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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의 저자 존 마에다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그의 삶을 이 책을 통해,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접하다보니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가 되었다. 네이버로 검색하니 1966년생, 올해 나이 46세.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참 많은 것을 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은 크게 디자이너, 기술자, 교수, 총장 등의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른 직함들로 설명될 수 있는데 이 책 <리더십을 재설계하라>를 통해 그동안 그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재정의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의 첫장을 넘기면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이 나온다. 번역서에 '필수덕목'이 아닐까 싶다. 번역서를 보는 사람으로서 일단 저자에게 호의감을 가지면서 읽기 시작하게 되니까 말이다. 그 후 옮긴이 서문이 나오는데 이 책의 번역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의 부인이기도 한 윤송이 부사장이다. 그 다음 나오는 서론은 참 의아하게 만드는 점이 하나 있었다. 보통 책의 서문은 그 책의 저자가 쓰게 마련인데 '베키 버몬트'라는 사람이 썼는데 책의 내용을 보아하니 아마도 저자 존 마에다 교수의 제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존 마에다가 그동안 트위터에 남길 글들을 편집하여 재구성한 책이다. 베키 버몬트의 역할이 어디까지였는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상당부분 기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이 나에게 유익했던 이유는 저자가 경험한 분야가 워낙 다양해서 짧은 책에서 압축해서 전달하는 통찰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교수를 하다가 대학교 총장이 되었다. 그것도 크리에이티브를 요하는 디자인 및 기술 분야에서의 교수였는데, 교수라는 직업이 자유로운 학문적 분위기에서 일하면서 정형적이고 일반적인 기대에 반하는 의견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분위기인 반면에 총장이라고 하면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말에 훨씬 제약이 높다는 점이 차이점인데 이러한 두가지 경험을 모두 하면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정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pp.25~26 140페이지가 채 되지 않은 얇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금방 읽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구구절절 풀어쓰지 않고 정말 압축적이고 요약적으로 정리된 문장들이 많이 있어 여러번 곱씹으면서 읽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 - p.105 공감이 가는 구절들이 많았지만 이 문장을 마음에 담아두고 싶다. 어떤 자리에서건 리더가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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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통해 저자 '존 마에다'를 알게 되었다.
존 마에다는 공학자이자, 예술가이자, 또한 교육자이면서 경영자이다.
이 책은 존 마에다의 140KB 트윗이야기를 쉽게 풀어쓴 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을 몇개 소개하자면
- 진정한 의사소통은 울림이 있는 상호작용에 기반해야 한다. 누구나 소통을 이야기 하는 소통의 시대이다. 허나, 진정한 소통이 이뤄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에게 마음속 뜨거운 무언가가 울렸을 때야 말로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는 것을 어느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런 관계는 실상 많지 않다.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한다. 그러한 울림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 일단 한 곳에 모이는 것이 크나큰 시작이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조직을 만든다. 조직원들이 한곳에 모이는 것! 쉬울 것 같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선 만나서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크나큰 시작이고 절반의 성공이다.
- 팔짱을 끼고 있으면, 마음속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팔을 활짝 벌려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타적인 마음을 갖지 말자. 자신만의 고집에 빠져버리면 그것은 아집이고, 이 시대에서는 퇴출을 의미한다.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모든 것을 호기심으로 바라보자. 그것이야말로 언제나 열정적인 도전자 자세가 아닐까?
모든 것을 이룬것만 같은 저자 또한 지금 이 순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 도전에 두려워 말자. 변화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리더십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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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리더십을 재설계하라>는 그래픽 디자이너, 비주얼 아티스트, 컴퓨터 과학자라고 하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의 총장인 '존 마에다'의 리더십에 관한 리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것이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예술과 마찮가지로 리더십의 재설계는 예술의 창조적인 작업과 매우 유사하다는 전재하에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예술 분야에서 약한 사람은 리더십의 재설계에 있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염려만 하는 것보다는 일단 책을 만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리더십의 재설계를 창의, 기술, 교수 및 인간이라는 네가지 형태의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라고 불리우는 스마트 시대는 새로운 리더 혹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이에 맞게 혹은 이보다 진일보한 리디자인된 리더 혹은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면 재설계는 한 번 혹은 두 번이라는 단편적인 변화로는 그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 입니다. 재설계, 리디자인은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만 진행형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책은 트위터에서 140자로 쓰여진 저자의 단편적인 생각들을 모아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좀 더 쉽고 다양한 살들을 붙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새로운 것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직업이나 현상황에 따라 전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 실수와 실수에 대한 사과에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언급은 시대에 따라 리더의 덕목이 되기도 하고 있어서는 안될 덕목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또한 새로운 시대에 리더십의 덕목으로 보고 있는듯 합니다. 단순함과 위치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평, 수직의 대립 관계 그리고 단순, 복잡의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새로운 리더십을 이루는 주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더와 리더십은 생각만 가지고서는 가질 수 없는 것이지만 생각도 없어서는 표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있는 것과 새로운 것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가는 것도 리더십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예술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예술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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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관심이 많은 독자입니다. 무슨 무슨 리더십...그런 트렌드에 지쳐가던 차에 선택한 책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을 잔잔하게 풀어간 것 외에는 리더십을 재설계한다는 원대한(?) 제목에는 내용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대, 리더십이 새로와야 한다는 주장을 어떻게 풀어 나갔는지, 책을 다 읽고 나서 멍한 느낌이었습니다. 리더십을 진정 재설계 해보고 싶으신 분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수도 있습니다. |