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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찍는 강아지? 강아지가 인쇄소를 차린 걸까? 한 장 한 장 읽어가노라니 글과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 빨리빨리 읽기가 아쉬워집니다. 강아지들이 모여있는 시설에 어느날 꼬맹이가 오고, 잔뜩 주눅들어있는 꼬맹이에게 눈 먼 강아지 콩이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보듬어줍니다. 보살펴주는 아저씨의 사정으로 인하여 더이상 같이할 수 없게 된 친구들. 친구들에게 재미난 얘기를 들려주던 콩이는 인정많은 아줌마에게 입양되어가고. 나머지 친구들은 다른 시설로 옮겨가게 될 순간 탈출을 감행합니다. 틸출한 친구들은 숲속에 기거하며 공원을 만들기 위한 시멘트 길이 아직 굳기 전 말랑말랑할 때 발자욱을 찍습니다. 콩이가 들려줬던 이야기들을...그곳은 강아지들의 명소가 되고. 입양한 아줌마를 따라 온 콩이와 만나게 되는 가슴뭉클한 이야기. 읽으면서 정말 행복했고. 그간 강아지에게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