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9%
  • 리뷰 총점8 26%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우리나라는 늦고 게으른 존재를 '느림보 거북이'라는 말을 한다. 정확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늦은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기억된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 우리나라는 빨리 빨리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빠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 뒤쳐진 인생들이 있다. 그들은 빨리 빨리속에 희생되어진 존재라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우리나라는 늦고 게으른 존재를 '느림보 거북이'라는 말을 한다. 정확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늦은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기억된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 우리나라는 빨리 빨리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빠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 뒤쳐진 인생들이 있다. 그들은 빨리 빨리속에 희생되어진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속에 저자는 느림도 괜찮다는 것으로 사회적 분위기 전환해 보고자 한다. 저자는 나무늘보를 관찰함으로 느림의 법칙을 찾게 된 것이다. 나무늘보는 남아메리카의 열대 밀림지대에서 사는 포유동물이다. 나무늘보는 느림의 대명사처럼 서양인들에게는 일컬어지고 있는 듯하다. 마치 우리의 거북처럼 말이다.

 

 저자는 나무늘보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그는 느림도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모두가 빠른 일상속에 살아간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미래의 안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낙오되지 않는 자가 되고자 열심히 뛴다. 성공한 삶이 행복을 보장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오늘도 쉬지 않고 뛰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우리에게 행복이 왔는지 살펴야 한다. 뛰는 이들에게 잠간 쉬었다 뛰어라고 권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뛰는 이들은 쉰다는 것을 모른다. 뛰어야만 사는 것으로 착각한다.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사회적 분위기를 이렇게 흘러왔다.

 

 모두가 뛰는 세상이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소한 뛰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정말 일까 우리는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들이 생각했던 인생론을 새로운 관점에서 뒤집고 있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라는 것이다. 긍정을 외쳤던 과거의 삶보다는 현실적인 안목으로 인생길을 걷자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어떤 삶의 형태이든지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그게 행복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이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자신의 삶에 감사하며 사는 이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줄 사람도 사랑해 줄 사람도 없다.

오로지 자신만이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런 삶을 살아야 진정한 행복이 있음을 느림의 행복에서 찾아보자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다.

p***1 2017.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이책은 이 책은 정말 독특한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하느냐하는 자기계발서 리더쉽도서 등 치열한 경쟁에서 더 치열한 노력으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책들이 넘쳐나는 작금의 현실에 ‘나무늘보처럼 느리게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하는 취지의 책이라니요.  이책의 내용 저자는 현대인들의 일중독 상태에 대해 인간은 원래 이렇게 열심히 일해 온 적이 없다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이책은

 

이 책은 정말 독특한 책입니다어떻게 하면 성공을 하느냐하는 자기계발서 리더쉽도서 등 치열한 경쟁에서 더 치열한 노력으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책들이 넘쳐나는 작금의 현실에 나무늘보처럼 느리게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하는 취지의 책이라니요.

 

 

이책의 내용

 

저자는 현대인들의 일중독 상태에 대해 인간은 원래 이렇게 열심히 일해 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장의 길이 등으로 볼 때 일반 육식동물들처럼 인류도 하루 먹을 식량을 잡으면 그 다음에는 푹 쉬었을 거라고 합니다그리고 오늘날의 노동 시스템은 두 배세 배를 일한다고 해서 두 배 세 배를 벌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지만 두 배 세 배로 일하면 두 배 세 배로 피곤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그러면서 돈을 쓰지 않아도 즐거운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무리해서 돈을 벌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돈과 성공에 미쳐가는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주장이 과연 씨알이 먹힐 것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았습니다저자 이케다 기요히코는 생물학자로 현재 와세다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중입니다평론가이자 수필가로 일본에서 인기있는 학자라고 하네요생물학 전공자의 관점에서 본 현생 인류의 부조리한 행태에 대한 성찰로 보면 될까요.

 

저자는 애초에 왜 인간은 일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노동의 의미를 보수를 얻기 위해 심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그런 노동은 수렵채집 사회에서는 없었고 농경사회로 진입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생겨난 개념이라고 합니다즉 일하지 않는자는 먹지도 말라거나 노동은 미덕이라는 말은 농경문화에서 생겨난 이데올로기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즉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한다는 것은 모든 인류에게 해당되지 않는 억지 논리일 뿐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원래 인류가 생긴 이후로 하루 1~2시간만 일해 왔고 농경사회가 된 후 일부 인류의 노동시간이 크게 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하루 8시간 노동은 자연스러운 일도 아니고 인간을 정신적 신체적으로 혹사시키는 행위라고 하면서 게으름은 심신을 완화시키고 쉬게 해서 몸과 마음의 건강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마치며

 

이 책에 게으름을 피는 개미이야기가 나옵니다개미집단에서는 전혀 일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는 개미가 항상 일정부분 존재하는데 재밌는 것은 일하지 않는 개미를 제외시키면 일하던 개미 중 일정 비율이 다시 일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즉 게으름 자체가 개미 조직에서 필요하다는 말이겠죠이는 하세가와 에이스케의 일하지 않는 개미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80% 정도의 개미가 일하지 않고 벌과 개미도 과로사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또 한 권의 책은 버트런트 러셀의 저서 게으름에 대한 찬양입니다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주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오히려 여가가 필요하다면서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지라'는 유명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 이 책의 주장과 많은 점이 닮아 있습니다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황당한 주장이라 생각했지만 우리가 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죽으라 일하고 스스로 수명을 단축시키는지 돌이켜 보게 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k******g 2017.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늘상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늘상 느리게만 움직이는 나무늘보같은 삶을 꿈꾸지 않는가. 이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책 제목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저 편안한 마음에 들고싶다를 유도하는 힐링서적이 아니다.저자는 생물학자이고 에세이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편안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늘상 바쁘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늘상 느리게만 움직이는 나무늘보같은 삶을 꿈꾸지 않는가. 이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책 제목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저 편안한 마음에 들고싶다를 유도하는 힐링서적이 아니다.


저자는 생물학자이고 에세이스트다. 일본에서는 이미 유명한 저자이다. 여태 나긋나긋하고 아른한 에세이를 읽어왔던 독자라면 이 책은 좀 낯설 것이다. 에세이임에도 생물학자라는 저자의 직업이 와닿을 수 밖에 없는 지식들이 매 챕터마다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또 과학적이기도 한데,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독자에게는 이만큼 재미있을 수 없다라는 에세이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너무 생소하기만할 에세이가 될 것이다.


나는 후자의 경우였다. 그럼에도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어릴 적에는 소설을 많이 접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에세이를 접하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여태껏 읽은 에세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 책은 에세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많이 바꾸게 해주었다. 물론 여태 읽은 에세이들이 비슷비슷한 내용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자의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전문지식과 함께하는 에세이가 어떤 맛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 책이다.


핵심이 되는 내용인 나무늘보에 대한 이야기들의 원류로 가자면, 인간은 원래가 게으르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게으른 본성을 거부하고  적대시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어야 올바른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을 전한다. 물론 모든 것에 게으를 수는 없지만, 이 바쁘고 각박한 세상에서 이만한 메세지로 푸근함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태초의 인간들로 시작해 여태까지 유전자에 새겨진 게으름이라는 것인데, 이걸 거부하는 것도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싶다.

d*******2 2017.11.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항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느리고 서툴러도 행복할 수 있는 32가지 방법'나무늘보처럼 천천히 살아가는 생활,,빨리빨리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한 책인 듯 합니다.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도 마음만 급할 뿐 그리 도움되는 것도 없는데,왜 이리 아등바등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네요,,인간은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었다.인생은 앞날을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항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느리고 서툴러도 행복할 수 있는 32가지 방법'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살아가는 생활,,
빨리빨리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한 책인 듯 합니다.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도 마음만 급할 뿐 그리 도움되는 것도 없는데,
왜 이리 아등바등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인간은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었다.

인생은 앞날을 알 수 없어 더 재미있다.

천재는 두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당신에게 무한한 재능이 있다는 말은 거짓이다.

굳이 착한 사람으로 살 필요는 없다.

포기하는 힘이 강하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생물학자인

이 책의 작자인 이케다 기요히코 님은 《나무늘보라도 괜찮아》에서

인류학, 생물학, 역사문화학 설명을 곁들여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주제들을

논리정연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느긋함과 포기하는 힘이 중요한 이유,

 ‘무한한 재능이 있다는 긍정의 외침’이 희망적이지 만은 않은 이유,

지나친 자기애가 부작용을 초래하는 이유들을 알고 나면

도리어 ‘행복이 쉽고 가까이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랍니다.

나무늘보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밀림지대에서 사는 포유동물입니다.

나뭇잎이나 열매를 따 먹고 사는 나무늘보는 몸길이가 70센티미터 가량으로

원숭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나무늘보는 평균 시속 900미터로 이동합니다.

초속으로 계산하명 1초에 25센티미터를 움직인다는 얘기이니

얼마나 느려터진 녀석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삶은 나무늘보와는 정반대의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나무늘보는 매일 20시간이나 잠을 자지만 현대인들은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시간밖에 자지 못합니다. 그렇게 아등바등 살지 말고 조금은

나무늘보처럼 느리게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이번 책의 궁극적인 취지입니다.

물론 일하지 않으면 먹고살기 어렵겠지만 앞으로는 되도록 효율성 있게 일하고

24시간 머릿속이 일로 꽉 차 있는 생활에서 벗어나보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그 무엇이지,

더 나은 것이 되기 위한 고통의 길이 아니다.

인생은 천국으로 가기 위한 이유 하나로

서둘러 도착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길가에 핀 꽃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생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에드워드 드 보노-

 

YES마니아 : 로얄 i*****k 2017.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서평]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어릴 때 어른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한다고, 꿈을 찾아야만 한다고 충고를 할 때면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곤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그때의 어른들만큼 나이를 먹고 보니 쫗아하는일을 직업을 갖고 그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루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활동시간에 하는 일들을 생각해보면 대부
"[서평]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어릴 때 어른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한다고, 꿈을 찾아야만 한다고 충고를 할 때면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곤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그때의 어른들만큼 나이를 먹고 보니

쫗아하는일을 직업을 갖고 그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루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활동시간에 하는 일들을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시간은 지금 직업이라고 말하는 일들과 관련되어있다.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끔찍히도 싫어하는 일이라면

인생전체를 두고 봤을 때 얼마나 후회스러운 기억만 남을까 싶다.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라는 책은 일본 저자가 쓴 책인데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주장으로 이야기를 펼쳐간다.

그저 나무늘보처럼 하루 8g이라는 생명을 유지할 정도의 음식을 먹고

시간에 쫓기지 않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들도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남들과 절대 비교하지 않으며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간다면

행복은 세상 어떤 것보다 쉬운 일이라는 저자의 말이 이해는 되지만

지금 세상에서 온전히 가능할까 싶어 씁쓸한 마음도 지울 수 없는 책이었다.

 

현실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다 포기하고 내려놓고 살아갈 용기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에게 그리고 작은것들에서 행복을 느끼라는 저자의 말과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그 무엇이지,

더 나은 것이 되기 위한 고통의 길이 아니다.

인생은 천국으로 가기 위한 이유 하나로

서둘러 도착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길가에 핀 꽃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생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 에드워드 드 보노-'

 

 

 

책의 서두에 쓰여있던 말을 곱씹으며 조금은 여유롭게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하려 노력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3 2017.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케다 기요히코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홍익출판사, 2017)
"이케다 기요히코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홍익출판사, 2017)" 내용보기
일, 부지런함, 돈, 성공, 삶의 의미 등, 정말이지 이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지만, 행복은 언제나 저 멀리에 있는 듯하다. 이런 삶의 현실 속에서 세상을 살짝 뒤집어 보면 의외로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이 책은 삶을 새로운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저자는 인간이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었
"이케다 기요히코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홍익출판사, 2017)" 내용보기

일, 부지런함, 돈, 성공, 삶의 의미 등, 정말이지 이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지만, 행복은 언제나 저 멀리에 있는 듯하다. 이런 삶의 현실 속에서 세상을 살짝 뒤집어 보면 의외로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이 책은 삶을 새로운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저자는 인간이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었으니 너무 아등바등 살지 말고 순리대로 살아야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때로는 게으름이 부지런함보다 사람을 훨씬 창의적으로 만든다. 게으름은 뇌 속에 뒤엉킨 정보를 정리하고 중요한 기억을 정착시키는 기능도 있다. 그러니 너무 부지런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각 사람마다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머리 좋다는 평가에 연연할 필요도 없다. 저자는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을 거론하면서 ‘천재는 두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노화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니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충고한다.

 

‘자기다움’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자는 자기다움을 드러내는 것은 다른 사람을 열심히 흉내 내어 얻은 결과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너무 자기다움을 추구하기보다 현재 직업이 있고 생활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하는 시간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즐거운 인생이다. 이타적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타인을 응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한마디로, 이것저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살라는 충고다. 인간은 원래 유목민으로 자유로움을 사랑하는 존재다.

 

저자는 보편적인 인생충고를 무시한다. 인생에 살아갈 의미 따위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인생에서 지나치게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은 어쩌면 그리 행복한 삶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매번 의미를 찾고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말도 안 되게 피곤한 일이다. 생각을 바꾸어야 행복하다. 현재 가장 잘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포기한다는 건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들을 읽으면서, 관조적 인생관을 엿볼 수 있었다. 삶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기대가 되고, 인생은 계산대로 되지 않기에 재미있는 것이 아닌가! 삶은 한 번밖에 살지 못한다. 너무 얽매이지 말고 홀가분하게 자유롭게 살려는 자세가 삶의 행복을 맛보는 비결일 것이다. 오래 도를 닦은 수도사처럼 저자는 우리가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을 초월한 듯하다.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독서였다. 

l******y 2017.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나는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다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나는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다" 내용보기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나는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사회만큼 그에 맞춰 우리들은 '여유'가 찾아들 틈 없이 시간에 맞추어 해야 할 일을 처리한다. 그런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전처럼 잠깐의 휴식도 필요하고, 아둥바둥보다는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놓아주라는 의미의 '힐링' '욜로' 등 삶을 바라보는 또다른 형태가 생겨났다. 자신의 삶을 찾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나는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다" 내용보기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나는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사회만큼 그에 맞춰 우리들은 '여유'가 찾아들 틈 없이 시간에 맞추어 해야 할 일을 처리한다. 그런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전처럼 잠깐의 휴식도 필요하고, 아둥바둥보다는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놓아주라는 의미의 '힐링' '욜로' 등 삶을 바라보는 또다른 형태가 생겨났다.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 위한 사람들의 바람은 사회로의 변화도 가져온다. 책이 바로 그 변화에 가장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몇년 전부터 '느림'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나오는 반면, 4차 산없혁명에 대비하는 새로운 인재를 키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다양한 강의들이 학부모들을 숨차게 만든다. 얼마나 상반되는 사회적 분위기인가 싶다. 그러나 상반될 것만 같은 이 두 가지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분명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방향성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가 살아왔던 지난 날과는 현재가 다르고, 미래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살아가고자 애쓰는 것이 아닌 내가 내 중심에 바로 서 있어야만 미래 또한 나의 삶으로 떳떳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나 혼자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닌 함께 나누고 배워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나다운 인생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싱크로나이즈 선수가 방긋방긋 웃으며 춤추는 것을 보고 박수를 치면서도 물속에서는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며 발을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과 같다.

  진정한 자기다움은 이처럼 보통 이상의 노력으로 하나의 탑을 쌓기 시작한 다음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자신 찾기'만을 반복하는 것은 인생의 낭비다. 89 

우리 모두는 잘 살고 싶어한다. 우리 사회에 언젠가부터 등장한 수저등급만 봐도 그렇다. 내가 어떤 수저를 가지고 있는가가 아주 중요하며, 그렇지 못하면 시작부터 틀렸다고 생각하며 좌절하고 기가 죽는다. 이 기준 또한 숫자로 만들어놓은 사회의 기준인 것이다. 사회가 누군가를 위해, 어떤 의도로 만들어놓은 잣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반드시 사회의 잣대로 살아가야한다는 것 또한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사회의 기준은 만든 이만 잘 지켜나가면 되는 것이고,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이용해서 나만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 다만 그 삶 속에 오직 '나'만 존재한 것이 아닌 세계를 향해 내가 펼쳐나갈 수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 무엇이 세계에 또 다른 영향을 줄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삶의 자세가 된다면 우리는 '자기 찾기'와 더불어 참된 인생의 맛을 즐기며 살아가는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될 것이다.

 

 

  돈을 쓰지 않아도 즐거운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무리해서 돈을 벌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시속 900미터인 나무늘보처럼 욕심 없이 느리게 산다면 세상의 시스템은 변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면 인류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 질 것이다.  12쪽

얼마 전, 13살 첫째 소녀가 친구들과 만나서 주말을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 세계에서 인기 있다는 '방탈출방'과 '코인 노래방'에 갔다가 친구들과 돌아오면서 햄버거를 사먹기로 했다는 것이다. 부모와 떨어져 문화를 즐길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친구와 주말에 나가는 것이 처음이기에 3만원을 지갑에 넣어서 보냈다. 상기된 얼굴로 집으로 돌아온 소녀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가 "다음주에는 방탈출 다른 코너로 가기로 했어요."한다.

아 …  우리 아이들이 자기 몸을 이용해서 노는 문화가 아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정해진 틀 속에서만 놀려고 한다는 생각에 다음주의 일정은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의 놀이 문화가 변한 것은 우리의 부모가변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문화센터에서 정해진 수업을 듣고, 놀기 위해 키즈카페를 가고, 아이들의 놀이엔 돈이 빠진 적이 없었던 것이다. 참 마음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었다.


  미래의 목표나 목적에 얽매인다는 것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물론 오늘보다 더 나은 매일을 위해 지금의 시간을 보다 충실히 보내는 태도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오로지 미래만을 위해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은 현재라는 시간의 희생을 강요받는다는 뜻이다.   53쪽 

우리는 지금보다는 다음에 대한 막연한 희망과 더불어 불안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첫월급을 받기도 전부터 한달을, 몇년 후을 계산하고, 그에 맞춰 살아간다. 이건 분명 잘 하는 삶의 태도이다. 우리는 오늘만 살다가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모의 삶이 그러했고, 우린 그 삶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삶이 정답이 아닌 줄을 알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부터 몇 년후까지의 시간까지도 해결하려는 듯 몰아붙이기를 하는 건 아닌가 싶다. 편안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오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시간에 등을 돌린다면 진정 내가 원한 미래가 온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우린 어느 누구도 모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일을 잘 살고 싶다면 나에게 주어진 오늘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게 먼저이다. 내일을 위한 준비만으로 이루어진 오늘이 아닌 내가 존재하고 있는 오늘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극히 개인주의자인 내가 생각하는 올바름이란 타인의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욕망에 최고 가치를 두고 법을 어기더라도 편하게 사는 게 최선이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렇게 사는 게 좋다고 말할 수 있지만, 전제가 있다. 그렇게 삶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 권리를 함부로 침해한다면, 그것은 결코 올바른 삶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람에게는 타인을 우습게 볼 권리도, 타인을 사랑할 권리도 있지만 타인으로부터 우습게 보일 권리나 타인으로부터 무조건 사랑받을 권리는 없다. 즉,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컨트롤 아래 둘 권리는 누구도 갖고 있지 않다는 얘기다.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삶의 방식이란 자기 자신을 '어디에도 없는 인간'이 아니라 '대체될 수도 있는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무엇을 해도 좋다는 식으로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다.  126 ~  127쪽

『나무늘보라도 괜찮아』의 작가 이케다 기요히코님은 느림의 미학을 또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다. 밝은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우리의 삶을 꼬집고 삶에 여유를 찾으라는 기본 바탕은 같지만,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는 단순히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 속에 지배되고 있는 삶의 방식과 사고 그리고 시간 개념을 찬찬히 훑어주면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 작가 본인의 시선에서 점점 확장하여 우리가 살아갈 오늘에 대해 당연하면서도 깊이 있는 자극을 준다.

우리는 자신만의 삶을 영위해 갈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것은 달리 말하면 나의 삶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그 누구도 나의 삶을 탓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그 삶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해방하지 말아야 하며, 나와는 다른 타인의 삶을 비방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면 나의 삶에 대한 나의 책임은 고집이거나 욕심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거의 모든 불행은 어쩌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열등감을 깨닫고, 그것을 매일같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스스로를 못난이라고 질책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제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만 바라보고 가장 잘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도록 머릿속을 바꾸자. 이것이 행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185쪽

우리는 매일을 오늘이라는 시점으로 살아간다. 매일 다른 시간 속에서 살아가며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미묘하게 다른 일들을 경험한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많은 감정들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내가 오늘을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라는 존재가 그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나라는 존재을 인정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나를 행복하게 이끌어주는 힘이 되고,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준다.


나의 길을 걸어가는 많은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나는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니까.

c******8 2017.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빨리빨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잖아요.좋게 이야기하면 부지런해서 좋은거고 그 반대로 보자면 여유로움 없이 스스로 달음박질 하고 있는 표현이 될 것이구요.외국인들과 비교하여 그런 말들을 하곤 하지요.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급한 성격들이 단기간의 성장을 가져와서 나라가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이죠.하여 여유로운 성격을 빗대어 게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내용보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빨리빨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잖아요.
좋게 이야기하면 부지런해서 좋은거고 그 반대로 보자면 여유로움 없이 스스로 달음박질 하고 있는 표현이 될 것이구요.
외국인들과 비교하여 그런 말들을 하곤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급한 성격들이 단기간의 성장을 가져와서 나라가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이죠.
하여 여유로운 성격을 빗대어 게으르다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바쁘게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인생에 이 책은 물음표를 주었습니다.
"왜 그렇게 너 자신을 힘들게 해?   느리고 서툴러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데~!"
진정한 슬로 라이프란 이런 것!!
현명한 나무늘보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32가지를 배워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그래.... 그렇지...  그렇게 아둥바둥 해서 뭐가 행복하다고...'의 공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부담감을 내려놓는 ...  그런 마음이 시작이 그저 편안해졌어요.
힐링이 분명 있었답니다.
"자존감을 세워라, 삶의 의미를 발견해라, 부지런히 자기계발 해라." 우리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강요하지만 의미 있는 삶이나 자존감이 말처럼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체력적, 정신적 에너지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소진시키기도 하는 사회에 "뭐든 잘 해내겠다는 부담감을 버리는 것!!
애초에 나다운 인생을 없으며 인간은 원래 게으르게 살도록 만들어졌다라고 강단있게 말하는 이케다 기요히코 작가님의 한 마디에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참 마법같은 일이라 할 수 있었어요.
인류학, 생물학, 역사문화학 설명을 곁들여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주제들을 논리정연하게 풀어나가고 인간의 삶에서 느긋함과 포기하는 힘이 중요한 이유, 또 지나친 자기애가 부작용을 초래하는 이유들을 알고 나면 도리어 행복이 쉽고 가까이에 있는 것임을 알게 될 거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답니다.
느리게만 보고 그 느림의 행동이 답답하게만 여겨졌던 나무늘보였지만 나무늘보처럼 느긋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면 이처럼 여유로움을 가지고 살아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습니다.
책 내용 너무 좋았어요.  
슬로 라이프!!  그 느긋함의 여유로운 선물을 누려봐야겠네요. ~~




 

p*******8 2017.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 바쁜 삶에 지친 사람에게 필요한 나무늘보의 삶의 기술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 바쁜 삶에 지친 사람에게 필요한 나무늘보의 삶의 기술" 내용보기
작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유독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나무늘보이다. 급한 사건을 해결하러 도움을 청하러 찾아간 친구 플래쉬! 그런데 가서 보니 그 정체는 나무늘보였습니다. 이름과 달리 모든 행동이 느릿느릿. 농담을 던지면 한 박자도 아니고 엄청난 시간 뒤에 웃음을 터뜨리는 느림보의 대명사. 주토피아에서 등장 이후 CF나 TV 프로그램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 바쁜 삶에 지친 사람에게 필요한 나무늘보의 삶의 기술" 내용보기

작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유독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나무늘보이다. 급한 사건을 해결하러 도움을 청하러 찾아간 친구 플래쉬! 그런데 가서 보니 그 정체는 나무늘보였습니다. 이름과 달리 모든 행동이 느릿느릿. 농담을 던지면 한 박자도 아니고 엄청난 시간 뒤에 웃음을 터뜨리는 느림보의 대명사. 주토피아에서 등장 이후 CFTV 프로그램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캐릭터 나무늘보! 이런 나무늘보와 같은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책 나무늘보라도 괜찮아가 나왔다.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느림의 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Part 1. 인간은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었다

Part 2. 당신에게 무한한 재능이 있다는 거짓말

Part 3. 인생에 살아갈 의미 같은 건 없다

Part 4. 당신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니다

 

4장 모두 마음에 꼭 드는 제목이다. 1장의 인간은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어있다는 이야기. 바쁘고 힘든 일을 마치고 나면 보람 있고 뿌듯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 힘든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세마이족은 완전한 수렵채집으로 생활을 이어간다고 한다. 그들은 하루에 3시간 정도만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기본적으로 먹고 자고 노는 자유 시간이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저한의 먹을 것만 거둬들이는 그들의 삶은 지극히 자연주의적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 인류는 도구의 발달로 농작물을 축적하기 시작하며 부가 생기고 계급이 탄생했다. 그와 더불어 경쟁과 전쟁이 생겨났고, 지금 지구상의 70억 인구들은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원래 게으르게 설정되어 있는 순리를 거스른 결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그리고 각종 시술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노화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지만 인간은 좀더 어리고, 좀더 젊게 보이려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겉모습을 가꾸고 변형시킨다 한들 몸 속의 근육 및 장기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작가는 말한다. 무한한 생명을 꿈꾸고 찾는게 인간의 꿈이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상당히 지루한 삶이 될 것이라고. 영원한 시간이 있다는 것은 시간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지금의 시간을 즐기고 누리려 노력을 하게 된다.

 

보통의 경우에는 당신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어느 상황에서나 어느 경우에서나 꼭 그럴까? 상황에 따라서는 나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 내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현실에서 잠깐 빠져 여유를 갖고 느릿하게 살면 평소에는 볼 수 없고 생각할 수 없던 일을 마주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득바득 사는 삶에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행복한 게으름느리게 살아도 즐거운 삶의 기술 32가지. 삶에 치여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k****a 2017.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 아득바득 삶에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행복한 게으름'
"[서평]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 아득바득 삶에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행복한 게으름'" 내용보기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느 날은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은 듯 방전되어 심신이 지칠 때가 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는 날들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스스로 못 견뎌 할 때가 많다. 삶이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에 둘러 쌓여 하루하루가 피곤하기만 했다. 그러다 읽은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는 내게 힐링이 되어준 책이다. 인간은 원래 게으르도록 설계되었고 인간의 불행은 본격적으
"[서평] 나무늘보라도 괜찮아 : 아득바득 삶에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행복한 게으름'" 내용보기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느 날은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은 듯 방전되어 심신이 지칠 때가 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는 날들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스스로 못 견뎌 할 때가 많다. 삶이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에 둘러 쌓여 하루하루가 피곤하기만 했다. 그러다 읽은 <나무늘보라도 괜찮아>는 내게 힐링이 되어준 책이다. 인간은 원래 게으르도록 설계되었고 인간의 불행은 본격적으로 노동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보내는 데 우리는 일종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머릿 속에 각인된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라는 명제는 일을 해야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말로 귀결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가지고 있던 짐을 조금은 덜어낸 것 같아. 일을 해도 여유롭지 않고 내 삶이 행복하지 않은 데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지에 대한 물음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실 요새 끊임없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일 때문에 지쳐있다. 그보다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도 해야만 하니 더욱 일이 즐겁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말로 일을 해도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조금이라도 쉬는 걸 못 봐준다. 그래서 게을러도 괜찮다며 위로해주는 이 책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마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점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32가지의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사회의 시스템으로 정한 룰에서 조금 빗겨갔다고 해도 자책하거나 잘못된 행동이라고 여기지 않아도 된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장단점을 가지고 있듯 게을러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면 더 나아가기 위해 필요하지 않을까? 출퇴근 시간에 주변을 둘러보면 매일 같은 시간,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고 또 직장생활에 시달리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늦은 밤에 집으로 향하는 우리들이 행복을 느낄 겨를이 있을까? 저자가 표현한 게으름이라는 건 아득바득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다. 누구는 힘을 꽉 주고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된다고 말하지만 저자는 그런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느리고 서툴러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재능을 갖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데 그런 삶을 살도록 강요하고 자신을 내몰리는 이 시대에 우린 이 책처럼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인생은 즐기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며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른다. 제대로 살아가는 지 알아보려면 내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을 느끼고 있는 지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우리가 열정을 쏟고 집중하기 위해서는 방전되지 않도록 쉬어갈 수 있는 지혜일 지 모른다.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건데 세상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기 보다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지에 초점을 두고 마음에 여유가 생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는 책이다.



c******d 2017.1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