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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고통을 겪지만 대부분은 그 고통을 피하거나 도망치는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도망침이나 저항도 조건지어져있는 운명의 일부분이라고 보여지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세계, 동시대의 어느 소수의 개인들에게서 고통에 대한 정복이라는 기적 같은 희소식을 듣게 되기도 하죠. 그것은 석가모니나 예수의 경우처럼 수천년에 걸친 거대한 파급효과를 낳기도 하고, 어느 산 속의 이름모를 수행자의 자애로운 기도처럼 잔잔한 물결이 되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의 공동선에 알게모르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제프 포스터의 언어도 그런 사적인 개인의 고통에서 시작되어 내면의 고통을 관찰하고 이해하여 그것으로부터 훌쩍 도약해 고통의 속성이 결코 행복의 속성과 다르지 않다는 희소식을 알리기 위해 우리를 거대한 대양으로 초대하고 있는듯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