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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상화가' 제인 마운트가 소개하고 추천하는 책들
"'책 초상화가' 제인 마운트가 소개하고 추천하는 책들"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인 제인 마운트는 스스로를 '책초상화가'라고 지칭한다.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많지만, 자기 자신을 '책초상화가'라고 지칭하는 사람은 아마 제인 마운트가 최초이지 않을까 한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지만 'new'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자기만의 독창성과 상상력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작가라고 생각한다. 누가 책의 초상화를 그릴 생각을 했을까? 정물화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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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제인 마운트는 스스로를 '책초상화가'라고 지칭한다.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많지만, 자기 자신을 '책초상화가'라고 지칭하는 사람은 아마 제인 마운트가 최초이지 않을까 한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지만 'new'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자기만의 독창성과 상상력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작가라고 생각한다. 누가 책의 초상화를 그릴 생각을 했을까? 정물화의 소품으로 등장할 따름이던 책을, 그림의 소재이자 주제로 전면에 둘 생각을 누가 했을까? 그런 측면에서 제인 마운트의 새로움은 더욱 가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책초상화'라는 명명도 사랑스럽지만, 이런 식으로 책을 소개하고 추천할 생각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아무리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더군다나 인스타그램에 익숙한 요즘 세대들에겐 책을 전달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물론 내가 기성세대여서 그런지 이러다 책이  하나의 소품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인 마운트의 <My Ideal Bookshelf>도 함께 봤는데, 책을 소개하고 책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나는 <Bibliophile> 쪽이 좀더 맘에 든다.

 

이런 책들을 접하다보면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건 컨텐츠라는 사실엔 변함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그림은 언어를 초월해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니까.

YES마니아 : 로얄 c*****g 2021.01.05. 신고 공감 3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