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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관계 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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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부일심동체라고 하지만 어떤 부부가 권태기 없이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 당연히 부딪치고,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하는것이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십년동안 따로 살다가 같이 살게되는 것이 부부. 결혼할때는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마냥 행복하지만,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로 속상하고 화가 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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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부일심동체라고 하지만 어떤 부부가 권태기 없이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 당연히 부딪치고,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하는것이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십년동안 따로 살다가 같이 살게되는 것이 부부. 결혼할때는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마냥 행복하지만,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로 속상하고 화가 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각자 자기만의 생각으로 내가 잘했다고만 생각하면 서로의 신뢰감이 점점 줄어들것입니다.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해야하지만, 사람이니 항상 그럴수만 있나요. 저자는 오랜시간동안 나만 생각하고 살다가 남편과 같은 꿈을 그리면서 다시 남편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키웠기에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여의고 막내로 자라온 부부는 비슷한 점도 많았고, 같은 직장에서 일했기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도 많았으나, 그때는 그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글을 쓰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나니 그때 왜그랬을까 조금이라도 일찍 알았다면 남편과의 관계가 더 좋았을텐데...라고 후회하며 다른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들으며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아끼며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 독서하고 함께 글을 쓰기시작한 이야기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부부사이의 꿈의 중요성이 충분히 느껴졌는데요. 저도 신랑과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서로를 더 소중이 여기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짐해봐야겠습니다.

b****7 2018.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부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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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강지원님과 28년째 한 이불을 덮고 계시는 남편의 모습이다. 두 사람 사이에 보여지는 모습은 행복한 부부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앞에서 보는 잉꼬부부와 그 안에 감춰진 모습은 잘 모를 수 있다. 겉으로 보여지기에 잉꼬부부라 하더라도 매번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각자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직장에서 만나 결혼하였고, 맞벌이 부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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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강지원님과 28년째 한 이불을 덮고 계시는 남편의 모습이다. 두 사람 사이에 보여지는 모습은 행복한 부부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앞에서 보는 잉꼬부부와 그 안에 감춰진 모습은 잘 모를 수 있다. 겉으로 보여지기에 잉꼬부부라 하더라도 매번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각자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직장에서 만나 결혼하였고, 맞벌이 부부였다. 늦둥이 막내딸과 늦둥이 막내 아들, 이 공통점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개인주의와 나만 아는 이기적인 모습이다.여기서 두 부부가 30년 넘게 사랑을 지속적으로 연인처럼 살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탐색해 보면 결혼 아후의 삶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도 결혼 이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우체국에서 같은 직장에서 저자 강지원씨는 금융 파트에서 일하고 있었고, 남편은 회계파트를 맡고 있었다. 서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터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자금도 없었고, 비밀도 없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고, 결혼 이후의 삶이 안정적이면서 평온한 부부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직장 내에서는 잉꼬 부부로 보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다. 서로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어느 순간 당연하지 않는게 되어 버렸다. 25살에 결혼한 강지원씨는 오빠에서 남편으로 바뀌면서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부부 사이에 파고 들면서 삐걱 거리게 된다. 부부가 싸우더라도 각방을 쓰지 않는다는 원칙과 싱글 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조차 주변 사람들의 부부생활을 보면서 마음이 바뀌게 된다. 불편하기 때문에 화헤하고 먼저 양보해 왔던 삶이 각방을 쓰고, 각자 다른 침대에 자면서, 편리함이 가져다 주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서로 편안하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많이 하고, 서로의 마음을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부 싸움을 자주 하는 듯 하다.당연한 것이 많아지면 부부싸움의 횟수도 늘어난다.


꿈을 챙겨주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게 된다. 남편의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남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마눌의 꿈이 무엇인지 안다면 마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서로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는 그 순간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서로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된다. 부부 사이에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 변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달라지게 된다.그리고 서로의 꿈을 챙겨주면서 서로에 대해 더 관심 가지게 된다.


책에는 저자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이가 아이답지 못하고, 어른처럼 행동하는 것, 아이의 행동의 변화는 자신에게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매사 조심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하게 되었다. 그것은 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지였다. 부부 간에 보여지지 않는 갈등에서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서 관대하고 상대방에 대해서 깐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은 문제를 그대로 방치한 채 상대방이 먼저 바뀌길 원한다. 하지만 부부 사이에서 그것은 먹히지 않는다. 내가 바뀌어야 상대방이 바뀔 수 있다. 아내가 먼저 바뀌어야 남편이 바뀔 수 있고, 남편이 바뀌면 아내도 바뀔 수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18.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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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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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제목에서처럼 부부에 관한 이야기이다.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20년 넘게 냉각기를 가졌지만지금은 누구보다 잉꼬부부로서의 삶을살고 계신다..그 비결이 궁금했다.리뷰 시작 : 엄마는 아버지가 들어오면 아는 척도 안했다.그러다가 또 싸웠다.남편이 술을 마시고 오면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했던 것 같다이 책을 읽으면 부부싸움을 했던원인 중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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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이유 :

제목에서처럼 부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20년 넘게 냉각기를 가졌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잉꼬부부로서의 삶을
살고 계신다..

그 비결이 궁금했다.


리뷰 시작 :



엄마는 아버지가 들어오면
아는 척도 안했다.
그러다가 또 싸웠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오면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부부싸움을 했던
원인 중에 가장 큰 원인이
배우자의 음주였다.

배우자의 음주로 인해
자녀 양육과 가정생활에
소홀히 하게 되었고
그게 각방을 쓰게 된
결과로 이어졌다.

여기서 저자는 고백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모습을
남편에서 똑같이 느꼈다고
그래서  남편이 더 싫게
느껴졌던 것이다.


나 역시 어린 시절 환경을
떠올려보면 공감이 된다.
늘 술을 마시던 부모님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부부싸움.

난 절대 음주를 하지 않겠다라고
굳은 결심을 하면서 20대를 보냈고
30대가 되면서 조금씩 음주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하지 않치만,

음주가 건강 뿐 아니라
가정생활도 위협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더 깨닫게 된다.


글을 쓰다보니 남편보다
나한테 잘못이 많다라는 것을 느낀다.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내 마음에 좋치 않은 규정을 만들었다.

스스로 나를 불행속에 가뒀다
나만 불행하면 다행인데
그것으로 남편까지
불행하게 만들었다.


저자님은 글쓰기로 인해
자신의 잘못이 보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편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었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어쩌면 20년 넘게 힘겨운 결혼생활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싶다.


나 역시 20대 한참 좋은 시기에
난 너무 뚱뚱하다라는 생각으로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밖의 출입을 일절 하지 않았고
그에 따른 손실이 무척 컸다.

나만의 세계에 갇혀서
20대에 누려야 할 것들을
그냥 흘려보냈으니까.

저자님의 말씀에
공감하고 또 공감한다
나 스스로 나를 불행속에
가둬버린 것 !!!

'난 뚱뚱하기 때문에
~~해선 안돼
난 뚱뚱하기 때문에
~~것도 못할거야!'라고
스스로 단정지어버리고
어떠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지난 날들 !!!

하지만 그런 10년 동안의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은 과감히 그냥
뛰어드는 습관이 생기긴했다.

주위사람들이 무모하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행동해버리니까..

도망가는 것에 익숙해졌던
지난 과거가 있다면
이제는 부딪치는 것에
익숙한 현재가 있다 ^^



좋은 부부사이를 원한다면
독서를 권하고 싶다.

독서를 하면서
글쓰기를 한다면 더욱 좋다.
몰랐던 나를 발견하게 되고,
평생 용서 안될 것 같은 사람도
이해되기 시작한다.

글쓰기는 나를 치유한다.


나 아직 미혼이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더 확신했다.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

나 역시 독서를 함으로써
용기를 얻고
무엇보다 견딜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리고 난 과거회상을 하면서
글쓰기를 하고 있는데,,
조용한 새벽시간에
내가 가장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처음에는 분노와 억울함
원망을 느끼다가
그 다음엔
나 자신에 대한 연민, 눈물이
함께 한다..

그리고 얻게되는
내면의 평화이다

그럼으로써 결국은
나를 치유하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작가님도
그런 뜻에서 말씀하신 게
아닐까 싶다..


리뷰 소감 :

정말 신기했던 것이
이전에 리뷰를 한 책을
읽으면서 배우자 분도 함께
글쓰기를 하신다라는 말에

배우자분의 책도 읽고싶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책이 배우자분이
쓰신 책이라는 것을
'들어가는 글'을 읽고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만약
작가님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작가님은  책에서
이혼의 위기는 있었지만
자식이 있어서
할 수 없었다라고 말씀하신다.

아마도 이 부분은
내가 좀 더 경험하다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정말 대단하신 작가님 !!
그리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지금은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계신다.

배우자와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독서모임을 운영해 나가시면서
자식에게 자상한 엄마
그리고 남편에게 존경받는
아내로서의 삶 @!!!
멋진 커리어 우먼 !!

본받고 싶다..
이런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 비결이
독서과 글쓰기임을 !!!
기억하자 !!!

t****3 201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세이] 부부 탐구생활/ 강지원/ 북랩
"[에세이] 부부 탐구생활/ 강지원/ 북랩" 내용보기
[에세이] 부부 탐구생활/ 강지원/ 북랩 네이버 카페 '공간. 읽고 쓰다'에서 접하게 된 에세이집 '부부 탐구생활'. 표지가 다소 딱딱해 보였지만, 결혼 6개월 차인 내게 관심을 갖게 하는 주제였기에 궁금한 마음에 읽게됐다.     부산진우체국 우편영업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지원 작가. 32년 간 직장생활을 한 작가는 꿈과 노후에 대해 생각하면서 인생 2모작을 위한 자기계발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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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부부 탐구생활/ 강지원/ 북랩

 

네이버 카페 '공간. 읽고 쓰다'에서 접하게 된 에세이집 '부부 탐구생활'. 표지가 다소 딱딱해 보였지만, 결혼 6개월 차인 내게 관심을 갖게 하는 주제였기에 궁금한 마음에 읽게됐다.

 

 

 

 

 

부산진우체국 우편영업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지원 작가.
 
32년 간 직장생활을 한 작가는 꿈과 노후에 대해 생각하면서 인생 2모작을 위한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남편과 함께 독서, 시간관리에 대해 공부하면서 잉꼬부부가 됐고, 타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독서나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2018년 부터 독서에 관심이 많이 생겨 여러 분야의 책을 읽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남편은 스터디 모임, 강의 등을 통해 업무와 관계된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업무 관련 이외의 '독서'에는 관심이 없다. 아직까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거 같다. 남편과 같이 독서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모임도 나가는 소박한 꿈이 있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부부 탐구생활'의 책장을 넘기게 됐다.

 

 

 

 

이 책은 총 5장 [부부라는 인연/ 남편을 마시던 술/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어느 날 남편이 보인다/ 평생을 연인처럼]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부부의 일상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접하는 것만으로도 설렜다.

 

 

 


남편이 문제가 아니었다. 내가 깨닫는 순간 행복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너무 오랫동안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왔다. 부부는 어떤 말보다도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면 족하다. 이제는 안아줄 수 있다. 내 마음을 표현할 줄도 안다. 이제라도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제는 내 안에 만들어 놓은 남편이 아닌 남편 자체로 보기 시작했다. 마음이 따뜻하고 잘 안아주는 남편이 좋다. 132p

 

'이제는 내 안에 만들어 놓은 남편이 아닌 남편 자체로 보기 시작했다'.

이 문장을 보니 문득 에쿠니 가오리의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라는 에세이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색> 잠들고 깨어나고, 걷고 물을 마시고 창밖을 내다보고, 얘기하고 한숨을 쉬고 어처구니없어 하고, 고함을 지르고 화를 내고 무관심하는 그 모두가 하나하나의 색이라는 것을
-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


이 구절을 읽었을 때는 남편이 생기면 남편의 색, 남편 자체를 봐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몇 십년간 다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사소한 것부터 조금씩 받아들이고 조율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남편의 습관,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등 하나하나의 색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물론, 잘못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줘야 하겠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잘 안아주는 남편이 좋다고 이야기 하는 작가도 참 사랑스럽다.

 

 

 

 

결혼은 남남이 만나서 한다. 서로 생각이 같을 수 없다. 문제가 생기면 서로 의논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해결하려 해야 한다. 나만 피해자인 척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쩌면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외롭고 힘들 수 있다. 남편은 아버지를 떠나서, 한 사람의 아들이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안기고 싶은 때도 많을 것이다. 한 번씩 남편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보, 오늘도 수고했어요." 이런 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178p.
 
나는 아직 작가 처럼 결혼한 지 몇 십년이 되지도 않았고, 아이를 낳아서 키워 본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몇 개월 함께 하면서, 생각이 같은 부분도 많지만 다른 부분도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내 의견을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편을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이 문단이 와닿았다.  

 

 

 

 


작가는 남편이 한창 늦게 들어 올 때, 속이 풀릴 때까지 남편을 달달 볶았던 적이 있다. 술을 매일 마시는 이유를 고민해야 했다며 후회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 남편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신을 되돌아 본 작가의 마음이 참 예뻤다. 지금 이 부부가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잉꼬부부라고 불리는 것은 서로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남편과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작가가 참 부럽다. 나도 앞으로 남은 시간을 작가처럼 남편과 알콩달콩 잘 지내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나가고 싶다. 언젠가는 독서모임도 함께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요즈음 남편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관련 모임도 많아져서 정신이 없다. 처음에는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어져서, 조금 서운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은 남들보다 빨리 자리를 잡고싶다며, 또 하나의 출구를 찾는 과정이니 밀어달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 주었다. 미안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남편을 이해해 줘야 하는게 맞다. 남편도 충분히 내 생각을 많이 해주고 노력하고 있으니, 나도 힘이 되어 주고 지지해 주는 아내가 되어야겠다. 강지원 작가 처럼.


부부 사이의 개선을 원하는 분들, 배우자의 고마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 배우자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나도 아이를 낳고나서 다시 읽어봐야 겠다. 그때는 또다른 구절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 : 에쿠니 가오리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김승호 <생각의 비밀>

c*******4 2018.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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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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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결혼하고 나서 벌써 10년째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철없는 남편으로 지내는 것 같고, 부부라는 테두리 안에서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결혼 28년 선배이신 정인구, 강지원 작가님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남녀가 처음 만나서 연애를 할 때는 설레이고 불타는 감정으로 사랑을 한다. 헤어지기가 싫어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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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결혼하고 나서 벌써 10년째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철없는 남편으로 지내는 것 같고, 부부라는 테두리 안에서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결혼 28년 선배이신 정인구, 강지원 작가님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남녀가 처음 만나서 연애를 할 때는 설레이고 불타는 감정으로 사랑을 한다. 헤어지기가 싫어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하게 된다. 신혼 2년 정도는 그래도 알콩달콩 연애의 감정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나는 사실 아내를 만난지 딱 1년만에 결혼을 했고, 1년 뒤에 첫째아이가 태어나서 신혼이라는 기간이 거의 없었다. 책에서도 정인구 작가님의 잦은 음주로 인하여 신혼때 좋았던 부부 사이가 조금씩 소원해지는 모습에 내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첫째아이를 임신하고 나서도 야근과 잦은 접대, 회식으로 아내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도 남에게 더 잘하려는 내 모습에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지금도 사실 어쩔 수 없는 잦은 출장과 접대가 많지만, 예전처럼 아내에게 말도 하지 않고 늦게 가진 않는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중간중간 연락을 취하고, 일찍 들어가는 날은 집안일과 육아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삶에 같이 동참하면서 술을 끊은 정인구 작가님과 강지원 작가님의 부부 관계 회복 이야기를 보면서 부부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가장 가까이 있어서 서로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만, 사실 가장 모를 수 있는 관계라고도 생각한다. 서로에게 너무 익숙하여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한번 어떤 계기가 되어야 비로소 알게 되는 그 오묘한 관계가 부부인것 같다. 이제는 인생 후반부 삶을 같이 영위하시며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살아가시는 두 분을 응원한다. 책을 덮고나서 나는 얼마나 내 아내에게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본다. 배우자의 소중함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r********g 2018.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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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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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결혼한 지 14년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결혼생활의 경지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마도 나와 집사람도 저자와 비슷한 연륜의 결혼 시기가 되면 어떻게 살게 될지 아니 어떻게 살고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콩깍지가 쓰인 듯 집사람을 만나 뭐가 그리 급해서 놓칠까 봐 결혼을 하고, 그래서 둘이 시작된 소꿉놀이 같은 결혼 생활.서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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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결혼한 지 14년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결혼생활의 경지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마도 나와 집사람도 저자와 비슷한 연륜의 결혼 시기가 되면 어떻게 살게 될지 아니 어떻게 살고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콩깍지가 쓰인 듯 집사람을 만나 뭐가 그리 급해서 놓칠까 봐 결혼을 하고, 그래서 둘이 시작된 소꿉놀이 같은 결혼 생활.
서로에 대한 배려, 위함 뭐 그런 것 없었다. 단지 연애시절 헤어짐이 싫어 좀 더 같이 있고 싶었던 그 마음만이...
그렇게 시작된 결혼생활이 14년이 되었다.

작가의 에세이를 보면서.
참 사연도 많고 사건도 많은 작가 부부의 이야기를 쭉 읽어보면서.
너무 개성 강하게 서로 각자 살아온 사람이 만나 함께 산다는 것이 어쩜 어려움이 많은 데.

이 책에서는 작가님과 작가님 남편의 28년 결혼생활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그리고 지금 준비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지난 시절 두 분의 아픔을 모두 잊고 각자 앞으로 할 일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자신들의 할 일을 그리고 배우고 익히는 것들을 지난 시절에는 그렇게 살았으니
앞으로는 부부가 친구이자 동료로 함께하는 동지로 앞으로 살아가겠다고 한다.

횟수로 28 해다.
강산이 3번째 바뀌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아있기에 이 부부는 더 열심히 노력한다고 한다.
배우고 또 익히고 남들을 위해 베풀려고 한다.
그러면서 부부간에 사랑과 우애는 더 깊어 간다고 했다.
함께하는 동료 사이임을 서로 알아가고 있다고 한다.
부부 각자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다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서로의 꿈을 찾아 함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아직 작가 부부가 산 세월의 반 정도뿐인 결혼생활이지만 어쩌면 내가 작가의 나이가 되어
동반자의 관계로 서로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들이나 이제 막 결혼한 부부들에게
결혼생활과 삶의 전체에 대한 사는 방법과 바라보기 등을 어른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의 또 다른 책  「준비하는 삶」, 남편분의 책 「지금, 당신의 삶을 찾아라」 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a********6 2018.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부 탐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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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탐구한다는 말의 뉘앙스가 참으로 오묘하다.부부생활은 어찌보면 드러내 놓고 잘하네 마네를 말할 수 없는 일같이 느껴지기에부부를 탐구한다는 제목에서는 은근히 비밀스런 느낌이 묻어나는것 같다.과거에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도 무척이나 많았지만 현실에서는없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부부 탐구 생활" 내용보기

부부를 탐구한다는 말의 뉘앙스가 참으로 오묘하다.
부부생활은 어찌보면 드러내 놓고 잘하네 마네를 말할 수 없는 일같이 느껴지기에
부부를 탐구한다는 제목에서는 은근히 비밀스런 느낌이 묻어나는것 같다.
과거에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도 무척이나 많았지만 현실에서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부라는 관계를
맺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삶을 엮어 나간다.


이성적으로는 전혀 그럴수 없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들도 사랑이라는 콩깍지가
씌워지면 왜 우리는 그렇게 달라지는지,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사랑하는 모습조차
사랑스럽다고 말한다면 진정 그대는 사랑에 미친 존재라고 할 수도 있음을 인정
한다.
이 책은 같은 직업인 우체국 공무원으로, 한 솥밥 먹는 직장 동료로서 만나 사랑하고
결혼해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내는 그들의 삶을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의
이미지에 걸맞게 씌여져 있으며 시간의 흐름속에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고
부부의 모습이 바뀌었는지를 눈여겨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잔잔히 그려지고 있다.


부부의 삶에 권태나 실증이 찾아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그 문제를 풀어
나갈까?
앞선 이들의 고귀한 조언을 듣거나 친한 지인들과의 만남으로 잠시나마 도피할 수
있을지언정 딱히 그러한 난관을 어떻게 이겨 내야 한다는 생각은 없는듯 하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서툰것은 세상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이고 초보이랄 수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지만 그마져도 싸울때는 한치의 양보도 없다.
다양한 갈등과 반목이 부부의 사이를 부부가 아닌 남남으로 만드는 사례또한 무수히
많지만 부부는 결혼서약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서로를 아껴주며 친구처럼 사랑하는 마음도 필요하다.
자기 자신도 명확히 알 수 없는데 부부라 하더라도 또한 서로 다른 환경과 성징을
가지고 있는 남녀의 다름이 어찌 쉽게 이해되고 다독거려 질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면 부부로 사는 우리 모두는 조금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 가장 소중하다고 하는 '나'의 존재가 선택한 사람, 나만큼 소중하고 사랑하기에
함께 사는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거나 인지한다면 지금 나부터 부부관계를
해하거나 문제를 발생시키는 일을 하지 않거나 없애야 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아깝다. 부부인 사람들에게는 부부 상대에게 쏟는
시간이야 말로 아낌없이 지원하고 쏟아 부을 수 있는 점이라는 사실을 서로에게
확인시킬 수 있다면 부부생활의 백미는 그때부터 시작되리라 믿는다.
평생을 노예처럼이 아닌 평생을 연인처럼, 설레는 가슴을 안고 삶을 살아가자.

이달의 사락 n********1 2018.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부란 무엇인가를 다시 새기며...
"부부란 무엇인가를 다시 새기며..." 내용보기
직장내 상사이기 이전에 존경하는 멘토이며인간적인 면모에 나름 열렬한 애독자이기에 두 번째 책이 출판되자마자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밤을 세워 읽었습니다. 보통의 부부들이 그러하듯 서로가 못마땅하고 이해되지 않는 행동에 화가 날때도 있고익숙함에 지치고 권태로워 지기도 합니다.가족이기에 더 챙겨주고 보듬어야 할 부부가냉전을 거듭하고 미움이 쌓이다보면 마음의 벽을 쌓
"부부란 무엇인가를 다시 새기며..." 내용보기

직장내 상사이기 이전에 존경하는 멘토이며

인간적인 면모에 나름 열렬한 애독자이기에

두 번째 책이 출판되자마자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밤을 세워 읽었습니다.

 

보통의 부부들이 그러하듯

서로가 못마땅하고 이해되지 않는 행동에 화가 날때도 있고

익숙함에 지치고 권태로워 지기도 합니다.

가족이기에 더 챙겨주고 보듬어야 할 부부가

냉전을 거듭하고 미움이 쌓이다보면

 마음의 벽을 쌓게 되는 경우를 허다하게 봅니다.

 

잉꼬부부는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일까?

나의 시행착오가 무엇인지 고민할 때 인생 선배의 담담한 조언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전환점을 찾게 해줍니다.

 

이 책은

작가의 생생한 기억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본인과 남편의 28년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그땐 왜 그랬는지

그것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는지

본인의 경험담으로 다른이들이 후회를 줄이길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의도가 담겨 있는거 같습니다.

 

"준비하는 삶"에 이은 두번째 출판작 역시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처녀작보다  한층 발전된 책의 구성에 놀라움도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차기작도 기대가 되며

작가의 빛나는 꿈을 응원합니다.

 

 

m*******5 201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