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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와 철학으로 풀어보는 고사성어 이야기
"중국 역사와 철학으로 풀어보는 고사성어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중국 역사가 낳은 고사성어(36개)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13개) 이렇게 두 개의 묶음으로 총 49개의 성어를 나눠 실었다.하나는 요순시대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한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낳은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역사책을 서술하듯 시대 순으로 집필하였고, 또 하나는 주역부터 공자, 맹자, 장자, 주희까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를 철학사를 훑듯 풀었다. 2011년에
"중국 역사와 철학으로 풀어보는 고사성어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중국 역사가 낳은 고사성어(36)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13) 이렇게 두 개의 묶음으로 총 49개의 성어를 나눠 실었다.

하나는 요순시대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한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낳은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역사책을 서술하듯 시대 순으로 집필하였고, 또 하나는 주역부터 공자, 맹자, 장자, 주희까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를 철학사를 훑듯 풀었다. 2011년에 나온 같은 제목의 책 개정판이다.

혹자는 와신상담(臥薪嘗膽)사기에 처음 나온다고 하나, 사실 사기에는 와신(臥薪)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상담(嘗膽) 이야기만 나온다. 사람들이 원전과 대조하지 않아 생긴 오류다.

저자는 이처럼 출처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 문헌을 뒤지며 사실부터 일일이 확인했다. 우선 출전의 정확성을 꾀한 다음, 고사성어 탄생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당시 사건과 인물, 학설을 등장시켜 총체적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고사성어의 의미를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책에 실린 고사성어 목록은 다음과 같다.

 

1부 중국 역사가 낳은 고사성어
#요순시대
정치도 때로는 아름답다 | 선양
무엇이 태평성대인가 | 함포고복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 다문궐의

#하은주시대
폭군의 최후 | 포락지형
정치는 인재 구하기이다 | 강태공
지조의 처음과 끝 | 불식주속
상생의 아름다움 | 공화
못난 군주의 사랑법 | 경국지색

#춘추시대
공자의 역사관 | 춘추필법
역사 바로잡기란 | 동호직필
사랑이란 무엇인가 | 전전반측
친구란 무엇인가 | 관포지교
사람은 왜 복수를 하는가 | 와신상담
모방하지 말고 창조하라 | 서시효빈
권력은 정말 나눌 수 없는 것인가 | 토사구팽
다시, 사랑이란 무엇인가 | 겸애
악은 어디에서 오는가 | 묵자비염

#전국시대
인재를 얻는 방법 | 선종외시
인재, 어떻게 쓸 것인가 | 모수자천
인문학의 탄생 | 제자백가
즁용이란 무엇인가 | 과유불급
인과 의의 정치를 찾아서 | 불원천리
어리석은 자의 욕심 | 연목구어
몰입과 무례함의 차이 | 방약무인

#진나라와 한나라
실패와 재기에 대하여 | 절치부심
구태와 어리석음 | 각주구검
문화 탄압의 원조 | 분서갱유
법치란 무엇인가 | 모순
거짓말이 무서운 이유 | 삼인성호
전체주의를 경계함 | 지록위마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다 | 파부침주
위기는 어떻게 오는가 | 사면초가
죽어야 산다 | 배수지진
많음은 다 선인가 | 다다익선
신뢰가 기본이다 | 미생지신
약속은 실천을 품고 있다 | 증자지체

2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
주역, 밑바닥에 희망이 있다 | 항룡유회
주역, 남자는 비겁하다 | 빈계지신
노자, 무위자연하라 | 상선약수
공자, 네 뜻대로 살아라 | 종심
공자, 공부하는 사람의 자세 | 절차탁마
공자, 유토피아는 가능한가 | 대동사회
공자, 왜 효를 말하는가 | 입신양명
공자, 이름값이란 무엇인가 | 정명
맹자, 욕망이란 무엇인가 | 음식남녀
순자, 인간은 가능성의 존재인가 | 청출어람
장자, 인식의 전환과 절대 자유를 위하여 | 붕정만리
장자, 행복의 조건 | 포정해우
주희와 왕양명, 지식을 얻는 두 가지 방법 | 격물치지

 

저자 윤지산 선생의 이력이 눈에 띈다. 선생은 한양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길림화교외국학원 등지에서 수학했다. 그간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맹자, 썰전을 벌이다, 노자, 비기를 전수하다등 중국 고전을 새롭게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반고의 한서(漢書)완역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더없이 반갑다.

본문에 중국 고대, ··, 춘추·전국 그리고 진·한의 지도 7장이 첨부되어 있다. 선생이 중국 문헌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 정리해 보았다.

 

 

하나라 (BC 2070~BC 1601)

기원전 2070년 우(禹)가 하왕조를 개창했다. 황하 유역을 중심으로 성장하였으며 청동기 문화가 이때 시작되었다. 우에서 걸(桀)까지 17대에 걸쳐 470여 년 동안 존속했다. 중국 왕조의 시작을 보통 여기서부터 잡기도 하나 아직 고고학적, 문헌적 사료가 부족해 전설로 보는 경향도 있다. 기(杞)나라가 하왕조를 이었다고 하나 이 또한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

  

 

은나라 (BC 1600~BC 1047)

기원전 1600년경 탕(湯)이 은왕조를 창건했다. 기원전 1300년경 반경(盤庚)이 은허(殷墟)로 수도를 옮겼다. 주로 이때부터를 은나라로 부른다. 이전에는 탕이 상족(商族) 출신이기 때문에 상(商)나라라고 했다. 탕에서 주(紂) 임금까지 30대에 걸쳐 480여 년 동안 존속했다. 갑골문자와 달력이 발달했으며, 청동기에 새긴 금문(金文) 유적이 발굴되기도 했다.

  

  

 

주나라 (BC 1046~BC 771)

농사의 신으로 불리는 후직의 후손 무왕(武王)이 호경(鎬京, 지금의 서안 부근)에서 창건했다. 주 왕실은 친족이나 개국 공신을 제후로 임명하고 주변의 땅을 다스리게 했다. 중국 최초로 봉건제도를 실시한 것이다. 이 시기에 철기와 죽간, 목책을 사용했다. 폭군 려왕(礪王)이 백성의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수도를 비우자 일시적으로 소공(召公)과 주공(周公)이 이끄는 공화(共和) 정치가 있었다. 기원전 771년 평왕(平王)이 북방 민족의 침입을 피해 낙읍(洛邑, 낙양)으로 천도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이전을 서주(西周), 이후를 동주(東周)라고 한다. 동주부터 진(秦)나라가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를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다. 이 기간에도 주나라는 명분상 존속한다. 주역(周易)이 주나라 때 생겼는데 ‘주나라의 역’이라는 뜻이.

    

 

춘추시대 (BC 770~BC 403)

기원전 770년에서 기원전 403년 사이의 시기를 말한다. 주나라 평왕이 북방 민족의 침입으로 낙양(洛邑)으로 천도한 뒤 통치력을 잃자 제후들이 난립해 각축을 벌인다. 이 무렵 강국인 진(晉)나라가 한(韓), 위(魏), 조(趙)로 나뉘어지는데, 힘이 빠진 동주는 이를 승인하기에 이른다. 이때까지를 춘추시대라고 하는데 춘추전국시대의 전반기에 해당한다. 공자가 지은 노나라 역사서 『춘추』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춘추시대 제후국들은 주나라 왕실의 정통성을 인정하며 그 안에서 패권을 다퉜다. 이 시기 제후국들은 회맹(會盟)을 통해 주 왕실을 존중하며 중국을 다스렸는데 그 회맹의 맹주를 춘추오패(春秋五覇)라고 한다. 제나라 환공, 진나라 문공, 초나라 장왕, 오나라 합려(또는 부차), 월나라 구천을 말하기도 하고, 그 다섯 나라를 뜻하기도 한.

    

 

 

전국시대 (BC 403~BC 221)

제후국 중 하나인 진나라가 한, 위, 조로 분리되는 시기를 기점으로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할 때까지를 전국시대(戰國時代)라고 한다. 전한(前漢) 시대의 유향(劉向) 이 쓴 『전국책』에서 이름을 따왔다. 제(齊), 초(楚), 진(秦), 연(燕), 한(韓), 위(魏), 조(趙)를 전국 칠웅이라고 한다. 춘추시대 100여 개의 제후국이 전국시대에는 칠웅으로 통합된.

    

 

 

진나라 (BC 221~BC 206)

기원전 223년 진시황은 남방 강국 초나라를 멸망시키고 기원전 221년에 진제국을 세운다. 중국 역사상 최초의 단일 국가가 탄생한 것이다. 처음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하였으며, 중국의 영문 표기 China가 진에서 나왔다. 법치를 내세웠으나 분서갱유로 유명하듯이 폭압 정치를 일삼았다. 기원전 210년 시황제가 사망하고 아들 호해(胡亥)가 2대 황제에 등극하면서 나라가 기울기 시작한다. 기원전 209년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의 난이 균열의 신호였다. 이후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각축을 벌이다 기원전 206년 해하(垓下) 전투에서 유방이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하며 한나라를 세운다. 이 전투에서 고사성어 사면초가(四面楚歌)와 항우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부른,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힘은 산을 뽑고 기세는 세상을 뒤덮었건만)'로 시작하는 해하가(垓下歌)가 탄생했.

    

 

한나라 (BC 206~AD 220)

한(漢)은 유방이 사면초가로 유명한 해하 전투에서 천하의 장수 항우를 물리치고 세운 나라이다. 약 400년 동안 이어졌는데, 중국 역사에서 당나라와 더불어 가장 강성했던 시기이다. 한나라 때 인구가 현재의 남한 인구에 버금갔다고 한다. 정식으로 유교를 국가 지배 이념으로 받아들였다. 중국의 영문 이름은 진나라에서 나왔으나 중국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는 한족(漢族)이라는 말은 한나라에서 나왔다. 중국 사람들은 한나라를 그들의 뿌리라고 생각한.

YES마니아 : 로얄 h*******c 2019.01.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