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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목사님이 방북을 하신 적이 있다. 매년 모단체에서 북한 주민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데 북한의 여러 곳을 일정에 따라 다녀오셨다. 김정일이 살아 있을때였고 현정부가 들어서기 전이었다. 평양을 벗어난 외곽 지역들은 60-70년대 농촌의 가난한 모습에 너무도 힘들게 사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셨고 평양이 무너져야 한다고 격하게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연변 조선족 사람들, 탈북해서 남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있다. 그중에 만난 조선족 한분은 처가가 북쪽이었는데 엄청 가난하단 소릴 했다. 내가 살던 고향은 강만 건너면 북한이고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이 만든 위장 가옥들이 여러채보이는 곳이다. 군생활할때 지오피에서 북쪽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소달구지 끌고 모내러 가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순수하게만 생각했었다. 대통령 두분이 남북정상회담을 할때 열렬히 환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북한 주민들의 사는 모습등 카메라로 본 사람들의 모습은 열정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를 읽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피상적으로만 보아온 북한의 현실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아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다.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본 나로서는 이정도로 참혹할 줄은 몰랐다. 어떻게 한나라의 주민들을 동물보다 못한 존재로 대하는지 가슴이 먹먹했다. 배고픈것만큼 참기 힘든 고통이 없다. 먹을 것을 찾아 남의 것도 훔쳐서라도 삶을 이어가는 어린 꽃제비들의 처지를 보니 더 마음이 침울해졌다. 탈북해서라도 그러다가 죽을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릎써서라도 그 나라 밖으로 나가야하는 그들의 절박함이 느껴져 한동안 한숨을 몰아셔야 했다. 우리나라도 힘든 시절을 보냈다. 지도자 한사람이 외친 "잘 살아보세" 한마디가 백성들 마음을 움직여서 열심히 일하면 가난도 면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꾸게 했다. 날마다 마을 이장님이 확성기를 통해 들려준 잘살아보세 노래를 들으며 일터로 향했던 아버지세대의 노고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었다. 나도 초등학교에 다닐때는 매일 삽을 들고 학교에 나간 적이 있다. 그때는 얼마나 가물었는지 비가 안와서 하천을 파서 수로를 내기도 하고 호미들고 가서 풀매고 코스모스씨나 잔듸씨 따서 가져오기가 숙제였다. 그것도 하기 싫어서 꾀가 났는데 그일로 매는 맞은 적이 없는데 북한의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고 추위에 떨고 살기가 힘들까. 김정일이 죽고 어린 김정은이 북한의 새로운 리더로 등장했다. 그의 등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과연 북한 주민들의 먹는 문제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중학교에 들어갈 딸아이에게 이책을 읽어보라 했다. 책을 읽고 질문을 한다. 우리나라가 정말 잘 사냐고. 잘 산다고 말해 주었다. 여러가지 해결못하고 있는 문제를 갖고 있지만 그래도 잘사는 나라라고 말해주었다. 북한의 학생들은 어떤가. 그나마 학교에 가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해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에 비해 환경이 나아보인다. 엎어치나 메치나지만 어쨌든 부모가 살아서 바람막이라도 할 수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학생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렇게 공부할 시간에 자신에게 떠 안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의 것을 훔쳐서라도 과제를 완수해야만 칭찬을 받는다. 그러지 못할때 매질도 각오해야 한다.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불쌍해서 견딜수 없겠지만 자신이 살아야하기에 아이들을 몰아쳐야하는 현실이 얼마나 불행하게 느낄까. 과연 북한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까. 지금의 남북 문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해야할 문제는 정치로 민간차원에서 접근할 문제는 민간에서 해결하도록 문을 열어야 할것이다. 강하게 나가도 상처고 느슨하게 가도 비난을 받는게 정치인가보다. 이런 문제를 결정하는 결정권자들이 얼마나 고민이 클까. 이책이 통일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깝지만 여전히 먼나라처럼 느껴지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고민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황은 참 복잡하다. 그렇다고 손 놓고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릴 수만은 없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살기 어렵다고 하는 2012년을 살아가야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이책이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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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 <북한 아이들 이야기>와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를 보았다, 이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북한의 실태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북한 아이들 이야기>는 북한에 사는 아이들의 수용소, 떠돌이 생활을 보여준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다섯 가족이 한 목사의 도움을 받아 탈북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들은 참혹한 북한의 실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북한 정권은 잔인하고 비열하다. 김정은 국방 위원회 위원장은 신이라고 거짓 교육을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학생들에게 국가에 충성하지 않은 이들을 총살 시키는 장면까지 보여준다. 혐오스러운 북한 공산주의! 도대체 김정은은 사람인가? 같은 인간으로서 창피하다. 단지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자유가 없어지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나는 오늘 내가 좋아하는 쌀국수를 먹었다. 방학이라 늦잠도 자고, 친구들과 모여 게임도 했다. 모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먹고 자고 놀 수 있다. 하지만, 북한 아이들은 그러지 못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놀 수도 없다. 이건 삶이 아니다. 그저 한 평생 노동을 하다 세뇌당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일 뿐이다. 내가 만약 북한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늘 자유를 꿈꿀 것 같다. 모든 북한 사람은 자유를 꿈꾼다.
두 작품의 여러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에서 5명의 일가족이 탈북하는 이야기가 뇌리에 박힌다. 무려 10시간 동안 정글을 지나는 장면이 나올 때 놀랍도록 긴장되었다. 단지, 저 사람들이 탈북에 성공하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에 무척이나 떨렸다. 결국 그 가족은 무사히 탈북했고, 그제야 나도 안심했다.
북한의 이야기를 다룬 책과 영화를 감상하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달았다. 내가 몇 킬로미터만 위에서 태어났으면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다음 국가 원수는 평화주의자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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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대중으로 하여금 북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알려주었다. 장르 자체는 로맨스 판타지라 해야 맞겠지만(현빈이 맡은 리정혁 캐릭터 자체가 여심 저격용 판타지다), 취재를 꼼꼼하게 한 흔적이 역력하다. 우리는 여전히 북을 잘 모르고 있다.
<북한 아이들 이야기>는 북한 아이들이 들려주는 북한 이야기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책 자체는 이은서 작가가 탈북 어린이들을 취재해서 재구성한 것이다. 탈북 어린이들이 겪은 북한은 아름다운 곳이 아니다.
학교에서조차 제대로 된 배움은 고사하고 꼬마과제라고 해서 철, 고무, 종이 등을 정해진 양만큼 학교에 바쳐야 한다. 학교 수업이 끝나도 버려진 철과 고무를 찾아 온 마을을 들쑤시고 다녀야 한다. 한데 그래봤자 나울 구석이 없으니, 과제물을 내기 위해서는 돈을 내든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가령 산에서 나무를 베려면, 돈을 내고 표를 끊어야 한다. 혹은 남의 집에서 장작을 훔쳐야 한다. 동(銅)을 구하기 위해 정전이 될 때, 전봇대에 올라가 멀쩡한 전선을 끊는다. 그러다 들키면 공개 처형을 당한다. 국가경제를 위험에 빠뜨린 죄라서 적당히 넘어갈 수가 없단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이야긴가 싶다. 고구마를 한가득 삼킨 것 같은 느낌이다.
요덕에 있는 수용소, 일명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이야기도 암울하기 그지없다. 인간 취급도 못 받고, 무자비한 폭력적 관리 속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강제 노동에 종사해야 한다. 그야말로 생지옥이 따로 없다. 죽어서도 떠날 수 없는 곳이다.
한데 수용소에서 살지 않는다고 다를 게 있나 싶다. 농촌지원이라고 군인과 어른들, 학생들 모두가 농촌에 가서 일을 한다. 모두 다 김매기 전투에로! 빨간 색으로 담벼락에 쓰인 구호다. 아이들도 오전 수업만 하고 농장에 가서 일을 하거나, 농번기에는 아예 학교 대신 농장으로 가기도 한다. 먹을 것도 주지 않은 채로 종일 일을 시킨다.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싶다.
<북한 아이들 이야기>는 참담한 북한 현실을 이렇게 어린이들의 처지에서 낱낱이 들려준다. 어디나 지옥이다. 도대체 지옥의 끝이 없다. 부모가 없거나 있어도 돌봐줄 수 없는 가난한 아이들을 꽃제비라고 한다. 이들은 나가서 음식을 구걸하거나 훔쳐 먹는다고 한다. 나이만 어릴 뿐 길가로 내몰린 노숙자에 다름 아니다. 중국으로 도망쳐도 아이들은 여전히 구걸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마지막 장에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중국과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오는 위험한 탈북 여정에 나선 아이의 이야기로 마감한다. 그 엄혹함이 비단 아이들만의 이야기겠는가. 어른들 또한 마찬가지다. 새삼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한다. 또한 어서 북의 엄혹한 세계를 사는 서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훈훈한 봄바람이 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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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파서 끝까지 읽느라 힘들었습니다. 굶어서 죽고, 맞아서 죽고, 얼어서 죽어간 아이들의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은 아파해야 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야 했고, 굶다가 죽어야 했습니다. 북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사랑받지 못했고 버려졌습니다. 온갖 학대와 구타를 당하다가 죽으면 아무도 몰래 버려졌습니다. 아이들의 현재 모습이 그랬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책을 읽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다행히도 책의 끝에는 북한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나의 작은 도움이 북한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북한 아이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쥐도 잡아먹습니다. 일단 먹을 수 있을 만한 건 모두 먹습니다. 뱀도 날것으로 먹습니다. 먹을 수만 있다면 못먹는 것이 없습니다. 훔쳐서라도 먹을걸 구해서 먹어야 합니다. 훔쳐먹다 걸려서 죽더라도 굶어죽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공부하고 싶어도 책이 없습니다. 국가에선 책을 만들 비용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선 공부를 가르치기 보다는 토끼를 키우게 하고 논으로 들로 보내서 일을 시킵니다. 이것이 북한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통일이 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한에서 북한사람들을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몸시 굶주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일비용이 상상을 초월할 거라고 합니다. 말로만 들어서는 전혀 실감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접하니 북한의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죽지 않기 위해 먹을 것을 구하고 탈북을 했습니다. 굶어 죽을 바에야 탈북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탈북을 하더라도 남한으로 오기는 힘이 듭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중국과 라오스를 지나 태국으로 탈출을 합니다. 태국으로만 가면 남한으로 보내주기 때문입니다. 탈북자들을 잡으면 북으로 송환하는 라오스아 달리 태국은 남한에 협조적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통일이 늦어지더라도 북한의 식량문제는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배가 부르더라도 또 먹고, 집에는 항상 먹을 것들이 쌓여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더욱더 좋은것을 먹지 못한다고 불만이었습니다. 이젠 좋은것을 먹지 못하더라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nah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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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고 묻기 전에 마음이 아파지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실상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먼 아프리카에 사는 굶주린 아이들의 이야기는 낯설지 않지만 정작 가까운 북한 아이들의 이야기는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솔직히 북한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을 통해 북한의 참상을 듣게 되지만 흘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북한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들려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뿐 아니라 저 역시 무척 놀랐습니다. 북한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열악한 환경때문에 마음 편히 공부할 수도 없고 배불리 먹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 숙제로 공부를 하지만 북한 아이들이 해야 하는 숙제는 뗄감을 구해오거나 폐지,폐철을 구해와야 합니다. 정해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선생님께 심한 처벌을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둑질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용소에 갇힌 아이들의 이야기는 북한이 얼마나 인권을 짓밟으며 체제를 유지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남한 방송을 들었다거나 남한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수용소에 갇힙니다. 한 번 수용소에 갇히면 노예처럼 평생 일만 하다가 참혹하게 죽어야 수용소를 벗어날 수 있으니 세상에 지옥이 있다면 그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서 북한을 탈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국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탈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마저도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다행히 탈출하여 대한민국에 살게 된 사람들도 나름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자유는 얻었지만 새롭게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북한을 탈출해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새터민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새터민이라는 용어 자체도 뭔가 구분짓고 차별하는 것 같다고 해서 아예 쓰지 말자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들을 새터민이라고 부르기보다는 그냥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북한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동안 북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언제 통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을 북한 아이들을 생각하니 좀더 관심을 갖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들의 고통과 비교하여 우리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도울 때 함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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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북한이 살기 어렵다고는 들었지만 실제의 생활이 어떤지는 자세히 몰랐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정말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물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생활하면서 불평 불만을 참 많이 했었던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북한의 아이들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진다. 우리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인데도 공부하기 싫어서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는데 북한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김일성과 김정일에 관한 것들이고 과제물이 학습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철, 고무, 종이 등 나라에서 필요한 것들을 아이들을 통해 걷어내고 있다. 남한의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는 이유로 수용소에 끌려가 매를 맞으며 온종일 일을 하고 바로 옆에서 친구가 맞아서 죽어가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게 되는 그런곳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먹고싶은 음식들을 실컷 먹을 수 있는데 북한의 아이들은 쥐를 잡아 먹고 민들레를 뜯어먹고 논에서 강제로 일을 하다가 배고픔에 '피'라는 잡초를 뜯어 먹는다. 북한에는 꽃제비라는 단어가 있다. 돌봐줄 보호자나 집이 없어 떠돌며 구걸하거나 물건을 훔치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이라고 한다. 이 아이들은 역전이나 장마당에서 음식을 구걸하며 생활을 하는데 이런 아이들이 많아서 구걸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입맛에 맞지 않거나 배가 불러서 남긴 음식들이 버려지는 우리의 모습에 정말 반성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몇년전 중국 여행중에 탈북한 소녀를 만난적이 있다. 그때는 그 과정을 대충 이야기만 들어서 잘 몰랐는데 목숨을 내놓고 정말 어려운 과정들을 통해 남한으로 내려오는 내용을 보면서 그 소녀도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잘 살고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같은 한국땅이지만 북한에 살고 있단 이유만으로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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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북한 아이들 이야기』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서 안보 지역 교사 시찰단의 일환으로 우리 일반인이 쉽게 가볼 수 없는 육군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다. 육군 부대 중 병참 및 병기, 수송학교 등을 방문하였고, 천안함 폭파 지역과 함께 진열되고 있는 폭파함 모습을 직접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장 의미가 있었던 시간은 역시 탈북 학생들만 전문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서 바로 공부하고 있는 탈북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다른 국가를 통해서 들어오는 탈북자의 자녀는 물론이고 국내에서의 탈북자의 자녀들만을 수용하고 있는데 그 학생들 대표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들이 너무 앳되면서도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마무리 할 무렵에 내 자신이 준비해 갖고 간 용기를 갖고 생활하라는 격려 메시지를 발표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해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다. 정말 이런 학생들이 떳떳한 모습으로 남북이 진정한 하나의 모습으로 발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본다. 정말 우리 남북은 당연히 한나라로서 한시 빨리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져서 진정한 하나의 통일국가로써 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솔직히 내 자신 북한을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역을 알지는 못한다. 다만 책이나 매스컴을 통해서 알 뿐이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정보는 바로 탈북자의 증언을 통해서 확실히 아는 길이다. 특히도 당사자들의 확실한 이야기를 통해보면 아직도 북한에서의 생활은 그리 쉽지 않은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북한에 많은 동정을 보내면서도 이념적으로 아직도 팽팽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마음을 어둡게 한다. 다른 민족도 아닌 같은 한 민족으로서 지구상의 그 어떤 민족이나 나라보다도 더욱 더 멀리 대해야 하는 비극적인 요소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극도의 굶주림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을 북한의 학생들에게 큰 박수 및 성원을 보내는 바이다.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장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마음만의 굳건히 다지면서 할 일을 통해서 기회를 엿볼 수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북한 땅에 태어났다는 죄 아닌 죄로 그 끝조차 보이지 않는 시련을 겪고 있을 북한의 아이들에게 힘찬 성원을 보낸다. 비록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든 고비를 겪고 있을지라도 비교적 빠른 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환경이 바뀌면서 자유롭게 남북한이 하나의 몸으로 활짝 조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성원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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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한국말도 익히기 전에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여, 공부만이 강요되는 10대를 보내야 한다. 더군다나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 생활도 경우에 따라서는 순탄치가 않다.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고통을 받을 수가 있는 왕따가 모든 학교에 존재하고, 모두가 고가의 브랜드 옷을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이상한 문화 속에서 살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들이 겪는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
이 책은 가깝지만, 사실상 가장 먼 나라, 북한의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모든 이야기가 허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북한의 실상은 참혹했다.
1.도둑질을 해서라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 2.죽어서라도 수용소에서 나가고 싶어요. 3."모두 다 김매기 전투에로!" 4.단 하루라도 실컷 먹고 싶어요 5.우리는 언제까지 유령으로 살아야 할까요? 6.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을 떠나요
차례에 적힌 제목들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자동차로 2~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지금도 굶주림에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이다. 배고픔만이 문제가 아니다.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는 꼬마 과제라는 명목으로 할당된 양의 물품을 제출해야 하고, 말 한마디라도 잘못해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면 지옥보다 더 한 고통 속에서 생활해야 한다. 농사철에는 쌀 한 톨 받지 못한 채 강제로 농촌에서 일을 해야 하고, "꽃제비"라는 이름의 노숙 아이들은 구걸을 통해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북한의 실정에 무관심하기도 했었지만, 이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다. 통일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가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만을 생각했었는데.. 그건 참 이기적인 생각이었고.. 많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타인의 불행을 보고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을 깨닫게 된다. 북한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나는 남쪽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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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의 슬픔과 아픔
위키백과와 지식사전에 등록된 용어 꽃제비는 한때 언론을 중심으로 퍼져나가 북한을 대표하는 용어가운데 하나가되었습니다. 노인제비, 청제비(청소년제비), 꽃제비 북한의 수많은 사람들이 제비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질때 북한과 인접해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남한에서의 삶이 언제나 행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북한에 꽃제비가 있다면 남한도 꽃제비가 있습니다. 거리의 노숙인들이 대표적이고 '하우스 푸어'족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무관심 속에서 미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 이들은 남한의 또 다른 꽃제비들입니다. 수많은 이견들이 난무하겠지만 우리는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관심에 취약하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문제를 경제적인 문제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는 문제의 본질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진정한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하는 이유 때문에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시리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소한의 욕구 조차도 이뤄지지 않는 그곳에 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배웠습니까?>
탈북자들에 대한 우리의 문제 해결의식
인간의 타고난 권리로, 모든 개인이 인간 존재의 보편적 가치로서 동등하게 갖는 불가양의 권리를 가리켜 인권이라고 합니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존중되어야 하지만서도 인권은 18세기 시민혁명의 인권선언 가운데서 확립되어 근대 헌법의 기본 원리로서 입헌주의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그 보장이 요구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 세계 인권을 출발점으로 하여 국제법상으로 보편적인 권리로서 보장되었지만 아직 많은 제3세계 국가를 중심으로 인권은 종교, 인종, 문화, 신분에 따라 차별되어지며 그 가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권에 대한 한국사회의 수준 또한 올바른 인권이 자리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만연한 인종, 문화, 언어, 종교, 사상의 서로 다름을 수용하지 못하는 가운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년 수 많은 탈북자들이 제3세계를 거쳐 혹은 직접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북한에서 넘어오는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서도 공통적으로 생존의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생존의 문제를 의,식,주의 문제로 인식하는 우리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을 처한 위험은 생존의 문제이며 의식주의 문제라고 말할때 우리는 그들을 위한 도움을 대부분 경제적인 원조로 이해하고 실행하려고 합니다. 과연 탈북자들이 어려운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일까요?
북한 어린이 인권의 현 주소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북한편>(서울: 국민출판사, 2011)은 탈북의 진정한 배경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도둑질을 해서라도 학교에 가고 싶은 아이, 죽어서라도 수용소에서 나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 꽃제비로 대변되는 아사의 현장과 의시주의 문제 그리고 탈북의 여정을 통해 그들이 처한 현실의 문제를 의.식.주에 제한 시키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권리의 박탈과 유린에 있음을 지적합니다. 생존을 위한 탈북이 의식주로만 채워진다면 그것은 경제적인 문제로 치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권의 유린과 박탈로 인한 깊은 상처는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부적응자, 난민, 간첩, 언어도 사고도 행동도 다르다는 한국 사회의 편견은 오늘 북한의 인권의 유린과는 또 다른 한국사회의 인권 유린의 현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차별 없는 시선을 통한 인권의 존중과 경제적인 지원이 함께 하는 모습이야말로 희망을 찾아 떠나온 이들에 대한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북한 어린이 인권의 현 주소를 통해 한국 사회의 북한에 대한 오해가 바로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처한 생존의 위협 가운데 탈북을 결시하게 된 배경에 자리한 인권의 소중함과 가치를 바로보고 탈북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사랑이 한국사회 곳곳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우리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또한 우리들 모두가 배워나가야할 것입니다.
Dear my J&D
이 책은 북한의 사회체제 속에서 나타난 인권의 문제와 생존의 문제를 연결하여 탈북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인권에 대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한답니다. 내게 있어서 인권의 기준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모든 인간은 한 형제요 자매요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말하는 인권과는 다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인권의 문제는 공통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것은 기회의 박탈입니다.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기회조차도 제한되어지고 박탈되는 현장의 모습. 그 모습을 가르쳐주고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J와 함께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딸아이도 그들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나와 J가 보고 경험했던 슬픔과 아픔을 모르면서 살아가는 아이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많은 탈북자를 향해 오늘도 기도하는 동기들과 이름 모를 이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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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많은 책이 쏟아져나오긴 하지만 여운이 남는 책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책은 뭐랄까, 읽는 내내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건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는 거예요.
가끔 북한의 참혹한 실상을 다룬 기사를 인터넷에서 보곤 했는데, 주로 보수 언론에서 쓰고 믿기 어려운 내용도 있어서 '소설'이 아닐까 반신반의했는데 '소설'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