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겁이 많은 우리 둘째와 막내를 품에 안고 한장 한장 읽어가며
표지에서도 다양한 물고기의 표정과 색을 말해보며 문어가 좀 달라~~하던 막둥이는 노란색이어도 좋아.하고 마무리...
물고기들에게 조언을 구할 때마다 네생각은 어때? 라고 물었더니 부수면 되지 않을까? 부수면 집이 망가지니까....다시 짓지 머.라고 하던 아들녀석...
|
|
네 생각은 어때?
글 엘레 판 리스하우트, 에리크 판 오스
그림 미스 판 하우트
옮김 박선주
다양한 색을 이용해서 아름다운 바닷속을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표현해서 일까요....?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이네요..
아이들의 자신 스스로의 생각을 이야기를 듣고 싶어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ㅋ ㅋ ㅋ
벌써 부터 궁금해지네요.
애들아 모여봐.....
엄마가 너희들의 생각이 너무나 궁금하구나...!!!
재미난 수다떨 준비 된거지???
오늘은 말이야 너무나 예쁜 물고기들과
바다 생물들이 나오는
아름다운 바닷속 이야기를 해볼까 해....
모두 준비 된거니..??
그럼 들어가 이야기 속으로 보장..
제목에 " 내 생각은 어때?
너흰 제목을 보고 표지를 보고 어떤 이야기가 나올꺼 같니?
내 생각을 묻는 이야기요..ㅋ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꺼 같아요..
가운데에 문어가 왕따인거 같아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둥글게 있구요...
가운데 문어에게 뭐라고 막 하는것 같아요...
ㅋ ㅋ ㅋ
요근래 읽은 책 왕따 관련된 책...ㅋㅋ....영향인거죠...
ㅋㅋ
오 그럴 수도..
또 어떤 이야기 인것 같아...
오늘은 무엇을 하고 놀건지...
어떤 음식을 먹을건지...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문어가 공부를 하고 싶다고 연필 주세요...ㅋ ㅋ ㅋ
그래...그럼 책속 이야기를 들려 줄께...
바닷속 아늑한 집에.. 노랑문어 한마리가 살았대...
맛있는 요리도 해먹을 수 있었고,
아름다운 바깥 풍경도 한눈에 보여서.....일까...??
모두가 문어의 집을 부러워했데...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노랑 문어가 집에...돌아와 보니..
글쎄...
커다란.....아주 커다란 꼬리가 노랑 문어의 집 문을 꽉 막고 있지...뭐야...T,.T
"아니 이게 뭐야?"
노랑 문어가 다가서려는 순간 커다란 꼬리가 꿈틀했고....
노랑문어는 깜짝 놀라 얼른 도망을 쳤대...
너희들 집에...다른 사람이 갑자기 들어왔다면 넌 어떻게 할래..???
노랑 문어는 그 길로...
소라게를 찾았지??
"어떡하지?"
"그렇게 큰 꼬리가 달렸다면 위험할지도 몰라.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게 좋겠어"
그런데
노랑문어는 집을 옮기고 싶지 않았대.......
노랑문어의 소식을 들은 해파리들이 우르르 몰려왔어...
"남의 집에 들어오다니 당장 내쫓아 버려!!"
노랑 문어는 엄청 큰 꼬리를 떠올리면서 고개를 절레절레...저었단다...
덩치가 큰 만큼 생각이 클 거라 생각해서....찾아간 고래...
그런데...아무대답도.....
깊은 바닷속에사는 곰치를 찾아갔어...
곰치는 이야기 했지...??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생각해 보자...이대로 집을 빼앗겨야 할까?"
여기 저기로 노랑문어에 대한 소문은 먼~~~~먼~~~~~~~~
바다까지 퍼졌고,
바다친구들은 너도나도 해결방법을 내놓았어...
불대장 볼락은 "불을 내뿜어"
갈치는 "찔러 찔러 찔러버려"
갈치의 이야기에 복어도 맞장구를 쳤지...
바다 민달팽이는 "끈끈한 점액으로 덮어버려"
물뱀은 "그냥 집에서 나와"
문어는 너무나 머리가 어질어질~~~~~~~~~~~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대...
지금까지 만난 친구들 중에 너희들은 누구의 말에 귀가 솔깃하니??
그리고 너희를 닮은 물고기는 누구인거 같아....
혹시 닮고 싶은 물고기가 있었니???
그때...바로 그때~~~~~
바다가 속삭이 듯 말했대...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때????"
"노랑문어야...네 생각은 어때?"
"넌 어떻게 하고 싶은 거니" 너의 생각을 이야기 해봐"
"내 생각은 말이야....~~~~~"
"그 커다란 꼬리한테가서
상냥하게, 아주 상냥하게 부탁할 거야....떠나 달라고......"
그 뒤에 노랑 문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노랑 문어가 바로 너라면 ~~~~
"네 생각은 어때???"
아이들과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엔딩부분의 굴금증은 남기려구요....ㅎ ㅎ ㅎ
애들아!!!!!!
노랑문어에게 생긴 문제..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기억하며 들어봐...
우리에겐 말이지
매시간....이 될수도...
매일이 될수도...
언제 어디서나 여러가지 문제들에 부딪히게 되지...
그 문제들 때문에 이사람저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물어보잖아...
그럼 그들은 자기들 입장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줘...
그것이 모두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말이야.....!!!!
모든 선택은 꼭....꼭!!!!
너희들이 해야하는 거야...
왜일까???
바로 나에게 발생한 모든 문제는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하기 때문인거지...
노랑문어에게 일어난 큰일...
그일을 해결하기 위해...바쁘게 돌어다닌 문어...
그리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듣게 되었지만....,
해결은 바로 노랑문어였다는 것.......
그림도 너무 아름다웠고....그림의 모든 쪽마다....나왔던 귀엽고 신기한 바다 생물들...
눈들이 바다생물의 특징에 맞게...얼마나 귀엽게 그려졌는지..
애들이 너무나...이뿌다면서..ㅎ ㅎ ㅎ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여러 문제들이 생기고,
우리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항상 고민을 한다죠...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내 생각이 기울어질때도 있고,
내 생각이 있음에도 우물주물 될때도 있구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고...
그에 따른 행동이라는 것....
혹여 샐패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여...스스로 어린이가 될수 있도록....
언제나 물어봐 주는 것은 어떨까요???
"네 생각은 어떠니???라구요..
좋은 그림책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싶은신분....
추천합니다.
#네 생각은 어때?#엘레 판 리스하우트#에리크 판 오스#미스 판 하우트#박선주#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
|
최근 제 주변에서 생각의 다름으로 언쟁도 오가고 마음도 닫게 되는 일을 겪고 나서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아이들과 같이 읽어본 "네 생각은 어때?라는 책은 제목부터 확 마음속에 와 닿네요.
그리고 실천하는 우리의 노랑 문어
|
|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을 소개해봅니다~~^^ 네 생각은 어때? 이 제목만으로도 책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졌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넌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하는 말이 참 중요한데 사실 책을 읽다보면 아이의 생각보다는 엄마의 생각을 강요(?)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저는 참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바다 친구들이 주인공인 책인데요. 아이들이 보기에 참 편안하게 그려진 것 같아요. 전체적인 색감도 좋고 편하게 그린듯한 그림이 책을 보는데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표지보터 찬찬히 살펴봅니다. 누가 주인공일까? 무슨 생각을 묻는거지? 이 친구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걸까? 문어가 왜 가운데 있지? 문어가 주인공 인가? 등 표지만으로도 할 이야기가 참 많네요. 그런데 문어의 눈이 동그랗게 튀어나와서 꼭 개구리 같아요 ㅎㅎㅎ
어느날 문어의 집을 커다란 꼬리가 꽉 막으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물고기들이 궁금해하듯 아이도 궁금해하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해봅니다. 움직이는 커다란 꼬리 이게 뭘까요? 고래? 괴물 물고기? 엄마도 아이도 궁금하기만합니다. 꼬리를 본 이후로 아이는 책 속의 물고기들과 한 마음이 되었어요. 어떡하지? 하고 묻는 문어에게 물고기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해보더라구요. 물론 자신의 생각을 말이죠. 조금 격하게 표현을 하는 친구 편을 들다가 다른 의견을 이야기해주면 또 이 이야기에 편을 들어 이야기를 하다가 몇번 반복하니 그럼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술술 풀어내더라구요. 글이 많지 않아 읽을 것도 적은 것도 있지만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때?" 하는 문장이 책 속 주인공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묻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책을 읽을 때 마지막은 나와 관계를 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은 특별히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책 속 물음들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네요. 혼자 읽으면서도 물음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와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
“네 생각은 어때?”
눈이 밝아지는 듯 예쁜 바다 그림속에 생각하는 이야기가 촘촘히 담겨 아이들의 사고력을 일깨워 줄 철학 그림책 이 책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점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어린 유아는 유아대로, 다소 생각이 깊어진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대로, 각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해보고 다양한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 전체를 수놓은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과 다채로운 물고기들의 등장으로 읽는 내내 시각적 재미가 쏠쏠한 예쁜 그림책입니다. 그럼, 이 책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우리가 흔히 보는 검붉고 무시무시 빨판이 커다란 문어가 아닌, 작고 앙증맞은 샛노랑색 귀요미 문어랍니다.
깊은 바닷속을 풍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바닷 속 아늑한 집에 노랑 문어가 살았어요....... 얼마나 자기집을 예뻐하고 좋아하는지 느껴질만큼 그림의 색감이 넘 아름다워 포근함까지 느끼게 합니다
평화로운 어느 날 아침, 노랑문어는 여느때처럼 헤엄을 치고 돌아와 보니 알 수 없는 커다란 물고기가 문어네 집 문을 딱 막고 있었어요.
어린 문어 크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빅사이즈??? 각자 자기앞 놓여진 어려움의 크기같은 사이즈?? 너무 큰 사이즈에 놀람놀람`!! 몸의 반쪽은 집안으로, 반쪽은 밖으로 나와있어 아이들이 어떤 모습의 물고기일지 상상해보기에 적격~ 너무 놀란 문어는 소중한 집을 빼앗길까봐 걱정하며 바닷속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묻고 다닙니다. “네 생각은 어때?” “어떡하지?” 노랑 문어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연약한 몸을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가 위해 딱딱한 껍데기에 몸을 숨기고 살지만 집게발이 멋진 소라게, 둥둥 바닷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우주선 모양의 해파리,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몸집을 가진 어마어마하게 큰 포유류인 고래, 뽀족한 가시 때문에 가시장군이란 별명이 붙은 쏠베감펭, 기다란 갈치와 물뱀 그리고 볼락, 복어, 바다 민달팽이.....
너도 나도, 제각각 자신의 해결방안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어떤 친구는 무섭고 위협적인 대답을, 어떤 친구는 대답조차 없고, 어떤 친구는 어린문어를 달래기도 하고.....
문어는 어질어질.....생각의 중심을 잃고 말지요~~
여러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문어는 어떻게 했을까요? 어떤 친구들의 말을 들었을까요 아님, 자신만의 생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을까요??
그리고 문어네집 문을 막고 있는 처음보는 커다란 물고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노랑문어는 또 하나의 바닷속 새로운 친구 생겼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질문들...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아이들이라서 그럴까요 우리아이들의 질문은 끝이 없이 이어져 어른들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처음보는 것들, 신기한 것들, 새로운 것들, 낯선 것들, 궁금한 것들을 보면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들..... “뭐예요?”, “왜 그래요?”, “어떡해요?”, “왜 안되나요?”, “왜..왜...왜”... 이 책은 “여러분이 문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라는 질문을 던져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주고 생각을 넓혀줍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 자기자신의 생각은 어떤지~
우리아이들에게 당당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게 도움을 주면서 아주 소중하고 재미까지 곁들인 간접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때?” “내 생각은 말이야...............”
|
|
세 딸을 키우고 있는 나는 언제부턴가 '네 생각은 어때?' 라는 말이 줄었다는 걸 느꼈다. 아이이니까...내가 그나마 어른이니까,.. 뻔한 대답이 나올 테니까...혹은 대답을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라는 핑계로 내 생각을 주입시키고, 아이들의 생각이나 의견은 건성으로 흘러 넘겼다. 가끔 육아 프로그램이나, 육아 도서를 통해서 그러면 안된다는걸 생각하고 느끼지만, 지내다 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 허니에듀에서 '네 생각은 어때?'라는 도서로 서평을 진행하는데 주저없이 신청했다. 뜨끔했다.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본지가 언제인지... 되짚어 봐도 떠오르질 않았다.. 그만큼 아이들과의 이어지는 대화가 없었고, 공유할 수 있는 주제가 많지 않았고, 아이들에게 있어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엄마라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기에 책을 통해 치유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감사하게도 당첨되어서 책을 받았는데,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한다. 아라미( 순 우리말 아람치의 뜻을 살려 만든 말로 온전히 자기 것이 된 것이라는 뜻) 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감성과 지혜를 참 자기것으로 만들도록 도움을 주고자 펴낸 마음나누기 세번째 책이다.
바닷속의 친구들이 모여 있는데 무엇을 하는 것일까? 제목처럼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을까?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보자~
아늑하고 맛있는 요리도 해 먹을 수 있고, 바깥 풍경도 한눈에 보이는 집에 살아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노랑문어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커다란 꼬리가 문어 집 문을 꽉 막고 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꿈틀거려 놀라서 무서운 문어가 도망쳐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ㅎ 단번에 눈치 챘지만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 큰아이는 고래, 둘째는 인어같기도 하고, 큰 물고기 같다고한다. 누군지는 마지막에 알려주겠지~하고 읽어 나간다. 문어는 바닷속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만나서 생각을 묻는데... 이사를 가라는 소라게, 쫓아 버리라는 해파리, 덩치가 큰 만큼 생각도 클 거라 생각했지만 도통 관심없는 고래,천천히 생각해 보라는 느긋한 곰치, 성격이 포악한 만큼 해결책도 무시무시하게 얘기해준 가시장군 물고기 등 이제 소문은 온 바다에 퍼져서 모르는 친구들이 없었다.
바닷속의 친구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말해주지만 모두의 생각이 다르기에 문어는 어질어질하다. 결국 어찌할 줄 모르는 문어에게 바다가 속삭이듯 말한다.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때? " 문어는 문어만의 생각을 실행하려 집으로 돌아간다. 문어가 어떻게 했는지, 문을 막고 있던 거대한 꼬리는 어떻게 되었는지는...ㅎㅎ 허니에듀의 독후활동지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지식 확장~
이번 책은 아이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서로의 생각을 물을 수 있는 기회였고, 아~ 그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고력을 요하고 서술을 요하는 시대로 바뀌는 세상을 살아나가는 아이들에게 단답형만을 요구하며 빨리빨리를 외쳤단 나를 돌아보며 아이와 즐거운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제목 하나만으로도 많은 주제거리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아라미#철학그림책#허니에듀서평단#네생각은어때?#마음나누기3#Octopus! |
|
" 네 생각은 어때? " 이것은 제가 평상시 소극적이고 신중하며 내성적인 성향의 우리 아이들에게 늘 물어보는 말입니다. 특히 작은 아이는 "네", "아니오" 같은 단답형의 대답만을 주로 하는 편이라,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어도 "몰라요", "관심없어요"라는 답변만 돌아와서 이 엄마의 속을 얼마나 태우는지. 그래서 허니에듀 밴드에서 "네 생각은 어때?" 서평단을 모집할 때, 번쩍 손을 들게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이 책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꼭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겠다는 의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원제목은 "O, o Ocopus!" 랍니다. 원제목이 시각적으로는 더 멋져보이지만, 제게는 역시 번역서의 "네 생각은 어때?"라는 제목이 더 마음에 듭니다. 바로 제 마음을 움직였으니까요. ^^ 먼저 책표지를 보면 주눅 든 듯 보이는 문어를 중심으로 알록달록 물고기들과 해파리, 해마가 둥글게 모여 있습니다. 모두 모여 의논을 하는 걸까요? 큰 아이는 "문어에게 질문을 하고 있어요" 작은 아이는 "그냥 문어를 보고 있어요" 단순히 그냥?? 엄마의 의욕을 꺾는 대답! ^^;
이 동화는 모두가 부러워 하는 바닷속 아늑하고 풍경 좋은 집을 가진 노랑 문어가 있었는데, 어느 날 외출을 하고 돌아와 보니 의문의 커다란 꼬리가 문어의 집을 막고 있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됩니다. "아니, 이게 뭐야?" 문어가 다가서려는 순간 커다란 꼬리가 꿈틀거리자, 깜짝 놀란 문어는 도망을 치고 맙니다.
도망친 문어는 바닷속 친구들을 찾아가 "어떡하지?"라고 물어봅니다.
소라게는 "그렇게 큰 꼬리가 달렸다면 위험할지도 몰라.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게 좋겠어. 바다는 넓잖아." 아무 대답도 없는 고래. 곰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생각해 보자." 가시장군 물고기는 "없애 버리면 되지! 한입에 삼켜 버리라고!" 그 외의 친구들도 너도나도 각자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을 내놓았어요. 그러나, "아니, 아니야!" 문어는 머리가 어질어질했어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요. 그때 바다의 속삭임이 들렸어요!
와~! 이 동화책에서 가장 울림이 있는 장면이었어요. 웅성웅성 왁자지껄 제각각 다른 생각들을 쏟아내는 와중에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고요한 속삭임! 제 마음도 문어처럼 갑자기 차분해지고 제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해 귀 기울이고 싶어지는 기분. 이 페이지를 함께 읽으면서 이 엄마의 마음만 그랬던 건 아니었겠죠? ^^ " 내 생각은 말이야 ······ " 뒤에 이어진 문어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커다란 꼬리의 불청객을 무사히 내쫓을 수 있었을까요?
결론까지 이야기해버리면 재미없으니 내용은 여기까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