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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가 갖고 싶다고 했던 미미인형이 아니라, 병원놀이 세트 선물을 받았다. 아마도 그 때 이후부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우리 마음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최소한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믿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순수함과 동심, 상상은 아이들의 전유물이기에 그 동심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꿈이 자라는 나무>에서 아람이는 혼자서 마당 한켠에서 웅덩이를 판다.
일 주일이 더 지난 밤.
창문 안으로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스며들어 잠에서 깨어난 아람이는 물 나무가 생각이 나서 갔으나, 물 나무는 이미 사라져버리고 없다.
포도나무를 심으면 그 나무에는 분명 포도열매가 자란다. 잊거나 잃어버린 꿈을 꾸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꿈이 자라는 나무>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아람이가 심은 물방울 열매는 어떤 맛일까? 꼭 한 번 맛 보고 싶다. <꿈이 자라는 나무>는 꿈이 필요한 사람, 꿈을 잊어버린 사람, 꿈을 잃어버린 사람을 위한 책이다. 꿈이 자라는 나무를 심으면 내가 소망하는 꿈이 이루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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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한 후 두 가지에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