삶에 대한 집착과 회환으로 고통스런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다 삶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을 똑같지만 그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다.
또한, 호스피스라고 하면 환자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같이하며 환자 자신에게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으나 호스피스가 환자의 가족들에게도 매우 필요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 중 제일 기억이 남는 것은 모든 문제를 객관적으로 처리하던 한 호스피스 봉사자가 죽음을 도와달라는 환자의 말에 자신이 동조하게 될까봐, 그녀의 고통이 너무 가슴아파 그녀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사람이 해서는 안될 일을 하게 될까봐 호스피스 일을 그만두는 내용이었다. 그 내용을 통해 저자는 '호스피스란 환자가 편안한 마지막을 맞을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있지만 막상 그 상황에 처한 호스피스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참 인간적인 고민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죽음의 문 앞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호스피스.
그 들의 교육과정엔 우선 자신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정이라는 것이 이 사례를 통해 백 마디의 말보다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어느덧 인생 100세 시대...
웰빙하며 노후삶에 대한 삶의 만족도와 복지도 중요하지만 언젠가 될 지 누구도 알 수 없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삶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것이다.

s*******8 2011.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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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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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살고있는 저자가 자신이 운영을 하는 호스피스 단체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죽음이라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 그것을 맞이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얼마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오는지에 대하여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마지막을 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벗인 호스피스를 하면서 어떠한 인생공부가 되었는지도 들려준다. 1. 죽 음 일부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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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살고있는 저자가 자신이 운영을 하는 호스피스 단체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죽음이라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 그것을 맞이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얼마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오는지에 대하여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마지막을 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벗인 호스피스를 하면서 어떠한 인생공부가 되었는지도 들려준다.


1. 죽 음 일부의 사람들에게는 어서오라는 손짓을 받는 존재이자 대다수의 사람들은 거부하고 싶은 단어인데 그러한 단어를 맞이하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바로 호스피스인데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자신의 마음에 남아있는 많은 것들을 비우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게 도와주는 사람들이다.


글에 등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분들은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서 시간을 계산을 하면서 준비를 할수가 있기 때문에 호스피스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죽음을 맞이하는 많은 분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사망이 더욱 많은 것이 현실이므로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앞날에 대하여서 준비를 하는 자세와 무엇을 남기고 가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2. 아름다운 죽음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끼고 행하였던 모든것에서 벗어나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런 여행에 남겨지는 가족들에 대한 애절함과 왜 나에게는 그런 가족들이 없는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남을것 같지만 그러한 모든것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마지막을 장식을 하는데는 종교라는 그동안 오랜시간에 걸쳐서 사람들의 마음에 퍙안을 주었던 단체가 유용하게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종교를 통하여서 믿음을 간직을 할수가 있고 그런 믿음을 통하여서 남아있는 사람들도 안정을 찾고 떠나는 사람도 용기를 얻을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면에서 종교의 힘을 다시 한번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각자가 맞이하는 죽음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그러한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에도 많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서도 많은 공부가 필요한것 같다고 느낌니다.


홀로 죽어가는 사람도 있고 가족의 품안에서 죽는 사람도 등장을 하는데 모든것이 자신이 살아가면서 평상시에 행동을 하였던 일들에 의한 반작용으로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타국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그리면서 죽어가는 경우는 가장 마음에 남는일인것 같습니다.

모든것을 가족을 위하여서 희생을 하였지만 나중에는 그러한 일들이 아무 소용이 없고 오로지 자신만이 외롭게 최후를 맞아야 한다면 일생에서 돈이 가지고 있는 힘과 그러한 돈이 없는데도 자유롭게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서 최후에야 알게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다시 한번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오직 살아가는 것만이 아닌 자신의 최후를 위하여서도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 이벤트 당첨도서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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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지막 집착을 버리고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겁니다
"나는 마지막 집착을 버리고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겁니다" 내용보기
"예수고 목사고 다 필요없어!! 다 나가!!! 혼자 놔 두란 말이야!!!"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신앙 좋기로 유명하던 한 권사님의 일화이다.안정된 직장을 근속하고 퇴직을 앞둔 남편과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두 아이들을 둔 고상하고 자상한 아내요 엄마, 교회에서는 존경받는 권사님에게 일어난 일이다.피곤이 해소되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을 전해 듣고 혼이 나간
"나는 마지막 집착을 버리고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겁니다" 내용보기

"예수고 목사고 다 필요없어!! 다 나가!!! 혼자 놔 두란 말이야!!!"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신앙 좋기로 유명하던 한 권사님의 일화이다.
안정된 직장을 근속하고 퇴직을 앞둔 남편과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두 아이들을 둔 고상하고 자상한 아내요 엄마, 교회에서는 존경받는 권사님에게 일어난 일이다.
피곤이 해소되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을 전해 듣고 혼이 나간 사람처럼 며칠을 두문불출 했다고 한다. 평생을 누구보다 열심으로 진심으로 믿어온 신앙에 대한 회의가 한꺼번에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온 성도와 목사에게도 미친듯이 소리치며 악다구니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신앙의 힘으로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을 이겨낸 것인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더욱 안정되고 신앙심이 깊어져 마지막 눈을 감을 때에는 누구보다 평안하고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돌아가셨다고 한다.


죽음이란 그런 것이다. 아무리 신앙 좋은 권사님이요, 죽으면 천국갈것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라도 막상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닥치는 '죽음'에 대해서는 누구나 절망한다.

"슬픔과 고통을 만드는 것은 생에 대한 미련과 집착이다. 집착하면 슬프고, 집착을 버리면 슬픔도 잊힌다." (p.24)

삶에 대한 집착을 버릴 새도 없이 찾아오는 하늘을 쪼개는 듯한 죽음의 소식은 우리네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다.

"'웰 다잉', 즉 인간답게,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데는 완화의료 및 호스피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환우와 동행하는 호스피스 봉사는 가장 절실하게 인간애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다." (p.17)

이 책은 독일에서 호스피스 봉사를 오랜기간 해온 김인선씨의 이야기이다. 단순히 독일에 사는 한국인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이종문화간 호스피스 봉사라고 한다. 그래서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70년대 독일에 파견된 피독광부와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사실 경남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독일에서 돌아와 정착한 피독 광부, 간호사들이 만든 마을)에 다녀왔을 때는 '이야~ 당시 독일에 가서 돈 많이 벌었겠네~'라는 철없는 생각만 했었는데, 당시 파견되어 한국에 있는 부모와 형제들을 모두 부양하며 한 평생을 살아온 그분들의 삶의 고단함과 뒤안길의 쓸쓸함을 고스란히 알 수 있었다.

"아마 거의 대부분의 '피독 간호사'들이 나처럼 멍청하게 살았을 거예요.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건 말건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어쩌다 한국으로 휴가를 가도 잘 곳이 없어서 호텔이나 여관 같은데서 지내는 전직 간호사들이 많아요. 가족들이 있어도 마찬가지예요. 참 서글픈 일이지요." (p.167)

평생을 입을 것 입지 않고 먹을 것 먹지 않고 고국의 가족들을 위해 죽어라 일했는데, 말년이 너무 초라한 그들의 삶이 가슴 아팠다. 바쁘다는 핑계로 큰 누나가 머나먼 독일땅에서 홀로 죽어가야 하는 현실이 존재한다는 것이 어이없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피독간호사들이나 중국의 망명인들 조차도 '죽음'에 대해서 마지막에는 초연해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돕고 마지막까지 곁에서 함께 하는 이들이 바로 호스피스이다.
'죽음'이라는 것이 바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든 것이지만 가까이에서 나를 배웅해주는 진실한 사람 하나가 있다면 마지막 '죽음'으로 가는 길이 쓸쓸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호스피스'에 대해 잘 몰랐는데 책을 통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한 사람이 가장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때 바로 곁에 있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일인가...
삶에 대한 마지막 집착을 버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가 아직 새파란 나이인 나에게도 필요한 마음 준비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죽음'이라는 것이 '내가 언제 갈께~'하고 예고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인용된 '버나드 쇼'의 묘비명은 수십 번 보았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진한 깨달음을 준다.
"내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이 리뷰는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l****h 2011.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