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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학생도 온삶을 나눠야 한다!
"교사도 학생도 온삶을 나눠야 한다!" 내용보기
두 사람이 걸어가더라도 스승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남양주에서 교편을 잡고 초등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별난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스승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삶을 이야기하길 좋아하고 온작품 읽기를 통해 아이들의 삶에 꽃을 피워내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책 한 권으로 출간되어 나온다는 사실 한 가지만을 보더라도 우리의 출판 시장의 영역이 좀 더 폭넓어 지고
"교사도 학생도 온삶을 나눠야 한다!" 내용보기

두 사람이 걸어가더라도 스승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남양주에서 교편을 잡고 초등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별난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스승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삶을 이야기하길 좋아하고 온작품 읽기를 통해 아이들의 삶에 꽃을 피워내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책 한 권으로 출간되어 나온다는 사실 한 가지만을 보더라도 우리의 출판 시장의 영역이 좀 더 폭넓어 지고 있다고 보아야할 것 같다.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곁에 늘 있을 법한 선생님 중의 한 분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봄 날 여유 있는 시간에 차 한 잔을 두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다가왔으면 한다.

 

온작품 읽기 운동이 무엇일까?

 

어른들의 세상은 온통 쪼개진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교과도 학문도 아이들의 삶조차도 쪼개져 있는 이 현실 속에서 삶을 온 것으로 보자는 운동이다. 온작품으로 온삶을 오롯이 보자는 운동이다. 일도 놀이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일도 함께 살기 위해서는 하는 것이고, 놀이도 함께 어울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일 시키는 사람 따로 있고 노는 사람도 따로 정해져 있다면 함께 어울릴 수 없다. 민주주의는 함께 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교사들도 온삶을 나워야 한다.

 

일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면 한계가 있다. 일이 아니라 삶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자. 삶을 나누다 보면 아픔이 치유되고 상처가 회복된다. 힘을 얻고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 들일 수 있다. 삶을 가르쳐야 하지 교과로 가르칠 때 교사와 학생은 분리될 수 밖에 없다.

 

이오덕 선생님, 권정생 선생님의 삶을 기리며 추구하는 선생님(저자)의 모습 속에 고뇌하고 그렇지만 희망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 가자는 의미에서 편지로 소통하려고 시도했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학기초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선생님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c*******9 2018.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