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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결산] 계단을 닦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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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닦는 CEO   이 책은    제목을 보면 저자의 직업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제목이 명료하다. 『계단을 닦는 CEO』 제목이 그렇다고 어디 계단만 닦을까, 복도도 닦을 것이고 화장실 변기도 닦을 것이다,저자는 그렇게 청소업을 하는 업종에 종사한다.   요즈음 아파트나 빌딩 관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 관리 항목중에 청소도 들어 있으니, 청소업도 확장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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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닦는 CEO

 

이 책은 

 

제목을 보면 저자의 직업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제목이 명료하다.

계단을 닦는 CEO

제목이 그렇다고 어디 계단만 닦을까, 복도도 닦을 것이고 화장실 변기도 닦을 것이다,

저자는 그렇게 청소업을 하는 업종에 종사한다.

 

요즈음 아파트나 빌딩 관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 관리 항목중에 청소도 들어 있으니, 청소업도 확장되는 추세다.

 

저자는 지금 청소업을 운영하는 CEO 이지만, 그 전에 다양한 직종에서 때로는 점원으로 때로는 운영자로 현장에서 뛰는 일을 계속해 왔다.

 

그런데 저자의 인생이 배울 만하다.

인생에 드러나는 저자의 모습이 어떤 때는 안타깝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모습에서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생을 반듯하게 만들어 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저자의 일생을 수기식으로 써놓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삶은 말 그대로 소설 한권으로는 부족하다,

20대에 미혼모, 결혼하고 나니 바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혼자가 되었다.

30대 중반에 재혼했으나 가족들간의 마찰 때문에 헤어졌다가 다시 합하는 곡절을 겪었다.

사업도 초반에야 점원으로 시작했으니 사업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잘 되는가 싶더니 몇 바탕 시련을 겪는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 왔다. 그러는 가운데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건강이 문제가 된다. 뇌종양이 발병, 지금까지 다섯 번의 뇌수술을 받았고, 15년이 지났다.

 

그런 인생, 정말 소설적이고, 소설 한 권에 담기에도 부족하다.

그런 기록 읽으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

 

아포리즘의 향연

 

저자는 사업을 하면서 실패를 통하여 배운 것이 많다.

저자는 그 배움을 사실 그대로 기록하면서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짤막한 문장으로 그것을 압축시켜 놓았는데, 그게 아포리즘에 버금가는 것이라, 여기 리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땀 흘리는 일은 정직하다.(72)

힘들다고 철새가 될 순 없다.(76)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116)

이 말은 많이 사용되는 것이지만, 저자의 입으로 들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고객을 고객 답게, 진상을 진상답게.(128)

미친 듯이 노만 저으면 배가 뒤집힌다. (195)

첫 단추에 실패해도 두 번째, 세 번째 단추를 잘 끼우면 된다.(198)

상처 입은 마음은 사랑을 품지 못한다. (221)

 

이런 글귀를 읽으면서 저자가 겪었을 일들이 짐작이 되는지 

놀랍게도 저자는 겪었던 실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

그것을 돌에 새겨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중 하나만 설명을 붙이자면, 힘들다고 철새가 될 순 없다, 라는 말은 저자가 힘든 일을 하면서 겪고 나서 딸에게, 딸의 친구에게 전해주는 말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다고 다른 곳으로 옮기면 거기는 괜찮을까 

거기에서 만나는 일, 하게 되는 일은 과연 쉬울까?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곳이 힘들다고 철새처럼 다른 곳으로 옮겨 봐야 마찬가지일 것이다. 조금 힘들다고 이곳을 피해서 다른 곳으로 가봐야 그런 마음 자세로서는 마찬가지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이 자리에서 이겨내라는 것, 이것을 압축해서 표현한 저자의 아포리즘은 그래서 빛이 난다.

 

다시, 이 책은 

 

이런 기록은 땀으로 쓴 것이다. 단어마다, 문장마다 저자의 땀이 배어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의 표지에 다음과 같은 말이 써있다.

오직 땀으로만 불행을 지워버린 청소아줌마 이야기

 

저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글을 잘 쓴다.

물론 현장에서 일한다고 해서 글을 쓰지 못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글의 짜임새와 내용이 수준급이라는 말이다. 왜 그럴까? 알고 보니, 저자는 쉬지 않는 사람이기에 그렇다.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뒤늦게 대학을 다니고, 또한 평생교육원에 적을 두고 배움을 계속한다.

그렇게 책과 가까이 지내니, 글도 저절로 잘 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이런 말이 당연한 것이다.

나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으며, 이 책에는 그 진화의 일부가 담겨 있다’ (63)

 

혹시 있는 자리가 힘들지 않는가? 힘들어서 멈추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들고 저자의 땀에 젖은 이야기 들으면서 생을 배워보면 어떨까?

이달의 사락 s***h 2018.0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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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닦는 CEO_ 임희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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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우연이라 할 수밖에 없지만, 결국 읽다 보니 이 책과의 만남은 필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요즘 나의 상황 속에서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게 되는 것이 나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고, 그 속에서 늘 감사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서이다. 이은영 님의 영상이 그랬고, 이분의 책이 그랬다. 이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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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우연이라 할 수밖에 없지만, 결국 읽다 보니 이 책과의 만남은 필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요즘 나의 상황 속에서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게 되는 것이 나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고, 그 속에서 늘 감사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서이다. 이은영 님의 영상이 그랬고, 이분의 책이 그랬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나의 힘듦은 정말로 힘듦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에 힘들다는 말이 쏙 들어가게 된다.

17살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21살에 잠시 만난 사람의 아이를 갖게 되고, 남편의 자살을 통해서 22살에 과부가 된 저자. 어찌 이렇게 힘들게 살 수밖에 없었을까! 자신의 밑으로 4명이나 있는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고, 경제적 능력이 없는 부모를 봉양, 하나밖에 없는 딸을 위해서 이 악물고 살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삶의 이야기다. 가족들에게 희생 아닌 희생을 했어도 고맙다는 가족도 없고, 돈 버는 기계로만 취급당하면서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게다가 뇌종양이 생겨 여러 번의 수술을 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보는 나도 힘들어질 정도다.

지금은 청소 용역업체의 사장님으로 연 매출 100억을 한다지만, 나 자신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100억이 무슨 소용일까! 죽도록 일만 하고 가족 부양을 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든 보험 하나 없어서 수술할 때 은행 대출받아 가며 수술비를 감당하는 그녀는 무슨 재미로 삶을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54세가 되고, 4번의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에게 지금껏 그녀에게 지어졌던 모든 책임감에서 내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것 같다. 이제 동생들 다 자립시키고, 자신의 딸까지 결혼시킴으로서 가족 부양이라는 책임감에서 내려오게 되었다는 그녀. 이제야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위해 살 거라는 그녀의 말이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다. 이제라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참 잘 버텨줘서 감사하고, 살아있으매 감사했다. 그리고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줘서 참 감사했다. 세상에 이렇게 무거운 짐 진 자들이 있었는데.. 나의 보따리가 얼마나 가벼운 행실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서 참 감사했다.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구원하고 싶어 한다. 남들 보기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리고 근사하게 살고 싶어 한다. 그러한 바람이 너무나 간절한데, 정작 뛰어들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 인생을 꿈꾸면서도 가만히 머물러 있는 한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실을 한탄하면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순응한다면 계란 프라이가 될 뿐이다. 병아리가 되고 싶다면 깨어져 프라이가 되기 전에 발을 내디뎌야 한다. 그것이 설혹 따뜻한 닭장을 나가는 위험한 선택일지라도.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사람들이 퍽 좋아하고 우러러보는 직업들이 있고, 이는 '전문직'이라 불리며 특별하게 구분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직업은 저마다의 전문성이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모든 직업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 탄생하는 데, 굳이 귀천을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익숙한 직업, 남들이 우러러보는 직업만 추구하다 보면 새로운 기회를 놓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운동이나 더울 때 흘리는 땀을 당연시하는 반면, 노동으로 인한 땀은 천시하는 경향이 있다. 육체노동이야말로 꼼수가 허용되지 않는 가장 정직한 노동이고, 대자연의 원리에 가장 부합한 노동이다. 부디 우리가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내가 일터를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
1. 나의 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는 가이다.
2.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가'이다.
3. '사람을 아끼는가'이다.

또한 CEO라면 자신의 회사를 직원들이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다고 불평한다면 그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사람일 것이다. 나에게 맞는 일, 내가 머물고 싶은 일터를 찾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그것을 찾기 위한 방황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하지만 방황만 하다가 끝난다면 결코 유의미하지 않다. 그것을 통해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이뤄 내야 한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위해 내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기술을 쌓아야 하는지 등을 깨달아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는 것, 그것이 방황의 다음 단계여야 한다.

인생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전에, 살 길을 보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빠져나오면 최악의 실패를 막을 수 있다. 구내식당의 매출이 초반부터 저조했을 때 그 이유를 잘 분석해서 식당을 정리했더라면 쪽박은 막을 수 있었다. 너무나 선명한 신호였는데, 나는 그것을 포착하지 못했다.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씨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에서'부자의 덕목은 수성'이라고 말했다. 흔히 부자들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모험을 즐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착각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을 정확히 포착해서 투자한 후 기대수익을 거두면 아무리 시장이 호왕이어도 자금을 회수하고 빠져나온다.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이는 자기 자신과 시장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냉정한 인식이 있기에 가능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공격적인 투자만 우선시할 게 아니라 자신이 벌어 놓은 것을 지킬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실패는 누구의 삶에도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온다. 두 사건 모두 세상일이 내 뜻대로 되는구나 하고 신바람이 났을 때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패라는 결과에 매달리지 않아서이다. 후회해도, 속상해도 이미 벌어진 일이 아닌가. 성공이든 실패든 매달릴 이유가 없다. 벌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고, 모든 일은 결국에 흘러가고야 만다.

나무로 치면 본업은 뿌리가 된다. 뿌리를 소홀히 하면서 가지에 공을 들여 봐야 자라날 수 없다. 운 좋게 꽃을 피워도 뿌리가 약해지면 결국 모두 죽고 만다. 기업이 핵심 역량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학자들은 '양손잡이 기업'이라고 설명한다.  학자처럼 똑똑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기업에게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나는 경험적으로 터득할 수 있었다

7****9 2018.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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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성 - 계단을 닦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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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그녀는 탄생부터 환영받지 못했고, 10대를 악착같이 보내야했던 가난한 가정의 장녀였다. 배운 것은 없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일념하나로 살아내기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어린나이에 덜컥 임신이 되고, 22살에는 남편의 자살로 미망인이 되어야 했던 여러가지 불행들. 남대문 옷장사 13년, 청소용역회사 운영 25년, 뇌종양과의 동거 14년. CEO라는 호칭보다 임 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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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그녀는 탄생부터 환영받지 못했고, 10대를 악착같이 보내야했던 가난한 가정의 장녀였다. 배운 것은 없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일념하나로 살아내기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어린나이에 덜컥 임신이 되고, 22살에는 남편의 자살로 미망인이 되어야 했던 여러가지 불행들. 남대문 옷장사 13년, 청소용역회사 운영 25년, 뇌종양과의 동거 14년. CEO라는 호칭보다 임 부장이라는 호칭을 더 좋아하는 그녀는 배운 것이 없어 주변인들로부터 '깡패'혹은 '온실 속 화초'로 평가받아왔다. 그녀의 글은 솔직하다. 그리고 먹먹하다. 하지만 그녀의 강인한 마음에서 '희망'을 얻는다. 50대가 되어서야 내가 누구인지 탐구하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배워가고 있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책은 자신이 누구인지 돌아보지 못한 채 왔던 그 많은 시간에 대한 삶의 생존기이자, 남들보다 돈을 더 벌게 된 비법서, 그리고 누구보다 현장에서 일어난 일을 보아온 현장 경험담이다. 스스로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게되면 누구든 손가락질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에 스스로를 드러내는 일을 싫어했던 그녀가 과거와 똑같은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으로 내놓은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그녀의 글을 보면 그녀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이걸 이 나이에 전혀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넘어갔는데도 살아냈다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타고남이 있는 것이였을까.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모르고 결혼한 어머니, 이혼하려고 했지만 그때 생겨난 그녀때문에 그녀의 어머니는 태어난 생명에게 사랑보다 원망을 더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냈다.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생존기보다도 그녀의 인생 생존기가 먹먹한건 수많은 절망들이 찾아왔음에도 그녀가 다시 일어났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유난히 소설이였으면 이라고 느낄만큼 마음이 먹먹했다. 나도 또래에 비하면 참 많은 일들을 겪어냈고, 또 지금도 겪어내는 중이다. 인생을 살아내는게 아니라, 살아가고 싶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중이기에 책 속에 등장하는 그녀의 일 하나하나가 바늘 땀처럼 새겨지는 것 같았다. "너만 안 생겼어도 너희 아버지랑 안 살았다"는 어머니의 하소연을 평생 갚아야할 빚이 되어 그녀를 따라다녔고, 그녀는 혼자였지만 그녀의 딸에게 만큼은 어떤 것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어떤 것도 포기 하지 않았다. 그녀는 말한다. 지금까지도 상처들을 극복하지 못했고, 고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울퉁불퉁한 감정덩어리가 갑자기 튀어나오곤 한다고. 하지만 외면적 모습의 스스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달라져 갔다고. 



이 책의 내용들은 인생 경험서라서 더 와닿는다. 인터넷을 치면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들이 나온다. 그녀의 경험은 어쩌면 그 명언들과는 거리가 있다. 생각해라보다 경험해라에 가깝고, 경험하다보면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 말이 내 현실에 더 가까운 말이기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반대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의 삶은 직진이였고, 그녀의 마음은 꼬부랑길이였다. 마음은 꼬부랑길에서 몇번을 넘어지고 찢어졌지만 그녀는 보여지는 삶만큼은 직진으로 직진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 누가 무엇을 제안하든, 스스로가 무엇을 마음 먹든 생각하고 고민하느라 시간을 쓰기보다 실행하면서 결정을 성공으로 갈 수 있도록 매일 한걸음씩 만들어가는 마음이 대단했다. 그녀의 이야기와 마음 속에서 무엇보다 공감을 많이 했던 것은 아마 비슷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살아온 방법과 비슷해서, 그래서 이처럼 더 문장이 다가온 적이 많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어른인 마음도 몸도 어른인 그녀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었다. 특히 많이 공감을 했던 부분은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순 있어도, 감히 잘 살았다고 자신하진 못한다"라는 문장이였다.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생각을 해왔지만, 여전히 스스로가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 30대에 들어서서 '이립'을 생각하며 나역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라서 마음이 동화되었다. 

삶의 생존기뿐아니라 그녀의 직업적 마인드나 성장 마인드까지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자리'가 없는 것일 뿐 진짜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직업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고 흔하게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노력하고 땀 흘리면 정직하게 언젠가는 사람들이 바라봐준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나 역시 보험설계사라는 영업사원이 직업 중 하나다. 주변에서는 이 일을 해보지 않겠냐며 스카우트 제안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다. 지금 직업보다 훨씬 좋지 않느냐면서. 나 역시 이 책을 쓰신 작가님처럼 내 직업을 통해서 배운 것이 있고, 나를 믿고 가입해주신 고객분들과 함께 동행하고자하는 직업정신이 있기에 이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영업사원이라 내가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이 영업과 관련이 있겠지라는 시선에 매일 하는 연락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는 가입할게 없어라고 철벽부터 치는 분들도 많다. 5년이나 흐르니 시선들이 많이 바뀌어감을 느낀다. 나는 영업에 대한 편견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비도덕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되고, 양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이 책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고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을 가져보길 생각해본다. 우리가 영화 중에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더 큰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얻듯, 하나하나 꾸밈없는 정직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열어줄 수 있는 책이다. 


ⓒ 책을 권해요
세상에는 좋은 책도 많고, 좋은 문장도 많습니다. 하지만 투박해도 진실을 전하는 책만큼 좋은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소설같은 인생을 산 한 CEO의 인생돌아보기는 단순한 생존기가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을 위로하는 책인 듯합니다. 요즘 힘들게만 느껴지는 순간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세요.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작가님께 이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메세지를 보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t******3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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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최선으로 인생을 닦아온 여성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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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존기지적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진 아버지똑똑하지만 냉정한 어머니,매일 식구들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가난한 살림의 장녀22세 어린 나이에 미혼모에 미망인의 몸으로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쳤던 여자.남대문에서 13년간 옷장사를 했고,청소용역회사를 운영해서 성공했지만,식당업에서 폭삭 망해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가다시 일어선 여자.43세에 덜컥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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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존기


지적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진 아버지

똑똑하지만 냉정한 어머니,

매일 식구들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가난한 살림의 장녀

22세 어린 나이에 미혼모에 미망인의 몸으로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쳤던 여자.


남대문에서 13년간 옷장사를 했고,

청소용역회사를 운영해서 성공했지만,

식당업에서 폭삭 망해 신용불량자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선 여자.

43세에 덜컥 병에 걸려 15년째 뇌종양과 동거하는 여자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

힘들거나 잘 안풀린다고 멈춰선 적은 없었다.

빠른 판단과 실행력으로 붙잡은 타이밍, 촉이라는 감각,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매일의 최선


나는 내 선택에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 주저 앉지 않았다. 


달걀 프라이가 되기 싫다면 닭장을 박차고 나가라


[서평]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그런 일

돈보다, 사람이 중심인 그런 일

그런 일을 사랑하는 그녀의 이야기.


이 책은 칠흑같은 절망에서 살아남은 생존기이자,

남들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방법을 담은 비법서이며,

남들이 잘 모르는 청소용역과 비정규직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담이다.

특히 남대문 옷장와 청소용역업에 대한 이야기는

성공을 꿈꾸는 많은 자영업자와 사업가들이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더이상 과거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 쓴 책.

이 넓은 세상 한 모퉁이에서 자신처럼 움츠러든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기위해 쓴 책이다.





t******3 2018.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희망을 전하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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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아줌마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억새고, 나이 많고 힘이 좋은 아줌마가 생각납니다. 공중화장실이나 회사 건물에서 열심히 걸레질을 하고, 청소를 하는 그녀들이 생각납니다. 억척스럽고, 고집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텔레비젼 드라마에 나오는 역할도 다 그런 이미지. 가장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해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그런 일.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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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아줌마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억새고, 나이 많고 힘이 좋은 아줌마가 생각납니다. 공중화장실이나 회사 건물에서 열심히 걸레질을 하고, 청소를 하는 그녀들이 생각납니다. 억척스럽고, 고집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텔레비젼 드라마에 나오는 역할도 다 그런 이미지. 가장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해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그런 일.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은 싹 지워졌습니다.

청소라는 일은 대접받기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직업이다.
세상의 모든 직업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귀천을 따져서는 안 된다. 모두 필요한 일인데 귀한 게 뭐고 천한 건 또 뭔가. 모두가 멋지고 폼 나는 일만 하다보면세상이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누군가는 힘들거나 험한 일을 해야 한다. (p.175)

집안 생계를 위해서 어릴때부터 일을 한 저자, 남대문시장에서 일하고 제부의 권유로 시작한 청소사업 그리고 커다란 빚을 남겼던 식당일까지 다양한 일을 하며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어떠한 우여곡절이 있어도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었지만, 나는 없이 돈만 벌었던 인생에서 삶의 자괴감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22살때는 우연히 사랑하게 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었으나 미혼모가 되었고, 40대에는 뇌종양이 걸리기도 했던 그녀. 굴곡이 많았던 그녀의 삶에서 긍정의 힘과 사람 중심의 일에 대한 가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지 라는 의문보다, 그 시간을 견뎌낸 그녀의 마음을 함께 다독이며,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성을 갖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세상의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모든 일은 전문직이지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높이 세우고, 어떻게 전문 경영인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현장 경험담이 가득한 이야기들. 단순히 고생한 이야기, 청소이야기가 아니라 그녀의 삶에서 만나는 희망메시지를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뒤늦게 시작한 공부가 재미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b****7 2018.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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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닦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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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닦는 CEO 흙수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불행을 지워버린 청소아줌마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점을 알려주고 있다. 단순한 요행이 아닌, 진정으로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태어날 때부터 신분을 가르고 있는 지금이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게 될 경우, 가난은 지긋지긋한 대물림이 될 수밖에 없다. 천형처럼 달라붙은 가난을 떨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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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닦는 CEO

 

흙수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불행을 지워버린 청소아줌마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점을 알려주고 있다. 단순한 요행이 아닌, 진정으로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태어날 때부터 신분을 가르고 있는 지금이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게 될 경우, 가난은 지긋지긋한 대물림이 될 수밖에 없다. 천형처럼 달라붙은 가난을 떨치기 위해서는 지독하게 노력하는 길이 최선이겠다.

결혼을 한 뒤,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남대문 시장으로 떠난 여인! 남대문 시장에서의 일은 편하지 않다. 중노동인 것이다. 그러나 결혼은 그녀에게 있어 축복이 아닌 불행이었다. 그리고 그 불행은 더욱 좋지 않은 결말로 이어지고 만다. 메말라가는 마음과 달리 미친 듯이 일을 하고야 만다. 그리고 그런 노력은 결실을 맺는다. 주변에서 그녀의 노력을 알아봐준 것이다. 아픔을 대물림해주지 않기 위해 기를 쓴다. 절박함!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야 밥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하니. 가난이 지독한 흙수저였던 것이다. 가난을 떨쳐낸 이야기를 알고 싶었는데, 그런 가난과 함께 안타까운 사연들에 절망하지 않고 보란 듯이 더 노력한 모습에 감탄하였다. 요즘 들어 노력하는 것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지 않아도 된다. 바로 본인이 그렇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지 않고, 능력도 없으면 성공할 수 없을까? 지독하게 성실하면? 성실하면 밥을 먹고 살 수 있다. 죽을 힘을 다해 산다면? 저자처럼 자기 인생을 남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주변에서 쉬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공할 수 있는 자세가 된 사람인 것이다. 요즘 부는 가상화폐 광풍으로 흙수저를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으로 빛나는 삶을 쟁취한다.

청소!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이다. 더러운 걸 치우는 일은 3D 업종의 대표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기에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역발상인 셈이다. 물론 이 계통에도 경쟁이 일어나고 있지만 말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고, 땀 흘리는 일은 정직하다. 땀을 흘리면 보상을 받게 된다. 이런 진리를 직접 실천해낸다는 건 훌륭한 일이다. 안다고 해서 모두가 하는 건 아니다.

노력을 하지만 하는 일마다 성공한 건 아니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옷가게가 폐업을 해야 했고, 식당의 사업 실패로 무려 20억 원의 손해를 입어야만 했다. 모았던 재산의 거의 전부를 날렸다고 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겠다. 그러나 절망에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집착하지 않는 성격으로 이겨냈다고 하지만 어찌 속상하지 않을까. 그녀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나아갔다. 참으로 대단하다. 작은 문제에도 속절없이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녀는 일상에서 배운다. 그런 삶의 이야기가 책 곳곳에 녹아 있다. 그리고 앞을 향해 내달리면서 주변을 돌아본다. 계단을 닦는 CEO에는 지독하게 불행했던 여인이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에는 진한 사람의 향기가 있다. 멀리 있지 않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겠다.

f*******p 2018.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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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늘 갖고 사는 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세상의 삶을 올바르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누구나 세상에 태어날때는 사랑받고 축복된 탄생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우리의삶을 부여해 주는 탄생은 축복받지 못한 탄생도 있는것이 현실이다.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내 던져진 자신의 삶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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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늘 갖고 사는 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세상의 삶을 올바르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날때는 사랑받고 축복된 탄생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우리의
삶을 부여해 주는 탄생은 축복받지 못한 탄생도 있는것이 현실이다.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내 던져진 자신의 삶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인 임희성씨도 그러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축복받지 못한 탄생과 삶의 시작은 그녀에게 타인의 삶에 피해를 준 가해자라는
의식을 갖게했고 혼전임신과 남편의 자살 등 결코 순탄치 못한 그녀의 삶을 통해
한 인간의 삶이 어찌 이리도 고달프기만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남대문 시장의 옷장사 13년, 청소 용역업체 CEO로 25년, 억척스런 삶의 개척과정
속에 뜻하지 않았던 뇌종양으로 인한 미완성의 수술과 그 결과로 반복되는 수술을
견디며 살아온 14년의 시간속에 그녀의 운은 다한듯 운영하던 식당과 청소용역업체의
몰락, 그에 따른 신용불량자 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된다.

수 없이 날아드는 펀치를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티어내는 권투 선수처럼 저자
역시 자신의 삶에 날아드는 수 많은 역경들에 좌절하거나 무릎 꿇지않고 오뚝이
처럼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고 또 일어나는 강인함을 마음에 새겨 뇌종양 투병중인
와중에도 다시 청소용역업체의 CEO로 거듭나는 인생의 반전을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인간승리이자 감동의 도가니를 맛보듯 뭉클함을 전해준다.


청소 용역업체에서 하는 일은 청소다.
장소를 불문하고 해야 하는 청소라는 일에대해 우리는 사실 편견아닌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청소에 있어 전문가라는 의식을 가지고 일에 임하며 땀 흘리는
노동의 고귀함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준다.
또한 CEO로서 거들먹 거림 없이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고 영원한 학생, 영원한
근로자가 되기 위한 학업에의 매진은 한 인간의 삶이 얼마나 알차게 바뀔 수 있는지
그 삶의 주인공인 자신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저자의 인생길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이달의 사락 n********1 2018.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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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장 , 미망인, 과부, 남대문시장, 식당업, 청소용역업체.뇌종양 이것은 모두 이 책을 쓴 저자의 삶 속에 드러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책을 쓰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편적으로 이런 단어들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아니 이렇게 모여져야만 책을 쓸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우리 삶 속에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는 넘쳐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고 싶었던 건 겉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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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장 , 미망인, 과부, 남대문시장, 식당업, 청소용역업체.뇌종양 이것은 모두 이 책을 쓴 저자의 삶 속에 드러나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책을 쓰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편적으로 이런 단어들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아니 이렇게 모여져야만 책을 쓸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우리 삶 속에 아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는 넘쳐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고 싶었던 건 겉으로 드러나는 저자의 인생 스펙트럼이 아닌, 17살 임희성씨의 남대문시장에서의 첫번째 사회생활 이후 40년간 걸어온 인생 그 자체였다.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 있고, 넘어져 있는 사람은 일어날 수 잇는 동기가 된다. 겉으로 보이기에 청소용역업체로서 가난한 삶을 살아왔을 것 같지만 , 저자는 남들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았으며, 그것이 저자의 남다른 인생의 자화상이다. 하지만 그녀에겐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인생이기도 했다. 부자였지만 착한 아버지로 인해 하루 아침에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지난날의 모습, 17살 남대문 시장에서 옷을 팔아야 했던 부대뽀 인생,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딸을 낳은 뒤 남편의 자살을 마주해야 했던 22살 어린 과부의 흔적들, 보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삶이 아닌, 왜 나에게 이런 삶이 찾아왔을까 절망하고 고통스럽고, 늪에 빠질 수 있는 그런삶이었다. 하지만 임희성씨는 좌절하지 않았다.처음부터 맨몸으로 부딪쳐 온 인생이었고, 제로에서 시작한 인생이었기에 실패가 찾아와도 다시 일어나게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몸뚱아리, 그것이 저자의 유일한 자산이었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남들이 독하고, 억척스럽다고 말할 정도로 남대문에서 13년간 밤낮으로 일했던 임희성씨의 삶은 스스소를 지탱할 수 있는 또다른 버팀목이었다. 유일한 혈육, 딸과 함께 하면서 때로는 스스로 감내할 수 없는 상처에 내몰리게 되었고, 흙수저로서  사람들의 불합리한 상황을 견디면 살아왔다. 때로는 절친에게 배신 당하면서 큰 상처도 얻게 된다. 그런 삶을 스스로 이겨내왔기에 이 책이 쓰여진 건 아닐까 생각된다. 


남대문 시장에서 도소매업을 했던 저자는 식당업을 하였고, 청소용역업체 CEO 가 되었다. 겉으로 보기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여자로서 견딜 수 없는 인생 스토리도 존재하고 있다. 아파도 아프다 말할 수 없고, 힘들어도 힘들다 말할 수 없는 상황, 하루 2시간의 쪽잠을 자면서 동상이 걸려도 견딜 수 있었던 건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만, 아버지를 미워하면 할 수록 자신이 아버지와 가장 닮아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식들에게 숟가락 하나 불려 주지 못했던 아버지의 어리석은 모습 그 자체에 대해서 딸 임희성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싫었다. 똑똑하면서 냉정한 어마니에게 딸 임희성은 남편이나 마찬가지였다. 저자가 벌어온 돈을 차곡차곡 모으면서 그 돈아 네명의 여동생의 뒷바라지가 되었고, 집안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돈을 많이 벌었지만, 그러나 행복하지 못햇던 임희성씨. 이 모습을 보면서 슬픔이 물밀듯 밀려왔다. 바로 나의 주변 사람들의 자화상이었기 때문이다. 가난하면 가난해서 돈을 모으지 못했고, 부자면 탕진해서 돈을 벌지 못햇던 사람들의 모습들. 저자의 부모님의 삶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쩌면 임희성씨께서 돈에 집착하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쳤던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 생되었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닮으려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은 또다른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고 유혹이 밀려올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닮지 않겠다는 의지 그 단 한가지만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유혹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저자의 인생에는 바로 그런 동기 부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로 인해 40대 뇌종양 수술을 하였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가 아닌가 싶다.

이달의 사락 k*******2 2018.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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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직업이 뭐예요 하고 묻는다면 저 계단 닦아요 했을때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지금은 계단청소나 기타 청소업체 들이 많아져서 시선이 좋아졌지만 10년전만해도 아주 미천한 직업으로 생각했습니다.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지만 명예퇴직이나 여러가지 기타일로 직장을 못구하거나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을 할때 작업복 입고 하고 퇴근할때 명품백 들고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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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직업이 뭐예요 하고 묻는다면 저 계단 닦아요 했을때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

지금은 계단청소나 기타 청소업체 들이 많아져서 시선이 좋아졌지만 10년전만해도 아주 미천한 직업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지만 명예퇴직이나 여러가지 기타일로 직장을 못구하거나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을 할때 작업복 입고 하고 퇴근할때 명품백 들고 퇴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 주인공은 남대문에서 옷장사만 13년 했습니다. 식당업으로 하다가 망해서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청소용역업체를 운영해서 성공했습니다.

뒤늦게 배워야겠다고 생각해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교도 다녔습니다. 배움을 통해 큰 세상을 봐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 일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내 눈앞에 있는 건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면 현장에서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습니다.

외국제품이라고 해서 구입결정을 할려고 했는데 직원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반대를 무릅쓰고 구입했는데 그 기계는 무겁기도 하고 지게차가 없으면 안되는 작업이었습니다.

직원들의 말을 경청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흘리는 땀방울이 정직한 결과를 불러오길 기대하면서 오늘하루도 최선을 다합니다.


살면서 언제나 남의 눈치만 보고 살면 언제나 그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 자리를 박차고 자신이 하고 싶은일, 즐거운 일을 남의 의식 상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m****3 2018.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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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 같다. 그 영화의 중간만 보고 나오면 그냥 불행을 딛고 일어난  한 여자의 이야기다.어린 나이의 결혼과 임신,  남편의 자살, 집안의 몰락  그리고 소녀 가장.남대문 시장...  그런 저런 비극적 스토리로 끝날 이야기가  다시 살아난다.옷가게 종업원이지만  하루를 일해도 사장처럼 일했다. 가방끈은 짧았지만 현장에서 배웠다. 소위 streetsmart 하다. 주어진 삶에 몰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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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 같다. 그 영화의 중간만 보고 나오면 그냥 불행을 딛고 일어난  한 여자의 이야기다.

어린 나이의 결혼과 임신,  남편의 자살, 집안의 몰락  그리고 소녀 가장.

남대문 시장...  그런 저런 비극적 스토리로 끝날 이야기가  다시 살아난다.

옷가게 종업원이지만  하루를 일해도 사장처럼 일했다. 가방끈은 짧았지만 현장에서 배웠다.

소위 streetsmart 하다. 주어진 삶에 몰입하느라  다시 사랑할 시간도  병을 느낄 수도 없었다. 그러다

뇌종양과 친구를 맺는다. 

 

이렇게 영화가 끝나면 누선을 자극하는 슬픈 영화다. 하지만,

그녀 몸 안의 독종이라는 감독은 시나리오를 비틀어 벼렸다.  그리고 승자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민들레 생각이난다 .  속명이 dandelion , 사자의 이빨...

뿌리를 아주 깊게 내려서 왠만한  힘으로는 뽑을 수 없는. 그녀는 민들레보다 아름다운 여자다.

 

그녀의 업을 읽으면서  주변을 다시 보게됐다. 우리 아파트의 경비아저씨,  지하철 화장실의 여자 청소부. 사무실  건물의 계단을 닦는 아줌마. 

그 분들과는 크게 공감대는 없었는데

"계단을 닦는 CEO가 그분들에게 더 다가가는  가교 역활을 한다" 

 

지구의 한쪽 구석을 닦는 청소부 밥아저씨(?) 처럼 거창하진 않지만
"여자 인간" 이  오직 땀으로만 성장시킨 그녀의  경영이야기가 너무 흥미롭다.

저자의 겁없는 심장에 손을 대보고 싶다.

 

현실이 답답한 모든 분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t*********g 2017.12.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